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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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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고 있는 저자 박경리가 역사를 문학으로 녹여낸 박식함과 필력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벌써 20부작의 반을 지나왔다.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 듯한 친밀감을 느끼며, 지난 권에서 등장했던 인물이 이번 권에 등장하지 않으면 궁금하고 그리워진다.이제 시대가 흘러 여성들이 교육을 받기 시작하고 ‘신여성론’이 등장하면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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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고 있는 저자 박경리가 역사를 문학으로 녹여낸 박식함과 필력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벌써 20부작의 반을 지나왔다. 마치 소설 속 주인공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인 듯한 친밀감을 느끼며, 지난 권에서 등장했던 인물이 이번 권에 등장하지 않으면 궁금하고 그리워진다.

이제 시대가 흘러 여성들이 교육을 받기 시작하고 ‘신여성론’이 등장하면서 여성의 지위가 달라짐을 본다. 

<상현>이란 인물에 마음이 간다. 

그는 철새같은 불안정한 기자생활에 인간관계에도 안주할 곳이 없음을 느낀다. 

조혼한 아내는 영원이 타인일 것 같았고, 그리움보다 미움을 더 강하게 품게 된 최서희에 대한 마음, 그리고 기약도 없는 기화와의 만남은 그를 괴롭게 했다. 그래서 문학에 생애를 승부를 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글을 쓴다.

월선이 키운 용의 아들 <홍이>의 삶도 참 안쓰럽다. 장이를 사랑했지만 보연과 결혼하게 되고, 보연은 홍이를 잃을까봐 장이와의 불륜도 눈감아준다. 

관동대지진과 더불어 재일조선인들에게 생지옥이었던 살육의 현장에 마음이 아팠다. 사실무근의 유언비어에 선동된 군중이 불탄 거리를 몰려다니며 죽창,곤봉,갈고리,식칼까지 꺼내들고 닥치는 대로 조선인을 참살했던 것이다. 

서희와 함께 진주로 돌아오지 않은 <길상>의 행방이 궁금한데 아직 드러나지 않는다. 아버지 없이 자라는 아들, 특히 <환국>에 대해 마음이 짠하다. 

아버지(길상)가 종의 아들이라고 놀렸던 친구를  때렸던 사건에 대해 <서희>는 피해자 친구를 향해 말한다. 

“환국이 잘못한 것은 없구나. 네 잘못이야. 왜냐하면 환국이 아버님은 종이 아니었거든. 그리고 나라 위해 몸 바친 분이었단다.” 

서희는 찬 바람 속에 서서 오랫동안 흐느끼며 울며 생각한다. 

‘여보, 당신이 그곳에 남은 뜻을 이제 확실히 알았소. 하지만 장하지 않아요, 당신 아들 환국이가?’ 
YES마니아 : 로얄 p*****w 2025.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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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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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현대여성 배운여성, 예전부터 많이 억압받고 차별받은 여성들의 삶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혜받은 여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구요.  책을 통해 일제시대의 고달픈 삶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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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현대여성 배운여성, 예전부터 많이 억압받고 차별받은 여성들의 삶을 책을 통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특혜받은 여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구요.  책을 통해 일제시대의 고달픈 삶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p********o 2024.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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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10 (3부 2권)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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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10 (3부 2권) ? 박경리 먼저 얼마전 좋은 일이 있었다. 꾸준히 서평을 쓴 덕분에 예스24에서 주간우수리뷰 30,000포인트를 받았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구나. 기뻤고 지난 일년간의 노력을 칭찬해 주는 것 같아서 이 카페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그 포인트로 토지10권과 노트를 구입했고 지금 감상평을 남긴다.먼저 시대상황은 조선의 근대화바람, 공산주의, 무정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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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10 (3부 2권) ? 박경리

 

먼저 얼마전 좋은 일이 있었다. 꾸준히 서평을 쓴 덕분에 예스24에서 주간우수리뷰 30,000포인트를 받았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있구나. 기뻤고 지난 일년간의 노력을 칭찬해 주는 것 같아서 이 카페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그 포인트로 토지10권과 노트를 구입했고 지금 감상평을 남긴다.

먼저 시대상황은 조선의 근대화바람, 공산주의, 무정부, 사회주의 등 혼란스러웠던 당시의 모습에 대해서도 나오고 물산장려운동에 대해서도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제각기 다 다름을 알수 있었다. 또, 동학인들도 일본인들의 강압적인 행태,수사에 따라 독립운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그에 따라 동학인들이 해산되어 감을 알 수 있었다. 

또, 10권에서는 많은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온다. 그래서 인물관계도를 찾아가며 읽었다. 

기억에 남는 몇몇 집을 보자면.. 야무네는 딸 푸건이 섬으로 시집갔는데 병이들어 아프다. 내딸이 걱정되어 육지서 섬까지 갔지만 간 야무네. 딸은 괜찮다고 엄마를 돌려보낸다. 하지만, 얼마후 남편까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가서 딸을 데려오는 엄마. 그 상황에서 시어머니는 정말 야속한 소리를 한다. 육지며느리 잘못봐서 내 아들까지 아프다고. 친정엄마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식이 뭔지.. 아이가 성장하고 독립하고 결혼하면 부모의 역할이 끝날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부모의 역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끝이 없음을 느낀다. 

그리고 용이아들 홍이. 참 잘생긴 얼굴에 생각많고 근심많고 소심한데 감정기복도 있고.. 우여곡절 많은 종 잡을 수 없는 아들같다. 고향에 와서 추석을 보내려다가 동학당을 잡는 일본수사가 최참판댁 지역을 급습하면서 홍이도 무고하게 끌려간다. 다행히 풀려는 나지만 많은 고문을 당한다. 그후, 정신차린 듯 김훈장네 외손녀인 보연과 혼례를 치르고, 딸도 낳고 홍이는 화물차 운전수를 하며 안정되게 잘 사는 듯 했다. 아픈 임이네도 돌보는 보연도 대단했고. 그런데 후에 일본으로 시집간 첫사랑 장이가 고향에 들르면서 둘은 옛감정이 남아있고 결국 둘의 잘못된 만남이 남들에게 들킨다. 그래도 다 이해해주는 보연.

 앞에 푸건이도 그렇고 보연도 그렇고 당시에는 여자가 시집가서 소박맞는 것과 임명희처럼 결혼을 늦게하는 것도 남들에게 정말 안좋은 시선으로 보여진 것 같다.

 결국 임명희는 조용하와 결혼하지만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 너무 좋은 집에 차에 우아한 차림이지만, 본인이 박제된 학 같다고 느낀다. 

그리고 다른 인물은 기화와 상현. 결국 기화가 상현의 아이까지 낳고 키운다. 상현은 이 사실을 후에 알게 되지만 회피한다. 정말 읽으면서도 불쌍하고 괴로웠다. 

또 최서희 아들 환국은 우수생이다. 중학생이 되어 서울로 간다. 아들을 데려다주는 서희의 모습에서 은연중에 길상을 기다리는 것도 느껴졌고, 환국이 친구와 싸웠는데 서희가 환국이 아버님은 종이 아니다. 나라 위해 몸 바친 분이었단다. 말하는 모습에서 그 당시 시대상황에서는 혹여 이 말이 어떻게 될지 위험을 감수하고, 내 아들을 위하는 엄마로써의 모습이 보였다. 

이 밖에도 강선혜, 의사 박효영, 김두만, 관수, 연학 등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얘기도 있는데 다양한 유형의 성격,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어렷을 적부터 성인까지의 환경과 스스로의 마음속 생각까지 하나하나 담고 있어서 그 사람의 부모, 형제, 배경환경이 그 성장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느꼈다. 부모로써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k*****9 2024.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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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경리 작가님께서 쓰신 [토지 10]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후기에는 다소의 스포와 개인적인 감상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 및 부정적인 감상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계절이라는 제목을 보고 가슴이 쿵하고야 말았다. 시대적으로도 그리하여 개인에게도 참 어두운 시절이었다.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 우리 개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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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박경리 작가님께서 쓰신 [토지 10]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후기에는 다소의 스포와 개인적인 감상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 및 부정적인 감상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계절이라는 제목을 보고 가슴이 쿵하고야 말았다. 시대적으로도 그리하여 개인에게도 참 어두운 시절이었다.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 우리 개인은 과연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많은 고민을 안겨준 책이다.

m******9 2023.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