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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하고 순박한 시골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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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하지만 순수한 "나"는 점순의 키가 자라면 점순과 결혼을 시켜 준다는 장인의 말만 믿고 돈 한푼을 받지 않으며 머슴살이를 하게 된다. 이런 약속을 하는 사람들은 말만 그렇게 번지르하게 해 놓지만 나중에 가서는 오리발을 내밀기 마련이다. 장인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아무 말 없이 일해 온 지가 3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장인은 점순과 혼인시켜 줄 기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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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숙하지만 순수한 "나"는 점순의 키가 자라면 점순과 결혼을 시켜 준다는 장인의 말만 믿고 돈 한푼을 받지 않으며 머슴살이를 하게 된다. 이런 약속을 하는 사람들은 말만 그렇게 번지르하게 해 놓지만 나중에 가서는 오리발을 내밀기 마련이다. 장인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었다. 아무 말 없이 일해 온 지가 3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장인은 점순과 혼인시켜 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나 같았으면 벌써 그만두고 점순과 도망쳤을 텐데... 장인의 말만 믿고 마냥 기다리는 "나" 에게서 이제는 시골 사람들에게서 나 찾을 수 있을 순박함을 느꼈다. 결국에는 화가 치민 "나"와 장인과의 싸움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때 점순은 아버지의 편을 들어 "나"는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점순은 아버지와 "나" 사이에서 갈등을 느꼈을 테지만 결국은 아버지의 편을 들었다. 봄봄은 향토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 시골 사람들의 정겨움을 "나"에게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l***i 2001.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