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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 류지선 지음, 초록비책공방 출판
나이지리아라는 나라에 대해 전혀 모르던 나는 유튜브의 지구본 연구소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하고 서평단에 지원했다. 이 책은 국제 개발 협력 분야의 연구와 작업을 하는 저자가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저자는 IT 회사에서 해외 영업을 하다가 아프리카에 매력을 느껴 나이지리아에 이주했고, 현지 한국 기업과 정부 사업에 참여하면서 7년 동안 나이지리아를 체험하고 관찰했다. 현재는 국제 개발 연구와 컨설팅을 하는 한편, 아프리카 전문가로서 블로그와 칼럼, 강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 중 하나이고, 경제적으로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에 대한 언론의 보도는 주로 부정적이고 편견에 차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국제 개발 협력 분야의 연구와 작업을 하는 저자가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이지리아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은 책이다.
이 책은 238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읽기 난이도는 중간 정도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나이지리아의 기본 정보,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진과 그림, 표와 차트 등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다. 또한 저자가 직접 만난 현지인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도 삽입되어 있어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다.
1부 에카보! 나이지리아에서 에카보는 요루바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다. 나이지리아의 인구와 토지 면적, 기후와 지형, 언어와 종교 등 기본 정보를 설명하면서, 어떻게 인구 대국이 되었고, 어떤 장점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저자는 나이지리아의 디지털 경제와 플랫폼 산업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그리고 젊은 인력의 잠재력과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무엇 보다 평균연령이 19세라는 점에서 너무 놀랐다. 부럽기도 했다.
2부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이모저모에서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성향과 특징, 결혼문화 브랜드에 집착하는 이유 등을 설명한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진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나이지리아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서부 아프리카의 주류 문화를 알게 되는 것이고, 이들 세계시민으로서 문화 인텔리전스를 높이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한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이지라아 사람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영향력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웰레 소잉카는 나이지리아의 지성과 양심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는 역사의 산증인이자 사회 정의를 위한 행동가로서, 나이지리아의 독립과 군부 독재, 부정부패 등을 겪으며 그것들을 현실적이면서 미학적인 시로 표현했다. 그는 1986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적자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는 아프리카의 작가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점에 놀라움과 함께 자신의 무지에 대해 반성했다. 나는 어떤 선입견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나 싶었다. 아마도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아프리카에 대한 뉴스들 때문일까? 나는 아프리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특히 나이지리아라는 나라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3부 역사로 보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정치, 그리고 현재의 사회적 문제와 도전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는 나이지리아의 전신인 베냉 왕국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11세기부터 19세기까지 대서양 연안을 따라 번창했고, 어떤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켰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베냉 왕국의 성벽과 가로등 등의 건축물을 소개하면서, 그들이 얼마나 고도의 문명을 가지고 있었는지 강조한다. 유럽인들의 약탈과 노예 무역으로 인해 베냉 왕국이 붕괴되고 파괴되었을 때, 그들의 유적과 유물이 어떻게 흩어졌고, 그것이 현재의 나이지리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찬란했던 베냉 왕국의 유적과 유물이 파괴되 않고 잘 보존되었더라면 지금의 나이지라아는 어떠 모습일까? 라고 말한다.
나이지리아가 겪은 노예무역, 식민지배 역사의 상처와 영국 식민 통치시기를 소개하면서, 그것이 나이지리아 독립과 나이지라아 연방공화국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아물지 않은 내전과 비아프라 전쟁, 군부 독재에서 민주 정권이 들어서기까지의 과정과 대부들이 이끄는 현대 정치사를 소개하면서, 그것이 나이지리아 사회에 어떤 문제와 도전을 남겼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청년들과 나이지리아 청녀들의 외침을 소개하면서, 역사를 기록하는 것은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나이지라의 복잡한 역사를 제대로 평가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당장은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30년 후 4억여 명의 인구 대국이 되는 나이지리아의 미래가 지금보다 훨씬 암울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이것은 나이지리아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과제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인구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지금의 나이지리아 젊은이들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이것은 누구의 탓인가? 대부들이 패권으로 정밀하게 짜여진 정치 시스템과 만연한 부정부패의 사회 속에서 개인이나 작은 조직이 나이지리아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생존을 하려면 이러한 사회 시스템에 타협하고 순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에서 선진 교육가 시스템을 경험하 디아스포라들에게 변화와 개혁의 실마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실제적인 영향력과 미래에 그들의 감당하게 될 역학을 정확하게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그들의 변화의 주된 세력이 되리라 기대한다. 우리나라의 예전과 현재와도 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4부 문화로 보는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에는 10세기 초에 세련되고 정교한 문화를 가진 베냉 왕국이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이전에, 기원전 500년 무렵부터 같은 지역의 북부에서는 녹 문화라는 더 고대의 문명이 번영했다. 이 책은 녹 문화의 독특한 예술과 기술,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에 대해 다룬다. 녹 문화는 마을 이름에서 따온 이름으로, 인간이나 동물의 형태를 담은 조각상과 철 제련 기술로 유명하다. 조각상은 삼각형이나 타원형의 눈과 정교하게 장식된 머리가 특징이며, 무릎에 손을 얹고 앉아 있는 자세가 많다. 철 제련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구리나 청동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석기에서 철기로 넘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예술성은 나이지리아 남서부의 이폐 지역에서 11~15세기까지 이어진 금속 예술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폐 사람들은 금속으로 실물과 같은 머리 조각을 만들었는데, 그 표현 방식이 녹 문화와 유사하다고 한다. 책 내용 중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쳅터였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이 있었으면 했다.
5부 여기로 가면 나이지리아가 보인다. 니케 아트 갤러리, 서부 아프리카 최대으 유통시장, 나이지리아 예술의 전당, 테라 컬쳐, 럭셔리한 상류층 문화 하드락 카페, 한 번 떠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노예항, 바다그리 등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지식을 얻었다. 나이지리아는 단순히 빈곤과 불안정, 부패와 범죄의 나라가 아니라, 역동적이고 다양하며 창의적인 나라였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나이지리아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고, 그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찰한 사실과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써서 인지 살아있는 생동감이 느껴지며 나이지리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저자는 나이지리아에 7년 동안 거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협력하였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나이지리아의 통계나 역사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상생활과 감정, 문화와 예술 등도 잘 담겨있다. 또한 저자는 나이지리아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부정적인 면도 솔직하게 보여주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이지리아에 대해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나이지리아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나 역사가 너무 간단하게 다루어진 점이다. 나이지리아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나라이기 때문에, 그들의 정치와 사회, 경제와 문화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이지리아의 왕국이나 녹문화와 같은 정보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을 나에게 주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하고 설명이 부족한 듯하였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아프리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편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꼭!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싶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대국이자 세계의 파트너로서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나라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다양한 면모와 잠재력을 알고, 그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나이지리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이후 보다 자세하고 깊이 있는 나이지리아 관련 도서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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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 편인데 볼때마다 경이롭습니다. 달에 사람을 보내고 무인 우주선이 태양계 밖으로 날아가면서 많은 사진을 보내오는 시대이지만 우주에 비하면 먼지 크기 밖에 되지 않는 지구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놀랍네요. 어린왕자가 사는 별처럼 바오밥나무가 많은 마다가스카, 스타워즈를 촬영했던 튀니지, 그리고 아직 탐험하기에는 많은 위험과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깊은 심해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아프리카에도 가보고 싶은 곳이 많지만 지리적으로 멀기도 하고 치안이나 교통, 언어 등 여러가지 이유로 여행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의 저자는 나이지리아로 해외 파견을 나갔다가 나이지리아의 매력에 빠지면서 개인 사업을 하게 되었고, 그동안 직접 만나고 보고 들으면서 알게 되었던 나이지리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도, 미국 등은 세계적인 인구 대국입니다. 그런데 나이지리아의 인구도 2억명이 넘어서 세계 6위권이며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많네요. 출산율이 높고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도시는 활력이 넘칩니다. 반면 라고스처럼 해안 지대이면서 과거 나이지리아의 수도여서 비교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택, 교통, 환경 오염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수도를 라고스에서 내륙 도시인 아부자로 옮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가 세종시로 행정 기관들을 이전한 것처럼 대도시의 인구를 분산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나이지리아는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민족간 갈등이 극심해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도 그렇듯 오늘날 나이지리아에는 여러 민족들이 자신들의 영역 안에서 살고 있었는데 '나이지리아' 라는 하나의 나라로 묶이면서 충돌이 발생하고 있네요. 대표적으로 하우사-풀라니, 요루바, 이보족이 있으며 이외에도 크고 작은 수백개의 민족이 있다고 합니다. 각 민족들은 서로를 구분하면서 결혼도 잘 하지 않는데 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네요.
세계사를 배울때 유럽 중심으로 배우다보니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의 비중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초의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등장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프리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면서 그동안 많은 나라들이 각자 문명과 문화를 만들어 왔네요. 나이지리아 이전에는 베냉 왕국이 있었는데 베냉 왕국의 문화는 무척 뛰어나서 유럽 사람들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유럽 열강은 제국주의 시대에 베냉 왕국을 약탈하면서 많은 조각상들이 세계 각지의 박물관으로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는데 이를 되찾기 위한 노력도 활발합니다. 나이지리아 사람들이 그들의 선조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고 유물들도 체계적으로 관리 및 연구가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프리카를 다룬 책들은 많지 않으며 사람들의 관심도 적은 편입니다. '있는 그대로' 시리즈는 세계 각지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쓴 책으로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어 생생하네요. 그동안 잘 몰랐던 나이지리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청소년 #있는그대로나이지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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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서부에 위치하며 한반도 4배 크기의 영토를 보유한 국가. 아프리카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세계 7위의 인구수를 가진 국가.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면서 국내총생산이 가장 높은 국가, 영화산업이 세계적으로 발달한 국가. 그리고 앞으로도 다방면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에 대해 잘 모르는 이라면 누구나 위 단락을 읽고 '나이지리아가 정말 그렇다고?'라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반응 역시 같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나이지리아의 실체(?)는 내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접했거나 막연히 상상했던 아프리카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적어도 우리나라 언론 속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의 이미지는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너무나 열악하고 부정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한 각종 산업이 발달한 곳이자 흔히 아프리카하면 떠올리게 되는 사파리나 정글도 없는 곳이라니. 책을 읽을수록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은 점차 사라지고, 대신 나이지리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 그 자리가 채워졌다.
이 책은 그 제목에 걸맞게 나이지리아에 대해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나이지리아 사람들,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하지 않으면서도 부정적인 면은 미화하지 않고 숨김없이 보여준다. 무엇보다 실제 7년간 나이지리아에서 거주한 저자가 그곳 사람들과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부딪혀가며 얻은 경험이 녹아있어서인지, 생생함마저 느껴진다. 나이지리아에 대한 고운정 미운정이 다 들었을 저자로서는 팔이 안으로 굽을 만도 할텐데, 객관적이고 담담한 어조로 나이지리아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가리지 않고 소개를 해주니 그 내용에 신뢰가 가는 것은 물론이다.
저자는 책 말미에 세계시민으로서 타문화를 대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의 말처럼 '상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편견과 선입견은 제쳐두고 있는 그대로의 나이지리아를 만나고자 할 때, 비로소 진짜 나이지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이지리아에는 명과 암이 극명히 존재한다. 그 어두운 면모까지 멀고 먼 대한민국에 있는 내가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나와 또는 대한민국의 사정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무조건 배척, 비난하거나 또는 동정하고 연민하는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는 않아 보인다. 적어도 그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려 하거나 경험해보려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타문화를 대하는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을 통해 나이지리아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게된 것은 나에게 큰 수확이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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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들을 떠올렸을 때 연상 되는 이미지는 현재 사회, 경제 상황이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많은 잠재력을 가진 역동적 대륙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사실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접해왔던 몇 가지 정형화된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을 뿐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다. 어쩌면 온갖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며 살다 보니 과거처럼 책을 읽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그에 따라 간접경험이나 사색하는 빈도도 줄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자기기 사용은 잠시 멈추고 독서등 하나만 켜둔 채 책을 읽었다. 유년 시절의 좋지 않은 기억들 가운데 그나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장면은 잠들기 전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여러 생각을 했을 때이다. 비록 그 이후에 책을 거의 읽지 않으며 지내다가 최근 들어 그때처럼 자기 전 잠깐이라도 책을 읽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책들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있는 그대로의 나이지리아도 그렇게 하다 만나게 된 책이었다. 난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몇 가지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을 뿐 각 나라 나라의 경제, 문화, 역사 등은 잘 알고 있지 못 했다. 나이지리아는 그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자주 출전하는 아프리카 국가 중 하나이고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이지리아란 나라가 궁금하기도 했었다. 이 책의 저자는 7년간 나이지리아에 거주하고 현지에서 주얼리 브랜드 사업을 경영하며 체험한 나이지리아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느끼고 생각한 것은 이 나라는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가난, 낙후, 무질서의 단어로만 표현할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이다. 나이지리아 사람들 또 한 나와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기도 한다. 또 한 런던에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이들이 나이지리아 출신이지만 경제활동인구의 80%가 비공식 영역에서 노동자의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지 못 하고 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는 인구 대국이며 인구의 절반이 19세 이하의 젊은 나라이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석유 생산국이자 천연가스, 철광석, 석탄과 같은 부존자원도 상당하다. 한마디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잠재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 경제, 치안, 부패 문제 등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들은 낙담하며 정체되어 있기 보다 진취적인 성향을 가지고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 한국의 성장 과정을 생각하게 했다. 이 책은 나이지리아의 역사, 문화, 지역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짜임새 있게 설명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사진과 표, 그림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각 장 끝부분에 해당 장에서 소개한 내용들을 독자 개개인이 생각하고 토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더 유익했다. 이 책은 나의 첫 다문화 수업이라는 시리즈의 9번째 이야기 라고 하는데 이런 구성과 내용이라면 세계의 다양한 나라들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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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세기 동안 약 17억명의 아프리카 남성, 여성, 아이들이 백인들에 의해 노예가 되어 카리브해 연안의 서인도제도로 강제 이주했다.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노예선 안에서 100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130쪽)" 나는 류지선님께서 저술하시고 <초록비책공방>에서 출간하신 이책? <있는그대로 나이지리아>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 알렉스 해일리가 저술한 명작 <뿌리>도 있었지만, 아프리카 노예착취의 역사가 정말 비참했고 열악했음을 윗글을 통해서 다시금 통감하게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류지선님께서는?2012년에 나이지리아로 이주후 주얼리 브랜드 아프로마를 창업하는 한편, 정부사업 코디네이터이자 한인회 사무국장으로서 7년동안 다양한 경험을 했다. 지금은 숭실대학원에서 IT 정책 박사 과정중에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와 경제일간지에 아프리카 정치ㆍ경제에 대한 글을 쓰고 강연도 하는 등 아프리카 전문가로서 다방면으로 활동중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에카보! 나이지리아ㆍ나이지리아 사람들의 이모저모ㆍ역사로 보는 나이지리아ㆍ문화로 보는 나이지리아ㆍ여기를 가면 나이지리아가 보인다 등 총 5부 233쪽에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경제대국인 나이지리아의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나이지리아... 이 나라를 떠올리면 먼저 축구부터 생각이 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우승을 거둬 금메달을 땄다. 2005년 세계청소년축구(U-20) 결승까지 올라갔다. 비록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에 1:2로 아깝게 져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아프리카의 매운 맛을 보여줬다. 그리하여 U-20에는 두차례 준우승을, U-20에는 5차례 우승을 한 아프리카의 축구강국이다. 이렇게 축구강국으로만 알고있는 나이지리아인데, 이책 통해 정말 있는그대로의 나이지리아의 모습들을 알 수 있게되어 무척 유익했다. 특히,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1986년 아프리카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월레 소잉카는 지금 돌이켜봐도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영화로 벌어들이는 연간 총수입이 4억 5,000만 달러로서 규모면에서 보면 인도의 뒤를 이어 서계에서 두번째로 크다는데 신선한 충격을 느끼기도 하였다. 게다가 나이지리아를 중심으로 서부 아프리카 경제공동체를 발의해 창설된후 서부 아프리카의 맏형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정말 나이지리아는 인구도 2억 1,000명으로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으며, 아프리카를 리드하는 국가라는걸 이책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류지선 님께서 저술하시고 <초록비책공방>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나이지리아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역사 등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나이지리아에 사시면서 가장 크게 얻든 깨달음이 무엇이었는지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바로 세계시민으로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232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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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입장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책이며 어른들도 함께 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그런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사실 우리의 입장에서 나이지리아는 낯설게 느껴지는 국가이며, 구체적으로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나이지리아는 풍부한 잠재력과 높은 수준의 성장, 미래가치 등이 공존하는 국가로도 볼 수 있고 이를 더 쉽게 배우며 이해하는 방식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전하는 이 책은 청소년의 입장에서는 더 가치있게 다가오는 인문학 도서이다. 바로 다문화와 문화의 다양성, 우리 사회가 부족한 영역에 대해 진단하며 새로운 국가와 대륙, 그리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청소년의 경우 편견없이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를 통해 더 나은 형태의 사고력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또한 나이지리아에 대해 관심있거나 우리에게 생소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배워볼 수 있는 것도 책이 갖는 장점으로 볼 수 있다.
2억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지하자원, 또한 아프리카 지역 내에서의 힘과 국력을 갖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는 우리의 입장에서도 더 나은 형태의 상호 교류나 경제, 문화, 사회 등의 영역에서도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또 다른 기회의 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단순히 축구 잘하는 나라 정도로 알았던 분들이 많았을 나이지리아에 대한 모든 것, 책을 통해 어떤 형태로 배울 것이며, 원하는 방식으로의 접근, 혹은 관심 주제 등을 통해 배우더라도, 확실히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양한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또한 이 책은 다양한 국가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출판사가 출간했다는 점에서도 그 정보와 지식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볼 수 있는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이나 다문화 사회에 대한 통찰력도 함께 키울 수 있어서 그 의미가 괜찮은 책으로 볼 수 있다. 여전히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나이지리아의 모든 것, 책을 통해 접하며 활용해 보자. 각 주제나 키워드별로 나이지리아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더하고 있어서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며, 배우기에도 좋은 현실 인문학 도서로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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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예상대로 나이지리아다. ‘나이지리아’ 라는 국가가 있는 건 알지만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이상의 것은 알지 못했다. 그래도 예전에 (기운이 펄펄 넘칠 때) “언젠가는 아프리카로 여행 가야지!” 라면서 아프리카 지도를 유심히 본 적은 있어서 위치는 알지만 그 이상은….
이 짧은 문장에서 알게된 사실만해도 다섯가지가 넘는다.
나이지리아는 2022년 기준으로 인구가 2억명이 넘는 아프리카 대국이다. 2억!!!! 19세 이하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후가 좋아 농업에 유리하며, 산유국의 지위까지 획득했다. 거기다가 영화 산업이 부흥해 한 달에 200편이 넘는 영화가 제작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언젠가 나도 날리우드 영화 한편 찾아 봐야겠다.
젊은 노동 인구와 풍부한 자원 그리고 흥행하는 산업. 이렇게 보면 나이지리아는 성장세를 쭉쭉 이어갈 것 같지만 당장에 ‘나이지리아’라고 검색해보면 ‘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나이지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용 사기가 발생하는 나라이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사는 인구가 가장 많고, 절대 빈곤층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나이지리아는 빈부격차가 심한데 잘사는 사람은 롤스로이드를 몰고 흥청망청 거리지만, 일반 서민층은 한달 월 10만원 정도의 벌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실업률도 어마어마하다. ‘잠재력이 이렇게 많은데 왜?’ 라는 의문이 들었다. 답은 역시 유럽;;;; 나이지리아는 1960년이 되어서야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고 한다.
1884년 베를린에서는 미국과 유럽 열강들이 모여 제멋대로 아프리카의 국경선을 결정했다. 1914년, 풍부한 농산물을 홀라당 빼먹기 위해 영국은 나이지리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식민지배를 편하게 하기 위해 서로 다른 민족을 한 장소에 몰아넣어 싸움을 부추기면서 자국민들의 갈등을 이용했다.
그래서 이들은 지금도 서로 사이가 안좋은 민족이 많다고 한다. 아무튼 유럽과 미국은 세계사에 못할 짓을 많이 했다. 그들이 그렇게 믿는 종교에는 도둑질을 금하지 않았던가! 나이지리아의 사람들을 노예로 팔아먹고, 그들의 농산물을 갈취해가고 거기다가 이간질까지 제대로 했다;;;
그 폐해가 지금까지 이어져 나이지리아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제도는 아직도 갈피를 못잡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를 하려면 ‘대부’, 일종의 스폰서부터 구해야한다니…. 인맥 정치는 부패로 이어지고 공권력의 와해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브랜드’, 즉 인정된 제품에 열광하는 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나이지리아의 교과서는 아직 제대로 개정되지 않아 식민지 유산 즉, ‘유럽의 억사와 그리스 문학’은 다루지만 진정한 나이지리아의 역사는 다루지 않는다고 한다. 노예 무역과 식민지 시절, 그리고 그 이전에 있었던 나이지리아의 찬란한 문화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는 것이다.
이는 우리 나라의 현실과도 다르지 않다. 아직도 일본의 식민지로 남아있던 ‘조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한국의 상류층을 이루고 있다. 동포를 제 손으로 노예상에게 팔아넘긴 나이지리아인의 피는 조선 친일파의 더러운 피와 이어져있다.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과거의 문제는 저 멀리 나이지리아에서도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더욱 나이지리아의 젊은 세대들을 응원하고 싶어졌다. 화이팅!
너무 어두운 이야기만 해서 그렇지 이 책에는 나이지리아의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흥이 많은 나이지리아인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언젠가는 꼭 나이지리아에 가보고 싶다.
특히 가보고 싶은 곳은 니케 아트 갤러리이다.
그 곳에 가서 사회적 약자를 돕고 늘 팔 벌려 환영하는 니케를 만나고 싶다.
미지의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큰 결심없이는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정보를 모으다보면 조금씩 가까워지지 않을까! 나이지리아와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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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하고싶어서 여행서적을 봐야겠다~ 생각하던 중에 이 책의 서평단 이벤트가 눈에 띄었다. 신청을 하고 책 정보를 보는데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 책이 매우 기대되었다. 보통 여행서적을 읽으면 비행기편, 호텔숙박, 쇼핑몰, 가보면 좋은곳 위주로 나와있는데 그들의 문화, 역사를 엿볼 수 있는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충분히 채워줄 것 같았다. 언젠가 외교관 부인이 쓴 에세이를 읽는 적이 있는데 이 책은 대사관 사무관이 쓴 책이어서 그런지 그때 그 책을 읽을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껴져서 반가웠다. 페이지 4.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돕는 국제 개발 협력을 설명할 때 그것이 선진국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계몽된 이기심'을 사용한다. 하지만 그 바탕에 모든 인간을 동등하게 보는 인권 의식과 인류애가 없다면 한계가 있다. 이 문구를 보는데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였다. 내 마음속에 어떤 정리되지 않은 정의가 있었는데 얼키설키 설켜있는 실타래의 실마리를 찾은 기분이 들었다. 페이지 7. 외국인이 어느 나라를 연구하고 설명하고 심지어 미래를 예견하는 일은 매우 외롭고도 고독한 여정이다. 외롭고 고독하다는 단어에 꽂힌건지 덤덤한 발걸음에 꽂힌건지 모르겠지만 내 마음속에도 열망을 품고있는 나라 하나 정도는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용기가 부족해서, 여유가 부족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준 열망의 씨앗을 마주하니 기분이 좋았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2050년에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나라는?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아프리카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2021년 1월 1일 발효되었으며 54개국 아프리카 국가를 단일 시장으로 묶어주는 경제 무역 협정은? 나이지리아 주요 민족집단이 아닌것은? 할리우드, 발리우드와 더불어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는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을 일컫는 말은? 나의 열망의 나라에도 이런 호기심을 가져보고 싶어서 그대로 기록해본다. 나이지리아는 모르고보면 그냥 아프리카. 알고보면 역동의 나라. 추천사에 보면 에스노그라피와 주석주의방법론을 활용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에스노그라피가 학자들이 다른 문화에 들어가서 가까이 관찰하고 기록하는 현장 연구 방법이라고 한다. 주석주의 방법론은 해석주의라는 의미란다. 예카보! 나이지리아. 몰랐던 나이지리아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 나의 열망의 나라에 대해 구조적으로 생각을 해 볼 수 있어 이 책을 읽는 동안 설레이고 의미있었다. 에스노그라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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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평 < 있는 그대로 나이지리아 > ㅡ 류지선 ㅡ 초록비책공방 ㅡ 2023 . 3 . 30 아프리카의 나라들은 여전히 나에게 생소한 나라들이 많다. 이름을 들어본 나라들도 있지만 처음 들어본 나라들도 있을 정도로 낯설고 먼 나라들이다. 많은 나라들 중 초록비책공방 출판사 덕분에 < 나의 첫 다문화 수업 > 시리즈의 9번째 나라인 " 나이지리아 " 라는 나라에 관해 알 수 있는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P . 34 "나이지리아는 볼 게 뭐가 있어요?" 나이지리아를 처음 방문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단골 질문이다. 그 질문에 나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사람이요. " 영토 크기로 보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지 않지만 아프리카의 최대 경제 대국이자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졌고 2050년에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나라라고 한다. 아프리카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웰레 소잉카 최초의 아프리카 출신 세계 무역기구 총장 은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아프리카 개발 은행 총장 아킨우미 아데시나 현 유엔 사무부총장 아미나 모하메드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나이지리아 출신이라는 점. 아프리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산업을 ' 나이지리아 ' 와 ' 할리우드 ' 를 합성해서 ' 날리우드 ' 라고 부르는데 1990년대부터 급성장해서 연간 개봉 횟수로는 세계 2위에 달하며 미국을 제치고 인도 영화산업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규모라고 한다. 영화 수입은 매년 2억 5천만 달러 , 제작되는 영화 수도 매달 약 200개에 이른다고 한다. 표현 욕구가 강하고 열정이 많은 국민성은 화려한 색감과 과감한 패션 산업으로 나타내져서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위치 , 상징 , 사람들 , 교육 , 환경 , 문화 , 산업 , 역사 등에 관해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설명해주는 이 책 덕분에 나이지리아에 관해 새로운 점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니케 데이비즈 오쿤다예가 어려운 삶 속에서도 전통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만든 니케 아트 갤러리 , 나이지리아의 패션 시장인 발로군 시장 ,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문화 예술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테라 컬쳐 , 럭셔리한 상류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하드락 카페 등 가보고 픈 곳들도 많은 나이지리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다문화 , 다원주의는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에게는 필수가 되었다. 그만큼 세계는 정치 , 경제 , 문화 등이 긴민하게 이어져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 다양성과 편견없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추천해본다. 이 책은 초록비책공방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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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대한 정보가 없는 우리에게 이 책은 기본적인 베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아프리카대륙의 최초 노벨문학상 작가가 나이지리아 사람이라던가 가부장적인 문화에 취업하기가 정말 힘든 곳인데도 유엔 사무부총장이 이곳 여성이라는 점 그 밖에 유럽의 영국, 프랑스 등의 나라가 들어오기 전까지 아주 멋진 역사를 가진 나라라는 점등은 아주 흥미로운 읽을 거리였다.
게다가 사진이 첨부 되어 있어서 이게 뭘까? 이게 누굴까? 하면 어김없이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서 이해하기 좋았다.
특히 작가의 사업성공기도 눈길이 갔다. 저가-고가만 존재하는 나이지리아에 주얼리 회사를 열었고 코로나라 사람들이 매장을 찾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버틴 이후로 사업이 더 잘 되었다는 이야기도 재밌었다.
정말 우리가 모르는 나이지리아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책을 읽은 후 작가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나이지리아는 어떤지 알고 싶었다. 이 책을 읽은 후 내가 나이지리아에 가고 싶은가? 이건 별개인것 같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