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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 만에 세상을 바라보는 북극곰 가족 이야기입니다. 그림 또한 정말 사실적인 느낌으로 생생함을 전달합니다. 뭔가 상념에 잠긴 듯 엄마 북극곰의 눈빛에 고민이 넘쳐흐르네요. 넉 달 동안 자신의 뱃속에서 나은 아기 곰들을 안전하게 지킨 엄마 곰입니다. 책에서도 이야기하지만 아기곰이 커갈수록 지방질 감소로 인해 엄마 곰은 홀쭉해지죠. 동물이든 인간이든 엄마의 마음은 똑같답니다.
이제 엄마는 아기곰을 데리고 서식지로 돌아가려 해요. 그래야 가족들이 평안한 상태에서 사냥을 하고 음식을 섭취할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그전에는 안전이 최고란 걸 엄마 곰은 확인합니다. 아이들은 뛰어놀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추위와 눈보라도 극복하며 서식지로 이동합니다. 그림 한 장, 한 장이 생생합니다.
먼 길을 가다가 때로 강적을 만나게 됩니다. 북극곰은 최상의 포식자라 하지만 아직 아기곰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마 곰의 사나움에 늑대들은 꽁무니를 빼고 말죠. 엄마 북극곰은 아기곰들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하지만 간혹 엄마 곰과 아기곰들은 위험에 빠지기도 합니다. 풍부했던 얼음이 점점 줄어들고 무너지며 바다 쪽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뭔가 기존과 다른 환경에 엄마 곰 또한 낯섦을 느낍니다. 공기도 바뀌고 얼음의 촉감도 예전 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것이 다 따지고 보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란 걸 책을 읽으며 확인할 수 있죠. 하지만 계절을 보내며 그들은 더욱 단단해지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질 거예요. 다만 우리 인간들이 그들을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 또한 줄여야겠죠. 먼 길을 걸어온 아기곰은 지치고 엄마품에 안겨 잠듭니다. 엄마 곰의 온기로 아기들은 스르르 잠이 드네요.
곰들이 겨울이 다가올수록 단단한 얼음 속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것처럼 우리 독자들 또한 북극곰들이 계속적으로 생존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전하는 팁은 이렇습니다. 석탄, 석유 연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죠. 차를 타더라도 여럿이 타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죠. 이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면 북극곰들 또한 얼음 덮인 자신의 서식지에서 충분한 지방질을 섭취해 해마다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북극곰 살아남다》를 읽으며 환경보호 및 북극곰 생존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독서 시간을 마련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구란 결국 모두가 공존해야 할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보물창고 #푸른책들 #북극곰살아남다 #환경동화 #지구를살리는그림책 #캔디스플레밍 #에릭로만 #신형건 #마술연필 #그림동화 #허드슨만 #지구온난화 #지구지킴이 |
북극곰 살아남다
북극의 4계절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이랍니다. + 푸르니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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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7월. 대한민국은 단시간에 쏟아진 폭우로 지하차도에 사람이 갇혀 죽었다. 비만 오면 기어이 대형 사고가 터지고마는 엄청난 폭우. 이게 온대 기후 맞아? 과학자가 뭐라든, 정치인이 뭐라든 내가 체감하는 날씨와 기후는 확실히 변했다.
(2) 요즘 내가 즐겨보는 유툽 채널. 팬더곰의 탈을 쓴 사람이 확실한 푸바오 가족의 이야기. 이들을 보고도 동물이 사람과 달라서 함부로 해도 된다 여기면 그 사람이 바로 짐승이다.
https://youtube.com/shorts/YfDdA6LZiDw?feature=share
(3) 그리고 북극곰 살아남다.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 사람 맘을 헤집는다, 이 그림책.
내용은 별 거 없다. 엄마 북극곰이 아기곰 두 마리와 한 해를 넘기는 과정이다. 문제는 이들이 북극곰이라는 것과 그들이 사는 북극도 대한민국처럼 기후가 바뀌었다는 것. 겨우 한 해를 살아내는 건데 살아내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고 결과적으로 "북극곰 살아남다" 라는 통한의 메세지를 남긴다.
다시 말하지만 그림책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 않는다. 그러나 북극곰의 한 해를 통해 지구와 환경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너무도 좋은 그림책. 뒷부분엔 북극곰과 북극에 관한 정보도 담아줬으니 보다 깊이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겠다.
내 아이가 살아갈 지구. 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님을 잊지 않길. 우리는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늘 기억하길.
책을 본 타이밍이 너무 절묘해서 마음이 오래오래 힘들 것만 같은 책.
https://youtube.com/shorts/_G4iF0uT-Oo?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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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살아남다>는 북극곰을 통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그들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까지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책의 그림을 그린 에릭로만은 유명한 화가이면서 북메이커 입니다. 많은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는데 이번 북극곰 살아남다에서도 에릭 로만의 그림이 들어간 그림책이 나왔다고 해서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의 터전이 없어지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기사나 뉴스를 많이 봐왔습니다. BBC다큐멘터리에 북극의 해빙을 찾아 9일내내 687Km를 헤엄친 북극곰 가족을 추적한 영상을 많이들보셨을것 같습니다. 그 다큐가 공개되고 난후 많은사람들이 충격을 받았고 저또한 그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아기 북극곰이 태어나 처음 맞는 사계절을 따라가며 북극곰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를 생생한 그림과 함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그림책 속 북극곰은 서로 도와가며 힘든과정을 이겨냅니다. 이래저래 겨우겨우 북극곰가족은 두해를 살아갑니다. 그리곤 우리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 북극곰 가족이 계속해서 잘 살아갈수 있기를요. 환경에 대한 많은 그림책을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북극곰이 살아남다는 사실적묘사에 가까운 그림과 단백한 내용으로 더 많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더이상 인간이 편한방식으로 살아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는 모든 생물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하나의 공간인데 인간의 이기심과 편의만을 위해 살아왔던 이유로 너무 많은 것들이 파괴되고 사라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책은 초3인 큰아이와 7세작은아이가 따로 각각읽었는데 두아이다 각각 읽어도 매우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그나이때에 맞는 배움이 있는것 같았어요. 더이상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동물이 피해를 보면 안된다고 두아이다 강력하게 주장하였습니다. 우리도 작은것 부터라도 실천하는 삶을 살자고 약속을 하였어요. 모두가 환경을 지키고 보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우리가 노력해야할것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쓴 주관적이고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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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단연코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지는 정말 아름다운데, 제목만 봐서는 자꾸만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가도 자꾸만 시선이 멈추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기곰들이 많이 자랐고, 엄마도 이제 먹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먼 길을 떠나야 합니다.
먹이를 구하러 왔지만, 갈수록 얼음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얼음이 줄어든다는 것은 구할 수 있는 먹이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가 북극곰의 먹이를 빼앗아 가고 있는걸까요?
위 두 사진은 길게 펼쳐지는 장면인데 펼치자마자 아이들과 저는 "우와~" 하고 소리를 질렀어요.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하지만 글의 내용은 가슴이 먹먹합니다. 목숨을 걸고 살기 위해 먹이를 구하러 떠납니다. 엄마곰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아기 곰들을 살리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서 이동합니다. 그러다 아이가 묻더라고요. "엄마, 아빠 곰은 어디있어?"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책의 마지막 부분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그렇지 못한 글의 내용의 대비가 더 가슴 저릿하게 와닿네요.
북극곰이 어떻게 강한 추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 신체적 조건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의 특징과 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의 특징을 비교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얼음에 관한 이야기와 북극곰에 관한 몇 가지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앞서 아이가 물었던 아빠곰은 왜 없으냐는 답이 7번에 나와있네요. 짝짓기 철이 지나면 아빠들은 떠나고 다시는 볼 수 없다고 하네요. 괘씸하면서도 슬프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자연의 섭리이니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그리고 북극곰은 물이 아닌 체내 화학 반응으로 수분을 얻는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름다운 그림과 잔잔하지만 절실한 스토리, 그리고 북극곰에 대한 지식을 총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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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도치맘 카페 서평단 이벤트 후기 입니다. 도치맘 카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 했습니다.
★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 ! ★<북리스트> 추천도서 ! ★<혼 북> 추천도서 !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도서 !
북극곰 살아남다 캔디스 플레밍 글 ㅣ 에릭 로만 그림 ㅣ 마술연필 옮김
지구 온난화로 환경이 너무나 달라진 북극에서 북극곰 가족의 1년 동안의 생활을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날 것 같은 유화 일러스트로 표현한 책. 표지의 그림만 보면 지구 온난화로 힘들어진 북극곰 가족의 슬픈 현실이 아니라 귀엽고 예쁜 북극곰 가족 이야기의 동화책 같은 느낌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 위로 볼드한 폰트의 제목이 대비되며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기분!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의 14번째 책으로, 시리즈 제목들을 읽어보니 목록의 다른 책들도 아이와 함께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하듯 다정한 문체로 북극의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극곰 가족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보여준다.
낯선 환경 속에서 북극곰 가족의 두려움이 전해지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 장면이 가장 마음이 아팠다.
북극의 모든 것을 훤히 알고 있던 어미 북극곰이었지만 너무 빨리 얼음이 녹아버리며 낯설어진 북극의 환경앞에서 속수무책 이다. 너무 막막하고 두려워 보이는 북극곰 가족의 표정이 안타깝고 또 안타까웠다.
책의 내용이 끝나고 나면 북극곰과 얼음에 관한 상세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에서도 환경 변화의 원인과 그로 인한 문제점들을 차분히 서술하고 있다.
그냥 단순히 지구를 지켜야 해요, 동물들이 아파요. 와 같은 내용이 아니라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당황하고 힘겨워하는 북극곰의 현실적인 고통을 잘 전달해 주는 책이라 아이들에게 지구와 동물들을 위한 우리 인간의 책임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본 서평은 도치맘 카페 서평단 이벤트 후기 입니다. 도치맘 카페 이벤트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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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살아남다 캔디스 플레밍 글, 에릭 로만 그림, 마술연필 옮김 보물창고
기후변화가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태풍이 온 것도 아닌데 지역마다 편차가 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고 년 강수량의 절반이 되는 비가 하루 이틀만에 쏟아지기도합니다.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증발된 수증기가 공기중 포화량을 넘어 비로 내리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그 삶의 터전을 잃은 이가 사람만은 아니겠지요. 그 대표적인 것이 북극곰입니다. 얼음이 녹아 사냥을 하던 땅이 사라진 것이지요. 새끼곰을 데리고 먹이를 구하러 길을 떠나는 엄마 북극곰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북극곰 살아남다》을 만나보았습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안 아무것도 먹지않는 엄마곰. 봄을 기다리며 새끼 곰 두마리를 낳았습니다. 오롯이 엄마 몸에 저장된 것을 먹고 자라나는 아기곰들. 새끼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며 엄마는 바깥세상을 만나 스스로 먹이를 잡으며 건강히 자라는 곰을 그려봅니다.
얼음이 있는 서식지로 돌아가 사냥하고 살아남기를 원하지만 쉽지않은 여정입니다. 단지 그 길이 먼것이라며 견디겠는데, 도착한 곳에서 얼음이 녹고 있다면? 집을 지은 터가 무너지면 그 집이 무슨 소용일까요. 하물며 그 터가 흔들리고 있다면...
피곤한 걸음을 이겨내며, 늑대의 위험으로 부터 아기들을 보호하며 사냥을 해나갑니다. 이전보다 얼음이 빨리 녹아 사냥할 시간이 짧아지고있어요. 북극해 속으로 몸을 던져 헤엄치며 여름이 오기 전에 해안으로 가는 장면은 펼침 장으로 더 크게 볼 수 있었어요. 잔잔한 장면이지만 비장하면서도 따뜻한 풍경이 헤엄치는 엄마곰과 아기곰들과 함께 펼쳐집니다. 다시 얼음이 얼길 기다리며 여름을 맞이한 아기곰들의 장난이 마냥 귀엽습니다. 하지만 모두 기다리고 있지요. 다시 얼음이 단단히 얼어 서식지가 온전해지기를요. 어미곰이 새끼를 낳고 기르는 1년여의 시간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 놓은 책. 바다표범을 먹이로 하는 생존의 여정이 이전과 달라졌음을 글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게합니다. 이어지는 정보글을 통해 북극곰의 신체조건의 특징과 얼음 등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기후변화가 왜 일어나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어미 북극곰이 새끼를 낳고 기르는 과정을 통해 보여주는 그림책. 어린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관심있는 동물 이야기에서 기후변화로 관심이 확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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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사랑스럽지만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북극곰 가족을 소개할게요. 다섯 달만에 세상을 나온 엄마 곰이 먼저 눈에 띄어요. 딱 봐도! 고단해보이는 눈빛… 괜한 감정 이입일까요? 저도 지금 이런 얼굴이거든요.. 남편과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고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좀 더 쉬고 싶은 그런 느낌요…
엄마 곰은 귀여운 아기들이 태어나길 기다리며 눈 밑 굴속에서 한 달, 나머지 네 달은 꼬물거리는 아기 곰 두 마리를 돌보고 지키느라 먹지도 않고 몸에 저장해둔 지방층만으로 버텼어요. 아이들은 점점 커져갔지만 엄마는 말라갔지요… 그래도 엄마는 아이들과 함께 얼음 덮인 서식지로 돌아갈 생각에 두근거렸을 거에요.
가는 길에 아기들을 노리는 늑대도 물리치고 배고픔에게도 좀 더 기다리라 타일러보는데… 얼음이 엄마 곰이 기억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녹아요… 늦은 봄도 왜 때문인지 더 따뜻하게 느껴지고요… 얼음이 적다는 것은 세 식구를 배불리 먹일 먹이 역시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늘 어려웠던 얼음 위에서 살아남기가 더 녹록하지 않을 것을 엄마 곰은 직감합니다.
우리의 곰 가족… 무너진 얼음에 온통 물뿐인 바다로 내몰리기까지!!! BBC 다큐멘터리 속 아기 북극곰의 짧은 생애가 떠오르는 건 저만이 아니겠죠… 캔디스 플레밍 작가님의 글에 에릭 로만 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진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4 <<북극곰 살아남다>> 속 세 녀석의 마지막이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펴서 확인하세요… 힌트 아닌 힌트를 달라고 하신다면 제목이 결정적이다 할 수 있겠어요…
느린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는데 제가 글을 쓰는 지금도 녹고 있을 빙하를 생각하니.. 또 그 위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을 떠올리니 마음이 답답하고.. 슬프고 그래요… 아쉬운 대로 텀블러 들고 나오고요… 플러그들 다 뽑고… 음식물 쓰레기 안나오게 열심히 먹고 분리배출에도 힘쓰는 중입니다만… 환경은 더 살려야 하고 탄소 배출도 더 줄여야 해요… 함께 하실까요?!? 보물창고의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시리즈들도 같이 보고요… 지구가 많이 아프대요… 이러다 인간들도 아프다 못해 살지 못하게 될 거에요… 더 늦기 전에 우리 움직여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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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만 작가의 그림이라 더 기대되었던 그림책이예요. 역시~~ 책을 펼치는 순간 고개가 끄덕끄덕~우와~ 어느 북극곰 가족의 험난한 여정의 생존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편을 본 것같은 기분.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압도 되는 생생한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 갔어요. 마지막 책을 덮으며 가슴 한켠 숙연한 마음.. 여운이 깊이 남아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는 동화책이었어요.
눈발이 날리는 벌판과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 북극해! 하늘 가득 오로라가 맴도는 겨울 밤까지~ 너무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읽는 내내 아이와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험난한 여정 속 북극곰 엄마와 아기 북극곰 둘. 엄마 곰의 희생적, 헌신적 사랑과 귀엽고 생기 발랄 개구진 아기 곰들의 모습도 너무 잘 표현 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너무 많은 얼음이 너무 빨리 녹아 내려가고 있으며, 그 얼음이 적다는 것은 먹이가 적어진다는 것을 뜻하지요. 배고픔을 견디며 엄마는 익숙한게 하나도 없는...공기 냄새도 얼음 감촉도...보이는 것은 온통 물뿐ㅜㅜ 북극곰 가족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읽는 내내 숨죽이며 응원하고.. 달라진 환경으로 생존의 위험 속에 있는 북극곰 가족들이 불쌍하고 가엽다는 생각이 들어 딸아이와 계속 눈물을 훔치게 되더라구요.
언젠가 보았던...기후의 온난화로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놓였다는 기사와 다 녹아가는 빙판 위에 덩그런히 앉아 있는 슬픈 북극곰 사진 광고가 문득 떠오릅니다.
'북극곰 살아남다' 이 책은 단순하게 북극곰의 일상이 그려진 동화가 아니라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인 북극곰 가족의 살아남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보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책이었어요.
책을 읽고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또 지구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명의 위협 속에 놓인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줘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먹이를 찾아 서식지로 돌아가는 한 북극곰 가족의 여정길에 엄마 곰의 모성애로 감동적인 마음을 ,그리고 북극의 환경 변화에 대한 경각심까지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 생각 돼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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