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자문은 단순히 한자를 익히는 수단인줄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지만 우주와 자연의 섭리에 대한 옛사람들의 깊이있는 지식이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들보다 앞서가는 것 같은건 나만의 착각인지?모르겠다 이렇게 천자문을 읽어주는 책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다 |
|
천자문 읽어주는 책 (개정판)
일월담 김환기 지음 2014년 1월 17일 개정판
이 책은 천자문속 1000개의 한자의 문자 학습적 효용에 대해 접근한 책이 아닙니다. 천자문이라는 동양고전의 구조와 내용,그속에 닮긴 삶의 지혜를 해독한 인문서입니다. 이책 덕분에 저는 심오한 천자문의 세계에 이제서야 제대로 발 들여 놓은 느낌입니다.
하늘천 따지 거물현 누를황 집우 집주 넓을홍 거칠황.... 이렇게 시작하는 천자문 ,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천자문은 단순히 어린이들을 위한 한자 서적이라 생각 했습니다.
<천자문 읽어주는 책>을 만난 이후로 천자문에 대한 편견을 깨게 되었습니다.
천자문은 단순한 교육서가 아니라 동양의 도와 역사, 사람의 도리,군자의 길, 삶을 살아가는 방법, 중국역사를 통한 깨닳음,행복한 가정을 위한 조건, 중국의 위인등 시대와 역사를 포괄한 동양 고전의 정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자문속 천가지 한자를 한번씩만 사용하여 이 모든 내용을 적어내려가되 대구가 잘 이루어진 시 형식로 썼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비유와 함축은 여삿일이라 일반인이 천자문의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천자문이 이런책인줄 전혀 몰랐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천자문에 대한 편견이 무관심을 이끌고 무관심이 무지를 끌어냈던거죠.
다행히 좋은 책을 만나 제속에 있던 무식함을 조금이라도 비워 낼 수 있어 기쁩니다.
그동안 해체전의 통돼지 같았던 천자문이 친절하고 처절할정도로 공부하는 저자를 만나
부위별로 읽기 좋게 나누고 살을 발라 놓으니 천자문에도 서문과 맺음말이 있고 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구풀이와 해설을 함께 하여 천자문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천자문에 대한 오해를 풀고 좀더 원문에 가까운 해설을 위한 저자의 노력이 보입니다.
저는 식육점에 온 손님마냥 먹고 싶은 부위, 느끼고 싶은 천자문을 단지 손가락질과 눈빛만으로 잘 골라 가져가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천자문을 읽기쉽게, 원문의 뜻에 가깝게 잘 정리해주신 저자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좋은책을 만난것 같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
|
천자문이라는 서물은 어렸을때부터 내 주위를 맴도는 그 무엇이었다. 아버지는 반은 한학을 배우셨고 반은 현대 학문을 배우신 보통의 아버지셨다. 책은 주로 한자가 많이 들어간 책들이 많았고 그 중에는 천자문(석봉천자문)도 있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수차례 천자문을 읽어보려고 했으나 1~2 페이지를 읽고 그만두기 일쑤였다. 물론 중간은 다 넘기고 '언재호야'라고 끝나는 부분은 읽었다. '다 읽었다'라는 가상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었겠지 싶다. 하지만, 최근에 우연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혼자 몇일 있게 되어 책이라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여 도서 검색 중 오래전에 예스24 장바구니에 넣어둔(아마 6개월 이상) 책을 과감히 주문했다. 집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읽었다. 내가 생각하던 천자문이 아니었다. 그래서 좋았다. 글자풀이가 아니라 하나의 큰 흐름이 있는 문학작품 또는 철학서였다. 우주론, 인생철학, 중국역사, 인생살이 등을 조목조목 정리한 틀에 짜여진 작품이고 그에 맞춰 장과 절을 나누어서 읽으니, 몇몇 이해가 안 되는 글자가 끼어 있어도 전체를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그동안 수차례 좌절했던 천자문을 저자 김환기선생의 도움으로 완독할 수 있게 되어서 큰 기쁨을 느낀다. 친구들에게 인증샷도 날렸다. 읽는 도중 좋은 글귀는 별도로 사진 찍어 카톡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내가 천자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친절하게도 천자문을 저자가 내게 읽어주는 책이다. 천자문에 관심 있는 독자 혹은 동양철학이나 우리 선조들의 머릿속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는 우선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