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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부족함이 따뜻한 선물이 되다
"서로의 부족함이 따뜻한 선물이 되다" 내용보기
남과 다르거나 튀는 모습을 하면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여기 빨간 새도 그랬어요. 빨간 새에게 다른 새들이 넌 너무 빨갛다며 저리 가라고 했어요. 빨갛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빨간 새는 숨고 싶었어요. 따돌림을 피해 혼자 다른 곳으로 간 빨간 새는 여기저기 자신의 몸을 숨겨 봅니다.   초록 나뭇잎 사이에 앉으면 안 보일까 싶었지만 빨간 새는 여전히 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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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르거나 튀는 모습을 하면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여기 빨간 새도 그랬어요. 빨간 새에게 다른 새들이 넌 너무 빨갛다며 저리 가라고 했어요. 빨갛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빨간 새는 숨고 싶었어요. 따돌림을 피해 혼자 다른 곳으로 간 빨간 새는 여기저기 자신의 몸을 숨겨 봅니다.

 

초록 나뭇잎 사이에 앉으면 안 보일까 싶었지만 빨간 새는 여전히 잘 보였어요. 노란 은행나무 아래에 앉아 봤지만 역시나 잘 보였지요. 빨간 새는 숨을 곳을 찾아 파란 하늘 위로 날아올라 봤어요. 하지만 숨을 수는 없었죠. 물가에 가만 앉아 있어봤지만 물가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며 숨기는커녕 빨간 새가 둘이 되어버렸어요.

 

눈사람 사이에 몸을 숨겨보는 빨간 새, 눈이 쌓인 나무 위에도 앉아 봤지만 빨간 새가 깨달은 건 어디에도 수을 수가 없다는 거였어요. 빨간 자신의 모습은 어디에 숨어도 그대로 눈에 잘 띄었답니다. 그런데 한 남자아이를 발견했어요. 그 아이는 엄마가 만들어줬던 쁜 크리스마스트리를 생각하며 엄마를 그리워하고 있었어요. 빨간 새는 눈이 쌓인 나무 위에 날아가 앉았답니다. 이리저리 몸을 숨기는 빨간 새를 보고 엄마를 그리워하며 슬픔에 잠겨 있던 아이가 환한 웃음을 지었어요.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며 숨을 곳을 찾아다녔던 빨간 새는 더이상 숨을 필요가 없었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책의 마지막에 '나의 부족함이 누군가에게는 풍족함이 될 수도 있어요.'라고 적혀있는데, 빨간 모습을 부족함으로 표현한건 조금 아쉬웠어요. 남과 달리 빨간 모습이 부족한 건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빨간 모습은 부족함이 아니라 남과 조금 다르다는 것.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으로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또 왕따를 당했던 빨간 새, 엄마를 그리워 하는 아이의 마음이 서로 부족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책은 참 따뜻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s****g 2015.08.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