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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는 말이 당연하게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어렵고, 청년들은 청년들대로 어렵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려운 세상에 과연 행복한 사람들이 있기는 한 것일까? 하지만 웃긴 건 어느 시대든 서민들은 항상 어려웠다는 사실이다. 그나마 그 당시보다 쉽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이 세상에 사는 게 오히려 축복이 되지 않을까?
이외수와 김태원하면... 솔직히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인생 역경을 보면, 그들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SBS 스페셜에서 방송한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어 몰랐는데 방송을 통해 그들은 자신들의 어려웠던 과거를,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이겨 나가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음을 이야기 한다. 이외수 작가와 김태원 두 사람의 사연을 사이좋게 나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김태원의 이야기가 더 좋았다. 그런 이유는 이외수 작가의 경우 다른 책을 통해서 그의 사연을 알았기 때문이었고, 그의 책을 읽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김태원의 경우 막연하게 예능에서 보았던 국민 할매의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이 깊고, 멋진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 생각했던 김태원의 인생은 고난과 가난 그리고 힘겨움의 연속이었다. 지금의 김태원이 있기까지 그에겐 가족이 있었고, 자신의 의지가 있었다. 나는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믿어야 합니다. 설사 어떤 분들이 그대가 아름다운 걸 모르고 상처를 줄지라도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믿어야 합니다. 그대는 이 우주에서 존재해야할 유일한 한 조각의 퍼즐입니다. 그 퍼즐 한 조각이 없이는 이 퍼즐이 아무리 화려해도 완성작이 아닙니다. 마지막 당신의 조각이 이 안에 끼워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겁니다. (122-123) 솔직히 가슴 뛰는 말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조각도 마지막 한 조각이 없으면 미완성 퍼즐이 될 뿐이다. 무언가 파먹은 듯한 빈자리가 있는 퍼즐. 그 퍼즐의 당당한 내가 된다는 것. 내가 없다면 그 퍼즐이 완성될 수 없다는 말은 오늘도 내일도 왜소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말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퍼즐의 가장 구석을 차지한다고 해도 내가 없으면 영원히 미완성이 되는 퍼즐의 모습... 나는 오늘 당당하게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될 것 같다.
가장 밑바닥까지 가 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간절함을 스스로 발견하고 갈고 닦았을 때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은 그가 자신의 인생을 통해 깨달은 것이기도 하다. (163) 지금 내 자리가 가장 밑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밑바닥에서 허우적거리며 한탄하고 자신을 비약시키는 시간에 간절함을 가지고 자신을 빛나게 하는 건 어떨까? 물론 말처럼 쉽지 않음을 안다. 한도 없이 가라앉는 자신을 주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밑바닥 인생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상승 곡선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타이밍이 있을 것이다. 그 타이밍을 잡는 건 결국 스스로 갈고 닦은 사람에게 주어진 선물이 아닐까? 지금의 시련은 정말 죄송하지만 해피엔딩으로 가기 위한 한 부분일 뿐입니다. (239)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 것처럼 시련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인생에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는 결국.. 내가 만드는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라는 엔딩은 결국... 우리 스스로가 만든 엔딩이라는 사실.. 기억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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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멘토 이외수 김태원 여전히 아프고 불안한 이 시대 청춘에게 고함~ 청춘을 위하여~~!!
언뜻 보면 외모도 닮아 보이는 이외수 김태원~~ 그리고 이 두분 사이의 공감대는 도대체 무엇일까? 또 그들은 이 세상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 걸까? 또한 우리들에게 어떤 울림을 가져다 줄까? 이 책은 각자 개성이 너무나도 뚜렷하신 이 두분의 생각들이 담겨져 있다. 사실 이 두 사람은 순탄치만은 않은 삶을 살아왔다고 한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 이미' 이외수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 방송이 먼저였다. 난 티비에서 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접해서 더더욱 좋다. 이 책의 집필자인 방송작가 최경씨는 이 방송을 준비하면서 실제로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그 당시의 극도의 슬픈상황과 감정속에서 이러저리 뛰며 프로그램 방송을 문제없이 내보내게 되고 그리고 그 방송은 작가에게 정말 일생에서 잊혀지지 않은 단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최경씨에겐 아버지를 떠올리면 이 프로그램이 생각난다고 한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슬픔과 우울이 가득했던 그 시기에 이외수 선생님과 김태원씨의 인터뷰를 통해서 위안을 얻고, 뭔가가 치유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외수 선생님과 김태원씨의 책속에 있는 아름다운 말들을 모아보았다. <이외수 선생님> "누구에게나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을 것이고 나는 여기 까지 인가"라는 생각이 들때 그 순간을 어렵고 고통스럽다고만 여기지 말고 내가 지금 올라가는 단계,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얻은 거라고 생각을 바꾸면 조금 더 기쁘고 조금 더 자유롭게 헤쳐 나갈 수 있지 않겠나~~ "나는 온실형 인간보다 잡초형 인간을 좋아해요. 척박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끊임없이 인내하면서 마침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은 비록 젊더라도 존경하고 또 박수 쳐 주고 싶어요." 그리고 가장 맘에 와닿는 말~~ 존버~~ 존나게 버텨라~~ 시련은 절대로 극복하는 게 아닙니다., 극복하려고 하면 항상 지게 돼 있습니다. 견디는 겁니다. 버티는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태원씨~~> 여러분은 청춘이라는 단어에 속고 계시는 겁니다. 청춘이라는 것에는 선이 없습니다. 20대는 모든 것에굉장히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과거, 현재, 미래 중에 원래 미래는 없었던 겁니다. 미래는 늘 현재와 공존합니다. 미래라는 단어에 속지 마십시오.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명석한 두뇌에 순수를 더하십시오~~ Wow~~~!!! 내가 지금 이렇게 고통스러운 데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의이 아픔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이유를 겪는 중이다~~ 설레이면 이기고 긴장하면 진다.. 매시간 늙어 죽을 때까지 곁에 있는 게 청춘입니다. 그 사실을, 그 엄청난 사실을 미등셔야 됩니다. 믿는 그날부터 달라집니다. 청춘을 멀리서 바라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청춘을 가지시겠습니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참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나에겐 또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충분히 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면 좀 더 올바른 생각인지 어떻게 접근을 했을 때 삶에 대한 편안한 접근과 이해가 되는지 그래도 나름 깊이있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나~~ 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한번 더 되뇌어 본다. 역시나..대답은 하나다.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서 현재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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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이외수, 진솔하고 솔직함이 묻어나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 그 두 사람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 힘들고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말로 가슴을 적셔주는 그들의 말을 따라가 본다.
외모적으로 독특한 공통점을 제외하면 통할것이 없을것 같은 두사람, 하지만 그 두사람의 삶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아주 많다. 사람은 보통 인생을 성공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나 또한 남들보다 빠른 성공으로 꽃을 일찍 피우기를 원했던 사람들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삶의 고비와 시련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묵묵히 자기가 가고자 하는 삶의 방향 핸들은 놓지를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사소한 차이가 벼랑에서 떨어지느냐, 벼랑에서 날아오르느냐의 차이를 만든 것이 아닐까?
"머리 별로 안쓰고 마음을 많이 써요" p. 6 "때로는 눈물이고 아픔이었지만, 긴 기다림 끝에 행복이 찾아온다" p. 20
두 사람이 말하는 공통점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마음의 순수함을 가지고 지켜내면, 그 시련 또한 나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된다는 말을 한다. 다른듯한 말속에 같은 뜻을 나타내고 있는 두 사람, 참 묘한 매력으로 우리들에게 진솔함을 전해주고 있지 않은가? 나 또한 하나의 좌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마음속에서 잊지 않고 간직한다면 아무리 힘든 상황을 맞이한다고 해도 이겨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p. 73
우리 옛말에 길이 아닌 곳은 가지 말라고 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그 생각은 달라지게 된다. 성공한 자들의 길만을 똑같이 따라가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경제적인 부분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백명의 아이들이 한가지의 꿈을 모두 가진 것이 아니라, 백가지의 꿈을 가질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직 성적이라는 틀에 가두어 한줄로 세우는 문화가 아닌 다양성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래본다.
"추구하는 하나를 붙잡아라!" p. 216
이외수는 글을, 김태원은 음악을 오로지 그들의 숙명으로 생각하고 지금껏 살아오고 있다. 그러했기에 그들이 아무리 힘든 나락으로 떨어져도, 벼랑끝 절벽으로 내몰렸어도, 지금의 자리에 올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삶이 처음부터 끝까지 성공한 삶이였다면 그 같은 가슴적시는 말들도 없었을 것이며, 우리 또한 큰 느낌도 받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말에는 그들의 삶의 진솔함과 순수함과 열정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이것은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할수 없는 그들이 쌓아올린 내면의 힘인 것이다.
지금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군가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수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지금부터 한다면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수도 있을 것이다. 그 판단은 이제 우리의 몫이다. 지금의 위치에서 모두가 순수한 열정으로 더 노력한다면 우리는 더 성장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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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최고 정상을 달리는 두 인물 작가 이외수, 음악가 김태원. 이외수의 트위터 팔로워는 몇 만 명이 넘고, 그가 쓴 몇 줄의 글은 언론 상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큼 그 파급력이 대단하다. 그리하여 어느 샌가 그는 이 시대 젊음의 아이콘, 국민 멘토가 되었다. 김태원 또한 마찬가지다 한 TV예능 프로그램의 하나였던 오디션 프로에서 그가 멘토로써 멘티들을 대하는 모습은 하나의 감동이 되어 온 국민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이 책은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SBS스페셜 <이외수와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란 프로그램을 각색하여 나온 것이다. 정말 영화처럼 이 프로그램 준비 막바지에 아버지의 죽음도 함께 하지 못한 작가 <최경>이 눈물을 삼키며 준비하여 전파를 타게 했던 바로 그 다큐멘터리다. 실은, 이 두 사람에 대해서는 그 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왜 이 두 사람이 끊임없이 회자되는 것일까? 이는 청년들의 부름 때문이다. 그들이 이 두 사람을 끊임없이 공론의 장으로 불러내기 때문이다.
취업, 결혼, 출산, 인생의 레이스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이 세 가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일명 <3포 세대>,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른>의 사과와 위로, 힘이 되는 말 한마디인지 모른다. 이 시대의 어른들은 과연 어른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일까? 솔직히 말하면 그런 것 같지 않다. 지난 대선은 철저하게 어른들의 청년들에 대한 응징이었다. 정치도, 문화도, 분위기도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청년들을 응징했던 어른들도 자신들의 몫을 잘 챙기지 못하고 뺏기도 있는 형국인데도 그 조차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청년들은 실은, 위로나 힐링 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 변혁을 필요로 한다. 때로는 무엇이든 요구하고 움직여야 할 그들은 오히려 어른들 보다 더 무기력하게 보인다.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라는 책에서 이런 현상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있는데, 현재 만 35세 전후 세대를 말하는 <이케아 세대>는 이제 요구하고, 반박하는 것조차도 포기하고 일반적으로 사회가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암묵적으로 합의한 일들을 조용히 손 놓아 버린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의지가 아니라 포기인지도 모르겠지만.
<이케아 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http://africarockacademy.com/10182012381
이런 청년들에게, 어른이지만 <꼰대>가 아닌, 젊은 마음을 가진 어른의 등장은 당연히 폭발적인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다.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거나 가르치지 않는다.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의 스타일로 막힌 속을 뚫어준다. 이는 흔히 말하는 힐링이나 위로 따위의 말을 넘어서는 힘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위로는 자신들의 혹독한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들은 흔히들 부잣집에서 태어나 남들과 다른 출발선에서 시작한 사람도 아니고, 온갖 어려움을 딛고 나이가 들어 <출세> 한 사람들이다. 그것도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이렇게 깊은 경험과 연륜, 세상의 풍파를 겪었음에도 그들은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늘 주위의 사람들을 챙기고 보살핀다. 역시 그들이 암울한 세월을 경험해본 탓이리라. 이외수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강원도 화천>을 대놓고 홍보한다. 그 지역의 농산물, 축제 등을 홍보하여 지역살림에 큰 도움 주기를 자처하고, 트위터를 통해 늘 사람들과 소통한다. 김태원 또한 대중들의 기억에서 잊힌 후배들을 다시 끌어올려 재기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이는 자기 살길 찾기 바쁜 연예계에서도 아주 힘든 일이다.
이런 이들의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성으로 느껴질 것이다. 구설수로 인해 힘든 일을 겪기도 하고,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의 표적이 되어 의도적인 공격을 받기도 하고, 아픈 가족 때문에 방황하는 모습등 완벽하지 않은 모습들까지도 사람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들의 내밀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전해준다. 어쩌면 식상할 지도 모르겠다. 그들에게 관심이 많고, 힐링이란 말에 신물이 나는 사람이라면. 그러나 그들의 과거의 삶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은 그대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그들의 삶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우리는 그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더 이상 이 사회가 힐링이나 위로 따위의 말, 스스로 주체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에게 얄팍한 속임수의 말 따위를 권하는 분위기가 사라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런 말을 넘어선 무엇을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그래서 그들을 원하는 사람이 아직도 넘쳐나고 있지나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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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참 독특한 분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인'이라고 부르면서 빙그레 미소를 지어보게 되는 이외수 님과 김태원 님을 만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참 설레고 기뻤습니다. 이분들이 지금 우리에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것은 아마도 편견없는 관점으로 세상을, 그리고 사람을 보는 시각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왜 이분들을 좋아할까를 생각해 보았을 때도 곰곰히 생각해볼 때 그러한 결론이 나온다 싶어서 더욱 이 책이 친근하고 소중하게 여겨지더라고요.
요즘 들어서 아이들을 대할 때 내가 나이를 먹어서 너무나도 많은 선입견과 큰 틀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자주하면서 마음이 아픈곤 했는데, 이러한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만들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소중하게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여나가게 되더라고요.
대인관계 전반,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하면 나와 상대방 모두가 편안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많은데, 이 책의 이 두 멘토는 그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고 감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로움, 창의, 긍정, 단점도 장점으로 전환시켜 볼 수 있는 인식의 변화 등을 이 두 멘토를 통해서 행복하게 에너지를 얻으면서 바라볼 수 있어서 그것 또한 마음에 정말 쏙 드는 부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사람 대하기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의 전환과 그 전환이 얼마나 의미로운 지를 소리 없이 이야기해주는 두 멘토와의 유쾌한 만남을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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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 _ 그대, 나에게 힐링을 주었네(한우리 북까페 서평단입니다.)
최경 지음 미르북 컴퍼니
나는 이외수를 참 좋아한다. 그가 쓴 책은 거의 다 읽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정말 가난해서 동네 가로등 기둥이 떡으로 보이기까지 했다는 그의 고백을 읽으며 난 나의 가난을 견딜 수 있었다. 나는 적어도 그렇게까지 가난하지 않았으므로. 그렇지만 뭔가 하려고 할 때마다 내 발목을 붙잡고 늘어지는 끈질긴 가난이라는 놈을 난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어쩌면 가난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한겨레에서 광고메일이 왔다. ‘전화 영어 일주일 무료체험’이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신청을 눌렀다. 그리고 며칠 뒤, 전화가 왔다. 서울이었는데, 받았더니 웬 여자가 밝은 목소리로 영어로 말한다. 음... 들어 보니, 내가 전에 신청한 그 전화 영어 강사였다. 나더러 듣기 실력이 좋다면서 말하기도 나쁘지 않다고 한다. 그러면서 묻는다. 어떻게 공부했냐고. 혼자 했다고 했다. 대단하다고 한다. 어떻게 혼자 이렇게 잘 하냐면서.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 끊고 나서 또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 그도 물었다. 어떻게 공부했냐고. 나는 또 혼자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또 대단하다고 한다. 어떻게 회화를 혼자 할 수 있냐면서. 믿을 수 없다는 태도였다. 씁쓸했다. 나는 돈이 없어서 혼자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정도로 나는 가난했다. 물론 나는 굶지 않았지만 내 주변 사람들이 하도 잘 살아서 나는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렸다. 그래서 이를 악 물고 뭐든 혼자 열심히 했다. 다행히도 나는 책을 좋아해서 책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채울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도서관을 사랑한다. 거기엔 책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무료고. 그리고 이젠 문화도 녹아 들어 영화나 음악회, 공연 등의 문화 생활도 그 곳에서 가능하다. 물론 무료로 말이다. 나에겐 무료인지 아닌지가 정말 중요하다. 돈이 없기 때문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난 물론 굶을 정도로 가난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풍족하지도 않기에 늘 무료로 뭔가를 해결하는 것이 내겐 중요했다. 그렇기에 이벤트 당첨이 내겐 중요하고 지금도 신간의 갈증을 서평단 활동을 통해서 채우고 있는 거다. 그래서 어린 시절 힘들 때면 이외수의 글이 나를 위로해 줬다. 적어도 난 그 만큼은 가난하지 않으니까. 그러면서 칼을 갈았다고나 할까. 이 책을 보면서 난 작은 위로와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참 따뜻한 책이다. 그리고 다시금 지금의 청년들이 정말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너무 경쟁적으로만 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도 됐다.
온실형 인간이 아닌 잡초형 인간이 되세요. 척박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끊임없이 인내하며 마침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그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인내심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키워집니다.
오늘도 트위터에는 그의 글이 올라온다. 글 말미에는 접미사처럼 자주 붙는 신종 단어가 있다. 바로 ‘존버’다. ‘존나게 버텨라.’의 준말이란다.
“예술가의 아내라고 하는 자리는 사실 거룩한 자리입니다. 끝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진심으로 저는 신한테 떼를 쓰고 싶어요. 축복을 달라고. 그 정도로 거룩한 자리입니다. 곁에 있어 준 것만 하더라도 거룩하고 대단한 겁니다. ”
“모든 아이들을 특별하게 바라봐야 합니다. 모든 아이들을 ‘스팸’으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스페셜’로 만들 것인가의 문제입니다.”_김태원, <우연에서 기적으로>에서
‘설레면 이기고 긴장하면 진다.’
사실 제가 지금까지 쓴 책을 합하면 40권이 넘습니다. 그런데 제게 대표작이 뭐냐고 물어보면 ‘다음 작품’이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 말속에는 아픔이 농축되어 있는 겁니다. 수없는 좌절, 수없는 실패, 수없는 자책, 그러면서 사실은 조금씩, 한 계단씩 성장하는 거죠.
김태원: 노아의 방주는 한 쌍씩만 태웁니다. 여러 마리를 태울 수가 없어요. 색깔이 독특한 코끼리, 사자, 호랑이, 한 쌍씩만 탈 수 있죠. 그런데 거기에 탈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자기가 다른 종이 되는 수밖에 없어요. 처음 보는 새가 되거나 다리가 다섯 개 달린 범이 되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야 배에 오를 자격이 있어요. 너무 같은 색이 많으면 경쟁이 심할 수밖에 없잖아요. 이 시대에도 독특한 사람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보이는 겁니다.
이외수: 세상이 나를 위해서 준비해 둔 의자가 없다면 내가 의자를 준비하면 되지 않겠느냐, 내가 차라리 만들자,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커버 뒷면에 있듯이 이 책은 ‘이외수 김태원이 보내는 따뜻한 위로’이다. 다만 최경 작가가 엮었을 뿐.
지친 당신, 이 책에서 힐링받지 않겠는가. 지금 우리는 정말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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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
아침에 일어나서 밥 세끼 먹고 비슷한 희로애락을 겪으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사다. 하지만 그 인생에서 느끼는 것도 다르고 느낌의 표현법도 다르다. 누군가는 행동으로, 누군가는 말로서 후세에게 교훈을 준다. 이외수, 김태원 멘토들은 어떠한가. 강력한 ‘말’이라는 무기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말로 천냥 빚을 지는 사람도 많은데, 그들의 말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고도 남는다. 그들의 긍정적인 언어는 많은 이들, 특히 청년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며 특히 김태원 멘토의 삶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다. 사실 김태원 씨는 KBS 2TV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해진 사람이다. 국민할매가 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더니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뛰어난 표현력과 감성적인 말솜씨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실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참 불편했었다. 무한경쟁 시대에 꼭 어린 아이들을 가지고 경쟁시키고 그것을 적나라하게 온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맞는가 싶어서다. 매몰차게 평가하고 나오는 싹까지 자를 듯이 말하는 심사위원들을 보면 더욱 그 생각이 들었다.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부정적인 말만 약이 되는 것은 아닐텐데’하고 말이다. 그럴 때 김태원 씨의 긍정적인 언어술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넘어 많은 청춘들에게 약이 되는 한마디였다는 생각을 한다. 야무진 말솜씨와는 달리 그의 인생사는 야무지지 못했다. 부활이라는 그룹을 통해 수많은 보컬들을 키워냈지만 반복해서 배신을 당했기 때문이다. 배신당한 걸로 부족해서 배신당했던 가수에게 손을 내밀어줬는데 그가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는 용서한만큼 용서받을 자격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누군가 나에게 가해를 하면 보통 사람이면 마음이 괴로워서 잠이 안 온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괴로운 자신을 보는 것이 더 괴로워지곤 한다. 그런데 그는 용서를 베풀며 용서받을 자격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마치 천국에 자신의 자리를 여럿 만드는 사람처럼 말이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장애를 가져 자책하는 이들도 많다. 그런 이들에게 그는 이런 말을 한다. ‘당신은 퍼즐의 한 조각이다. 당신 없인 우주 퍼즐이 완성되지 못한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다’ 퍼즐을 맞추다보면 그림의 중요부분도 있지만 그저 큰 면을 색으로 채운 부분들도 있다. 그림의 중요부분이 아무리 중요한들 작은 조각 하나가 없다면 전체 그림은 쓸모없는 것이 된다. 우리는 우주의 구성부분으로서 작지만 이 세상에 불필요한 존재는 없다는 것을 잘 비유한 말이다. 이외수, 김태원 멘토의 이야기를 보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이 있다. 그들은 누군가에게 말로써 힘을 주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큰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사모님들. 이외수 씨는 부인이 머리를 감겨주는 것을 비롯해 말 한마디면 고장 난 노트북을 바로 교체해주는 등 글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김태원 씨도 젊은 시절 방황할 때 감옥에 갔었는데 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부인이 한결같이 자기 곁을 지켜줬다고 한다. 사랑을 많이 받아본 사람들이기에 누군가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것을 보면 사모님들이 더 대단한 사람들일지도. 나는 누군가를 용서하고 사랑할 준비가 돼 있을까. 생각에 잠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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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개성 있는 청춘 멘토들의 힘찬 격려, 역시 따뜻해~
긴 머리의 남자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지나치게 짧은 머리의 여자들도 좋아하지 않았다. 남자답지 못하거나 여자답지 못하다는 일반적인 상식에 휘둘려온 나의 선입견이었다. 외모로 사람을 보지말자는 생각을 하면서도 은근히 재고 따지고 있는 나의 정형화된 생각들은 지극히 속물근성이었다. 물론 지금은 긴 머리의 남자들도 좋아하지만.
머리가 긴 두 남자인 이외수, 김태원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 보이는 모습들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것 같아서 좋아한다. 두 사람의 직업은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닮은 점이 매우 많은 것 같다. 안티도 있겠지만 공감하는 팬들도 많다는 점, 상투를 틀어도 될 정도의 긴 생머리도 공통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공통점인 것은 산 세월의 길이만큼 세월의 연륜이 더해진 진솔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의 말은 때로는 핵심을 찌르는 비수처럼, 때로는 중심을 잡아주는 축처럼 가슴에 콕 새겨지는 촌철살인의 말이 되어 감동을 준다는 공통점도 있다. 비록 외모적으로 고상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수더분하고 어수룩한 모습이 더욱 친근한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보다도 소통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이외수 작가의 책 사인회를 찾아온 초등학교 6학년 민하의 이야기는 코끝을 시큰거리게 한다. 동생의 병치레로 기약 없는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민하의 엄마에게 삶은 얼마나 고단했을까. 그런 엄마에게 이외수 작가의 글은 위로가 되었고 그런 엄마를 대신해서 어린 아들이 사인을 받으러 왔던 것이다.
내가 불행하다고 느낄 때 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을 생각하고, 내가 고통스럽다고 느낄 때 나보다 더 고통스러운 사람을 생각하면 그 마음의 그릇이 넓어진다. (책에서)
누구는 그저 스쳐지나갈 수 있는 말이지만 고통스런 현실의 민하 엄마에게는 더 없는 위로가 되었나 보다. 비교를 하지 말라지만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면 감사와 미소가 절로 나오는 건 사실이다. 희망이란 현재를 감사하며 행복에 겨워할 때 가질 수 있는 보석 같은 것이 아닐까. 민하네 가족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그런 봄날, 희망의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TV를 잘 보진 않지만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 TV속에 나오는 그는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며 평생을 좋아하는 일만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부활 3집에서 <사랑할수록>을 불렀던 가수 김재희는 부활을 떠나 살다가 폐인처럼 살다가 김태원의 기타 선물을 받았다. 편지가 아닌 기타 위에 메모가 가득한 채로 말이다.
비상은 고독의 창조이다. 완성은 기다림에 비례하며 배려라는 통로를 거쳐야 설렘이란 입구를 만난다. 아, 그곳에 '이루어짐'이란 놈이 있었다. (책에서)
비싼 기타 위에 낙서하듯 적어놓은 글귀에 후배의 가슴은 얼마나 설레었을까. 그렇게 재기한 후배는 급류에서 꺼내준 선배를 평생 잊지 못할 텐데. 자신도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었기에 남들의 고통이 예사롭지 않았나 보다. 남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절망과 아픔을 겪은 김태원의 가족 이야기에 또 눈물이 글썽인다.
설레면 이기고 긴장하면 진다. - 김태원 생로병사, 희로애락 그 무엇이든지 내게로 오는 것은 다 내 몫입니다. - 이외수
이외수의 리트윗이 유명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인지는 몰랐다. 개인적으로 트윗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무심했다 랄까. 140자에 담은 리트윗의 내용에는 사람들의 아픔과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히 간파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유지한다는 점은 소통의 대마왕 다운 면모다.
-내가 가는 곳에 길이 있다. -자기 자신이 당당하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몸은 불편하지만 멋있게 보인다. 그러니까 어디 누구한테 가서도 당당해라. 그러면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온실형 인간이 아닌 잡초형 인간이 되세요. 척박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끊임없이 인내하며 마침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그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인내심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키워집니다. -시련은 절대로 극복하는 게 아닙니다. 극복하려고 하면 항상 지게 돼 있습니다. 견디는 겁니다. 버티는 거예요. ......
때로는 아픈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때로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거침없는 비판을 하는 이외수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된다.
강원도 화천의 감성마을로 찾아온 울랄라세션과의 만남에서는 함께 어울리는 청춘버전으로, 인순이의 느닷없는 전화에서도 절대강자의 고독을 어루만져주는 위로버전으로. 대구의 장윤혁 씨에게는 당당한 버전으로 매번 다르게 힘과 격려를 실어주는 이 시대의 어른 같다.
강원도 화천의 감성마을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주민들과 화합하기 위한 노력들, 화천의 산천어축제 홍보, 화천 감자떡에 대한 트윗, 절임 배추 판매 등의 이야기에서 이웃을 돕고자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을 위해 알게 모르게 도움의 손길을 펼쳤던 이외수, 하지만 무턱대고 돕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기준을 갖고 돕는다고 한다.
오랜 세월 빚어낸 나무의 나이테처럼, 고통과 아픔의 경험들이 남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연륜을 생각한다. 경험만큼 사유한 만큼 촌철살인의 트윗, 간결한 압축미에 빛나는 트윗도 가능함을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아픔과 고통을 겪었던 두 사람이기에 울림이 있는 격려, 따뜻함이 있는 위로들이 가능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은 <SBS스페셜>에서 방송된 '이외수와 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아픈 청춘들에게, 아픈 자식을 둔 부모들에게, 일상의 삶에 지치고 피곤한 영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찬 격려를 주기 위해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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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김태원의 청춘을 위하여
sns의 대통령 이외수작가님과 국민멘토 김태원씨는 이 책을 보기 전부터 마음 속으로 멘토로 모시고 있는 두 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두 분이 "넘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거야. 중요한 건 넘어진 게 아니야. 다시 일어나는 거야!"라고 말 해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편의상 이외수 작가님이 하신 말은 '이', 김태원 씨가 한 말은 '김'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비상은 고독의 창조이다. 완성은 기다림에 비례하며 배려라는 통로를 거쳐야 설렘이란 입구를 만난다. 아, 그곳에 '이루어짐'이란 놈이 있다. -김
질풍로또. 인생의 성공에는 불로소득도, 무통분만도 없다니... 어쩜 비유를 이렇게 와 닿게 잘 하시는 지 모르겠다.
매시간, 늙어 죽을 때까지 곁에 있는 게 청춘입니다. 그 사실을, 그 엄청난 사실을 믿으셔야 합니다. 믿는 그날부터 달라집니다. 청춘을 멀리서 바라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청춘을 가지시겠습니까. -김
청춘은 나이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청춘은 누구에나 지금이라는 멋진 말. 믿으면 달라진다는 사이비 같은 말이 이렇게 신뢰가 가다니... 멋지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너무나 당연해진 요즘... 이 두 분의 멘토가 국민 멘토가 된 이유는.... 아마도 그들이 아파 본, 넘어져 본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탄탄대로에 아파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원래 아픈거야. 라고 말한 다면 니가 아파보기나 했나며 따지겠지만.... 정말 아파 본 두 분이기에, 그들의 말이 이렇게 마음에 박히는가 싶다.
욕심을 줄이면 고민도 줄어듭니다.-이
절망이라는 이빨에 물어 뜯겨 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이
미래라는 단어에 속지 마십시오.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명석한 두뇌에 순수를 더하십시오. 그러면 나중에 그대를 이길 자가 없을 겁니다! (사진5 - 김)
청춘이라는 단어에, 미래라는 단어에 속지 말라는 말... 청춘과 미래는 나이가 어리고 많음을 떠나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10대가 20대가 30대가 청춘이 아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믿는 그 순간 나는 청춘인 것이다. 미래는 현재가 없이는 오지 않는다는 진리가 다시 한 번 묵직하게 다가온다.
퍼즐조각에 대한 말을 전에 어디서 보고는 내 핸드폰 메인에 저장해 놨었었다. 그 말을 김태원님이 하셨다니... 다시 한 번 감탄하고, 다시 한 번 감명받았다.
네가 음악을 왜 좋아하는지 확인해 봐. 음악에 질 것이냐, 음악을 사랑할 것이냐, 함께 갈 것이냐는 네가 판단해라. 대신 나는 가장 근접한 곳까지 널 데려갈 거니까, 그 문을 열고 들어가는 건 네 자신이다. -김
이 세상에 '여기까지'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항상 '이제부터' 그리고 '지금부터'만 있을 뿐입니다.
김태원의 말은 문법적으로 맞는 안 맞든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다.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다 어록이고, 다 마음을 만진다.
앞에서 명석한 두뇌에 순수를 더하라고 했던 김태원씨는 뒤에서 이 순수에 대해서 말한다. 순수는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다. 나는 지금 순수한지... 돌이켜 보게 되었다. 세상에서, 사회에서 말하는 순수보다 참 단순하지만, 훨씬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그것도 나의 과거니까 나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게 보는 겁니다. 아직까지도 그걸 하고 있다면 아름답지 않겠죠. 벗어났으니까 아름다운 거죠. -김
인생의 포인트가 좌절이라는... 어찌보면 좀 이해가 안 가는 말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좌절의 시기에 터닝포인트를 가진다.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이고 자기 자신만 보이게 되면,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가 뭘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되나 보다. 그럼에도 좌절은 아직 무섭기만 하다.
두 멘토의 공통점은 또 있다. 바로 가족애이다. 두 사람이 그 어둠과 고통을 견딜 수 있었던 건 가족 덕분이라는 말. 얼마 전 김태원씨는 아들의 장애에 대해 고백했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 가운데 어떤 진통이 있었는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두 분 다 천생 예술인이구나 싶었다.
가난해야 예술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은 잔인합니다. 예술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예요. 예술은 고통 끝에 나오는 거지, 고통 중에는 나오지 않거든요. 그리고 그 고통이 물질적 빈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청춘을 위하여
두 멘토님이 함께 만들었다는 곡 '청춘을 위하여' 가사만 보고도 울컥하는 뭔가가 있었다. 이 책을 보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이 다큐를, 이 노래를 꼭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인생에는 늘 반전이 있어 즐겁다. 고진감래. 때론 더럽게 공평한 것 같지 않은 세상이, 어떨 땐 참 공평하다.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 '존버'입니다. 저도 '존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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