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원북스에서 출간된 최서해 작가님의 탈출기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김 군에게 전하는 편지 속에 화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배경이 일제강점기인데다가 더 잘 살아보기 위해 간도로 떠난 화자가 배를 곯고 땅에 떨어진 귤 껍질을 먹으며 생활합니다. 그런 화자(박 씨)가 김 군에게 군에 입대하라는 조언을 담은 편지를 쓴 것입니다. 화자는 이 빈곤과 빈궁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매일 반복해서 고민하며 원인은 '제도' 탓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현대 문학은 그래서 읽으면 마음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
|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위하여 동정하여 주는 군에게 내 어찌 감사치 않으랴? 정다운 벗의 충고에 나는 늘 울었다. 그러나 그 충고를 들을 수 없다. 듣지 않는 것이 군에게는 고통이 될는지? 분노가 될는지? 나에게 있어서는 행복일지도 알 수 없는 까닭이라는 글귀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
| 최서해 - 탈출기를 읽었습니다. 겨울은 점점 깊어 가고 기한은 점점 박두하였고, 일자리는 없고……. 그렇다고 손을 털고 앉았을 수는 없었을 것 같아요.모든 식구가 퍼러퍼래서 굶고 앉은 꼴을 나는 그저 볼 수 없는게 현실맞죠. 저도 이 책을 읽으니 조금 공감되더라고요. |
| 작가는 무엇으로부터 탈출을 하고싶었을까 이 글을 쓰게된 시작이 궁금해지는 제목이다 현대한국소설은 빈곤이나 억압 이런소재가 많이 등장한다 타국들의 간섭으로 일재의 잔재를 모조리 거둬내지못하고시작된시기의 아품이 고스란히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