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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이지만 조금의 거리 감도 느껴지지 않는 소설 장편 시리즈물이지만 조금 더 지루함이 느껴지 지지 않는 우리의 역사를 조금 더 편하게 이해 할 수 있고 그 역사 속에 서 살아 갔던 우리의 조상들의 모습도 알아 갈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작가의 엄청난 능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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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를 읽으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 주막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한이 많은 민족이라 맨 정신으로는 살아가기 힘든 시대라 그랬을까? 하지만 그 시절과 색깔은 다르지만 지금도 여전히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당시 독립운동은 열심히 했건만 바위에 계란치기 같은 기분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럴바엔 차라리 친일이 되어 내 몸뚱아리 하나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그저 비난할 수도 없을 것이다. 법과를 나온 순철, 예술의 길로 간 환국이 견해 차이로 입씨름을 하면서도 모든 조선인들에게 일치점은 ‘우리의 설 땅이 없다는 것’이라는 공통된 현실이다. 별안간 홍이 가족의 위기가 발생한다. 보연이 열심히 절약해서 모아 얻은 금을 소유한 것 때문에 잡혀간다. 당시 금 가진 사람들 모두가 국가에다 금을 팔아야 하고 개인이 금을 가지는 것을 금했던 것이다. 나쁜 일본사람들. 고생은 했지만 위기를 잘 모면해서 다행이다. 인실과 오가타의 관계는 여전히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오가타도 모르는 둘 사이의 아이를 찬하가 기르게 되고 이제 11살이 되었다. 일본인을 사랑했다는 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실. 그래서 더욱 자신에게 무자비하게 대함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택했다.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 오가타와 그의 아이의 상봉 장면이 감동적이다. ‘인실의 뜨거운 눈물과 나의 비원을 받아 태어난 아이, 이 영롱한 생명은 세상을 밝혀줄 것이다.’ 기생의 딸 양현과 백정의 아들 영광이 그들의 운명에 따라다니는 ‘출생’이라는 괴물로 인해 괴로워하며 서로의 운명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슬픔을 가진. 양현을 키워준 서희가 자신과 남이라는 사실에 처참함을 느낀다. 서희의 품이 너무 포근하고 따뜻한데,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인데 남이라는 사실이 슬프다. 인생의 신산(辛酸),쓸쓸함을 다 알아버린 양현의 모습이다. 슬픔을 딛고 일어서서 여의사가 되어 멋지게 인생을 개척하며 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
| 토지를 읽기 시작하면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1권부터 구매하고 있습니다.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데 다른책들은 도서관 대여로 책을 읽었는데, 토지는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구매해서 읽다보니 벌써 17권이 되었네요. |
| 책을 읽는 도중에 여러번 목차를 확인했습니다. 17권까지 읽으니 그래도 대충 목차 제목을 보면 어느정도 내용을 나름 짐작할수 있게 되었거든요. 답답함의 연속입니다. 계속해서 년도를 볼때마다 아직도 해방 45년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 시기..나였다먼 어뎧게 견디었을까 너무나 슬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