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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 서클 트릭의 새로운 모습, 그러나 동기가 약해
"클로즈드 서클 트릭의 새로운 모습, 그러나 동기가 약해" 내용보기
태초에 인간이 창조되고 그리고 몰락해갔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방주를 만들라하고 동물과 사람을 피신시키게 한다. 하지만, 그 방주를 비웃은 이들은 거대한 물속에 죽어갔고 방주는 생명의 보호장치가 되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의 방주는 생명이 아닌 죽음의 트랩이었다.   화자인 슈이치는 사촌이자 탐정역인 쇼타로, 그리고 5명의 대학교 동호회 동문과 함꼐 유아의 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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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인간이 창조되고 그리고 몰락해갔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방주를 만들라하고 동물과 사람을 피신시키게 한다. 하지만, 그 방주를 비웃은 이들은 거대한 물속에 죽어갔고 방주는 생명의 보호장치가 되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의 방주는 생명이 아닌 죽음의 트랩이었다.

 

화자인 슈이치는 사촌이자 탐정역인 쇼타로, 그리고 5명의 대학교 동호회 동문과 함꼐 유아의 별장에 머물게 된다. 유야는 가까운 곳에 꽤 색다른 건축물이 있다며 그들을 이끌고 생각외로 길어진 위치찾기에 이들은 그 지하에 위치한 건출물에서 밤을 지내기로 한다. 그리고 잠시 산책 나간 곳에서 만난 3명의 가족들이 포함되고. 그리고 지진이 일어난다. 그 충격으로 입구중 하나가 막혀버린다. 그 입구를 열기 위해서는 물에 잠긴 3층으로밖에 나갈 수 밖에 없는 방에 누군가 한명이 갇혀서 희생을 해야 한다. 물이 잠긴 3층에서도 밖으로 나갈 수 있지만, 3층의 물은 점점 더 들이차 2층까지 위협하고 만다. 그리고 살인이 일어난다. 그 살인을 저지른 자를 잡아서 희생하게 만들고 다들 빠져나가려는 생각에 살인자를 찾지만, 또다른 살인이 벌어진다. 

 

원래 나는 작가와의 두뇌싸움 (ㅎㅎㅎㅎ)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그렇게 공정하지는 않은 느낌이다. 정말 엄청나게 민감해야 작가의 떡밥들을 회수할 수 있는데, 그동안의 작품들은 레드허링이 되건말건 여하간 '나 떡밥이야'라는 존재감을 은근히 들어냈더라면, 이 작품은 도저히 알아차릴 수가 없다. 가장 최초로 그리고 지금도 가장 충격을 안겨주는 클로즈드 서클의 트릭으로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있고 최근래에는 아쓰가와 다쓰미의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재미하나는 끝내주게 보장한다)]의 트릭이었고 이는 이미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에서 사용되었었다. 

 

발상의 전환은 꾀하던 답. 읽어가면서 이렇게 저렇게 범인을 물색하고 고심했건만, 이 작품은 범인보다는 그 동기에 반전의 이유가 존재한다. 저자가 하도 소름 돋는다. 미친 반전...이랬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 기대가 있었기에 실망도 컸다. 그 범인이 갑자기 왜 그런 행동을 취하기로 결심했는지, 본격물의 단점처럼 범인의 동기가 약했다. 

 

하지만, 많은 리스트에서 top10안에 들었듯 이 작품의 트릭은 신선하다. 잡는 순간 놓지못해 쭉 읽어내려갈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23.03.13.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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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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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이 있다고 말하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 이런 소설을 열심히 찾아 읽었고, 어떤 작품은 그에 걸맞게 ‘대박’하는 책도 있었지만, 어떤 포인트에서 반전의 반전인 것인지 알 수 없는 책도 많이 만났다. 이번에 만난 책 띠지에 ‘10년간 많은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번역해 왔지만,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소름이 돋는 작품은 없었다.’라는 문구를 보고 무조건 읽어보고 싶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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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이 있다고 말하는 미스터리 추리 소설. 이런 소설을 열심히 찾아 읽었고, 어떤 작품은 그에 걸맞게 대박하는 책도 있었지만, 어떤 포인트에서 반전의 반전인 것인지 알 수 없는 책도 많이 만났다. 이번에 만난 책 띠지에 ‘10년간 많은 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번역해 왔지만,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소름이 돋는 작품은 없었다.’라는 문구를 보고 무조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했다. 도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소름이 돋는 미친 반전일지.

 

주인공 슈이치. 슈이치는 대학 친구들, 사촌 형과 유아라는 친구 아버지 별장에 왔다. 작은 동창회를 하던 도중 유아는 산속의 지하 건축물이 있으니 그곳에 가보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찾아간 지하 건축물. 그리고 우연히 길 잃은 가족 세 명과 지하 건축물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새벽, 지진이 발생해 출입문이 커다란 바위로 막히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지반에 문제가 생겨 물이 유입된다. 조만간 지하 건축물을 수몰될 것이다. 지하 건축물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한 사람이 희생해 바위에 연결된 닻감개를 돌려, 바위를 떨어뜨리고 혼자 갇히는 것. 과연 누가 그 한 사람이 될 것인가. 생각만 했지 누군가를 지목할 수 없는 상태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수몰되기 일주일의 시간. 살인 사건의 범인이 모두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범인을 제외한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이 누굴지, 그것만 생각하며 읽었다. 왜 이런 짓을 벌이는지 그것만. 그리고 마지막 범인이 잡히고 그()가 남았을 때. 이제 끝났구나. 근데 뭐가 반전이라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 때.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와우. 이 작가 미쳤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왜 살인을 벌인 것인지, 왜 범인이 되어야 하는지. ^^

 

말하고 싶은데 말을 하면 안되지. 꼭 책을 읽고 확인해야 하지.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보고 싶다. 다른 책은 이런 반전은 없겠지만 아무튼. ^^ 살기 위해 그게 누구든 나만 아니면 되는, 이 잔인하고 냉정한 세상이라니. 만약 나도 지하 건축물에 갇히게 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기 위해 뭐든 하게 될까? 살면서 한 번도 극한의 어떤 상황을 만난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행동할 거라고 말하지만, 상황이 달라지면 내 안의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살면서 그런 일은 가능하면 없기를. ^^ 간만에 반전이 대박인 미스터리 소설을 읽었다. 이런 소설 칭찬해. ^^

 
이달의 사락 k*****3 2023.03.22. 신고 공감 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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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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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미친 반전이 돋보이는 클로즈드서클 미스터리"유키 하루오의< 방주> 를 읽고"극한 뇌 정지 미친 반전,결말 사수할 것!"*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MRC대상 2022’ 동시 수상!‘2023년 본격 미스터리 10’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4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6위!- 눈을 떠보니 이상한 방 안에 갇혀있는 사람들, 그런데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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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미친 반전이 돋보이는 클로즈드서클 미스터리"

유키 하루오의< 방주 읽고




"극한 뇌 정지 미친 반전,

결말 사수할 것!"



*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10,  ‘MRC대상 2022’ 동시 수상!
‘2023년 본격 미스터리 10’ 2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4위
*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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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이상한 방 안에 갇혀있는 사람들, 그런데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고, 왜 그들이 여기에 왔는지도 모른다. 정육면체 모양으로 된 방들, 서로 연결되어 있는 방들, 각 방마다 나열되어 있는 이상한 숫자 번호, 그리고 수많은 방들 중 숨겨져 잇는 끔찍한 함정들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큐브> 는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방에 있던 사람들이 한 명 한 명씩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과연 다음 희생자는 누구일까 궁금해 하며  인상적으로 보았던 기억이 난다.


이 책 『방주』를 읽으며 예전에 보았던 영화 <큐브>가 생각이 났다. 미스터리한 지하 건축물을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결국 갇혀버린 10명의 사람들, 그 밀실 속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과 맞물려 일어나는 여러 상황들과 미친 반전 등 이 모든 것들이 독자들을 마지막까지  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했다. 보통의 살인 사건처럼 범인이 누구인지 밝히기는 하지만, 그 범인을 찾아내려는 목적은 다르다. 살인 행위에 대한 범인의 처벌이 아니라 범인을 희생자로 만들어 이 '방주'에서 탈출하여 살아남으려는 것이다.

" 산 속에 묻힌 이 화물선 같은 지하 건축물에서 탈출하려면 아홉 명 중 누군가 한 명을 희생시켜야 하니까.
우리는 희생양을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모두 죽는다.
어떻게 선택할까?
아홉 명 중 죽어도 되는 사람은, 죽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그건 그를 죽인 범인밖에 없다.
-p. 9, <프롤로그>




폐쇄된 지하 건축물에서 연달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 그리고 점점 차 오르는 물로 인한 익사의 위험으로부터 그들은 살아남아야 한다. 일주일이라는 제한 시간 속에서 그들은 살인범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들이 살아남으려면, 어김없이 흘러가는 모래 시계 속 시간 속에서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미션이 주어진 것이다.  



어떻게 이런 밀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을까?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탈출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한 번의 살인도 아니고 세 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왜 범인은 세 번의 연쇄 살인까지 저지른 것일까? 10명의 사람들 중에서 과연 누가 범인인 것일까? 범인과 같은 공간에 머무르며, 범인이 있는 상황 속에서 범인이 누구인지 수사를 하는 과정이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보인다. 범인은 자신이 범인이 아닌 척 연기하며,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예전에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밀실 살인 사건이 생각났다. 밀실 살인의 트릭, 익사로 인한 생명의 위협과 탈출 그리고 미친 반전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상상도 하지 못할 충격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소설이 탄생한 것이다. 


대학 등산 동아리 모임을 함께 했던 슈이치, 사야카, 하나, 류헤이, 마이, 유야 그리고 슈이치의 사촌 형 쇼타로 그리고 등산 도중 길을 잃어 함께 하게 된 야자키 가족들 이렇게 모인 10명 중 과연 살인자는 누구일까?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적인 마음을 보게 된다. 왜 그 사람이 죽어야만 하는가? 

단순히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봐 두려워서, 자신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등 각종 다양한 이유들로 살인을 한다. 인간이 이렇게까지 이기적이고 치졸할 수 있을까? 죽음 앞에서 과연 이기적이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과 범인을 찾아서 희생양으로 삼아 살아남으려는 나머지 사람들 중에서 과연 누가 더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극한 상황 속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보면서 여실히 드러난 인간의 본능과 탐욕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처참하게 살해 당한 사람들에 대한 죽음에 대한 애도나 슬픔보다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이기적인 의도를 범인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범인은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과 미안함도 가지지 않은 것일까? 범인이 그린 빅픽처 속에서 범안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 그리고 독자들도 모두 다 속았다. 이기적이고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듯, 범인은 선물같은 이 충격적인 미친 반전을 선사한다. 

결말까지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 『방주』 ! 미친 반전이 무엇인지, 과연 진정한 승자와 생존자는 누구인지는 이 책에 확인하길 바란다. 범인이 누구인지, 범인이 그린 빅픽처가 무엇인지, 범인을 추리해낼 수 있는 단서들 그리고 마지막의 충격적인 반전까지 이 책 『방주』에서 모두 확인하시길....
이 책을 통해, 클로즈드서클 미스터리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스릴을 만끽하시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4 2024.07.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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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하루오 작가님의 방주를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읽어봤는데 왜 유명한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 작품을 통해서 클로즈드 서클에 빠지게 됐는데 이만한 작품이 없었네요. 특히 마지막장 읽고 나서 멘붕오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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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하루오 작가님의 방주를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읽어봤는데 왜 유명한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 작품을 통해서 클로즈드 서클에 빠지게 됐는데 이만한 작품이 없었네요. 특히 마지막장 읽고 나서 멘붕오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i 2024.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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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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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시간은 앞으로 약 일주일. 제한 시간이 끝나기 전에 우리는 살인범을 찾아내야 한다. / p.10이 책은 유키 하루오라는 일본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발간된 이후 장르 소설 베스트에 올랐던 작품으로 알고 있다.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으로는 꽤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던 출판사에서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바로 구입했었다. 그러나 몇 번 시도를 했었지만 제목이 주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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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시간은 앞으로 약 일주일. 제한 시간이 끝나기 전에 우리는 살인범을 찾아내야 한다. / p.10


이 책은 유키 하루오라는 일본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발간된 이후 장르 소설 베스트에 올랐던 작품으로 알고 있다. 추리,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으로는 꽤 인상적인 느낌을 주었던 출판사에서 나와서 기대를 가지고 바로 구입했었다. 그러나 몇 번 시도를 했었지만 제목이 주는 부담감이 있었던 탓인지 번번히 완독에 실패했다. 더운 여름에 마지막으로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소설의 화자는 슈이치라는 인물이다. 친구들, 그리고 사촌 형과 함께 미스터리한 건축물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체험을 할 계획이었는데 나물을 캐다 길을 잃어 이곳으로 들어온 고타로 가족들과 함께 지낸다. 처음에는 하루 정도만 예상했지만 자연재해로 건축물이 조금씩 잠기고, 출입문이 막히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고립되었다. 이들이 나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친구 한 명이 살해당했다. 범인을 희생시킬 목적으로 이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등장 인물들이 너무 휘몰아치게 많이 등장한 탓에 몇 번 실패했었는데 적응이 되고 나니 술술 읽혀졌다. 너무 이 부분에 겁을 먹었던 것 같다. 한 350 페이지 넘는 두께를 가진 작품이었지만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릴 정도로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완독할 수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스토리에 흐름을 타게 된다면 금방 읽을 수 있을 듯하다. 추리 장르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꽤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중반부에 이르기까지 내내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를 찾는데 온통 신경을 집중했다. 싸우는 부부도 범인처럼 보이고, 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전부 범인처럼 보였다. 날카롭게 드러난 증거나 트릭도 없는데 막연하게 그렇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밀실이라는 공간적 배경이 주는 분위기가 한몫했다. 거기에 한 사람이 희생이 되어야 한다는 소재 자체도 개인적으로는 너무 신선했다. 


그러다 읽는 내내 의문을 가지면서 읽었다. 과연 범인이라고 해서 희생해야 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일까. 사람을 죽이는 게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다른 이들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죄를 저질렀다면 나와서 살인죄로 감옥에 가면 된다. 목숨까지 걸어야 할 자격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된다면 남은 이들이 또 하나의 범죄자이지 않을까 싶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은 받으라는 주의이기는 하지만 많은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결말을 읽고 나니 더욱 그런 의문들이 강하게 들었다. 결말은 생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전개가 되어서 더욱 소름이 돋기도 했다. 막연하게 범인을 찾는 것으로 끝난다면 조금은 시시하게 느꼈을 텐데 뭔가 씁쓸한 무언가를 씹은 듯한 뒷맛을 남기는 이야기여서 꽤 머릿속에서도 오랫동안 남을 것 같았던 작품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m*******6 2024.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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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하루오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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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추리소설이라 추천 받아서 읽어 보았습니다. 일본의 젊은 작가 유키 하루오의 소설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 최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 물론 저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거의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고, 미처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는 결말까지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단지 뭐랄까,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존재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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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추리소설이라 추천 받아서 읽어 보았습니다. 일본의 젊은 작가 유키 하루오의 소설을 처음 접해 보았는데, 최고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 물론 저의 개인적 견해입니다. 거의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게 하고, 미처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하는 결말까지 상당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단지 뭐랄까,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존재감이 없었다 하더라도 그 이후에는 "아, 그 사람이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깨달음이 뒤통수 짜릿하도록 느껴져야 하는데 그게 좀 밋밋해서 맥빠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85점은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j*****a 2024.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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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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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추리물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결말이 엄청나다며 추천도 많이 받았고 책 자체에도 결말 스포를 절대 금하는 듯한 문구가 있어 기대가 매우 컸다. 그리고 정말 기대를 충족시킨 책이다. 지하에 갇혀 인터넷도 안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계속 죽는다면 난 어떻게 할것인가?하는 상상도 해가며 책 속에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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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추리물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결말이 엄청나다며 추천도 많이 받았고 책 자체에도 결말 스포를 절대 금하는 듯한 문구가 있어 기대가 매우 컸다. 그리고 정말 기대를 충족시킨 책이다. 지하에 갇혀 인터넷도 안되는 상황에서 누군가 계속 죽는다면 난 어떻게 할것인가?하는 상상도 해가며 책 속에 녹아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3 2024.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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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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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하루오 작가의 방주는 클로즈드 서클이라고 하는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벌어진 살인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과정을 담아내는 한편으로, 그러한 베이스 위에 다수의 생존을 위한 희생양 찾기와 같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구성을 배가시킴으로서 그야말로 방주라는 작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구현해 내었다는 부분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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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하루오 작가의 방주는 클로즈드 서클이라고 하는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벌어진 살인에 대한 진상을 밝히는 과정을 담아내는 한편으로, 그러한 베이스 위에 다수의 생존을 위한 희생양 찾기와 같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구성을 배가시킴으로서 그야말로 방주라는 작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구현해 내었다는 부분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처음에만 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이 소설의 초반 설정 때문에 전반적인 이야기가 무척이나 뻔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보았는데, 오히려 독자들로 하여금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이 소설이 지닌 진정한 매력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는데요. 타임 리밋이 정해져 있는 이 작품의 설정상 초반부터 빠르게 흘러가는 속도감이 인상적이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작 중 결말이야말로 이 작품의 백미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마지막까지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장치가 마련이 되어있기에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읽어보실 수 있을만한 작품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r*********s 2024.06.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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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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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리뷰입니다.어디서 영업 당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일단 재밌게 읽었어요!읽으면서 사건 스케일이 엄청 커서 이게 복선이라면 다 어떻게 풀려나 싶은 생각도 했는데반전의 반전 요소가 너무 재밌었어요~다른 작품도 정식 발매 되면 좋겠네요!
"방주 리뷰" 내용보기

방주 리뷰입니다.


어디서 영업 당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일단 재밌게 읽었어요!

읽으면서 사건 스케일이 엄청 커서 이게 복선이라면 다 어떻게 풀려나 싶은 생각도 했는데

반전의 반전 요소가 너무 재밌었어요~


다른 작품도 정식 발매 되면 좋겠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a 2024.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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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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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 띠지에 적힌 '미친 반전'같은 단어는 기대를 한만큼 실망을 하기도 해서 되려 기대를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 역시 첫인상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기대를 덜어내고 보자니, 보통 책 주문했을때 비닐로 포장되서 오는 책은 요즘 좀처럼 찾기 힘든데, 이 책은 마치 어떤 비밀을 엄중하게 지켜려는 것 마냥 매우 철저하게 비닐로 감싸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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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 띠지에 적힌 '미친 반전'같은 단어는 기대를 한만큼 실망을 하기도 해서 되려 기대를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 역시 첫인상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기대를 덜어내고 보자니, 보통 책 주문했을때 비닐로 포장되서 오는 책은 요즘 좀처럼 찾기 힘든데, 이 책은 마치 어떤 비밀을 엄중하게 지켜려는 것 마냥 매우 철저하게 비닐로 감싸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대를 안할수가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읽기 시작한 이후부터 언급되는 모든것이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칫 과대 광고로 보일수 있는 띠지의 과장섞인 문구를 이겨낸 몇 안되는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월하게 잘 넘어가는 내용 덕분에 몰입감도 좋았습니다.  

p*****5 2024.02.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