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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나라 민족이든 그렇지 않든 운명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 이국땅에서 자라 한국을 찾아온 이방인이 그 시대를 함께 살아온 한국인들보다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 조선을 위해 애썼다는 사실이 의미있게 다가온다. 자기의 이익보다도 동방의 작은 나라를 위한 그 마음이 참 고맙다.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참 많다. 나라안의 국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익이나 명예(그걸 명예라고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를 위해 나라와 국민이 이용당하는 느낌 자기 뿌리를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참 많은데 그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이들이 이를 보면서 자기가 헐버트와 같다고 착각하지는 않겠지...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든다.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한 편으로는 슬픈 느낌이 들었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