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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식물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고 있는 책이다. 소설가의 화술은 역시 대단하다. 이 책의 자자는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에서 만난 김금희 작가다. 이야기를 만들고 서술해 나가는 솜씨가 역시 작품의 흔적을 기억하게 한다. 책은 많은 식물들이 등장한다. 저자가 애장품으로 간직하고 있는 식물들이다. 그들이 스스로 자생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것을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식물들이 인간의 손에 의해 어떤 곳에 놓여 있지만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 놓이고 생존해 나가는 것을 담담하게 서술하면서 경이로운 생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의 발코니에서 식물을 가꾸는 일화가 소개되고 있다. 식물들이 모두 한쪽으로 방향을 잡아 균형이 이지러지는 것을 보고 화분을 돌리고 조정하는 일을 하면서 식물들의 자생적인 모습을 보좌하는 행위를 한 일을 얘기한다. 식물들이 일향성을 가진다는 것은 당연하다. 모두 해가 비치는 쪽으로 자신의 몸을 가져가길 원한다. 그것이 저자가 자의적으로 균형을 만들며 발코니에 놓은 식물들이 스스로 반응하는 모습이다. 식물에 관한 모든 일들이 인간 위주가 아니고 식물 위주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있는 장면이 그려진다. 식물들뿐만 아니라 무생물까지라도 존중해 주는 관계가 될 때 조화로운 삶의 모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한다.
저자의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지극하다. 식물들을 자식처럼 여기면서 돌보고 있다. 그들을 두고 여행을 떠나야 할 때는 식물들을 돌봐줄 사람까지 찾는 모습도 보인다. 식물을 맞길 것을 나누고 그것을 경비를 들여서라도 보관하길 원한다. 어떤 경우는 나이가 많은 엄마가 돌보아 준다는 어려운 약속 속에 여행을 떠나는 것도 볼 수 있다. 식물에 그렇게 정성을 들이지 않은 나의 입장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러면서도 법정의 무소유가 떠오르기도 했다. 가지면 가질수록 힘겨움이 가중되는 상황이 된다는 것을 난초를 예로 들어 이야기한 내용이라고 알고 있다. 그 생각도 어찌 보면 옳다. 하지만 가꿀 수 있다면 가지는 것이 더욱 낫지 않을까 생각도 된다. 식물과 함께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든 정신적인 풍요를 가져오니까 말이다. 너무 집착하지 말고 마음을 내어 놓으면 식물들이 자생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인데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몇 개 되지 않은 화분도 다 죽이는 나의 입장에서는 방코니에서 그렇게 많은 식물들을 기르는 일이 경이롭고 귀하다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그렇게 식물들을 아끼고 정성을 기울이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자의 식물 사랑에 경의를 표하고도 싶다.
책은 4개의 부분으로 나눠 이야기가 전개된다. <1부는 여름 정원에서 만나면>, <2부는 이별은 신선한 바람처럼>, <3부는 겨울은 녹록하게>, <4부 그런 나무가 되었다> 등으로 꾸며놓고 있다. 중간 제목에는 계절이 녹아 있다. 계절에 따라 식물들이 저자와 만난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다. 대단한 식물들의 모임이 눈에 선연하게 다가들게 만들고 있다. 식물들이 저자와 나누는 대화가 책을 읽으면서 들려오는 듯했다. 베란다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을 하면서 기르는 이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식물들, 저자는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충분히 그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자연과 인간 사이에 오가는 사랑의 마음이 곡진하게 전해진다.
여름 이야기에서는 ‘내 방의 여름 군락지’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발코니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그들의 자생적인 모습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너무 인위적인 행위를 가하지 않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엿보인다. <제주행 일기>란 글에서는 제주에서 만난 선인장을 얘기한다. 몰론 자신의 집에도 선인장이 있다. 하지만 제주 올레길에서 만난 선인장은 새롭게 다가옴을 얘기한다. 군락을 이룬 선인장의 자생 속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세월호에 관한 얘기도 끄집어내고 있다. 식물과 삶의 다양한 모습이 곡진하게 우리들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저자의 호흡을 잘 느낄 수 있다. 사실과 생각이 적절하게 조화된 이야기가 가슴에 스며든다. 괭이밥, 여름휴가와 발코니의 식물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도 그려진다.
저자는 식물을 직접 구입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게에 들르는 일이 많고 하나를 구입했을 때는 그 다가오는 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고 얘기한다. 스스로 삶을 살아가는 식물들의 소리, 저자에겐 화합의 소리로 들려온다. 여행 후 엄마가 챙겨줬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좋지 못한 몇 개의 식물들이 마음이 써졌다. 그들을 갈무리하면서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도 느껴보고 있다. 식물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세컨드 스텝>이라는 말도 알게 한다. 순이 하나 더 자란다는 것은 식물이 잘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그 식물에 대한 안심을 할 수 있게 만든다. 그 안심의 중심에 새로운 줄기 <세컨드 스텝>이 있다.
겨울에 식물들을 보호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얘기를 한다. 발코니에 가득 찬 식물들의 온도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고 구체적인 식물들의 겨울 보호에 대해서도 보여준다. 겨울에도 발코니로 들어오는 햇살을 이용해 자라는 식물들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매우 큰 것이다. 저자는 그런 겨울 식물에 대해서도 말한다. 자신이 만나고, 겪고 있는 상황을 자세하게 들려준다. 무척 마음이 끌려드는 저자의 발코니다. 그 속에 마음을 담고 저자를 따라 식물들을 가꾸고 있는 우리들을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얘기 속에 담고 있다. 겨울 식물들의 호흡을 느껴볼 수 있게 우리들을 이끌어 준다.
봄이 오는 길의 식물들에 관해 얘기한다. 보통 봄이라면 죽었다고 생각되는 식물들도 살아나 잎을 달고 꽃을 피우는 때다. 봄이 되어 다시 피어나는 잎을 보는 것은 충격적인 즐거움이다. 저자도 그런 경험을 얘기한다. 이제는 안 되겠구나 하는 나무에서 잎들이 솟아날 때, 그 즐거움을 말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게 많은 얘기들을 찾으며 도와준다. 그 가운데 동백도 있다. 화원과 내 집 발코니, 그들의 사랑이 서로 어울려 피어나고 있는 봄의 모습은 장관이다. 그들을 위해 늘 기도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팝나무에 대한 경험도 얘기한다.
식물에 대한 경험담이 낱낱이 서술되고 있다. 그들의 삶 속에 저자의 삶도 담고 있다. 또한 그 얘기를 개인의 얘기로 머물게 하지 않고 일반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개인의 발코니가 모든 독자들의 발코니가 되고, 저자의 식물들이 모든 사람들의 식물이 되고 있다. 그 속에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것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쉬움과 안타까움, 희열과 즐거움 등이 식물들을 통해 구체화되어 우리들의 삶에 녹아들고 있다. 나에겐 조금은 낯설게 여겨지는 발코니에 가득한 식물들이지만 어디서든 만나는 화분이나 나무들을 생각하면 저자의 얘기에 공감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나무와 꽃은 어떤 상황에서도 진한 의미를 던져주는 요인이 된다. 이 책에서는 개인의 발코니에, 마음속에 자라는 식물들을 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나눠볼 수 있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식물과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을 많이 지녔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식물에 대한 얘기를 계절에 따라 만난 사연과 더불어 서술하고 있다. 무척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다. 식물이 소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자연은 우리들에게 싱그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소재다. 이 글도 발코니에 갇힌 나무들의 얘기지만 나무이기에 그가 가진 속성으로 풍성하고 아름답다. 자자의 나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따라가 보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식물에 대한 자연스러움과 사랑이 낙관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고 보이는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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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년차 도시 농부이다. 이 도시로 이사를 와 이 집을 사자마자(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장만한 첫 집이다) 제일 먼저 한 일이 텃밭 만들기이다.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롯이 우리 둘의 힘으로 집을 첫 장만했을 땐 그 기쁨이 적어도 한 달은 갈 줄 알았는데, 애석하게도 일주일도 가지 않아 시시해지고 말았다. 당황스러운 감정과 더불어 이 집에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무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든 베드를 만들고 흙을 사와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을 만들었다. 한국산 들깨(우리가 깻잎을 먹는 바로 그 식물이다)와 토마토, 고추며 바질 등 한 해도 빠뜨리지 않고 키우는 작물들도 있지만, 그해 그해 새롭게 키우는 작물들도 있다. 9년이나 농사를 짓다 보니 나는 실용적인 농부라기보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농부이다. 가령 가지나 감자처럼 꽃이 예쁜 작물 키우기를 좋아한다. 가지도 감자도 워낙 싸기 때문에 사 먹는 게 훨씬 이문이지만, 그 두 식물의 꽃을 볼 수 있는 기쁨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농사를 짓다 보면 저절로 부모의 마음도 신의 마음도 이해하게 된다. 내가 정성 들여 내가 키운 식물들이지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주는 식물들이 고맙고 대견해 항상 감동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물을 주고 병들지 않게 살펴주고, 행여나 병충해를 입으면 고쳐주고, 그 모든 과정을 살뜰히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전혀 생색내지 않고 그 모든 걸 기쁨으로 하게 된다. 그런 과정 속에서 좀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나를 발견한다. 작년 겨울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인도어 플랜트들을 다섯 개나 구매했다. 건강이 안 좋다보니 점점 겨울나는 게 힘들어져서 뭔가 에너지와 생명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작년겨울에 나를 살린 건 그 식물들이었다. 봄, 여름, 가을엔 텃밭에서, 겨울엔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들로, 나는 그렇게 생을 연장한다. 그러니 식물들에게 늘 고마울 밖에. 그런데 여기 또 한 명의 '식집사'가 있다. 한국 사람의 대다수는 주로 아파트에서 살텐데, 아파트에 살면서도 식물을 키우며 글을 쓰는 작가가 있다. 김금희의 산문은 김금희의 소설과 닮았다. 이런 사유를 하고 이런 일상을 사는 사람이기에 그런 소설들을 쓰는구나 이해가 갈 만큼. 읽는 내내 평온했고 평안했다. 내가 팬데믹을 보내며 식물들에게 많이 의지했듯, 그렇게 불안한 일상을 단단하게 붙잡으(려 노력하)며 살아온 한 인간의 삶에서 내적 친밀감과 더불어 끈끈한 연대감도 느꼈다. 글 중간 중간에 들어간 삽화도 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나는 이 책을 초판으로 샀는데, 그땐 삽화로 만든 손수건과 패브릭 포스터를 선물로 줬었다. 둘 다 액자처럼 장식해뒀는데, 집안 분위기를 여름스럽게 만들어줘서 마음에 든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울 거라고 하고, 다음주는 일주일 내내 온도가 세 자릿수 (그 중 닷새가 110도 이상에 열대야다)일 거라 벌써부터 두렵고 떨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액자속 그림들을 보면 여름이 청량하게 느껴진다. 냉소나 비관보다는 낙관적으로. 식물들이 그러하듯이. 올 여름도 그렇게 살아봐야겠다. 지난 겨울 식물들로 인해 생명을 연장했듯이 말이다. |
| 김금희 작가님은 진정한 식집사인 것 같았습니다. 책에는 식물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김금희 작가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식물을 키우고 사랑을 주는지가 풍부하게 표현되어있어서, 식물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제가 식물 화분 하나쯤은 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작가님은 연애소설을 잘 쓰시는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에세이도 작가님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문체로 잘 나타내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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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원래 오래전부터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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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작가는 식물을 타자의 시선으로 대하지 않고 작가가 식물을 돌보듯 식물도 작가의 일상을 돌보아 주고 있습니다.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화단이 있고, 때가 되면 펼쳐지는 초록 물결의 싱그러움에 잠시 멈춰설 수 있으나 작가는 좀 더 가깝게 식물하는 마음을 내어 보라고 식물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세상은 좀 더 고요하고 깊이있게 스스로를 돌보게, 돌아보게 해줄 것이라고 권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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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인간과 연결된 존재들에 대한 아름다운 시선과 표현이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식물들의 성장에너지를 낙관으로 표현하셔서 매우 놀라고 기뻤습니다. 김금희작가님 소설 팬이이었지만 산문집은 처음 읽게 되었는데 소설 속 주인공의 독백을 듣고있는 듯 했습니다.♡ 혼자이거나 낙담한 일이 있거나 지쳐있는 이들이 이 글을 읽고 나면 길을ㅇ가다 우연히 만나는 화분에 담긴 식물 한 그루에 낙관의 에너지를 기억하고 다시 걸을수있을것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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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피는 식물에게 관심과 무관심이 적당해야 한다는 건 사람관계에서 깨달은 것과 같군요. 식물 이름도 처음 듣는게 많았습니다.식물과 관계지어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도 좋고, 소설가 김금희의 일상도 들어 있어서 좋습니다. 식물은 예민하지만 화분안에서도 제 살길을 찾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에 드는 나무를 찾아 베란다에 들여볼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포인트차감으로 산 손수건도 예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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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조찬 북클럽으로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읽고 금희누나에 감명받은 그린클님이 『식물적 낙관』을 연달아 읽고 재밌다는 후기를 흘렸다. 나도 식덕인지라 취향일 것이 분명해서 냅다 따라 읽었다. 식물을 주제로 하되 좀 더 내면을 들여다보는 산문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의외로(?) 찐 식덕의 소소한 일상 산문이었다. 그래서 실망했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지. 그럴 수가 없지(?) 분갈이 하다가 힘조절 실패로 줄기가 톡, 오이 향 같은 청량한 비극의 냄새를 맡았다는 대목에서 나도 같이 절규를 했고, 응애나 뿌리파리 같은 해충이 생기면 화장실로 화분을 데리고가 물 샤워 빡빡 시켰던 날들이 떠올랐다.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 때 굳이 화분을 뒤엎고 엉겨 있는 뿌리를 정리하고 폭신한 흙을 만지며 마음을 달래던 그런 날들이, 주먹 꽉 쥔 애기 손 같은 고사리 신엽을 들여다보고 돌돌돌 말려올라오는 아단소니 신엽들이 살짝씩 풀어지던 걸 특히 좋아하던 날들이. 또 마음 속에 로망으로 자리잡은 식물 선반, 플랜테리어, 언젠가는 꼭 들이고 싶은 식물들도 하나 둘 떠올랐다. 『식물적 낙관』을 읽는 동안 식물에게 받았던 위로와 용기를 다시금 받은 느낌. 식물로부터 배우는 삶을 대하는 자세가 간절한 요즘이다. 낙담하지 않고 낙관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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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적 낙관 책을 읽고
식물적 낙관 책을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다. 나름대로 읽을만한 책인듯..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하나 둘씩 알아가는 과정인듯 싶다. 식물적 낙관에 대해서 깊숙히 빠지는 거 아닐까 싶다. 김금희 작가가 쓴책은 몇 권 읽은 거 같고 나름대로 실망하지 않는 듯 싶다. 식물적 낙관에 대해서 알게 된 느낌이다.^^ 식물을 키우다보면 많은 거 더 많이 알게 된지도 모른다. 이쁜 꽃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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