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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홍어는 작중화자인 동시에 등장인물인 '나' 세영의 성장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의 어린 눈에 비친 어머니. 삼례. 옆집 남자. 읍내의 술집여자들. 문득 찾아든 사내 '엘 콘도르' 낯선 삼 십대 여자와 그녀가 남기고 간 어린 호영. 그리고 소설의 끝에가서야 집으로 돌아오는 아버지. 이들 모두는 그에게 신기한 발견의 대상이고 또 대다수의 인물들은 삶의 비의를 드러내는 나름대로의 안내자들이기도 하다. 세영의 성장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고통스런 과정인 동시에 정적이고 내향적. 폐쇄적인 누에고치에서 껍질을 깨고 능동적. 외향적인 날개를 달고 생명의 춤과 비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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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는 내내 작가의 표현력에 감탄했다. 모든 장면이 머리에서 아름답게 생생하게 그려지게 글로 표현 할 수 있다는거에 놀랬다 바람나서 가족을 버리고 떠난 남편을 기다리는 어머니, 시대적 공감이 사실 너무 어려웠다 아직도 저리 사는 여자는 없을 터인디 너무 화나고 우라통 터졌다 읽는 내내 불편했다 하지만 역시나 마지막에 떠나는 엄마를 보고 역시 긴세월 저리 보낸건 이 하루를 위한 작전이였다는 거에 통쾌한 기분이 들었다 이젠 자기 삶을 사는 엄마가 아닌 여자이길 바래본다 (사실 이소설 어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