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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화인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어른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는 내용이었다. 누구나 타고난 성품이 있다. 다른이와의 관계가 유난히 어려운 아이, 누구든 친해지고 싶은 관계성이 넓은 아이, 궁금증이 많거나 깊은 아이,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 등 이제 막 어린이집에 입학한 아이들의 모습이기도 하고, 얼마전 한참 인기를 끌던 경계성 자폐증상이 있던 천재의 얘기같기도 한 나만의 우주를 보여준다. 혼자만의 세상에서 내 머릿 속 우주를 그려내는 미라, 하지만 항상 혼자가 좋은 건 아니다. 어떤 때 누군가가 몹시 그리운 날도 있다. 그저 나를 찾아와 달라 외치는 게 아니라 나를 알릴 방법을 찾는 아이. 사는 거 바빠 차마 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내성적 E형, 외향적 I형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화였다. 가만히 책 표지를 들여다보니 초승달이 뜨는 날, 특히 추운 겨울일수록 달빛이 유난히 빛나는데 (나혼자만 느끼는 건지 모르지만) 표지를 보자 겨울 맑은 날 새까만 하늘에 뜬 달빛이 생각났다. 나의 우주는 그런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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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카에게 선물할 동화책을 찾던 중 "아빠, 내가 이상해요?" "아니, 넌 특별하단다." 라는 글귀가 쓰여있는 첫장을 보고 바로 선택하게 된 책이다. "특별하다"라는 말이 왜 내 눈길을 끌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눈,코,입,머리카락,귀,손가락,발가락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거, 잘 하는거 등 다 제각각인 사람이 모였음은 분명한데, 서로 다른 얼굴을 하고서 비슷한 행동, 성향을 강요받고 우열을 세워 남에게 뒤쳐지지 않고자 남들이 하는 것을 분위기에 이끌려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건 아닌지..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 조카를 포함한 어린 아이들이 그 자체로 특별한 사람이기에 자신의 모습 그대로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에서는 그것을 어케 표현하고 어케 풀어가고 있는지가 너무 궁금했다.
이 책은 각기 다른 우주에 살고 있는 아이의 이름, 그 우주에서 이 아이가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 그리고 이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 여기는지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어른의 시각이 아닌 아이의 시각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왜 그런지를 마음의 상태를 통해 설명하고 때론 이 아이들끼리 협동도 하고 어울리기도 한다.
"내 행성에는 화산이 있어. 평소에는 조용하다가 조그마한 자극에도 갑자기 폭발해 버려. 아니 사실은 갑자기가 아니야. 늘 폭발하기 직전에 열이 나고, 연기가 피어오르고, 용암이 흘러내리지. 그러다가 화산이 폭발하는 거야. 나는 이 무시무시한 폭발을 막을 수가 없어." "때로는 내가 화산 같다고 생각해. 화가 날 때면 마음속이 끓어오르는 걸 느껴. 속이 아주 뜨거워지면서 숨이 제대로 쉴 수가 없고, 얼굴도 빨개져. 그러다가 쾅 하고 폭발해 버려! 마치 내 안에서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말이야." "이리 와 봐. 어떻게 하면 폭발을 막을 수 있을지 시험해 보자."
난 이 우주에 사는 아이의 이야기에 시선이 머물렀다. 내 조카를 보더라도 이 아이가 이유없이 짜증을 내거나 우는 거 같지는 않다. 어른인 내가 이해를 하지 못한 것일 뿐이지, 이 아이는 분명 짜증을 내기 전 자신의 의사표시를 했는데 어른이 그것을 간과하거나 무시한 경우가 많았다. 이미 짜증이 나버린 이후에는 서로가 흥분해서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기란 어려운 경우에 놓여버린다. 이 책을 읽고 내 조카가 자신의 맘 상태를 저렇게 표현하며 이해를 구한다면 어떨까? 아니, 나 스스로도 반복되는 내 감정이 있다면, 한 번 쯤은 그 감정이 왜 나타나는지, 전조현상은 없는지...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우리는 온 우주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예요." 라는 말처럼 내 조카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고 특별한지를 항상 기억하며 그 자체로 빛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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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모두 내 마음같고 내 생각과 같으면 좋을텐데... 친구관계에 문제. 아니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보니 이런저런 충돌도 생기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을 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나'를 찾아가기도 한다.
그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났다.
뜨인돌출판사의 [나의 우주를 보여 줄게] 아나 타우베 글 나타샤 베르거 그림 크기가 큼지막한 책이다. 그림이 아주 시원시원하다.
면지에 이런 글이 있다.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라면 이런 생각을 한 번쯤은 하는것 같다.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달라서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도 있고, 달라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가 이렇게 물어왔을때 "아니, 넌 특별하단다."라고 대답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하는데... 아이들의 이런 질문을 귀담아 듣는것도 어렵고, 마음을 담아 대답을 해줘야하는데... 안 그런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보고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 줬는지 가만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아직 이런 질문을 듣지 못했다면. 갑자기 찾아온 질문에 무엇이라고 대답할지 나지막히 연습을 해보라고 하고 싶다.
면지를 보다 다른 이야기를 한참 했다.
많은 우주의 별에 아이들이 하나씩 살고 있어요. 미라, 팀, 자라, 아론, 로빈, 리아. 아이들마다 각자의 특성이 뚜렷한 아이들이예요. 혼자 있는것도 괜찮지만, 가끔은 누군가 옆에 있길 바라는 아이들이예요.
아이들이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이 아니라 새로운 곳으로 모험을 떠나기도 해요. 각각의 아이들마다 특징이 다르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는 모습에서 미소가 지어지죠. 그리고 세상에는 더 많은 다양한 아이들이 있고 말이죠.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 우리가 서로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 부분들때문에 서로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더 큰 웃음을 지을 수있다.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예요. 어떤 장면인지 궁금하다면 얼른 책장을 넘겨보세요. 나만 이상한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 소중한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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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온 우주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예요.”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은 소중하다.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 저마다 마음속에 고유의 우주를 가지고 있고,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 속에서 유영한다. 하지만 그 어린이들을 저울질하고 판단하는 것은 어른들이다. 아이 입장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들도 어른 앞에서는 비정상적이고 비규범적인 행동으로 결정된다. 도대체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일까. 이야기 속의 어린이들도 결국엔 어른들의 잣대로 분류된 아이들 아닌가.
동화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 어른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 같다. 어른들은 종종 자신들이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잊는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관대하지 못하다. 동화를 접함으로써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한 번쯤 진짜 ‘어린이’가 되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빠, 내가 이상해요?” “아니, 넌 특별하단다.”
아이에게 아무 망설임 없이 이렇게 대답해줄 수 있는 부모가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어린이들의 우주는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고, 그들의 유영은 더욱 의미 있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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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주를 보여줄게라는 책은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독특함과 고유성, 다양성의 소중한 가치를 말해주는 그림책이에요. 자매이지만 너무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만하더라도 아이들마다 보여주는 다양성을 이해하기란 엄마인 저도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 아이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는 모습을 갖자라고 생각하게 하는 나의 우주를 보여줄게라는 책이었습니다.
나의 우주를 보여줄게는 각 개인이 가진 고유하고 독창적이고 독특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별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들마다 각자의 행성에서 다양하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채 살아가는 걸 표현하지요. 환상적인 우주를 배경으로 고유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성에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 마지막에서는 아이와 나눌 수 있는 대화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Q: 너와 비슷한 등장인물은 누구야? Q: 혹시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적 있어? Q: 그건 문제일까? 아니면 너만의 개성일까? Q: 그것 때문에 속상하고 화난 적도 있니? Q: 그럴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니? Q: 혹시 너만의 대처 방법이 있니? Q: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했어?
아직 어린 둘째와 읽을 때는 저런 질문은 하지 못했지만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는 둘째에게 아론이라는 아이가 나오는 페이지에서 화나는 모습을 표현을 화산과 같이 표현했을 때 물어본 적이 있어요. 둘째 너와 같은 감정인지 말이지요~
아이들마다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명의 아이들을 살펴보며 나와 닮은 모습과 다른 모습, 주인공의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모습 등을 같이 생각해 보며 다양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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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내가 이상해요? "아니, 넌 특별하단다. " 드넓은 우주 속 각자의 행성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모험을 하는 아이들. 혼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누군가 찾아와 주기를 바라는 미라. 모든 것이 순서대로 있어야 하고, 자신만의 규칙대로 행동해야 마음이 편안한 팀. 화가 나면 스스로 자신의 우주선을 망가뜨리는 아론 등. 서로 다르지만 특별한 아이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각 개인이 가진 고유한 독창성과 독특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 1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글밥이 많은 편이라 지루해 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이야기에 흠뻑 빠져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이야기 중간 중간 "나도 저런 적 있는데..." "우리 동생도 저래요~ 화나면 장난감 막 집어 던져요~" "로빈이랑 리아는 같이 탐험하니까 안심심하고 좋겠다. 미라도 친구랑 같이 놀지..." 등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각자의 생각을 풀어내는 아이들을 보며 이야기가 지닌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혼자,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더 넓은 우주를 탐험해 보고 싶다는 아이들. 그 속에서 서로의 특별함을 알아볼 수 있기를 응원한다. ※뜨인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뜨인돌어린이 #아나타우베 #나타샤베르거 #유영미옮김 #이임숙해설 #밝은세상 #그림책추천 #우주 #다양성 #독창성 #독특함 #도서협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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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우주를보여줄게 #글아나타우베 #그림나타샤베르거 #뜨인돌어린이 나는 언젠가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는 틀렸다라고 바라본다. 그래서 틀리지 않으려고 살았던 것 같다. 나의 모든 부분이 특별하진 않지만 작은부분 틀렸다고 지적을 받으며 나를 감추며 살아온건 아닌지 되돌아 본다. "아빠, 내가 이상해요?" "아니, 넌 특별하단다." -어릴적, 아빠가 내게 해 준 말 우리는 다 똑같이 태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똑같이 살아갈 수 없다. 자신만의 우주를 가지고 나만의 모습을 가지고 모험을 한다. 나만의 모습이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은 아니다. 모험은 우리를 두렵게도 하고 기쁘게도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수 많은 재료들을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 내가 필요한 재료를 가지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계속 여행할 수 있도록 나를 성장시킨다. 우리는 혼자 살아가지 않는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 서로에게 배우고 서로를 도와가며 끊임없이 우주를 여행하고 있다. 나와 우리아이들은 우주 속에서 있는 그대로인 나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과의 다름도 인정해서 신나는 여행을 하길 바란다. 나의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해준 뜨인돌 출판사 감사합니다 #나의우주를보여줄게 #뜨인돌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초등그림책 #그림책스타그램 #자아 #공존 #우주 #관계 #그림책 #그림책추천 #소소한책읽기 #아우안맘 #아우안자매 #그림책 #그림책이난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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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별들과 그 주위를 도는 행성을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그래서 신비롭고 특별하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그래서 소중하고 특별하다. 딸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생각 나누기를 했다. 책에서 소개한 아이들 중에 나와 비슷한 모습을 갖고 있는 아이는 누구이고, 누구에게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지 그리고 왜 그 사람에게 이 책을 알려주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딸은 같은 반에 있는 아이 중에 친구들과 말을 잘 하지 않는 친구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고 했다. 그 친구가 이 책을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우린 서로 살피고 응원을 건네며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나와 다름을 그대로 인정하고 대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어릴 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워 외로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그런 나와 라디오에서 들었던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고 위축되어 있던 내 손을 붙잡고 용기를 보여주었던 친구들이 생각난다. 그때의 감사함을 기억하며 나도 내 곁에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응원을 보내야겠다. *뜨인돌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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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하나의 우주라고 표현하죠. 우주 안에 있는 행성들은 모두 다르고, 거리를 유지하며 공전과 자전을 하며 행성을 이룹니다. 하나의 행성인 금쪽이들이 각자의 고유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며, 만나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어렵게 느껴집니다만 이건 또 어른의 입장이겠죠? 깊이기 았는 그림책이라 초등고학년 아이들과도 읽기 좋으며, 자아 실현 및 갈 길을 잃은 어른들에게 선물로 좋을 듯 한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