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모, 세모, 동그라미 시리즈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인 '맥 바넷'의 신작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보았다. 제목은 「정답이 있어야 할까?」이다. 맥 바넷은 <레오, 나의 유령 친구>를 함께 만들었던 크리스티안 로빈슨 작가와 다시 한 번 협업하여 멋진 그림책을 완성했다. 20가지의 기발한 질문과 콜라주 형식의 톡톡 튀는 그림이 마치 한 작가의 그림과 글인 듯 잘 어우러진다. 여러 상상의 갈래를 뻗게 하는 질문들도 훌륭하지만 그 질문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그림같다. 표지에 마치 물음표인것처럼 보이는 신발 위의 뱀이 보이는데 뒷장을 넘기면 그 뱀이 신발을 탈출하고 벗어나는 장면이 보인다. 그 그림에서 틀에 갇혀있는 질문이 틀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확장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그림의 효과가 책을 더욱 재밌게 느껴지게 한다. 본문 안의 그림들과 질문들 또한 너무 재밌다. 코끼리는 왜 뿌루퉁 화가 났을까? 아이는 등 뒤에 무얼 숨겼을까? 소는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등등 자꾸만 상상해보고 생각하게하는 질문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무궁무진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혼자 이 책을 읽었는데 다른 서평들을 찾아보니 아이와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글들이 있어서 내심 부러웠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니 이 책 안에서 수 많은 다른 것들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켜주는 좋은 그림책인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
정답이 있어야 할까 지은이 크리스티안 로빈슨 출판사 주니어RHK 정답이 있어야 할까? 꼭 정답이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정답을 말해야만 하는건 아닌데 어느순간부터 아이에게 정답을 강요하고 있는 나에 모습을 보았다. 정답을 말하지 않을때는 화가 나기도 했다. 정답이 있어야 할까라는 책은 제목부터가 흥미를 끌었다. 정답이 꼭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상승시킬만한 책일것 같았다. 책을 열자마자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있다. 이 그림들에도 정답이 없는것인가?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책은 제목 그대로 정답이 없다. 귀여운 그림과 질문만 있을 뿐이다. 이 그림 속에 호랑이를 피해서 꼭꼭 숨어 있는 동물은 몇 마리일까?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나는 뭘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는 대답을 한다. 역시 정답은 없는것이고 아이들이 상상해서 대답하는게 정답이로구나! 이 아이는 등에 무얼 숨겼을까? 또 아이는 상상을 해서 대답을 한다. 도적들이 보물을 어디에 숨겼을까? 네가 그 보물을 찾는다면 무얼 하고 싶니? 보물을 집에다가 숨겼을것 같고 아이가 보물을 찾으면 엄마에게 줄거라고 대답한다. 귀엽고 감동이다ㅎㅎ 두 사람중에 누가 더 멋진 목소리로 노래할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른쪽 사람이 더 멋질거라고 대답하는 아이. 처음에는 정답이 없이 질문만 있는 책이라 어색했는데 아이가 집중해서 보고 대답을 하는것을 보니 정말 상상력과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그림들과 스무 개의 질문에 정답은 없다. 정답은 하나이상이고, 아이와 이책을 볼때마다 보여지는 느낌과 정답은 매번 다를것이다. 매번 아이가 어떤 대답을 할지 궁금하다. 아이와 무한 상상의 책세계로 빠져보시길 원한다면 추천한다 컬처블룸에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맥 바넷 작가님과 크리스티안 로빈슨 작가님의 함께 한 그림책이 얼마 전 출간되었어요. 특히 이번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선물해 주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랍니다.
그림책 페이지를 살짝 열어봅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아닌 질문이 펼쳐지죠. '그림 속에 동물들이 몇 마리나 보이니?'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우뚝 솟아있고, 그 주변을 수많은 동물들이 에워싸고 있어요. 질문을 받은 아이는 그림책 속 동물들을 하나하나씩 세어봅니다. 개구리, 공작새, 원숭이, 곰, 뱀, 치타, 나비, 코끼리, 표범, 새! 요렇게 10마리의 동물이 숨어 있네요.
또 페이지를 한번 넘겨봤어요. 이번에는 방금 은행에 도둑이 들었대요. 여기 있는 여자들 중에 범인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누구일까요?
페이지에는 총 7명의 여자가 있어요. 그중에 범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나요? 우리 아이는 앞에서 두 번째에 있는 꼬부랑 할머니가 가장 의심이 된대요! 할머니인데 선글라스를 쓴 게 수상하다고 범인이 할머니도 변장을 한 건 아닐까? 하고 대답을 하네요!
또 페이지를 살짝 넘겨봤어요. 이번에는 아이가 무언가를 등 뒤에 숨겼네요. 과연 숨긴 건 무엇일까요?
이 장면을 본 우리 아이는 등 뒤에 숨긴 게 타조의 먹이라고 생각했데요. 그래서 타조가 고개를 쑥 내밀고, 아이의 등 뒤를 훔쳐보는 거라고 하네요.
이번에 만난 <정답이 있어야 할까>는 총 20개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질문으로 구성이 된 그림책이랍니다. 물론 제목처럼 정답이 있는 질문은 아니에요. 하지만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변을 아이와 함께 찾아본다면 아이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무척 특별한 그림책이었어요!
사실 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의 상상력이 이렇게나 풍부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번 새로운 답변,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도 참 신기했어요.
이 그림책은 함께 놀이하듯이 접근하면 아이와 더욱 즐거운 독서시간을 만들 수 있는 책이에요. 그리고 엄마와 아이가 상상했던 것을 함께 공유해 보면, 훨씬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유쾌한 이야기! 꼭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
내 최애 작가 맥 바넷의 그림책이 출시되었다. 정답이 있어야 할까? 제목부터 취향 저격. 요즘 하브루타에 빠지려고 노력하는 나로서는 딱 정답 같은 제목. 정답이 있어야 할까?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는 “문해력”이다.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이 문해력은 단순히 책을 읽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사고하는 것으로 단순히 글을 읽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할 수 있어야 한다. 사고하는 것은 다양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1가지 답을 정해놓고 그 답을 향해 생각하는 과정은 아이들의 문해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나는 믿는다. 다채로운 아이들의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받치고 있는 근거가 다소 엉뚱하더라도 아주 자연스럽게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순간, 아이들의 사고력은 눈에 띄가 커겨갈 것이다. 맥 바넷의 정답이 있어야 할까?는 20개의 질문을 제시한다. 아주 사랑스러운 색감의 그림들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나가는 상상력을 발동시킨다.
정답이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그림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질문으로 점점 다채롭게 변화하는 그의 질문들.
열린 결말을 좋아하며 다소 엉뚱하게 느껴지는 재치 주머니를 가진 맥 바넛의 이 그림책은 하브루타에 매우 적합한 맞춤 그림책 같았다.
아이들과 생각을 주고받는 동안 장난도 치며 깔깔대기도 했고, 확실한 근거를 내미는 어린 로로들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말한다. 스무 개의 질문에 정답은 없어요. 어떤 질문의 답은 하나 이상이고, 어떤 질문의 답은 끝도 없이 이어지지요. 나만의 답을 찾아보는 무한한 상상 세계. 모두의 생각이 정답인 그의 그림책이 나는 참 좋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출판사 도서 제공]
|
|
그림책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른 생각은 정답은 없어도 되지만,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것! 그거 하나 만큼은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읽었던 그림책 이어서 그런걸까요 작가가 묻는 소소한 질문에도 생각이 많아집니다.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는 다는 것.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고, 표현할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꼭 필요한 것중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그림 속에 동물들이 몇 마리나 보이니?” ‘몇 마리가 있을까?’ 라는 질문 보다 ‘몇 마리나 보이니?’ 라는 질문에는 대답을 해야하는 ‘나’를 존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것. 내가 지금 본 것만 이야기 하면 되니까요. 내가 보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미처 못본것에 대해서도 변명할 필요가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끼리 한 마리를 보았어도, 나무 사이를 둘둘 말고 있는 뱀이 한 마리인지 두 마리인지 내가 갖고 있는 그 시선에 따라서 답이 달라질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내 맘대로 생각해보며 상상의 날개를 펼수 있는 것이겠지요 열린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일상속에서 열린 질문을 찾는 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니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마다 묻는 작가의 질문을 생각하다보면, 어느새 나 역시 열린질문을 찾고, 그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여유와 편안함을 선물해주고 있는 책! 정답이 있어야 할까? 아이와 함께 긴긴 여름방학에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정답이있어야할까? #주니어RHK #맥바넷그림 #크리스티안로빈슨그림 #칼데콧수상작가 |
|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고 익혀 정답을 맞히는 교육방식에 익숙합니다. 그래서 틀린 답을 말할까 봐 주저하고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이 강합니다. 이런 경향은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원하는 답만을 정답이라며 강요해오지는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답이 있어야 할까?>는 이러한 어른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상상하고 마음껏 답해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며 상상과 생각의 경계를 확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맥 바넷과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호흡을 맞춘 두 번째 그림책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답이 있어야 할까?>에는 특별히 전개되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장면마다 하나의 질문이 주어질 뿐입니다. 코끼리는 왜 뿌루퉁 화가 났을까?, 세상에! 저 소는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이 아이는 등 뒤에 무얼 숨겼을까? 등 흥미로운 20가지의 질문에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답을 상상해서 답하며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나눠도 좋겠습니다. <정답이 있어야 할까?>는 귀엽고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도 일품입니다. 책표지의 물음표를 운동화 속의 초록뱀으로 형상화한 재치 넘치는 표현이 돋보입니다. 선명한 색감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밝은색들은 보는 이의 기분을 경쾌하게 만듭니다. 페인트를 섞는 개성 넘치는 콜라주 연출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동물,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여러 인종, 유아에서 노인까지 담아내는 섬세하고 따뜻한 작가의 마음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위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주니어RHK, #정답이있어야할까, #맥바넷, #크리스티안로빈슨,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맘수다, #서평, #체험단 |
|
독서 전
책읽기
초록색 나무 주위에 있는 동물들 수를 세기 바빠요. 9마리라고 말하기도 하고, 10마리라고 말하기도 하면서 저에게 답을 말해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예요. 자꾸만 세어봅니다. 10마리 인 것 같은데 정답이 없으니 엄마도 살짝 헷갈려요.
방금 은행에 도둑이 들었대! 여기 있는 여자들 중에 은행을 턴 범인은 누구일까? 아이들은 그림을 열심히 보더니 각자 답을 말해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보니 아이들 답이 달라요.
둘째 : 아닌데... 옆에 있는 사람도 가방 있는데 첫째 : 몸이 큰걸 보니 돈을 숨긴거 같아. 그래서 이사람이 범인이야 둘째 : 얼굴을 가린걸 보니 수상해. 머리에 스카프를 맨 사람이 범인이야.
첨에 제목을 봤을 때는 왜 이런 제목일까? 라며 의문이 생겼는데 다 읽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열린 질문보다 닫힌 질문을 많이 했구나 라고 깨닫게 되네요.
|
|
책을 받고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 있다면 바로 이책이 아닐까 싶어요:) 청량한 색감과 단순하지만 다정한 그림체가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의 감각을말해주고 있네요^^ 맥바넷과 크리스티안 로빈슨, 두 뛰어난 거장이 만나 던지는 정답이 필요 없는 질문들에 이어지는 유쾌한 상상들은 평소 우리 관점이 여실히 들어나는 것 같습니다! 질문을 상상하며 답하다 보면 점점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사실에 이토록 해방감을 느끼게 될 줄 몰랐어요 ㅎㅎ 쉽게 판단하고 말하던 그동안의 습관들에 잠시 부끄러움도 느끼게 되고요;; 하나가 아닌 답들에 나와 다른 생각을 수용하게 됩니다. 특히, 은행도둑을 찾는 그림에서는 누가 범인일지 상상하며 어디에 숨겼을지 얼마를 훔쳤을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질문 자체에도 의문을 가져봅니다. 은행에 도둑이 들었다는 것은 경찰차를 본 사람들의 추측이었고, 그저 지나가는 행인들에 불과하다는 결론에도 도달 해 보았어요ㅎ 답이 정해져 있지 않았을 뿐인데 참 신기한 경험입니다^^ 이렇게 스무가지가 넘는 질문들의 꼬리를 따라다니다보니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지기도 했고요ㅎㅎ 아이와 즐거운 상상을 하는 재미를 제대로 배웠습니다:) 한동안 이 책 선물하고 추천하고 다닐 것 같아요^^ 여러분도 두 거장과 함께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 상상 해 보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 책은 컬처블룸을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입니다.] #정답이있어야할까, #맥바넷, #크리스티안로빈슨, #주니어rhk, #컬처블룸, # 컬처블룸리뷰단 |
|
이 책의 제목에 저는 거대한 물음표를 머릿속에 그렸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정답은 당연히 있어야 하지! 수학도 정답이 있고 이야기도 교훈이 있는데 말입니다. 정답은 당연히 있어야지요! 그런데 이 책을 한 장, 한 장 살피다 보니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뀝니다. 없어도 되겠다. 정답. 이 책에는 페이지 마다 질문이 가득합니다.
방어적이었던 마음이 풀리고 그림을 살펴보게 됩니다. 콜라주를 한 듯 다양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림들을 열심히 살펴봅니다. 단서를 찾는 탐정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나름의 답과 스토리를 상상해 나갑니다. ‘저 여자는 빨간 색 멋쟁이 원피스를 입고 커다란 가방을 들고 있는 걸 보니 사연이 많아 보여. 그리고 바다라니, 너무 상징적이잖아? 평범하진 않아 보여. 조직의 보스인거지ㅋㅋ’ 그걸 아이와,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경험을 색다르고 즐겁네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이야기가 이어지고 대화가 만들어집니다.
작가의 말대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생각의 날개를 펼치게 해주는 답이 없는 질문. 그런 열린 질문들이 이 책에는 가득합니다. 정해진 답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대화를 이어가며 이야기를 완성한다는 것에 이 책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림책 최초 칼데콧상, 뉴베리상 동시 수상한 작가 ‘크리스티안 로빈슨’과 ‘세모’, ‘네모’ ‘동그라미’책 등을 그리며 칼데곳 아너 상을 받았던 작가 ‘맥 바넷’의 협업 그림책! 아이와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네요!
|
|
늘 열린 결말로 독자들에게 다양하게 상상하게 만드는 맥 바넷이 이번엔 아예 독자들이 상상하여 이야기를 만드는 그림책을 썼어요. 책장을 펼칠 때마다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들은 모두 정답이 없기에 아이들과 즐겁게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질문은 하나이나 모두 답은 다르니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림은 <행복을 나르는 버스> 로 칼데콧상, 뉴베리상, 코레타 스콧킹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렸어요. 다양한 색감과 콜라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표지그림부터 보면 신발속에 초록뱀이 물음표를 나타내는 듯한 그림, 뱀과 신발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조합으로 물음표를 나타내는 그림부터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책을 펴면 다양한 물건들로 물음표와 느낌표를 표현했어요. 이 그림들만 봐도 창의력이 마구 샘솟는 느낌입니다. 정말 기발해요~^^ 신발 속에 있던 초록뱀은 신발에서 나오며 본문으로 들어갑니다. 본문은 초록뱀의 초록색이 이어져 초록 나무로 시작해요. 와~~요런 연개성, 이야기의 흐름이 시각적으로도 이어지게 그렸어요. Q.코끼리는 왜 뿌루퉁 화가 났을까?
아이들에게 질문했어요. 아이들은 코끼리가 애써 만든 모래성이 부서져서 화가 났다고도 하고, 수영을 하려고했는데 물이 너무 적어서 화가 났다고 이야기해요. 정답은 없기에 아이들은 신나게 이야기 물꼬를 이어갑니다.
Q.사자는 아기 양의 생일 선물로 무얼 가져왔을까?
아이들은 아기 양털이 하얀색이니 다른 예쁜 색깔 옷을 선물로 주었다고도 하고, 런닝머신을 선물로 준다는 아이도 있네요. 선물이 특이해서 물어보니 양이 운동부족인 거 같아 운동하라는 의미로 사자가 런닝머신을 선물로 주었을거라고 하네요^^
Q. 문을 열고 들어가면 누가 있을까?
아이는 산양을 지키는 산양지기가 있지 않을까? 라고 이야기하고 저는 저 문을 열면 뭔가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아이가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엄마가 있을 거 같다고 해서 갑자기 감동이 밀려오네요^^(아이의 대답에 눈물이 핑~ 나올뻔 했어요 ~?? )
이렇게 뻔하지도 않은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는 열린 질문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와요. 이 책의 제목처럼 평소의 맥 바넷 작가님이 독자에게 말하고 싶은 메세지가 이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정답이 꼭 있어야만 할까요? 정답 하나만을 강요하는 세상이지만 정답은 하나만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정답은 다양하게 있어요. 그 수많은 정답 중에서 나만의 정답을 찾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우아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