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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가문이라는 것을 멋지고, 우아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책, 영화를 보면 대부분 가문은 명예롭고, 우아하게 나왔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옛날 옛적에, 좌수 배무룡은 부인 장씨와 두 딸 장화와 홍련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리고, 부인 장씨가 사망한 후 두 번째 부인인 허씨를 맞아 3명의 아들을 낳는다. 계모 허씨는 장화와 홍련을 학대한다. 그리고, 장화가 낙태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여 배좌수는 허씨와 함께 자신의 가문을 위해 장화를 연못에 빠뜨려 죽게 한다. 홍련도 언니를 그리워하다 같은 연못에서 언니의 혼을 보고 따라가다 죽는다. 그 후, 사또가 장화와 홍련이 귀신이 된 모습을 보고, 허씨의 죄를 밝혀 허씨를 벌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배무룡은 왜 의심 없이 허씨를 도운거지?’, ‘장화와 홍련이 얼마나 억울했으면 귀신이 됐을까?’, 그리고 ‘허씨가 벌을 받으면 허씨의 아들들은 어떻게 되지?’ 등, 온갖 생각이 생각났다. 하지만, 그중 ‘배무룡은 왜 가문을 위해서 자신의 딸들을 죽였지?’ 이라는 생각이 계속 생각나고, 흥미로웠다.
조선 시대에는 가문을 중요하게 그 이유는 바로 조선시대에는 개인의 행복보다 가문의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가문이 가문 사람들의 권력을 정했다. 예를 들면, 땡땡 가문 중 한 명이 범죄를 일으키면, 땡땡 가문 사람들 전체가 범죄를 일으킨 것과 마찬가지로 여겼다. 그러니, 배좌수는 아마 자신의 가문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 허씨를 도와 딸을 죽였던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살인을 벌이는 것을 ‘명예 살인’ 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자신의 가문을 위해 죽은 사람들이 한 두명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쳤었다. 어떻게 보면 조선시대 사람들은 가문의 노예, 꼭두각시였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나는 ‘옛날에는 이런 소름 끼치는 일이 많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혹시나 요즘에도 이런 일이 있는지 궁금해져 찾아봤다. 충격적이게도, 있었다. 파키스탄에서는, 부모가 정해주는 상대와 결혼을 하는 문화가 있다. 하지만, 최근 파키스탄에서 부모가 정해주지 않은 상대와 결혼을 하고 숨어 지내던 부부가 있었는데, 그 부부의 가문 사람들이 이것은 가문에 먹칠 하는 것이라며 부부를 총살 한 일이 있었다. 나는 이 일을 알고 난 후,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이런 일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그래서 난 명예살인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봤다.
명예살인을 해결하려면 우선 법률을 강화해야 한다. 파키스탄에는 명예살인에 관한 법률이 지속적으로 집행되지 않을 수 있다. 법이 명예 살인을 조사해 명예살인이 해롭다는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몇몇 사람들은 명예살인을 해롭게 볼 수 있지만, 종교에 강한 믿음을 보이는 사람들은 그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파키스탄의 정부와 종교가 협력하여 종교에서도 명예살인을 권하지 않으면,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명예살인을 해롭게 생각 하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가문의 명예도 중요하지만, 가문의 명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권리를 재대로 갖추고,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것이 몇 배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 이런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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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 우리고전 / 장화홍련전
고전은 이야기로 전해 듣는 경우가 많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면 어려운 옛말 때문에 쉽게 페이지를 넘기지 못합니다.
꼭 읽어야 할 초등저학년 시기에 어렵다는 인식을 갖기 쉬운데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쉬운 내용과 글씨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도 굉장히 부드럽고 글씨체에 명암을 주거나 높낮이, 크기, 그림 등을 표현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내용을 더욱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고전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도 흥미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고전 중 하나인 <장화홍련전>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소설로
1600년대 중반에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소재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답니다.
죽은 이의 혼령이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하고 그 혼령의 억울함을 풀어줬다는 내용을 어찌 있었던 일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야기를 읽고 나면 권선징악의 후련함과 그 시대 아픈 현실들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전이 주는 즐거움을 한껏 느끼며 배움의 유익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각 권마다 이렇게 미니부록이 들어 있어요.
아이들보다는 부모님이 먼저 읽고 독서가 모두 끝난 후에 참고하여 독후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이야기가 언제 만들어졌고 어떤 배경을 가지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비교하며 읽어도 좋답니다.
참고할 수 있는 부록이 있어서 정말 좋네요.
주인공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첫 내용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짐작할 수 있지요.
꼭 껴안고 있는 장화와 홍련.
고운 얼굴과 마음씨를 가진 자매로 어머니를 여의고 서로 의지해 살아갑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의 성격을 살펴보고 독서를 시작해요.
스르륵 문이 열리고 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겁에 질린 원님은 보이지 않는 손이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것만 같았지요.
그래서였을까요?
이곳에서 다른 원님들은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죽어 나갔답니다.
하지만 귀신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일 리가 없다는 강직함을 가지고 있던 원님은 다행히 살아남았습니다.
원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고한 이는 바로 홍련이었어요.
장화의 동생인 홍련은 원님을 찾아와 언니의 누명을 벗겨주길 부탁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장화와 홍련이는 사랑받으며 태어났지만 한참 예쁨을 받아야 할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새어머니를 맞이하게 됩니다.
아들 욕심이 있었던 장화와 홍련의 아버지는 욕심 많은 허씨를 부인으로 들입니다.
못된 심성의 허씨 때문에 미움만 받던 장화와 홍련.
아이를 낳으면 그런 심성이 바뀐다고 했는데 아들을 셋이나 낳았지만 허씨의 심성은 여전히 못됐고
재산 욕심은 어찌나 많은지 행여 장화와 홍련이가 재산이라도 빼돌릴까 봐 도끼눈을 하며 지켜봤지요.
책 속의 그림을 보면 허씨가 장화와 홍련이를 몰래 지켜보는 모습들이 자주 등장해요.
이것은 마치 감옥에 장화와 홍련이를 가둬 놓은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런데 장화와 홍련이네 재산은 모두 돌아가신 어머니의 친정에서 가져왔던 것이었고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던 허씨는 장화가 행여 시집을 가면서 이 재산을 가지고 갈까 봐 몰래 누명을 씌웁니다.
아들 장쇠를 시켜 연못에 빠져 죽게 했던 허씨와 장화, 홍련의 아버지.
우유부단했던 아버지는 이렇게 딸을 죽음으로 내몰았죠.
새어머니인 허씨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버지의 배신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답니다.
그래도 딸인데...
사랑으로 키우고 허씨를 설득하며 장화와 홍련이에게도 관심을 가지라는 말하기도 했었는데...
그런데 용현군은 모두 허씨에게 속은 거라면서 아빠보다는 허씨와 그의 아들 장쇠를 더 나쁘게 생각하더라구요.
연못 주변에서 들려오는 흐느낌에 언니를 애타게 부르며 물속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이 부분에서 또 한 번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습니다.
허씨는 두 딸들이 너무 미웠고 그 미움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해버렸다는 부분이네요.
'미워하는 마음을 돌이키지 않으면 병이 되고, 그 병이 깊어지면 악이 되고, 그 악을 깨닫지 못하면 악인이 되는지라.'
미워하는 마음이 사람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원혼으로 나타난 장화와 홍련은 원님의 도움을 받아 억울함을 풀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버지가 벌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답니다.
비록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허씨와 장쇠는 자신들이 했던 못된 짓에 대한 벌을 받았어요.
그리고 장쇠는 장화를 연못에 빠뜨리고 호랑이에 물려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그 부분에서도 또 잊히지 않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사람이 짐승의 짓을 하면 짐승이 되는 법이고, 그 짐승은 또 다른 짐승에게 해를 당하는 법이었지.'
사람이 왜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용현군은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장화에게 편지를 썼네요.
죄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비록 귀신이 되었지만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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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우리고전] 웅진주니어 장화홍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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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에서 발간한 재미만만우리고전 장화홍련전입니다 표지에 장화와 홍련이 보이네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우리고전은 동화작가와 그림작가들이 새로 재구성하여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우리고전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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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입니다 문제의 실마리를 풀게 되는 원님, 장화와 홍련, 그 외 인물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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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레입니다 차례에 그려있는 그림만 보아도 왠지 아련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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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귀신등장~~ 7살인 보물2호가 보더니 너무 무섭다며 못읽겠다며 도망가네요 원님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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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위에 있는 장화와 홍련이 정말 이쁩니다 꼭 엄지공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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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그림입니다 그림만 보아도 분위기가 느껴져서 초등아이들이 읽기에 적당한 고전입니다 글밥도 적당하고 책 사이즈도 크지 않아 들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입니다. 그리고 고전은 누구나 읽고 알아야하는 클래식이기에 초등생부터 우리고전을 쉽게 접한다면 어렵게 쓰인 원본에 가까운 고전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원본 고전은 대하기가 어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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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작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해당고전을 좀 더 알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설명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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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고전에 대한 작품해설이 들어있습니다 요 부분은 아이들이 읽기 보다는 부모가 읽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물론 초등고학년이상이라면 얼마든지 혼자서 읽을 수 있습니다 ![]()
마지막에는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생각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고전의 한면이 아닌 다른 시각에서 고전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이라이팅된 문장으로 논술을 시작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재미만만우리고전은 초등학생, 혹은 유치원생부터 읽기에 적당한 고전입니다 유치원생은 엄마랑 같이 읽고 읽기 훈련이 잘된 아이라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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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장화홍련전] 읽고 독후감(독후일기) 쓰기 합니다
초등학교4학년인 아이는 올해부터 일기 대신 매일 독후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토요일, 일요일 및 모든 빨간날을 포함한.... 주7일 독후일기를 쓰고 있어요...
뭐 물론 꾸준히 썼다는 조건하에 한달에 한두번은 빠지기도 가능하기는 하네요..
대부분 독서일기는 수업 끝나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고 독후감 쓰기 까지 하고 올때가 많은데..
주말에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을 읽고 쓸때가 있답니다..
지난주말에 쓴 독서일기는 [장화홍련전] 이었어요..
사실 이 책은 제가 먼저 읽었어요...
우연히 날 좋은날 손이 갔던 책이었고...
중간에 간지를 먼저 읽고는 분노에 차서 휘리릭 읽어내려간 책이랍니다..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죠... [장화홍련전] 드라마 로도 있었고.. 공포영화로도 있었고..
귀신이야기 나올때 단골로 나오는 자매이기도 하죠..
독후감 쓰기 한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 장화홍련전] 책 내에 있는 작품해설 효종때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
더 생각해보기
갈등의 책임이 누구에게? / 가족 구성원 간의 갈등과 화합을 생각
제가 알고 있던 내용은... 허씨부인이 아들을 데리고 들어왔다고 알고 있고.. (생쥐 이야기는 있는책도 없는 책도 있었고)
몇이 죽어나간 뒤의 사또는 죽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서 허씨부인이 벌을 받았다 까지 였어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장화홍련전] 의 이야기는 ...... 분노케 합니다... --;;
첫장면.. 섬뜩합니다... 홍련이 밤마다 사또를 찾아옵니다... 다행이 이번 원님은 심장이 강한가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장화홍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부인의 친정 재산으로 부자가 된 배좌수... 장화홍련 자매를 낳고 죽은 첫번째 부인... 3년 뒤에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주변의 말에 흔들려 재혼을 하게 됩니다.... 주변의 말이 아니었어도 했을듯..... --;; 새어머니와 자매들이 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방치합니다.... 좋아지겠지..... 무책임하고 나쁜.. 허씨가 아들을 셋 낳자.. 그 아들들만을 이뻐합니다.. 허씨는 여전히 딸들이 못 마땅하구요..... 밉고...
장화가 결혼할 시기가 되자... 전처의 재산인지라 많은 재산을 나눠주게 될까봐.. 장화를 모함하고... 이를 덜컥 믿어버리는 배좌수...... 급기야 딸을 죽이는데 동의를 하고 장쇠를 시켜 죽이도록 합니다.. 동생의 손에 죽을수 없다며 물에 스스로 빠져 죽고.... 홍련이도 빠져죽고.. 벌을 받아야 하는건 배좌수도 마찬가지 인데.... 허씨부인만 참형에 처해지고 배좌수는 세번째 결혼을 하여 쌍둥이 자매를 얻는다는데서 이야기가 끝이 나요..... 분노에 휩싸이는..... @.@
분명 허씨부인이 나쁘기는 하지만... 배좌수 역시 나쁜 인간인데 말이죠.. --;; 가문을 잇겠다는 명분 하나로 딸을 죽게 만들어 놓고... 세번째 결혼이라니... 게다가 이쁜 부인.. --;; 소설이지만... 분노하면서 읽었네요...
전 분노하고... 아이들은 무섭다고 읽은 장화홍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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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의 흉계로 억울한 죽임을 당한 장화와 홍련이 원한을 풀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는 이야기~ 장화홍련전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고전이에요 조선 후기 평안도 철산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한글소설인데요~ 조선시대에는 출산으로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기에 자신이 죽은 다음 남겨진 아이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해주는 소설로 널리 읽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모가 더욱 악독하게 그려지는 듯 해요~ 남겨진 아이가 더 잘크려면 계모가 구박하지 않도록 계모 대해 좀더 자세히 살피라는 그런 뜻이겠죠? 꽃처럼 예쁜 장화와 홍련~ 삽화부터 고전미가 넘칩니다. 외꺼풀의 부리부리한 눈을 한 장화 홍련 자매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와요. 5학년 1학기에 옹고집전이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기에 이제 다양한 고전을 읽혀야 하는 시기인가보다 싶어 걸군의 눈높이에 맞는 고전을 찾다 발견한게 바로 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시리즈에요~ 초등학생들이 읽기 딱!! 좋은 고전 어려운 고전을 고전문학 전문가들의 손을 통해 작품 선정부터 내용감수 및 해설로 좀더 정확하고 제대로 된 작품으로 만들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동화작가들이 다시금 글로 써 내려갔기에 아이들이 읽기 쉽고 재미있어 한 번 잡으면 끝까지 읽지 않고는 일어나지 못하게끔 만들어놨어요.?
사실 부녀자 대상의 소설로 쓰여졌고 여자들 이야기라 걸군이 별로 재미없어할 줄 알았는데 재미만만 시리즈는 다 재미있다면서 신나게 읽어내려갑니다. 저녁에 숙제 끝내놓고 자기 전에 뒹굴거리면 책 읽는 모습이에요~
장화홍련전에 나오는 허씨같은 악독한 계모 이야기는 우리 고전 뿐만아니라 서양 고전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레파토리~ 콩쥐팥쥐는 물론 신데렐라, 백설공주에서도 악독한 계모가 등장하잖아요? 그만큼 새로운 구성원이 가족이 되서 화합하며 살아간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겠죠?? 비단 책에서 뿐만 아니라 원영이 사건처럼 현실 세계에서도 장화홍련과 비슷한 이야기가 벌어지는 판이니 새로운 가족구성원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는 장화홍련이 주는 교훈은 시대를 초월해서도 한결 같을 듯 해요~ 울 걸군도 엄청 집중해서 새어머니 부분 읽는 중입니다. ?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책의 시작이 참 흥미로워요~~ 아이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는 듯한 뒷 이야기가 어떤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시작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부분~ 여기서도 참 재미있는게 계모 허씨만 얼굴이 대박 크죠?? 게다가 엄청 못생겼어요 ㅋㅋ 두번째 부인인데... 첫째 부인보다 못생겼다는게 좀 그렇죠??ㅋㅋ 이런 부분에서 옛날 부녀자들이 장화홍련전을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용도로 읽었다는게 보여지죠?? ㅎㅎㅎ
한편의 호러물을 보듯 삽화도 엄청 으스스해요~ 물에 빠져 죽은 처녀귀신이라 엄청 무섭게 그려져있죠? 그래서 홍련이 찾아왔던 원님들이 죄다 심장마비로 죽었던 거죠~
장화홍련전은 엄청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을만큼 인기가 있었던 소설이래요~ 내용은 다들 알시다시피 어머니를 잃은 장화 홍련자매에세 새어머니가 생기는데 그 새어머니의 구박이 나날이 심해졌다네요~ 삽화에서도 아버지 다리 뒤로 숨은 장화홍련 자매가 보이죠? 하지만 아버지인 배좌수는 장화홍련 자매가 의지할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했어요. 요즘에 문제시 되는 사건들에서도 계모의 구박은 친아빠의 방관에서 더 커지더라고요~~ 옛날에도 똑같았나봐요...
새어머니가 아들을 낳자 그 구박은 더 심해져만 가고
장화가 시집갈 나이에 이르자 장화가 시집가서 잘 사는 꼴도 보기 싫은 허씨는 장화가 낙태를 했다는 터무니없는 모함을 해서 장화를 내 쫓아버립니다. 재미만만 우리 고전은 이런 급박한 이야기 전개를 다양한 글꼴을 통해 좀더 강조해서 나타내 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좀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냥 내 쫓는데서 멈추는게 아니라 아들 장쇠를 시켜 죽이라고 시키기까지 하는 악독함을 보여요~
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쇠는 바로 호랑이에게 물리는 벌을 받습니다. 옛소설들에서 흔히 보이는 권선징악의 구도죠? 하지만 허씨는 그것마저도 장화탓으로 돌리는데... 한편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된 홍련도 시름시름 앓다가 언니가 죽은 연못에 몸을 던저 죽고 말아요~~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홍련은 귀신이 되서도 고을에 새로 부임하는 원님을 찾아가 호소하려하지만 그 모습만을 보고 놀란 원님들은 다~ 죽어버리는 비극이... 하지만 용감한 원님이 정신을 차리고 홍련의 딱한 이야기를 듣고 배좌수와 허씨 부인의 죄를 캐내지만... 자매는 아버지를 벌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그런 배좌수를 불쌍히 여긴 윤씨부인을 만나 새장가를 듭니다. 허씨가 낳은 세 아들들에게 윤씨부인도 계모에요~ 하지만 허씨와는 달리 윤씨부인은 착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듬었고 장화와 홍련을 쏙~ 빼 닮은 딸 쌍둥이를 낳아 장화 홍련이라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
장화홍련전이라는 이야기 하나 속에는 계모의 악행이라는 큰 줄기 외에도 장화와 홍련을 잘 키워달라는 전처의 바램을 무시하고 아들을 낳기 위해 후처를 들이고 아들만을 중시하는 배좌수의 남아선호사상이라든지 딸의 이야기는 들어보지 않고 내치는 가부장적인 모습, 상속제, 후처의 권위를 보장하지 않는 것에서 나오는 전처 자식들에 대한 구박 등등 다양한 사회의 문제점들이 녹아있어요~ 이런 일은 지금도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죠??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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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전 장화홍련전 귀신이야기라서 무서워하지 않을까 했으나, 정작 다 읽고는 슬퍼하고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하는 아이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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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이 예뻤던 아이들 장화와 홍련. 웅진 초등고전 장화홍련전 시작부터 꽃 속에 있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네요. 이정원 선생님의 <전을 범하다>라는 책을 보면 장화 홍련의 계모 역시 사회적 약자로서 시대가 낳은 희생양으로 보는 견해가 있어서 꽤 흥미로웠거든요. 사회적 약자가 약자를, 희생양이 또 다른 희생양을 낳는 사회적 구조를 문제 삼고 있는 장화홍련전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현대인들에게도, 현대의 사회적 구조에 대한 문제제기도 던질 수 있는 깊이 있는 우리고전이자 초등고전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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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고전 읽기에 퐁당!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도서라 살짝 부담감이 있지만..
같이 읽을때는 1시간 좀 넘게 걸리고 혼자서 읽을때는 반으로 나누어 이틀정도 읽고 있어요.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요즘 읽기를 열심히 하고 있어서인지..
혼자 읽는 양이 많이 늘었어요.
초등1,2 학년때는 도서관에서 짧은 동화책 위주로 빌려오면서 글읽는걸 귀찮아 하더니..
이젠 비문학 도서나 내용이 꽤 길어진 도서들도 꽤 잘 읽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 간식 들여보내주고 책 읽기 시작했답니다.
혼자 이틀에 걸려 읽기 완성 했어요.
장화홍련전.. 저도 우리아이만 했을때 읽었던 책이랍니다. 웅진주니어 도서 재미만만 우리고전은 상투적인 도입부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바로 사건이 전대되고 속도감 있게 진행 시킨 이야기에요. 아이에게 장화홍련전을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고전입니다. 장화홍련전 아련하게 고전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읽는 책을 옆에서 흘깃 보며 아 귀신이 등장했었지? 무서웠던 책인데...하며 아이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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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무서운 부분을 찾아준답니다. 장화와 홍련은 같이 시집가고 같이 죽자고 약속을 한 부분과 같이 죽는 부분을 연결시켜 알려주더라구요.
고전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끼게 되는데
실감나게 장화홍련전을 읽고 나눔해보고 나서 나중에 교과서에서 다시 만나게되면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겠지요.
오늘은 독후감을 쓰는데 우리아이 저번에 읽었던 심청전과 비교해가며 독후감이 쓰여졌답니다.
독후감을 쓰는 양식을 따로 알려주지 않고 자유롭게 책읽는 동기와 줄거리 느낀점등을 적어보라고 했어요.
오래 생각하지 않고 쉽게 써내려 가네요.
조금더 다듬어 주고 싶지만..집에서 쓰는 독서록은 쉽게쉽게 쓰게 하려구요.
좀더 지나 고학년이 되면 체계적으로 글의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쓰도록 봐줘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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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은 조선후기 평안도 철산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지어진 한글 소설 입니다.
가부장제의 모순과 불평 등의 문제를 짚어보며 다시 아이와 나눔을 해봐야할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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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자매는 두 살 터울, 장화와 홍련은 세 살 터울이다. 자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우애를 다룬 <장화홍련전>을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으로 처음 읽혔다. 나도 큰 아이 처럼 초3 무렵에 장화홍련이야기를 처음 읽었는데 장화홍련이 귀신으로 나오는 부분이 너무 무섭고, 쥐의 껍질을 벗겨 갓낳아 버린 태아로 누명씌우는 부분이 징그럽고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아이한테 보여줄까 말까를 고민하다 '고전'의 내용이 권선징악을 부각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라 설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뒤에 자매를 괴롭히는 계모와 이복동생 장쇠의 사악한 모습이 익살맞아 보일 정도로 귀여워 보인다. 장화홍련의 아버지인 배 좌수가 무언가 놓쳐버린 모습으로 연잎 사이에 보인다. 책이 예쁘다고 좋아한다. 여자애들은 책표지가 얼마나 예쁘냐에 따라 읽을지 말지 고르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원님, 장화와 홍련, 귀가 얇은게 강조된 배좌수, 이복동생 장쇠를 조종하는 계모 허씨.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우리고전 <장화홍련전>에서는 새로 부임해온 원님이 홍련의 귀신을 마주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보통 다른 장화홍련전은 배 좌수 부부에게서 장화홍련이 태어나는 것이 먼저 나오기 마련인데 독자의 몰입을 위함이었는지 첫 장면부터 살짝 긴장하고 보게 되었다.
장화홍련의 친모가 병으로 죽고 계모 허씨가 새로 들어와서 자매에게 온갖 트집과 구박을 일삼는 장면이다. 장화홍련이 뭘 해도 계모 손 안에 있다는 것이 그림에서 확 느껴진다.
너무 억울하게 죽음을 맞는 장화와 홍련이의 이야기에 나도 섬뜩, 아이도 섬뜩. 게다가 고전에서는 좀 더 수위가 높기 때문에 장화홍련 같은 경우 아이에 따라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엄마가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다. 이 책은 그나마 순화되어서 나온 것 같은데 '낙태'라는 낱말이 그대로 사용된다. 그리고 물에 빠져 장화홍련이 귀신이 되는 장면이라던가 배좌수가 허씨에게 속아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장면은 으스스한 느낌이 있다.
장화홍련은 배 좌수의 세번째 처인 윤씨에게 새로운 쌍둥이 자매로 환생하게 된다. 배 좌수가 귀도 얇고 자매의 불행을 제대로 읽어주지 못한 첫 번째 잘못이 있지만 워낙 장화홍련이 아비를 사랑하다 보니 원님에게 제발 벌하지 말아달라 해서 계모 허씨와 이복동생 장쇠만 벌을 받는다. 내가 장화홍련전을 어른이 되어 읽었더니 내용이 얼마나 화가 나던지. 배 좌수가 제일 밉다. -_-;;;;
<장화홍련전>이 왜 고전으로 손꼽혀서 읽히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요즘 시대에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자매의 운명이지만, 조선 시대 당시에는 이러한 상황이 너무나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고, 자매의 효심과 우애가 귀감이 된다는 점은 요즘의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줘야 할 듯 하다.
마침 도서관을 간 터라 같은 이름으로 나온 고전 두 권을 더 빌려 보았다. 세 권 모두 내용이 정말 차이가 있었다. 묘사의 정도라던가 중점을 둔 이야기 부분, 이야기 배치의 순서 정도가 조금씩 다르다. 물론 출판사 별로 그림의 분위기가 매우 다르며, 적정 독서연령에 차이를 느꼈다. 아이도 나도 3권을 모두 다 읽어 보았지만 초등 3,4학년 이상이 처음 고전을 접한다면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의 <장화홍련전>이 가장 적절하다고 우리 둘 다 생각했다. 장화홍련전이 워낙 충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극의 정도라던가 이야기의 흐름이 가장 부드럽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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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월이 지나 4월이 되었어요. 아직도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누가봐도 봄날~~~♬ 초등생 어린이들도 봄이 오면 신학기가 시작되고
신학기읽을도서들 엄마들이 많이들 챙겨주시죠. 교과서수록도서, 추천도서, 필독서 등등~~~!!! 신학기읽을도서로 초6된 시니는 요즘 고전문학, 초등고전을 자주 만나고 있는데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 아이 덕분에 저도 너무나 오랫동안 손 놓고 있었던 고전문학을 쉽고 재밌게 초등고전으로 보니까 술술~~ 읽히니 너무 좋아요. ㅋㅋ 아이들은 초등독후감까지 꼬박꼬박 쓰게 할 정도로 책이 재밌어서 더 좋구요. 두 딸들이 틈나면 꺼내보는 책이 바로 요것~~~ <장화홍련전> 입니다.
여자아이들이고 자매여서 그런지 더더욱 이 작품에 끌리는 걸까요? ㅎㅎㅎ 다른 신학기읽을도서 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쩌다 보면 꼭 이 책을 둘이 번갈아가며 보더라구요. 익숙하지 않은 옛날 말로 쓰여진 고전문학은 초등생들이 읽기에 쉽지만은 않지요. 어른들도 잘 읽혀지지 않는 작품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출판사마다 초등고전을 내놓을까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읽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겠죠. 그야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알게 해주는 우리의 옛문화, 지나온 역사들 속에 이야기의 역사도 있구요. 문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대대손손 지켜와야 할 소중한 가치도
바로 고전문학을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거든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고전문학이 전달하는 깊은 의미와 고전문학만의 재미를 동화작가들의 맛깔나는 필력으로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 저도 함께 읽으면서 강추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만 읽고 아이들의 반응만으로 좋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처음 만날 때부터 흥미롭게 여겨왔고 다 읽어봐야지 다짐했었던터라 요즘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다른 책들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 책 정말 잘 만들어진 책 같아요. 출판사가 주는 믿음, 역시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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