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남북대치 상황에서 아무런 관계도 없는 나라에 왜 참여했을까? 아무리 미군이 요청을 했다고 했지만 말이다. 요약하면 위에 있는 말이 전부 일 것이다. 그러나 깊이 분석해 보면 이걸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음을 알게 된다.
베트남 전쟁을 기준으로 미국은 다른 나라 전쟁에 개입을 하지 않게 되었으며, 반전운동이 일어난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전쟁을 계기로 주민등록 제도가 완전히 안착되었으며, M16을 생산하게 되어 중화학 공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남의 나라 전쟁에 미군 다음으로 많은 군인들이 참전한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많은 아픔을 겪었다.
남의 나라 전쟁인 베트남 전쟁의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어떤 목적으로 참여를 했고, 어떤 영향을 받았지는 파악하는게 맞지 않을가 싶다. 그런면에서 저자가 잘한 것 같다. 저자의 다른 작품인 《한국전쟁》을 읽고 깊은 감탄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깊숙히, 그리고 객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 전쟁에 대해서 시간적 순서로 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 미국의 시각, 병사들의 기록, 그 당시의 정세를 기준으로 분석을 한다. 그러다 보니 좀 더 깊은 이해를 이끌어 낸다.
베트남 전쟁에 조금 더 깊은 이해를 원한다면 한 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