최고의 형 최제일은 전교 1등뿐만 아니라 상이란 상은 모조리 받아오는 우등생 이지만 최고는 그런 형의 그늘에 가려 비교 당하는것이 못마땅하고 서러워하네요. 학원에 다니느라 바쁜 제일이를 대신해 항상 모든 숙제를 엄마가 대신해주자 불만이 커진 최고는 불평을 늘어 놓게 되고 제일이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 과학의 날 표어내는 숙제를 해가야 하는데 도와 달라는 최고는 뒷전이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제일이의 표어숙제를 대신 해주는 엄마를 보고 자신의 숙제를 안해주는 엄마가 미워지네요. 최고는 자신도 표어를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하는데 막상 표어를 완성하게 되지만 맘에 들지 않고 엄마가 그린 표어를 대신 가져가게 되고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되고 억울해 하는 최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제일이도 불편해 하면서 고민 끝에 잘못을 선생님께 고백하게 되네요.
요즘 아이들은 학원을 늦게 까지 다니느라 학교숙제 하기도 버거워하는데 제일이의 엄마 마음도 조금은 이해가 가면서도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면서 다른 일들도 스스로 하기 보단 의존해 나가는 마음이 커질 수 있을것 같아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제일이는 자신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는 용기있는 마음과 점점 자신에게 자신감을 찾아가는 최고의 변화된 모습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어요. 조금씩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면서 성숙해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게 공감하면서 볼 수있었어요. 흥미롭게 표현된 일러스트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면서 두 형제가 변화된 모습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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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고의 날] '머피의 법칙'이 생각나는 책이다. 아이가 느낄수 있는 심리상태나 행동들을 잘 묘사해내고 가족의 전체적인 문제점들을 슬기로운 방법으로 해결한 유쾌한 동화책이다. 뭐든지 잘하는 전교1등 '최제일'을 형으로 둔 동생 '최고'. 형이 매번 받는 상장을 내심 부러워하면서 자신도 받고 싶어 하지만 공부는 하기 싫은 최고. 하지만 형이 받는 상장에는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는 바쁜 형을 대신해 형의 숙제는 모두 엄마가 해준 탓에 늘 상장을 받지만 이 사실을 다 알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다. 상의 의미는 무엇일까? 받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정당한 댓가로 받아야 의미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부모들도 있다는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였다. 과학의 날 표어를 제출하는 날에 최고는 상을 받을 욕심으로 자신이 생각해낸 표어를 형의 표어랑 바꿔서 제출하고 만다. 과연 최고는 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하지만 과학의 날 표어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은 사람은 바로 '최제일' 자신이 받을 상을 형이 받았다는 서러움과 괜히 표어를 바꿔치기 했다는 후회감에 최고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울음을 터트리고 마는데..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것인지? 해결방법은 '정직함'에 있었다. 형은 부끄럽지만 정직하게 선생님께 자신이 상을 받은 표어는 동생작품이라고 이야기하고 엄마에게는 자신의 일은 혼자서도 할수 있다며 엄마의 이해를 구하였다. 물론 엄마도 그동안 형을 너무 어리게 보고 도와준것에 대한 사과를 곁들이면서.. 부모들은 자식은 내가 언제까지나 돌봐 주어야 한다는 착각속에 빠지고는 한다. 하지만 성장해 갈수록 그 정도의 차이를 조절 하는것이야 말로 현명한 부모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과연 나는 어떤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최고는 과학의 날 표어그리기 대회 우수상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은 사라져버렸다. 1등을 칭찬하기 보다는 아이가 결과를 향한 노력의 과정을 칭찬해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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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최고, 형 이름은 최제일
우리 형 최제일은 늘 전교 1등이에요. 상장이란 상장은 모두 휩쓸어 오지요. 그런데 형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엄마가 그 많은 숙제를 다 해 주기 때문이에요. 우리 학교에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나 혼자뿐이랍니다. (표지 中)
현북스 <햇살어린이동화> 시리즈 열네번 째 이야기는 <<오늘은 최고의 날>>입니다. 여기서 '최고'는 가장 높다, 으뜸이다의 뜻을 가진 최고가 아닌 주인공의 이름이랍니다. 이 동화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교장 선생님의 이름은 강목청, 아주 까칠한 성격을 가진 최고의 담임 선생님 이름은 왕까칠, 최고의 엄마 이름은 이겨라, 할머니의 이름은 박박사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을 그 사람의 성격에 맞게 작명한 저자의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조회시간, 6학년인 형 제일이가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2학년인 최고는 입을 삐죽이며 운동화로 흙바닥을 툭툭 찼습니다. 제일이는 승리초등학교의 전교 1등이고, 학교에서 열린 대회란 대회는 모두 참여해서 상을 휩쓸어 오지요. 그 이유는 엄마라는 든든한 도깨비방망이 때문입니다. 학교에 숙제를 가져갈 날이 되면, 제일이의 책상 위에는 엄마가 해 놓은 완벽한 숙제가 떡하니 올라 있었고, 형은 엄마가 대신 해 줄 수 없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됐으니까요.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최고는 상을 받는 형에게 박수를 칠 수 없었지요. 초등학교 입학식 날 엄마가 사준 '최고의 상장 파일'은 유치원 졸업장 이후로는 아무것도 없지만, '최제일의 상장 파일'은 벌써 세 권이나 되었습니다.
최고는 수학 쪽지 시험에서 무려 50점이나 올라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았지만, 엄마는 형의 과학 표어 숙제로 바쁜 탓에 시험지는 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잘했다고 합니다. 최고는 자신의 숙제도 해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대신 형처럼 학원가서 공부하라고 하지요. 결국 최고는 엄마가 형 숙제를 해주는 옆에서 표어를 그려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 최고는 엄마 것을 살짝 베끼려다 오히려 혼만 났지요.
"야, 최고! 너 엄마 것을 베끼면 어떡해. 그럼 형이 상을 못 타잖아." "생각이 안나는 데 어떡해!" "그래도 이렇게 비슷하게 쓰면 안 돼. 얼른 다른 거 생각해. 괜히 형한테 피해 주지 말고." "씨, 엄마 완전 나빠. 이번엔 형이 또 상 타면 내가 선생님들한테 다 이를 거야! 엄마가 매일 형 숙제 다 해준다고!" (본문 43p)
심통이 난 최고는 꼭 완성해보겠다고 다짐하고 에디슨 책을 꺼내보며 궁리해봅니다. 완성된 표어는 최고의 기대만큼 멋지기는 커녕 조금 지저분해 보였지요. 결국 시무룩해진 최고는 학원에 갔다가 10시 반이 되어 돌아온 형 몰래 자신의 표어와 엄마가 해 준 형의 표어와 바꿔 놓게 됩니다. 하지만 최고의 선생님은 형이 해 준 숙제를 가져왔다가 나무랐고, 형 역시 표어를 바꿔 놓았다고 화를 냈지요.
"형은 매일 엄마가 그려 주는 걸 가져다 내면서, 나는 왜 그러면 안 되는데? 왜 안 돼? 나도 상 타고 싶단 말이야.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형 거야? 그런 게 어디에 있어! 형이 진짜로 그린 것도 아니면서 왜 화를 내는 건데!" (본문 69p)
그런데 이게 왠일이에요. 최고가 바꿔놓은 탓에 최고가 그린 표어 숙제를 어쩔 수 없이 내야했던 제일이가 상을 받게 된 거에요. 최고는 너무 억울했고 다음 날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제일이는 최고가 하루 종일 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불편했고, 무엇인가 커다란 잘못을 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제일이는 용기를 내게 되지요.
<<오늘의 최고의 날>>에는 우리 아이가 최고, 제일이 되길 바라는 우리 엄마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아이들 숙제에 관심을 두고 있지 못하는 편이지만, 직장을 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큰 아이 숙제에 일일이 신경을 썼던 적이 있기 때문이지요. 무엇이든 최고이길 바라는 엄마의 욕심을 따라가는 아이들은 너무도 버겁습니다.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학교의 상을 모든 휩쓰는 제일이가 안타까운 것은 아마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 탓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인 저도 그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네요. 늘 형을 위해 숙제해주는 엄마와 그로 인해 갈등을 겪는 최고의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그릇된 욕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등이라는 건 참 좋아요. 주변에서 인정을 해 주거든요. 부모님도, 형제들도, 선생님도, 친구들도 말이에요. 하지만 사람이 뭐든지 일등을 할 수는 없잖아요. 일등을 하는 것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밖에 없지요. 이사실을 인정하고 나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져요. '그래. 난 이걸 잘하니까, 저건 조금 못할 수도 있지.' 이렇게 말이에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남들의 인정이 아니라, 스스로 나를 인정하는 거니까요. (본문 작가의 말 中)
<<오늘은 최고의 날>>은 작가가 최고가 되길 바라는 엄마와 갈등을 빚었던 경험을 통해 쓰여진 책입니다. 경험이 녹아있는 탓인지 엄마에 관한 묘사나 아이들의 감정이 잘 표현된 거 같아요. 저자는 지금도 일등을 향해 달리는 세상의 모든 제일이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가벼워지길 바랐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엄마의 그릇된 욕심으로 아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게 되었네요. 공부가 1등이 아니라해도, 상장을 받아오지 못한다고 해도, 내 아이들은 저에게는 제일이고 최고임을 잊지 않으렵니다.
(이미지출처: '오늘은 최고의 날'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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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막둥이 낳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책 읽을 생각도 못한 채 지낸 시간이 벌써 두 달이 넘었네요..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큰아이.. 큰아이 친구들 중엔 이미 형이 초등학교에 들어간 친구도 있죠. 우연히 그 한 친구 엄마랑 이야기를 하는데..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방학을 맞았는데.. 아이들 숙제를 미술학원에서 다 해 준다고 하더랍니다.
전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말을 해요.. 그래서 아이들은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아이들 그림이며 만들기 한 걸 보면.. 정말 상상력을 총 동원해도 그게 무엇인지 알아 맞추기 힘들 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전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해 주고 싶진 않더랍니다.
<오늘은 최고의 날> 주인공은 최고에요.. 최고의 형 제일은 전교 일등이죠.. 엄마는 형에게 공부만 하라고 숙제를 대신해 주었답니다.
정말 저런 엄마가 있을까 싶지만.. 요즘은 그런 엄마들이 많은 거 같더랍니다. 아이들은 학원을 여러곳 다니다 보면 정말 놀 시간은 커녕 숙제할 시간도 없긴 할 거 같아요.. 그러니 엄마가 자연스럽게 숙제도 대신 해 주고.. 아이는 그걸 당연시 하고 말이죠..
형이 상을 받는데.. 동생 표정은 전혀 축하를 해 주는 표정이 아니네요.. 엄마가 대신 해 준 숙제로 상을 받는 형이 못 마땅한 거겠죠..
과학 포스터 그리기 숙제가 주어지고.. 형의 포스터는 역시 엄마가 대신 해 주었어요.. 그리고, 최고는 혼자 포스터를 그렸는데.. 아무리 봐도 엄마가 대신 해 준 숙제가 더 맘에 드는 최고는 형의 포스터와 자신이 그린 포스터를 바꾸었어요. 그런데 형이 상을 받았네요..
그 사건을 계기로 형은 그 동안 엄마가 대신 숙제를 해 준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 교육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학교에 학원에 하루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 그 아이들이 일등을 한다고 해서 정말 행복할까요??? 책장을 덮으면서도 우리의 교육현실이 참 씁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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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자기주도학습이란 말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제가 어릴 땐 솔직히 이런 말이 거의 필요없었어요 음.. 제가 경제적 형편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라 그랬는지.. 솔직히 주변에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는 친구가 거의 없었거든요 과외는 특히 요즘과는 다르게 비용적인 측면에서 더 비쌌던거 같아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이란 말 나올 필요가 없었는지도 모르죠 공부할 애는 알아서 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아닌가??? ^^)
그런데 요즘은 엄마의 정보력과 부모의 재력이 아이의 학업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치죠 물론 그것은 각종 대회 수상경력에도~
하지만 엄마가 이리저리 다 해주고 다 챙겨주고 다 떠먹여주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다 해주기보다는 유대인처럼 물고리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현실에 부딪치면 그런 철학을 유지하고 일관성있게 나아가기 쉽지 않아요 저 역시 팔랑귀라 혹 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하지만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하고 마음을 다잡곤 하죠 ^^
엄마가 최고로 만드는 아이보다는 자신의 노력으로 스스로 최고가 되는 아이가 더 행복감이나 성취감, 자기만족이 높지 않을까요?
이 책에서 나오는 제일이보다 고가 더 나중에 뿌듯해하는 것처럼요
오늘은 최고의 날
처음 제목을 보고는 최고? 오늘이 가장 기분 좋은 말이란 뜻인가?했어요 왜냐면 표지에도 한 남자아이가 웃으며 당당하게 서 있잖아요 그래서 먼가 아주 좋은 일이 있어서 아이가 기분이 좋은건가 했거든요
그런데 최고의 날의 최고가 이 책 주인공 아이의 이름이네요
최고네 집은 위에 형인 최제일과 동생인 최고, 부모님, 할머니가 살아요 엄마는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형인 제일이의 모든 숙제를 다 해주죠 그런 제일이는 정말 공부를 잘 하기도 하고 밤늦도록 학원에 공부에 매달리죠 물론 엄마가 해주는 숙제로 많은 상을 받아요 어느 날 조회시간에 또 형은 엄마가 해준 숙제로 상을 받죠 그래서 최고는 기분이 나빴어요 형의 숙제만 해주고 형만 상을 타는게 부러웠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과학포스터 대회가 열렸어요 엄마는 역시 형의 숙제만 해주고 최고에게는 옆에서 숙제를 하라고 타박을 하기만 했죠 최고는 왜 자기 숙제는 안 해주냐며 소리를 쳤고 자신이 혼자 더 멋지게 해 내겠다고 다짐했어요 스스로의 힘으로 표어를 완성한 최고~ 하지만 엄마가 해준 것만큼 깔끔하거나 멋져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형과 엄마 몰래 자신의 것과 형의 것을 바꿨지요 정말 큰일이났네요.. 최고는 평소 너의 것이 아니라며 선생님께 타박을 받았고 자신의 작품을 낸 형이 글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거에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최고는 정말 속이 상했죠 그래서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해요 하지만 형의 고백으로 상은 원래의 주인인 최고에게 돌아왔어요 그리고 형도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죠 자신의 힘으로 숙제도 자신의 공부도 해보겠다고 정말 힘들때 하기 어려울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요
엄마가 다 해주고 아이에게 그저 성적에만 신경쓰라고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 길이 아니란거 이 글을 읽으면서 또 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잘하든 못하든 일단 아이에게 자신의 과제를 맡겨야 한다는거
스스로 해냄으로써 최고가 되지는 못해도 아이가 최선을 다하며 느낄 그 마음을 결코 부모가 빼앗아서는 안된다는 사실!
최고의 "제2의 에디슨은 승리의 어린이'라는 표어는 멋지게 최고의 이름을 달고 전시가 되게 되었어요~~
내 아이를 믿기! 엄마로서 내 자신의 모습을 믿기
이 책을 읽으며 제가 생각한 것이 바로 이것이에요 우리 아이를 좀 더 믿고 더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이 바로 엄마인 저의 역할이라는 것!
지금은 공부하기 싫다는 우리 딸이지만 엄마는 믿는다 너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생길 것이고 그를 위해서 누가 머라고 하지 않아도 달려들 너라는걸~~ 엄마 또한 그랬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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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초등창작도서] 오늘은 최고의 날
햇살 어린이 박주혜 창작동화
아이들 숙제 대신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아이가 아직 미취학이라... 숙제로 고민해 본 적은 없는데...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방학과제물, 아이들 숙제가 엄마의 숙제가 되어버린... 이 책에 나오는 제일이의 경우가 그렇답니다. 제일이는 1학년 때부터 6학년이 된 지금까지 전교 1등을 도맡아 해 온 모범생이자 엄마의 자랑거리지요. 공부할 시간이 없는 아들을 위해 엄마는 온갖 숙제를 대신해 준답니다. 그래서 제일이는 언제나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았어요. 그 비밀을 아는 건 동생 최고 뿐이었어요. 그 날도.... 제일이는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고 있었고, 그런 형을 보고 있노라니 최고는 화가 났어요.
선생님들이 모두 '제일이 동생'이라고 부르는 것도 싫었고, 형과 비교당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집에서도 엄마는 형 제일이만 챙기기 바쁜 것 같았어요. 그런 형이 밉기도 했지만 앉아서 간식먹을 시간도 없이 바로 학원으로 가야하는, 늘 공부만 해야하는 형이 안쓰럽기도 했어요.
...그 날도 엄마는 형이 공부하느라 바쁘다며 표어그리기 숙제를 대신 해 주었어요. 최고는 심통이 났어요. 그래서... 멋진 표어를 생각하고 또 생각했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려도 엄마처럼 멋진작품이 나오진 않았어요. 늦게 학원에서 돌아온 형은 엄마가 해 놓은 멋진 작품은 보지도 않고 침대에 누웠어요. 두 작품을 나란히 놓고 보니.... 너무나 비교가 되었어요. 최고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가 그린 표어를 자신의 가방에 넣었어요.
'제 2의 에디슨은 승리의 어린이'
최고는 표어를 제출했어요. 선생님께서 최고의 그림을 보더니... 형이 그려 준 그림으로 의심을 하셨어요. (사실... 그건 엄마가 그린 그림인데 말이죠) 형은 늘 엄마가 그려 준 작품으로 칭찬을 받고 상도 받았는데.... 최고는 억울했어요. 더 억울한 사건은.... 자신의 작품으로 형은 또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았어요. 그 모습을 보고 최고는...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목이 터져라 울음을 터트렸어요.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학교에도 가기 싫었답니다.
그런데... 형은 역시 형이네요. 제일이는 동생을 보니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형 제일이가 담임선생님께 찾아가서 상을 받은 작품은 동생의 것이라고... 그림이 바뀐 거라고 말씀드렸어요. 다음 날 최고는 상을 받았답니다. 전교생이 보는 앞은 아니었지만... 모든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을 받고 칭찬을 받은 최고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어요.
항상 형의 그늘에 가려 있었는데... 최고는 이 날 자신감이라는 큰 상을 받았어요. 이제 뭐든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런 동생을 본 제일이도... 이제는 자기 숙제는 스스로 해 보겠다고 생각했지요. 항상 공부하느라 힘든 큰 아들이 안쓰러워 학교 숙제를 대신 해 주던 엄마도 그런 아들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에 놀랐답니다.
이 책은 현재의 교육현실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일을 해결하고 방법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히려 아이를 망칠 수 있는 일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레파스가 여기저기 다 묻고, 글씨도 삐뚤빼뚤 했지만... 자신이 스스로 만든 작품이 벽에 걸리고, 칭찬을 받자.... 최고는 이제 뭐든 혼자서 해 낼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벽에 걸린 작품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최고의 모습을 보니... 저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났어요.
내 아이가 1등을 하고 최고가 되는 것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체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014.02.25 / 오늘은 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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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오늘은 최고의 날/ 햇살어린이/ 초등문고/ 창작동화
전 참, 욕심많고 저밖에 모르는 엄마인것 같습니다.
오늘 무척 심한 반성을 하게 만든 동화책 한권을 만났네요.
현북스의 [오늘은 최고의 날]이랍니다.
제목에서 최고라는 말이 눈에 띠죠?
이 책이 주는 건 저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책을 읽은 아이는 괜히 저에게 핀잔을 주더라구요.
학교 단상에서 상을 받는 최제일..
하지만 이런 모습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가 있었으니 최제일의 동생, 최고~
형이 상을 받는 건 모두 엄마가 형의 숙제를 다 해주기 때문이란걸 알기 때문이죠.
형의 상장파일은 3권이나 되지만 최고는 유치원에서 받은 상이 마지막이었지요.
과학의날 표어를 숙제로 해야하는데 엄마는 이번에도 제일이는 학원에 보내고 숙제를 대신하고
최고는 혼자하라고 하는데...
캐릭터의 색채를 잘 나타내는 이름에 먼저 웃음이 났지만
뭔가 뒷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았던 동화책이었답니다.
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난뒤 책속 과학의 날 표어,그리기 같은 대회가 있으면
아이보다 제가 더 분주했던거 같아요.
그림을 직접그려주지 않지만 어떻게 그려라 하고 조언을 했던..ㅡㅡ;
최선이 아닌 최고만을 어쩜 강요했을지도 모르는 엄마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화끈했네요.
좀 부족하더라도 아이의 있는 모습을 받아들이고
또한 최고는 아니지만 자신의 능력껏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칠줄아는 엄마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1등만을 기억하는 우리 사회 또한 큰 반성을 해야하지 않을 까 싶네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야 할 동화책!!
[오늘은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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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을 같이 읽다보니 요즘은 번역된 책도 많지만 창작 동화도 꽤 많아지는 것 같아요.
창작동화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작가가 우리 나라 아이들의 실정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가 더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책을 만들어 낸다는 거에요.
<오늘은 최고의 날> 역시 창작 동화로서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이 처한 상황을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담아냈더라구요.
이런 내용은 외국 책에서 만나기 쉽지 않을 걸요?
현실을 제대로 비꼬고 있지만 왠지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엄마도 아이도 모두 그저 안쓰럽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제목도 참 잘 재치있게 지었어요.
제목에 등장하는 '최고'는 으뜸이란 뜻이 아니라 주인공 남자 아이의 이름이랍니다.
최고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살펴볼게요.
최고한테는 늘 1등만 하고 상도 자주 받는 형 '제일'이가 있어요.
하지만 제일이에게 비밀이 있는데 그 비밀은 이 학교에서 최고만이 알고 있지요.
상을 받고 있지만 하나도 기뻐하지 않는 제일이의 표정만으로도 뭔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그림도 상당히 재미있죠?
늘 형만 챙기는 엄마에게 최고는 불만이 많아요.
그래서 엄마와 형의 비밀을 폭로하고 싶어하죠.
엄마는 조마조마해 하고 최고는 곧 폭발할 것 같은 폭탄같네요.
도대체 그 비밀이 무엇이길래...
과학의 날 표어 그리기 대회가 있어 표어를 제출해야 하는데 엄마는 역시 제일이 것만 대신 해줍니다.
엄마와 제일이의 비밀은 바로 제일이가 상을 받는 모든 것이 바로 엄마가 대신 해준 것이라는 거죠.
제일이가 공부할 시간을 위해 엄마는 그 외의 것들을 대신 해주는 거에요.
상을 받고도 기뻐 할수 없었던 제일이의 심정을 알것 같네요.
엄마가 대신 해준 형의 표어는 깔끔하고 참 좋았어요.
하지만 최고가 열심히 머리를 굴려 만들어낸 표어는 지저분 했지요.
공부하고 돌아온 형이 침대에 누워 잠들어 버리자 최고는 자기의 표어와 형의 표어를 바꾸어 가방에 넣어버립니다.
최고는 표어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걸 선생님께 들키고 말았는데요.
이상하게 제일이는 또 상을 받게 됩니다.
최고가 열심히 생각하고 그린 표어로 제일이가 상을 받게 되자 최고는 견딜수 없어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말아요.
그럴수 밖에요. 형이 받는 상은 최고가 받아야 할 상이었으니까요.
최고는 이제 학교에 가고 싶지도 않아요.
형의 숙제가 모두 엄마것인지도 모르는 학교는 더이상 가고 싶지 않았겠지요.
또 하루 종일 우는 동생을 보는 제일이도 맘이 편치 않았어요.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제일이는 선생님한테 과학의 날 표어가 자신의 작품이 아닌 동생의 작품임을 털어놓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이젠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엄마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런 제일이를 엄마는 꼭 안아주네요. 늘 어리게만 보던 제일이가 많이 컸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제일이가 마음의 짐을 덜어낸것 같아 제가 다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이제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오네요.
제일이는 늘 자신을 무겁게 짓누르는 마음의 짐을 덜었고, 최고는 자신의 힘으로 상을 받게 됩니다.
과학실 앞에 붙어 있는 최고의 표어를 보는 최고의 표정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상이란 것은 정말 잘한 사람에게 주어야 맞는 거니까요.
요즘은 아이들 숙제가 엄마 숙제라는 말이 있어요.
아이들이 숙제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상장을 받게 하기 위해 엄마들이 아이 대신해서 숙제를 해주기 때문이죠.
그런 엄마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내 아이가 제일이처럼 마음의 큰 짐을 갖게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상을 받아서 내 아이가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과연 내가 한게 아닌 것으로 상을 받으면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질까요?
아마도 최고가 자신의 힘으로 해낸 표어로 상을 받은 것이 더 큰 의미와 효과가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이 책은 아이들도 읽어야 하겠지만 엄마들도 꼭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네요.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어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고와 제일이가 제자리를 찾고 엄마도 무엇이 옳은지를 알게된 해피엔딩이라 속이 후련하네요.
엄마가 해준 숙제로 상을 받는 제일이의 모습을 볼때마다 최고가 얼마나 화가 났을지..
그 모습은 스스로 열심히 한 친구가 엄마들이 해준 숙제로 상을 받는 친구를 볼때마다 느끼는 감정과 같을 거에요.
내 아이가 최고가 될 수 있는 길은 스스로 해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을 알고 그것으로 인정을 받았을때가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아이의 상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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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 오늘은 최고의 날
박주혜 창작동화
현북스에서 나온 신간 박주혜 창작동화 <오늘은 최고의 날>을 만나보았어요.
최고가 되어야 인정해주는 요즘 교육환경. 바쁜 아이들을 대신해 엄마가 숙제를 대신해주는 씁쓸한 교육환경을 최제일. 최고 형제를 통해서 잘 나타낸 동화책이예요.
최제일과 최고는 형제이지만, 형은 항상 일 등을 하는 모범학생이었어요. 동생 최고는 공부하는 것이 싫었고, 그래서 매번 형하고 비교당하곤 했어요. 형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밤 늦게까지 학원에 가야했고, 바쁜 형을 대신해서 엄마가 매일 숙제를 대신 해주었어요. 동생 최고는 엄마가 대신 해준 숙제를 제출하고, 매번 상을 받아오는 형이 미웠지만, 선생님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는 없었어요. 최고는 할머니와 함께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해맑은 아이랍니다.
게임도 잘 하는 최고에게 할머니 친구들이 상을 주기도 해요.
과학의 달을 맞아서 과학의 날 표어 그리기 대회가 있었어요. 표어에 멋진 말을 써 온 사람에게 상을 준다고 해서 최제일과 최고는 과학의 날 표어를 그리게 되는데....
형 최제일은 바쁘기 때문에 이 날도 엄마가 대신 형의 표어 그리기 숙제를 해주었어요. 엄마가 만든 표어와 그린 그림 실력은 역시 상을 받기에 충분했어요. 동생 최고는 혼자 열심히 생각해서 '제2의 에디슨은 승리의 어린이'라는 창의적인 표어와 함께 열심히 색칠을 했어요. 하지만, 표어 제출 전날 최고는 엄마가 그린 표어와 자신이 그린 표어를 비교하며- 둘의 작품을 바꾸어 놓아요!!! 자기도 형처럼 엄마가 해준 숙제로 상을 타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선생님은 최고의 표어가 너무 실력이 좋은 그림이라 형의 그림을 가져왔다고 믿고, 최고를 혼냅니다. 형은 동생이 그린 과학의날 표어를 제출하게 되고...
그리고 형이 뒤바뀐 표어로 또 다시 상을 받게 되네요. 자기가 그린 작품으로 형이 상을 받으니 얼마나 속상하고 분할까요. 최제일 형이 자신의 표어로 상을 받게 되자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최고. 그런 동생에게 미안하고 창피했던 형은 선생님께 뒤바뀐 표어 사실을 알리고 최고는 드디어 상을 받게 되었어요!!!!
형 최제일은 엄마에게 '나도 혼자 잘 할 수 있어요. 앞으로는 엄마가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라고 말합니다. 현북스 <오늘은 최고의 날>에서는 최제일과 최고 형제를 통해서 지금의 교육환경과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엄마의 소망, 형과 비교를 통해서 동생이 느끼는 좌절과 질투심까지 아이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한 책이예요.
형이 공부를 잘 하면, 동생도 당연히 공부를 잘 할거라고 믿는 선생님들 형에 대한 기대만큼 동생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부모님들 형에 대한 부담감으로 기가 죽고 질투심을 갖게 되는 동생
하지만 모든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잘 하는 것이 있어요. 잘 하는 것을 찾아서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이자 진정 최고 엄마 아닐까요!!!
요즘 아이들은 숙제도 많고, 학원도 가야하고, 학원숙제도 해야하고, 수행평가도 해야한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이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엄마도 아이도 모두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 지도 모른다.
바쁜 아이들을 대신해서 엄마가 아이들의 숙제를 대신해주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일 아닐까!!
우리나라 엄마들은 유난히 자식들에 대해서 관대하고, 자식들을 감싸안으며, 아이들의 자립심보다는 아이들이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도록 그 밑바침을 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해서 등교.하교할 때도 아이의 책가방을 들어준다. 책가방을 들어주고, 집에 와서 간식을 먹이고, 학원을 데려다주고 다시 데려오고, 숙제도 봐주고, 심지어는 숙제도 대신해준다. 외국에서는 아이들의 자립심과 독립심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봐야한다. 뉴질랜드 아이들은 저녁7시에 잠자리에 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있을 수도 없는 희귀한 일이지 않은가!!!
'최제일, 최고' 형제 엄마는 말 그대로 최고 엄마이다!!
작가의 센스있는 아이들 이름작명과 의미심장한 중의적 표현인 최고 엄마는 최고 아들의 엄마이자 진정 최고 엄마가 되기를 희망한다.
최고의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최고가 되어야 한다.
세상세서 최고가 되는 것은 참 보람차고 기쁜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고'라는 말은 '공부를 잘 하는 최고'가 줄인 말이다. 다양하고 많은 분야와 직업이 존재하지만, 엄마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에서의 '최고'일 것이다.
요즘 동계올림픽이 한창 뜨겁게 진행중인데, 당연 우리가 주목하는 선수들은 바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선수들이다. 이들이 바로 세계 '최고' 아니겠는가!!! 그동안 피와 땀을 흘린 노력의 댓가로 받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흘리는 뜨거운 눈물을 보았다. 그동안의 노력과 고통의 순간이 모두 스쳐가면서 이루어낸 기쁨의 눈물을 우리 아이들도 맛보게 할 수 없을까!!!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가 되어서 맛보는 승리감과 기쁨을 우리 아이들이 직접 느껴보았으면 한다. 그 훌륭한 선수들 뒤에는 모두 부모님의 보이지 않는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아이의 능력을 미리 알아보고, 그 능력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도와준 부모님께 그 영광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숙제를 대신 해주는 것보다 아이의 능력을 발견하고 잘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엄마가 되어보고 싶다.
이 책을 읽어며 저도 다시 한번 반성하며 되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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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고의 날 / 햇살어린이 시리즈 14 / 현북스 / 창작 동화 / 아동도서 추천
주인공 이름부터 웃음짓게 만드는 책 <오늘은 최고의 날> !! 최고, 최제일, 기똥찬, 박박사, 강목청, 왕까칠 등등 캐릭터들 이름이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이 캐릭터들이 모두 등장하는 재미난 <오늘은 최고의 날> 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어떤 내용일지...궁금한 마음을 갖고 책장을 넘겼어요.
늘 엄마가 숙제를 대신해서 모든 상을 휩쓸고, 1학년때부터 6학년 지금까지 전교 1등을 하는 최제일 동생 최고~ 최고는 자신을 늘 최제일 동생이라고 알아주는 사람들이 싫어요. 형과 자꾸 비교되는 상황이 싫은 최고는 왕까칠 담임 선생님은 2학년 첫날부터 최고가 아니라 최제일의 동생이 되어버리자 심통이 났지요. 최고는 왕까칠 선생님이 조용히 하라고 하면 더 크게 떠들고, 수학공책 꺼내라고 하면 받아쓰기 공책을 꺼냈어요. 그래서 늘 혼나는 것이 최고의 하루 일과중의 하나였어요. 과학의날 표어 그리기 대회에 제출한 표어를 그리기 시작한 최고는 엄마가 자신의 것을 도와주지 않자 형의 숙제를 자신이 한 것 처럼 제출을 하는데...
형은 엄마가 해준 숙제를 제출하면 상도 척척 받아오는데...최고는 엄마가 그려준 표어로 형의 것을 베꼈다고 혼나기만 해요. 속상한 최고는 등교 거부까지 하는데요. 최고의 마음이 이해가 가고, 엄마의 잘못된 행동이 최고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늘 최고를 향해 달려가는 형 최제일의 마음도 헤아리게 되고요. '최고'가 이니여도 '최고'로 살수 있는 방법은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네요. 잘하는 분야가 있다면, 못하는 분야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최고'여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길 바라네요. 최고가 아니여도 괜찮아!! 아이들에게 자주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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