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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유연함을 말하지만, 과연 내가 유연한 사람일까? 병으로든 사고든 갑자기 신체의 어느 부분을 절단하고 나타난 친구가 있다면? 우린 그 친구를 어떻게 맞이할까? 최대한 배려하고 불편함 없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은 그런 친구들의 배려가 불편할 수 있다. 예전과 똑같이 해달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해도 될 텐데 이쪽도 저쪽도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 쉽게 생각하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렵다고 생각하면 끝도 없이 어려운 불편한 관계. 그래도 우리는 이런 관계들을 잘 해결하고 성장하는지 모르겠다.
달리기를 좋아해 중학생이 되면 육상부 동아리 활동을 하려던 하야토. 하지만 ‘유잉육종’이라는 암에 걸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착용하게 된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중학교 2학년이 된 하야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친한 친구들이 자신의 다리를 보고 놀라워하고 지나치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부담스럽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도 힘들다. 밤이 되면 악몽처럼 환상통이 찾아온다. 하지만 하야토는 달리고 싶다. 육상부 소속 친한 친구 유키와 함께 육상부 동아리에 갔다가 친구들 앞에서 의족이 벗겨진다. 이후 다시는 육상부로 돌아갈 수 없음을 느낀 하야토. 그러던 어느 날 스타트 대시 도쿄라는 육상 동호회를 운영하는 장애인 육상 선수를 알게 되고 그녀가 하야토의 코치를 맡게 되면서 다시 달릴 꿈을 꾸기 시작한다. 또한 비오는 날 하야토에게 다가온 가와무라 사키. 그녀는 하야토에서 의족에 관해 물어보고 자신의 동생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둘은 서서히 친해지게 되는데.. 햐야토는 아픔을 딪고 다시 달릴 수 있을까
어차피 알 수 없다면 죽어라 고민했던 너 자신을 믿는 수밖에 없어. 자신이 선택한 길을 믿고, 거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57)
달리기를 좋아해서 육상 대표가 되고 싶었던 아이에게 찾아온 병. 그렇게 고심 끝에 자신의 다리를 절단한 아이. 하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쉬웠을리 없다. 있다가 없는 상태가 되는 것. 그 상실감. 그리고 친구들 앞에 나타나야 하는 달라진 모습에 하야토는 매일이 절망 같은 느낌이었을지도. 마음속에서 여러 형태로 전쟁이 일어나도 결국엔 혼자서 해결하고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 이게 겨우 중학교 2학년인 아이지만 아이는 성장하고 자란다. 그래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지점을 찾고 그걸 향해 다가간다. 누구나 이렇게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야토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원동력은 역시 좋은 부모와 곁을 지켜주는 친구들, 그리고 좋은 어른들이 함께 하기 때문 아닐까
나는 어떤 부모이고,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게 된다. 환경이 힘들다고 모두 비관적이고 부정적이지 않다.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곁에 있어 줘야 하는 게 우리 어른 아닐까? 오랜만에 따뜻한 소설을 읽었다. 현실이 모두 이렇게 긍정적으로 흘러가지 않겠지만, 이렇게 흘러가 주는 게 맞는 것 아닐까? 청소년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은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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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중학생이 된 하야토에게 찾아 온 시련..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입니다. [두 번째 붉은 태양]의 주인공에게 발생한 절망의 순간들을 일러스트레이터 난희 작가님께서(인스타그램 @nanheemang) 귀엽고 개성 넘치는 예쁜 그림 만나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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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세 하야토는 달리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육상부에 들어갔지요. 어릴때부터 달리는 것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어요. 중학생이 되면 꼭 육상부에 들어가서 도쿄에서 제일가는, 아니 일본에서 제일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장래에는 세계 무대에 진출해서 우리나라에 올림픽 메달을 안겨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죠. 그런 하야토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나요. 오른쪽 발목 저 안쪽에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졌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요. 역시 그 예감은 안타깝게도 적중해요. 그 통증의 원인은 바로 유잉육종이라는 암 때문이었죠. 하야토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요. 잘려나간 다리 대신 의족을 신게 되지요. 그리고 1년만에 학교에 가요. 의족을 찬 하야토를 친구들은 배려해 주지만 하야토는 그런 배려가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하야토의 두 번째 인생의 시작 그건 바로 ‘스타트 대시 도쿄’라는 의족 육상 선수들 모임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요. 하야토는 그리 큰 대회는 아니었지만 도쿄 패러애슬리트 육상 경기 대회에 나가게 되지요. 그리고 하야토는 감동 그 자체의 명장면을 만들어내요. 잘린다리를 화장터에서 태우는 모습을 지켜 보고만 있을 때 하야토의 마음은 어땠을지 짐작조차 못하겠어요. 첫째는 “으으”만 연신 내뱉었네요. 하야토의 부모님들 친구들 선생님 모두가 그렇게 달리는 걸 좋아하던 아이가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을거고 너무나도 안타까웠을거 같아요. 의족을 하고도 달리는 하야토!! 달리는 게 너무 행복한 하야토!! 포기를 모르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하야토가 정말 멋져보였어요. 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또 장애 스포츠의 다양함도 아이와 찾아 볼 수 있었네요. 실제로도 의족 운동선수나 의사들을 면밀히 취재해서 책을 쓰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좋은 책 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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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붉은 태양
2000년대 최고의 가수였던 강원래씨가 결혼한지 3개월만에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가 왔다. 더 이상 춤을 출 수 없어 좌절했지만 아내인 김송의 간호로 다시 재기하여 앨범을 낼 수 있었다. 평범하게 살았던 지금까지의 삶과 다른 삶을 살라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달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가 다리를 절단하면서 겪게되는 좌절과 그 과정에서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한 희망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표현된 작가 야마시타 하쿠의 『두 번째 붉은 태양』(ICBooks, 2023)을 소개한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중1 소년 하야토에게 ‘유잉육종’이라는 암이 찾아 온다. 하야토는 암을 제거하기 위해 달리기를 포기하는 방법이나 달리기 위한 방법 중 달리기 위해 다리 절단 방법을 선택한다. 이 선택은 옳았을까? 일상 속에서 계속 의문을 갖는다. 이에 대해 아빠는 “어떤 인생이 더 나았을지는 절대 알 수 없잖니. 그렇다면 죽어라 고민했던 너 자신을 믿는 수밖에 없어. 자신이 선택한 길을 믿고, 거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p.82)라고 말한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 친구들은 하야토가 장애를 갖고 있었기에 친절하게 대하고 도움의 손길을 준다. 하지만 하야토는 그 친절이 가식이라고 생각했고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간토 패러애슬리트 육상 경기대회에서 야마나카 선수가 달리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야말로 편견을 갖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나야말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빨리 달릴 수 없다는 편견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였다. … 나야말로 장애인을 불쌍한 존재로 여기고 있었던 게 아닐까.”(p.92~93), “나도 똑같았다. 불편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손을 내밀어 도와주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들 그렇게 행동했던 것뿐이었구나. 불편해 보이니까 도와주자, 의족으로는 어려울 것 같으니까 도와주자. 그런 당연한 마음이었던 것이다. 삐딱하게 보고 있었던 것은 나였다. 친구들의 호의를 불쌍하게 보는 눈이니, 미적지근한 친절이니 하며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있었다.”(p.159~160)
절망 속에 있을지라도 옆에서 도움의 손길을 준다면 다시 빠져나올 힘이 생긴다. 하야토는 달리고 싶지만 의족 때문에 달릴 수가 없어 마음이 힘들었다. 하지만 그의 옆에는 그를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부모님, 사키, 레이카, 유키, 곤도 등. 그들의 믿음이 하야토를 다시 달리게 했다. “꿈을 향해서 똑바로 앞을 보고 달리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는 말이야. 그래서 달리는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어졌어. 아니, 나만 볼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야토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했어. 너는 분명 언젠가 세계를 무대로 달릴 수 있을거야. 미래에 패럴림픽에서 달리는 모습이 보이는 기분이었거든. 그러니까 앞으로도 힘내서 계속 달렸으면 좋겠어.”(p.161)
하야토가 자신의 편견을 깨닫는 순간 친구들과 불편했던 마음이 사라졌다.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상대방의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갑자기 다리를 다쳐 병원을 가는데 횡단보도의 거리가 아주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 걸음이 느린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우리 주위에 많은 소중한 존재들이 우리를 항상 응원해주고 믿고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또한 몸이 불편한 분들을 항상 믿어주고 응원하고 기다려주길 바란다.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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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면 어떻고, 넘어지면 뭐 어때. 그런 불안에 지지 마!” 누구보다 달리는 것을 사랑하는 소년 육상부 유망주 나루세 하야토 하루아침에 ‘유잉육종’이라는 암에 걸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을 착용하게 된 그가 다시 뛸 수 있을까? 많은 의족 운동선수나 의사들의 면밀한 취재를 바탕으로 집필된 도서라서 그런지 여러 가지 의족에 관한 그림과 설명이 첫장에서 소개된다. 한참 신체가 더 건강해질 시기 암진단으로 한쪽 다리를 잃게된다면 어떤 마음일까? 패러애슬리트 육상 경기 대회에서 의족 육상선수 야마나카 선수가 빠르게 뛰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갖고 있던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차별 의식에 대한 장벽이 무너졌다. 육상을 그만두려고 했으나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다시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한발한발 전진하며 패럴림픽에 나가겠다는 꿈을 키우며 열심히 도전하는 하야토 다시 스타트 라인 앞에 선 그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31 학교에 돌아갈 수 있어도, 평소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내가 아무리 평소처럼 대해 주기를 바라도, 모두가 나를 의족을 착용한 장애인으로 취급한다. 당장이라도 망가질 것처럼 조심스럽게 대하려 한다. 난 그냥 그대로인데. 나루세 하야토는 그냥 너희와 똑같은 사람인데. 48 미움을 받는 것도, 무시를 당하는 것도, 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와 반 친구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그 벽을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것이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이라는 것을 나는 곧 깨달았다. 나는 그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유키 역시 그 벽 너머에 있었다. 92 그때 나는 깨달았다. 장애를 갖은 사람을 볼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라도 측은하게 여기고 도와야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그들을 배려하는거라고 하지만 어쩌면 그들도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대우 받기를 바라지 않을까 신체가 조금 불편한 상황이라해서 장애가 아니다 246 곧게 뻗은 흰 선으로 구분된 외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들리는 것은 오직 나의 숨소리와 바람 소리. 요즘 우리 주변에 지극히 평범하게 보이지만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더 많아진 세상이 되었다. 신체적인 아픔보다 정신적인 아픔을 갖은 이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 절망 끝에 서 있다고 여겼지만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나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초등생 아들도 주인공인 하야토가 멋지다며 즐거운 독서 시간이 되었어요. 시련과 절망 속에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힘을 주는 힐링 소설 《두 번째 붉은 태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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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아이에게도 큰 울림이 있는 도서입니다 축구 좋아하는 아이 부상도 당하고 학교생활에서도 부딪힘과, 배움과 성장하는 과정에서 힘듦이 있을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을 이겨 낼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 두 번째 붉은 태양 도서를 통해, 겪어 보지 못한 상황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희망과 용기를 모두 배우며, 아주 유익한 독서 시간이 되었답니다. 앞으로 청소년기가 되고 어른이 되면서 좌절이 오면 다시 꺼내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감동의 도서로 소장합니다.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온 주인공이 희망과 기적을 전해주는 도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감동적이 이야기 내가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도서를 통해 건강한 마음 관리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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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좋아하던 소년 '하야토'가 맞닥들인 재앙, '장애'.... 장애를 가진 이가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장애를 인정하는 것부터 라고 하는데, 사실 이게 말이 쉽지 폭력적인 내적 고뇌과 고통이 수반되는 과정일 것이다. 소설은 달리기를 좋아하는 소년 '하야토'가 장애라는 재앙을 맞닥들이고, 부모님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주변의 따뜻한 지인들의 도움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속에 새워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짓는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사고를 통해서든, 질병을 통해서든, 언제든, 누구에게나 예고없이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인 '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더불에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되고, 나 또한 그들에게 소중한 주변인이 되길 바래본다. . #문장수집 [1] 어떤 인생이 더 나았을지는 절대 알 수 없잖니. 그렇다면 죽어라 고민했던 너 자신을 믿는 수밖에 없어. 자신이 선택한 길을 믿고, 거기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고 아빠는 생각한단다. . [2] 미움을 받는 것도, 무시를 당하는 것도, 따돌림을 당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와 반 친구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그 벽을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것이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이라는 것을 나는 곧 깨달았다. 나는 그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 [3] 싫어졌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달리는 것은 좋아하는데 주위에 신경이 쓰여서 그만둔 거라면, 환경을 바꿔서 다시 달려 보면 어떨까? . [4] 중요한 것은 익숙해지는 것이었다. 꼭 잘린 다리가 아니더라도, 익숙하지 않은 것을 보면 다들 불안해지고 무섭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법이다. 특별히 차별 의식이 있거나 불쌍하게 여겨서가 아니라, 처음 보는 것에 놀랐을 뿐이다.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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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에서 메달을 따는것이 목표인 육상부 유망주 나루세 하루토 중1때 갑자기 유잉육종 진단을 받는다. 암의 일종으로 다리를 절단하거나 뼈를 깎아내서 다리를 보존하는 방법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 다리를 보존하면 암이 재발할 확률이 높아지고 달릴수 없고, 다리를 절단하면 의족으로는 달릴 수 있다. 달리기 위해 오른 다리를 절단한 하야토는 의족을 하고 육상부에 복귀하는데... 좌절과 절망의 시간들을 이겨내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이 우리에게 희망과 기적을 전해줍니다. 지치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있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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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달릴 수 있을까?’ 내가 만약에 갑작스런 교통사고나 병으로 인해 다리를 잘라내게 된다면 어떠했을까?상상해보았다. 일단, 멀쩡하던 내가 다리를 잃은 상실감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려 일상생활이 힘들었을 것이고, 주인공처럼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또, 이렇게 만든 상황이나 사건만을 원망하면서 하루하루를 낭비했을 것이다. 제목 : 두 번째 붉은 태양 본문 중에서 불쌍한 사람이라도 보듯이 심각한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친구도 있었다.내가 의족을 하고 있다는 것은 반에 있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반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다리를 잃은 불쌍한 아이로 소문나 있겠지. (p21) 하루 종일 기분이 개운치가 않았다. 학교에 돌아가기만 하면 이전과 같은 일상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 다리를 절단했어도 의족만 있으면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실제로 의사 선생님도, 의족 제작자님도, 물리 치료 선생님도 지금은 의족 기술이 발전해서 이전과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확실히 일상생활은 거의 불편 없이 해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나와는 달라져 버렸다. 나 스스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도, 남들이 보기에는 다르다. 지금의 나는 다리가 없으니까 돌봐 줘야만 하는 사람인 것이다. (p29) “선생님, 오늘 동아리 활동 견학하러 가도 될까요?”고바야카와 선생님은 내 어깨에 손을 얹으며 웃는 얼굴로 말했다. “하야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열심히 해 보자꾸나.”“아, 네.”“의족으로 달리는 사람이 꽤 많더라. 선생님도 인터넷으로 영상을 찾아봤는데 말이야, 다들 육상용 의족을 하고 달리더라고. 패럴림픽 선수만 특별한 게 아니더구나. 지도 교사로서 선생님은 하야토가 다시 달리게 되기를 응원한다.” (p35) 처음에는 의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물어보곤 했다. 다들 의족에 관심이 있는지 신체검사를 하려고 옷을 갈아입을 때도 힐끗힐끗 내 의족을 쳐다봤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화제가 되어 버렸다. 의족은 내 앞에서 말하면 안 되는 것으로 굳어졌다. (p48) 다리가 없다는 데 가장 집착하고 있었던 것은 나였다.가장 의족을 불쌍하게 보고 있었던 것 역시, 바로 나.다른 아이들이 벽을 쌓았던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껍질을 만들어 틀어박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깨달았다. (p160) 한쪽 다리가 없는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용 의족에 의지하여 좋아하는 달리기를 포기하지 않고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고 응원하게 된다.혹시나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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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야마시타 하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