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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하면 떠오르는 것은 유안진 작가의 '지란지교를 꿈꾸며'이다. 학창시절 예쁜 편지지에 그 시를 적어 코팅하여 친한 친구들과 서로 주고 받은 기억이 있다. 나또한 친구에게 받은 그 시가 남아있다. 행복하게도 그 시를 적어준 친구와는 아직도 만나고 있고 내가 친구라 부를수 있는 사람이다. 평생 한 명의 친구만 있어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성공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는 어렵다.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줄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 일은 그리 쉽지않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그 말이 새나가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해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나의 고민은 그에게도 고민이 되고 나의 행복은 그에게 더 큰 행복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누구나 진정한 친구를 원한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자신의 마음과 맞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나를 나만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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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지속의 법칙. 우리들은 알 것이다. 우정을 지속하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책에서는 우리들에게 우정을 지속할수 있는 법칙에 대해 알려준다. 우정을 지속하기 위한 11가지 법칙들을 보면서 하나씩 해나간다면 친구들과의 관계를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어 갈수 있지 않을까한다.
불쑥 찾아가자. 줄기차게 만나자, 둘만의 것을 공유하자,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자, 약속을 꼭 지키자, 함부로 대하지 말자, 잘못을 인정하자, 잘못을 알려 주자,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자, 함께 가자,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자 등의 11가지 법칙.
11가지 법칙들은 우리들이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들일 것이다. 두 번째 법칙인 '줄기차게 만나자'를 보더라도 우리들이 평소 느끼는 것들이다. 가끔 만나는 사람과 그동안의 일들을 이야기 하기보다는 자주 만나는 사람과 할 이야기가 많은 것이다. 자주 만나면 할 이야기가 없을것 같아도 자주 만나야 할 이야기도 많고 할 일도 많은 것이다.
줄기차게 만나는 기쁨은 짧은 헤어짐으로 배가됩니다. 물론 짧은 헤어짐이어야 합니다. 헤어짐이 길면 우정도 멀어지는 법이니까. - 본문 49쪽
각 법칙을 이야기 할때마다 작가의 경험과 연관짓거나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더 와닿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각자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를 걸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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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들었지만 자꾸 청소년 문학에 관심이 기운다. 특히, 창비에서 나온 청소년문고 시리즈는 누구의 작품이건 어떤 내용이건 우선 읽고 보자는 심산으로 덤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만나서인지 설흔 작가와의 첫 대면식은 큰 감명없이 끝이 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우정이라는 감정은 가족 간의 관심이나 사랑과는 비교될 수 없을만큼의 큰 의미를 가진다.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동지,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공유한 은밀한 관계인 친구. 그 친구 간의 우정이 어떻게 시작되고, 또 유지되고 끝이 나는지는 개인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친구를 잃은 작가의 경험과 역사 속의 인물들의 우정에 대한 일화, 그리고 영화 속에 담겨진 우정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우정 지속의 법칙'을 만들었다.
우정을 잘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불쑥 찾아가기, 줄기차게 만나기, 둘만의 것을 공유하기,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기, 약속 꼭 지키기, 함부로 대하지 말기, 잘못 인정하기, 잘못 알려주기, 모두가 외면할 때 손 내밀기, 함께 가기, 함께하는 '지금' 즐기기 등 총 11가지의 법칙이다. 어릴 적 맺어진 '친구'라는 이름은 나이가 들어도 그 감정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두 사람 사이엔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어쩌다 가끔 만나도 반갑고 편한 사이를 우리는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가. 사실 이 법칙들은 '친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하지만, 가까운 친구에게 제대로 잘 대하고 있는지 되돌아 볼 기회를 주고 있다.
나에게도 일찍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다. 여고시절 대부분의 기억은 그 친구와 함께였는데, 그 친구가 떠나고 나서야 그 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날들에 대한 아쉬움과 미안함이 두고두고 나를 슬프게 만들곤 한다. 훗날 또 다시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진행 중인 우정을 위해 '불쑥 찾아가기'부터 실천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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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쉽게 친구와의 정을 우리는 우정이라고 하지만, 그 대상은 누구라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은 조금 시들해 졌지만 "엄친딸, 엄친아"라는 신조어가 얼마전까지도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말그대로 엄마친구 딸과 아들을 만한다. 그런데 그 뜻은 서로 주고받는 친구의 우정 관계를 말하는 따뜻한 말이기 보다는 잘날 딸과 아들로써 엄마의 어깨에 뽕이 되어주길 바라는 일방적인 관계를 말하는 씁쓸한 단어이다. 나도 나의 자녀들과는 친구같은 관계로 지내길 바란다. 권위보다는 편안함이 더 좋다. 하지만 나는 말로만 친구같은 관계를 부르짓고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할 예의 같은것은 깡그리 무시해왔다. 그런 상황은 아이가 클수록 빈번하게 일어났다. 아이가 어렸을때에는 같이 장난치고, 조금 버릇없이 굴어도 그게 그렇게 이쁘고, 어른스럽게 말하는 아이가 대견(?)하기까지 했다. 내가 그렇게 키워놓고는 아이가 클수록 버릇없이 구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책에 소개된 많은 현인들과, 영화속 찐한 우정 이야기를 듣다보니 옹졸하고도, 나의 편의대로 관계를 마음대로 규정지으며 행동하는 내 태도에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관계는 어느 한사람만의 노력으로 되지않는것이 진리인것 같다. 마음과 뜻이 맞아 서로서로 노력할때에야 비로소 좋은 관계유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게을리해선 안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우정 지속의 법칙을 잘 실천한다면, 진정한 친구 한 두명은 남길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만남의 법칙에서는 불쑥 찾아가기, 줄기차기 만나기, 둘만의 것을 공유하기라는 법칙이 소개되고 있다. 깊은 사이 법칙에서는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기, 약속 꼭 지키기, 함부로 대하지 말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힘든 부분인것 같다. 갈등에서는 싸울 수도 있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잘못도 알려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우정은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고, 함께 하기,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이 이별은 필연이므로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자라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 작가 스스로 어긋나버린 친구와의 관계로 한참을 힘들어했고, 현재에도 조카와의 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이야기들을 수필식으로 계속 적어주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해졌다. 그런 조미없이 옛 문헌이야기와, 영화이야기로만 구성되어 있었다면, 이상주의적인 글로 치부되었을 것 같다. 만남부터 갈등, 이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우정을 지속하기 위해 취해야 할 행동들을 단계별로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구성적인 부분도 너무 좋았다. 학교에서 친구들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권할만한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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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다가오면 아마 아이들만큼이나 학부모도 긴장을 하게 된다. 내 아이가 어떤 불협화음없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 자신의 뜻과 잘 어울리는 친구와 스스럼없이 가까워질수 있을까 등등의 고민을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워낙에 사회가 흉흉하다보니, 솔직히 아이들 세계인데도, 그 조그만 세계속에서 어른들의 모순된 행동과 아집과 편견이 자리하고 있는듯해 섬뜩섬뜩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내아이가 있는 곳은 그렇지 않은데 하고 무한대로 방심하기에는 작금의 상태가 솔직히 무섭기는 하다. 그렇기에 집에서는 가족의 힘으로 사랑으로 굳건하게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지만 밖에서는 친구만큼 큰 의지가지가 되는 경우가 없을 것이다. 그런 소중한 존재이기에, 무엇보다 그 무엇보다 더 절실하게 잘 사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서고, 어떻게 친구관계를 맺고, 한번 맺게 된 친구관계를 건강하게 잘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등을 세세하게 짚어준다. 이책에서 소개된 우정지속의 법칙 11가지는 비단 아이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에게도 인간관계를 맺고 끊는데 있어서 어떤 원칙을 적용시켜야 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내 허물까지도 스스럼없이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은 친구 단한명도 있어도 결코 그 사람의 인생은 외롭지 않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절친을 사귀렬면 그냥 기다릴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결코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몇번의 실수와 이해와 화해를 통해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갈수 있었다. 불쑥 찾아고, 줄기차게 만나고, 둘만의 것을 공유하고, 소중한것을 아낌없이 내주고, 약속 꼭 지키고, 함부로 대하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을 또 알려주고, 모두가 외면할때 손 내밀고, 함게 가고, 함께 하는 지금 이순간을 즐길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몇몇항목에 있어서, 과연 그 상황이 극박한 상황인데도 과연 그럴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마저도 아이가 온전히 판단하고 결정하면 지지해줘야 한다는 생각도 했다. 친하니까 모든것을 이해해줄거라는 생각하에 모든것을 뒷전으로 밀쳐두는 실수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친할수록 예의를 지키라는 말이 있듯이 친하다고 모든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거라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무튼 책의 내용이 따뜻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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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A라는 사람이 있다. A씨라고 부르도록 하자. A씨한테는 두 명의 오랜 친구 B, C가 있다. B씨, C양이라고 하자. 셋이 매우 친한 사이었는데 어느 날 A씨가 급하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업자금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B씨와 C양 중 한 명한테 사업자금 1000만원을 빌리게 되었다. B씨는 싫어하면서 조금 줬고 C양은 철저한 계약절차를 밟으면서 증서를 쓴 후 빌려주었다. 후에 A의 사업이 잘 되면서 돈을 갚게 되었는데 C양에게 빌린 돈의 2배를 돌려주는 걸 본 B씨가 그것을 시샘하여 자신에게도 공평하라고 아우성을 친다. 자, A씨의 진정한 친구는 B씨일까, C양일까 지금부터는 좋은 친구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첫 번째로 진정한 친구는 “고미안” 친구이다. “고미안 친구”는 고마워, 미안해, 안녕을 밥 먹듯이 자주해 주는 친구를 말한다. 굳이 고마워, 미안해, 안녕이 아니더라도 사랑해, 좋아해, 널 믿어 등과 같이 칭찬하는 말과 신뢰를 주는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들 역시 이 “고미안 친구” 중 하나이다. 고마워해야 할 때 고마워할 줄 알고 미안해야 할 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며, 만나면 반가워서 인사를 해 주는 친구야말로 나에게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고, 나를 무척이나 사랑해 줄 수 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아침 등굣길에 아는 친구를 만나면 ‘안녕~’ 하고 인사를 해 주는 친구, 숙제를 다 해가지 못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숙제를 참고하면서 ‘고마워~’ 하는 친구, 그리고 뒷걸음질을 치다가 친구랑 부딪혔을 때 ‘미안해~’ 라고 하는 친구가 바로 고미안 친구이다. 이런 친구를 곁에 두면 매사 밝고,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진정한 친구는 “해피바이러스” 친구이다. “해피바이러스”란 신조어인데, 곁에 있으면 바이러스처럼 그 사람의 웃음이 주변인에게도 전파가 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즉, “해피바이러스 친구”란, 곁에 있으면 계속 웃게 되는 친구를 말한다. 그렇다고 막 슬플 때도 웃고, 짜증날 때도 웃고 뭐 그런 사람이 아니라, 웃을 때 정말 주변사람까지 웃게 만드는 그런 친구말이다. 내 주변의 친구로 예를 한 번 들어보겠다. (익명성보장을 위해 S씨라고 부르자) 내 친구 S씨는 정말 잘 웃는다. 너무 잘 웃어서 그런지 언제나 S씨의 광대는 산으로 치면 지리산급으로 항상 올라와 있다. 그 친구는 그래서 옆예 있는 사람이 같이 웃을 수 있게 친구들을(나 포함) 재미있는 농담같은 것으로 웃겨준다. 이런 친구랑 같이 있다보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진짜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세 번째로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 것 같다. 말 그대로 정말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있는 시간을 즐기는 친구가 정말 좋은 친구라고 믿는다. 나를 많이 아껴주고 되게 친해서 나 스스로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알아주고, 찾아주는 것이야말로 정말 좋은 것 같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일단 나의 친구가 내가 땅콩을 먹지 못하는데 그걸 먹으려고 할 때 나를 위해 충고를 해 주어 나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 주는 것이 매우 좋은 친구이다. 또한 매점에서 먹을 것을 살 때도 내가 좋아하는 걸로 한 번에 골라서 주는 등 정말 상대방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사람이 좋은 친구이다. 네 번째로는 “뒤에서 나를 지켜주는” 친구가 진실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깐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친구를 지켜주고 뒤에서 자기 친구를 챙겨줄 수 있는 친구 말이다. 이 “흑기사” 친구는 자기 친구가 못 보고 있는 사이, 그 친구의 뒷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면 같이 스며들어서 까는 친구가 아니라 딱 잘라 그만하라고 말할 용기가 정말 필요하다. 그리고 이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예시를 한 번 들어보자. P라는 친구가 있다. 근데 이 친구의 성격이 유별나서 작고 사소한 일에도 토를 다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 날, P라는 이 친구가 같은 교실의 Y라는 친구와 싸우게 되었다. 둘은 서로를 뒤에서 까면서 점점 서로를 혐오했다. X라는 친구는 Y와도, P와도 친했는데 X는 Y와 P가 서로를 헐뜯는 걸 알게 되고는 딱 잡아떼고 서로 까지 말라고 말렸다. 그리고는 Y와 P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어 둘 사이의 갈등을 풀어주었다. 마지막으로 “원 페이스” 친구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는 뜻인데, 앞에서는 막 친한 척하고 뒤에 가서는 누구냐는 듯한,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는 친구를 말한다. 하나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투명하고 맑아서 믿음이 가고 기댈 수 있지만, 여러 개의 가면을 가지고 있는 친구는 뭐가 진짜인지 계속 구분짓게 되고 같이 있을 때 약간 좌불안석의 느낌이 있다. 예를 들면, 전혀 친하지 않은 Q라는 친구와 T라는 친구가 있는데, Q는 아무도 없으면 T랑 친하게 굴다가 다른 애가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T를 떠나는 친구이다. T은 아마 Q가 믿음직스럽지 않고 어쩌면 싫을지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좋은 친구는 “고미안”친구, “해피바이러스” 친구, “나를 잘 아는” 친구, “흑기사” 친구, 그리고 “원페이스” 친구이다. 중요한 건 나부터 그런 친구가 되어줘야 한다는 거이다. 그러면 자연스레 주변엔 좋은 친구만 그득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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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을 지속하는데 어떤 법칙이 있을까?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냥 자주 보면 되는 것 아닌가, 자주 못 보면 전화라도 가끔 하면 되지 않을까, 이도 아니면 내 마음 다 알겠지라며 자족합니다.
설흔 작가님의 <우정 지속의 법칙>은 작가님의 살아오면서 친구와의 아픈 기억과 옛 사람들의 일화, 고전, 영화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11가지의 우정 지속 법칙을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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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단하고 쉬운 법칙이죠? 하지만 현실에선 쉽지가 않습니다. '불쑥 찾아가면 싫어하지 않을까?', '줄기차게 만나면 귀찮아하지 않을까?', '둘만의 것을 공유하는 게 지속가능할까?', '나한테 소중한 것을 과연 친구에게 아낌없이 줄 수 있을까?', ''친한데 약속 한번쯤 안 지키면 어때?'. '우리끼리인데 함부로 해도 이해할거야.', '내 잘못 인정하면 자존심상한데', '잘못을 알려주면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모두가 외면할 때 나혼자 손내밀면 왕따당하지 않을까?', '함께 가다가 내가 손해를 보면?', '지금을 즐기다가 내 미래는?' 이런 소위 '~까봐'병에 대한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해답을 다소 건조하지만 담담하게 제시합니다. 청소년용 도서지만 어른이 읽어도 우정에 대한 방향을 새롭게 다지고, 상대방에 관한 집중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게 하는 책입니다.
책의 목차는 마치 한편의 소설을 보는 듯합니다.
코미디프로그램이나 예능프로그램처럼 짜릿한 재미를 주는 책은 아니지만 제가 친구를 어떻게 대해왔나를 돌이켜보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 책을 읽히게 하면 친구와 우정에 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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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정 지속의 법칙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는 사람은 늘어가는데 정말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지는 것 같다. 나만 그런건 아닌가 보다 우연히 티비를 보는데 가수 박진영도 같은 소리를 하는걸 보고 다 그렇구나 싶었다. 한때 정말 친밀한 우정을 나눈 친구가 있었다. 정말 말 그대로 서로 눈빛만 봐도 뭘 말하고 있는지 아는 그런 사이였다. 하지만 모든것이 새롭게 생성되면 나중에 소멸되듯이 그 친구와 나의 관계도 사라졌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시간의 흐름과 상황의 변화가 그렇게 우리둘을 다르게 바꿔놓았다. 나는 가끔 그때의 그 친구가 그립다. 언제든 다시 그 친구를 불러서 만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때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 있는 그 친구는 같은 사람일뿐 내가 그리워 하는 그친구가 아니다. 그러니 나는 이제 다시 그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없다. 그래서 더 안타깝고 아쉽다 이 일 뿐 아니라 아주 최근에도 친구와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 책 <우정 지속의 법칙>이 너무 궁금했었나 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고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소설을 쓰고 있는 소설가인 작가가 쓴 책이다. 자신의 이야기와 조카이야기 그리고 영화와 고전의 이야기를 엮어서 풀어낸 책이다. 책은 참 편안고 재미있게 팍팍 넘어간다. 선조들의 이야기는 내 취향이 아니여서 인지 조금 지루했지만 그래도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조금 아쉬운건 요즘같은 시대에 이 책의 표지는 그리고 삽입된 그림은 이게 뭔가요? 싶었다. 물론 내가 느낄때 그렇다는 거다. 조금만 세련되었다면 참 좋을텐데 싶었다. 사춘기 조카나 아는 교회 동생이 있다면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내 친구들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에 정말 죽을때까지 같이 가고 싶은 친구가 딱 둘 있다. 그 친구들이랑 요즘 사실은 좀 힘들다. 사는 상황이 다르고 멀리 있다보니 자주 못보는 상황이 되었다. 약간은 서운함도 있었고 내가 잘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그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된것 같다. 그리고 하나 더 이 작가의 소설을 좀 찾아 읽어봐야 겠다. 글이 쑥쑥 읽혀지는게 내 스타일에 글쓰는 작가분이 아닌가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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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촌스럽고 오래된 듯한 느낌의 표지인 [우정 지속의 법칙]이다. 난 어제 이 책을 두시간 정도 걸쳐 한 번에 다 읽었다. 마흔인 내가 생각하기에 영원한 우정이란 없지 않을까란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든다. 그건 아무래도 내겐 진정한 친구라 생각할만한 친구가 없기 때문이 큰 이유인 것 같다. 내겐 초등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며 우정을 쌓은 친구가 있었다. 중.고등학교도 함께 다녔고 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라서 큰 다툼없이 잘 지내온 베플이라 생각하는 친구 였다. 그런데 어떠한 일이 계기가 되어 별거 아닌 일에 나를 시기하는 그 친구의 실망스런 모습을 접하고는 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어찌되었건 난 진정한 우정이란 친구의 슬픈일에 함께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기쁜일에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 생각한다, 왜냐면 그러기가 더 힘들기 때문이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울 나라 사람들은 특히나 지인들이 잘되면 시기하는 마음이 더욱 큰 것 같다, 진정으로 축하해주기 보다는.
청소년도 아닌 난 왜이리 청소년문학책이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조카의 상황이 섞여 슬프고 애뜻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읽을 거리는 제공하고 있다. 주제가 우정인 이 책을 쓴 이유는 참 가슴 아팠다. 얼마나 그 일이 저자의 인생을 차지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는 그만 마음의 짐을 놓길 바란다. 저자가 알려 주는 우정 지속의 법칙은 아래와 같다. =우정 지속의 법칙= *불쑥 찾아가자 *줄기차게 만나자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자 *약속을 곡 지키자 *함부로 대하지 말자 *잘못을 인정하자 *잘못을 알려 주자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자 *함께 가자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가 대부분의 내용들이 실로 공감이 갔다. 불쑥 찾아가자나 줄기차게 만나자에 얽힌 내용처럼 나도 그랬던 시절이 있긴 있었다. 근데 참 세월이 흐르면서 나도 저자처럼 차츰 차츰 친구들과의 만남이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다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시간 앞에서는 어쩜 대부분의 것들은 변한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직장맘으로 바쁘게 살다보니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연락이 참 뜸해져 버렸다.그리고 내가 깨달은 한가지는 이기적인 사심이 들어가면 우정은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직 친구 사귀기가 어색하거나 아니면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고 싶은 10들에게 그 방법들을 알려 준다. 솔직히 제대로 된 우정을 쌓기 위해서는 나만 진실한 사람이 되어서는 가능하지 않다. 상대편인 친구도 잘 만나야 된다. 솔직담백하고 가감없는 저자의 [우정 지속의 법칙]을 10대들에게 권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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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지속에도 법칙이 있나? 친구와 만나서 놀고 나누고 그런 것들에 의해 우정은 지속 되는데 어떠한 법칙을 만들고 정의하고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반문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바람 좋고 달빛 밝은 가을 밤, 청계천을 따라 두 시간 동안 걸으면서 나는 무엇을 했을까요? 내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듭거듭 들여다보면서 전화를 걸 만한 친구를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전화를 단 한 통도 걸지 못했습니다. 성능 좋은 최신형 스마트폰을 들고서 영상 통화는 커녕 음성 통화도 못 했지요. - p. 11
마음이 소금밭일 때 걷다가 걷다가 핸드폰 목록을 뒤적여 본 사람을 알 것이다. 마음을 이야기하고 위로받고 싶어 누군가를 찾지만 전화 한 통 걸지 못하고 핸드폰을 닫을 때 느껴지는 막막함과 쓸쓸함에 공감하면서 책을 넘겼다.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의 친구를 얻으면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십 년 동안 뽕나무를 심을 것이다. 일 년 동안 누에를 길러 내 손으로 오색실을 물들일 것이다. 열흘에 한 가지 빛깔씩 물들이면 오십 일에 다섯 가지 빛깔을 물들일 수 있으리라. -p. 17
나를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의 친구와의 우정을 지속하는 법칙 십 년 동안 뽕나무를 어떻게 심을 것이며 누에를 길러 어떤 우정의 빛깔을 물들일 것인지 영화이야기, 선현들의 우정이야기를 들어 삼촌처럼 형처럼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준다.
불쑥 찾아가자 줄기차게 만나자 둘만의 것을 공유하자.
박지원을 찾아간 박제가 이야기,
살구꽃이 처음 피면 한 번 모이고 복숭아꽃이 처음 피면 한 번 모이고, 한여름에 참외가 익으면 한 번 모이고, 초가을 서늘해지면 연꽃을 구경하러 한 번 모이고, 국화가 피면 한 번 모이고 겨울에 큰 눈이 내리면 한 번 모이고 연말이 되어 매화 화분에 꽃이 피면 다시 한 번 모인다.
정양용의 '죽란시사' 시모임의 모임 날을 들어 '줄기차게 만나자'의 법칙을 보여주고
모두가 외면할 때 손 내밀자 함께 가자 함께하는 지금을 즐기자는 우정지속의 법칙과 '모든 우정에는 성쇠가 있다'는 박제가의 글을 필미로 우정의 끝에 새로운 삶을 담담하게 서술한다.
사람이 우정이 없이 어이 긴긴날을 보낼 수 있을까? 친구를 못 사겨 고민인 학생, 친구와 싸워서 밥 먹기 싫은 학생들이 읽으면 두고두고 좋을 우정지속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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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친구가 있나 어떤 친구인가를 생각하며 읽을 수 밖에 없게 된다. 작가는 중3 때 친구를 잃었다. 지금 조카와의 관계 속에서 우정 지속의 법칙을 쓰게 되는 거 같은데... 자신의 경험과 영화, 옛사람들의 우정 이야기들, 지금 조카와의 문제에서 생각하게 된 이야기들이 열가지 법칙으로 귀결된다. 다 맞는 이야기. 나도 이제 연락이 끊어졌으나 가끔 관계가 유지되고 있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친구가 있다. 바빠서, 힘들어서 결국은 게을러서 끊어진 인연들이 아쉬워지는 걸 보면 나이가 든 건가... 만약에 이런 책을 일찍 읽었다면 달라졌을까 생각해본다. 1장 만남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관계의 시작 법칙1. 불쑥 찾아가자. 법칙2. 줄기차게 만나자 법칙 3. 둘만의 것을 공유하자. 2장. 깊은사이 법칙4.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내주자. 법칙5. 약속을 꼭 지키자. 법칙6. 함부로 대하지 말자. - 약속을 꼭 지키고, 함부로 대하지 말기가 생각보다 친하면 어렵다. 친하기 때문에 ... 3장. 갈등- 싸울수도 있지만 법칙7-1. 잘못을 인정하자. 법칙7-2. 잘못을 알려주자. 4장. 지속가능한 우정- 오늘의 우정을 내일로 법칙8. 모두가 외면할 때 손을 내밀자. 법칙9. 함께 가자. 법칙10. 함께 하는 '지금'을 즐기자. - 모든 우정에는 끝이 있고 인생은 결국 혼자서 길을 가는데, 드문드문 만나고 좋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나는 이제 다시...그리고 아이들은 힘이 되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나는 안되더라도 아이들은 되면 좋겠따. 어바웃어보이, 굿윌헌팅, 포레스터 같은 영화랑 이제무, 박제가, 홍대용, 정약용 같은 알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옛사람들의 우정, 우애들을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