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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을 지내고나니 입춘이 목전입니다. 아직은 한겨울이라서인지 더욱 봄을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봄에는 어디론가 색다른 구경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판에 맹지나작가님의 <그리스 블루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파란 표지가 금새라도 그리스로 떠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김진영님의 <그리스 미학기행; http://blog.yes24.com/document/7019518>도 파란색 표지였던 것 같은데, 그리스 여행기는 왜 파랑 일색일까요? 지중해의 파란색에 더하여 그리스의 하늘도 파랑 일색일까요? 맹작가님의 그리스 여행기는 독특하게도 6개의 대표적인 그리스의 섬을 찾아가는 여행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가 이번 여행에 나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적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귀를 기울여 들어 보니 어디선가 멀리서 북소리가 들려 왔다. 어득히 먼 곳에서, 아득히 먼 시간 속에서 그 북소리는 올려 왔다. 아주 가냘프게,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있는 동안, 나는 왠지 긴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도 가보고 싶은 역사적 명소나 휴양지도 넘쳐나는데, 그리고 그리스에 가면 볼 것도 많은데 왜 섬이었을까요? 저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적었습니다. “그리스 섬 여행이란 (…) 푸른 돔을 쓴 흰 건물 외에 산토리니에 또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무정보의 백지상태로 떠나 몸과 마음을 더 깨끗이 비워 오는 여행을 강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혹시 그렇다면 여섯 개나 되는 그리스의 섬을 돌아보는 강행군을 할 일은 아니고 그 가운데 하나를 정해서 느긋하게 머물면서 시간과 공간을 즐기는 편이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할 때 연구실에 있던 교수 한 분은 여름이면 북쪽 호수가에 가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별만 바라보다 온다고 했는데, 어쩌면 몸을 쉬면서 마음을 비우기 위한, 진정한 휴가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보면, 케팔로니아, 미코노스, 산토리니, 크레테, 스키아토스 그리고 스코펠로스로 이어지는 섬여행을 하게 됩니다. 크레테는 이미 김진영님을 따라 다녀온 적이 있어 그리 낯설지는 않습니다. 특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 http://blog.yes24.com/document/6346670>를 읽으면서 마음 속으로 그려보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토리니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익숙한 이름이기도 합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작가 역시 그리시 사람들의 친절함을 강조하고 있어 그리스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가시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그리스를 주저 없이 꼽는 이유가 바로 그리스인들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한 배려심 때문이다.(33쪽)”
저자가 직접 묵은 숙소와 주인들의 친절함, 그리고 그 섬에서 보고 겪은 것들을 시시콜콜하게 적고 있는 저자의 배려는 같이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좋은 여행은 좋은 숙소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교통편, 음식 그리고 구경거리라고 하겠지요. 그런 점에서 작가는 읽는 이를 위하여 넘치는 배려를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넉넉하게 담고 있는 현장감이 넘치는 사진들에 설명이 없어 본문과 쉽게 연결되지 않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그곳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작가와 함께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저자가 에필로그에서 정리하고 있는 돌아본 섬들에 대한 생각은, ‘그저 하루키의 북소리에 끌려 나섰던 여행이라서 충분한 정보를 사전에 가지고 있지 못했던 탓에 그림과 사진을 통하여 상상했던 그리스 섬의 모습이 매일 무너져 내리고, 대신 용감한 여행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감동이 넘치는 여행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섬들의 대부분이 아직은 관광 상품으로 개발되어 있지 않은 탓에 순수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읽고 난 느낌을 한 줄로 정리하면, “그 섬에 가고 싶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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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블루스 - 책을 통해 떠나는 실속있는 그리스 여행~
최근에 좋아하는 방송 하나가 끝났다.
라라라라라라~~~
책에서는 그리스의 6개 섬 여행을 떠난다.
여행 책을 보면 다른 것보다 미리 간 여행자들이 보는 그 나라의 곳곳 모습들은 물론, 문화적 차이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다. 모르고 가서 알게 되는 재미 또한 크겠지만, 여행의 특성상 알고 가서 좋은 정보들이 더 많이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여행에서만큼 이렇게 딱 적용되는 말이 있을까 싶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힘든 그리스의 시간 개념이라...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저자 또한 겪었다 하니... 미리 그리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가서 좋을 정보들 중 하나이다. 배가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출발해도 느긋하게 기다려야 하는 마음의 준비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세계에 대해서, 새로 아는 기쁨에 대해서 몸소 여행지에서 느끼고픈 이들도 분명 계시다. 아무리 공부하고 가고 새로 알게 되는게 많은 것이 바로 여행의 묘미 아닐까? ^^ 특히 해외라면 더욱더^^ 말이다. 여행자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적절히 잘 조합해서 준비해 간다면 보다 더 버라이어티한 여행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
라라라~ 음료 광고 찰영지가 우리가 흔히 생각한 산토리니가 아닌 대부분 섬 미코노스 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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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하게 된 [그리스블루스] 도서...
요즘에 여행이라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어서 해외여행을 몇번 가버렸다... 정말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이랄까? 다른나라에서는 내자신이 새롭게 느껴지는 그런 여행이였던거 같고
시원한 블루느낌의 책은 또 내맘을 설레가 한다..ㅜㅜ
책을 읽다보면 이 작가분의 여행때 느끼는 감정들이 나랑 참 비슷한거 같다는걸 느껴서 더 많이 공감되고 내가 여행하는 기분이 들때가 많았다 막상 궁금해지는 타이밍에 이렇게 자세한 정보까지 잘 정리되어서 보여주고.. 한페이지씩 넘길때마다 꼭 가봐야지...꼭 갈꺼야... 점점 기대와 설레임과 의지를 불타게 만든다...
무엇보다 그 곳의 풍경이나 향을 직접 느끼고 싶을 사진또한 더욱 내 깊은 감성을 끌어올렸다.. 아직 반정도 읽지 못했지만 벌써부터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그리스라는 나라...
이책을 다 읽게되면 아마 다음 여행지는 그리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ㅋ
원래 책을 잘 안 읽는 편인데 딱 관심가지는 분야만 책읽는 내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아무튼 다채로운 색감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스에 언젠가 꼭 갈것이다!
오늘도 열심히 아자아자!!파이팅! 돈벌자.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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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고 하면 누구나 그리스를 떠올릴때 CF의 로고송과 함께 하얀 바탕에 파란 색이 가득한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나 역시 그러했다. 그리고 그 CF의 배경이 된 곳이 산토리니라 들어서 결혼하기 전에는 막연히 산토리니에 신혼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유럽을 배낭 하나 질끈 매고 돌아다니던 대학시절에 그리스를 못가보았기 때문에 더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곳이다. 이렇게 그리스 스러운 표지를 하고 예쁜 교회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그리스는 어떤 곳인가 흥미가 다시 생겨났다 이 책은 그리스하면 생각하는 아테네에 대한 내용보다 섬을 위주로 여행하면서 겪은 것을 아기자기하게 잘 소개한 것이 맘에 들었다. 이 책의 군데군데에는 흰바탕에 파란 창문, 난간, 지붕을 한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 그래서 그리스의 색은 파랑이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그렇지만 나는 오히려 그리스의 색은 파랑을 돋보이게 하는 흰색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지중해를 다녀와본 경험이 있다면 눈부신 지중해 햇살에 빛나는 하얀 색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지중해에 자리잡은 그리스의 하얀 벽이 눈부신 햇살을 반사하기에 그 푸르름이 더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섬의 풍경은 정말 너무 아늑하고 아름답고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감동을 주는 것이 정말 당장 뛰쳐나가고 싶게 하였다. 나 또한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듣게 될 날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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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심치 않게 나오는 여행기. 그리스. 이젠 한국사람들도 일본인처럼 그렇게 여행지가 변해간다. 우리가 그랫듯 파리나 로마는 이젠 중국인들로 채워지고 잇다.
케팔로니아,미코노스,산토리니,크레테,스키아토스등 다 작고도 아름다운 곳들이다.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지만..
내용은 별게 없다. 본인이 좋아하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내용들. 간간히 보이는 푸른 하늘과 바다 사진만이 좀 볼만한 정도. 별 리뷰할 내용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