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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두껍지 않은 책으로 잠깐 짬이 났을 때나 시간이 많이 없을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신비하고 기괴한 주제로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것이 좋았습니다. 사실, 앤솔의 매력이 바로 이런 거죠. 같은 주제지만 다양한 작가의 생각으로 그들만의 문체로 풀어낸 다채로운 이야기를 비교하며 볼 수 있는거요. 학원이라는 주제답게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으니 읽다보면 예전에 공부만 했던 학생시절 생각도 나더군요. 이야기 자체는 다들 흥미롭습니다. 가독력도 좋고 생각을 크게 많이 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책을 읽고 난 뒤 쉽고 편하게 읽는 책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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