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원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백신애 작가님의 '정현수' 작품 리뷰입니다. 백신애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적빈'을 흥미롭게 읽어서 '정현수'라는 작품도 이어서 구매해 읽어보았습니다. 제목인 '정현수'가 주인공일까? 상상하며 읽었습니다. |
| 희원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백신애 작가님의 '정현수' 작품 리뷰입니다. 작품의 제목이자 이 소설의 주된 인물인 정현수는 치과의사입니다. 환자가 없는 진료실에 혼자 앉아 옥색을 좋아해서 옥색 치마만 고집하는 명희를 떠올리는 정현수는 명희와의 대화를 곱씹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일제강점기인 만큼 둘의 대화가 상징하는 것들을 유추하고 생각하는 요소가 많아 찾는 것이 또 독서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백신애 - 정현수을 구매해보았습니다. 거리에는 오후 세 시의 뜨거운 태양이 불같이 내려 쪼이고 있는데 한 대의 택시가 기운 좋게 가고 있었다고 되어있잖아요. 바람결이라고는 실 가락만 한 것도 살랑하지 않고 택시가 지나간 뒤에 일어나는 뿌연 먼지는 지옥에서 타오르는 유황불꽃 같이 거리를 휩싸이는 이미지를 상상해보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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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 정현수을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된 옥색이야 잘 변하지요만, 저 광대무변의 하늘색이야 어디 변합니까. 구름이 끼고 밤이 오고하면 없어지지만 그것은 다만 우리의 육안(肉眼)이 보지 못함에 불과하지 않아요. 비록 내 치마에 들인 하늘빛이 변하여 누렇게 된다하더라도 내 맘속에 비쳐 있는 그 맑은 옥색, 하늘색, 저 바닷물 색이야 변할 줄 있어요.”라는 문장에 제일 기억에 남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