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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애, 어른 할 것 없이 저마다 핸드폰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왠지 나도 모르게 기계의 노예라도 된 것 같아 가급적 많이 사용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핸드폰 문제가 더욱 더 고민이더라구요. 다른 친구들은 모두 휴대 전화가 있다는 말에 아예 안 사주자니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휴대 전화를 통해 서로 대화를 공유하고 소통을 한다고 하니 휴대 전화가 없는 경우에는 소외되는 일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거든요.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휴대 전화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져오는 문제점들 역시도 텔레비전을 통해서 많이 접하고 있어 큰 고민이 되더라구요. 휴대 전화를 통해 따돌림이 더 많이 일어나고 있고 요즘에는 이러한 문제로 학교 폭력도 휴대 전화와 관련해서 많이 일어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휴대 전화를 꼭 필요한 용도로만 쓰면 좋으련만 남자 아이들은 게임, 여자 아이들은 카톡 등 메신저 대화에 빠져 지나치게 휴대 전화에 집착하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 책에 나오는 유찬이네 가족은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휴대 전화에 집착을 보이는 가족들... 도깨비들이 유찬이네 가족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가져오기로 하는데 그것은 바로 휴대 전화였답니다. 휴대 전화가 모두 사라진 유찬이네 가족... 유찬이는 휴대폰이 없어서 친구들과 메신저도 하지 못하고 자기가 따돌림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더라구요. 많은 아이들이 휴대 전화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휴대 전화가 언제부터인지 우리들을 얽매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휴대 전화가 없어지면서 오히려 다른 것들에 눈을 돌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휴대 전화 없이 살아보기 이런 프로젝트를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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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핸드폰을 놓고 온 날이면 어디서 연락오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전엔 자유롭게 다녔는데 지금은 핸드폰을 갖고 있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 알고 있는 번호도 열 손가락에 꼽는다. 전엔 외우는 번호가 이십개는 되었는데 지금은 가족들 폰 번호도 가물거린다. 핸드폰의 편리함 때문에 나의 뇌는 핸드폰에 저당잡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핸드폰은 전화이자, 편지이자, 신문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도구다. 그리고 영화관이 되고 티브이가 되고 게임기가 된다. 이 모든 것을 작은 손 안에 담았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싶은데 우리가 핸드폰을 보고 묵념할 때마다 앞에 사람하고 거리는 멀어지고 사람과 사람 사이는 그 만큼 더 삭막해진다. 도깨비들이 사람들에게 소중한 것을 가져간다는 설정이 재밌다. 그것이 바로 핸드폰. 아침에 일어날 때 알람으로 일어나고 음악 듣고 하루 스케쥴 보고 주식 시장 보고 엄마는 아이의 학원 시간 점검해주고 시도 때도 없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으니 도깨비 아니라도 누구나 그 사람에게 핸드폰이 가장 소중할 것이라 믿을 수밖에. 핸드폰이 사라지자 엄마는 불안했고 업무에 지장이 있었다. 아빠는 수시로 보던 주식 시장 증세를 볼 수 없어 답답했고 유찬이는 왕따가 된 기분이었다. 단지 기계 하나 없어졌을 뿐인데 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 것이다. 엄마와 아빠는 그날 바로 핸드폰을 샀고 유찬이도 새 핸드폰을 사 주라고 한다. 할머니는 핸드폰을 찾다가 유찬이 어릴 적 갖고 놀던 장난감을 찾게 된다. 할머니와의 구절은 오래 생각하게 했다.
"단지 커서만은 아닐 거야. 텔레비전에 컴퓨터에 핸드폰인가 뭔가 그런 것까지 생겨서 그거 갖고 노느라고 같이 어울리지 못하는 거지." 이 문장을 여러 번 읽었다. 커서, 그 시기가 지나서가 아니라 그것들을 대처하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핸드폰이 생겨서 같이 놀지 못하게 되는 것. 혼자 놀아도 심심하지 않을 매체들이 있어 둘이 혹은 여럿이 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과의 소통의 시간을 기계랑 갖아서 못하게 된다는 할머니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의 노래를 민석이가 다운 받아줬다는 이야기를 할 때도 "너는 늘 바빴잖아. 학교 갔다 와서 학원도 가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핸드폰 들여다봐야 하고." 뼈 있는 이야기를 한다. 시간은 없고, 기계는 가깝고 우리는 너무나 편하게만 살다보니 관계는 어떻게 되어 가는가? 서로 살갑게 맞대고 이야기 하고 투닥거리고 싸우기도 하고 하는 놀이도 사라지고 깔끔하고 세련된 문화만이 남아 있다. 편한 것들만 남아 우리는 더 삭막해져 간다는 반성들이 재밌는 책 행간 속에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메시지를 수면 위로 보여주진 않는다. 그저 툭툭 던지는 말 한 마디에 슬쩍슬쩍 끼워넣는다. '우리교육' 이제는 출판사의 이름으로 책을 골라도 될 만큼 편집 방향이 남다른 출판사다. 역시 우리교육의 책은 읽을 때마다 여러 생각들 반성들 성찰 하게 된다. 저학년 동화 임에도 어른이 읽어도 될만큼 재미있고 뼈도 있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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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현대인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폰 예전에는 전화만 받는 기능에서 다양한 정보검색뿐만 아니라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서 꼭 필요한 필수품으로 자리하게 되면서 편리한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되기도 하네요. 어느날 휴대전화가 사라진다며 어떨까 상상해보면서 흥미로운 창작동화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도깨비 나라의 네쌍둥이 도깨비들은 큰형을 정하기 위한 내기를 하게 되고 인간세상에 내려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오기로 하는데 도깨비들은 인간세상에서 가장 덜렁거리는 유찬이네 집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가족들을 한명씩 정해서 따라 다니며 관찰하게 되요. 그러다 심판장 앞에 가져온 물건은 다름아닌 하나같이 휴대전화를 가져왔네요. 유찬이네 가족은 휴대폰이 모두 사라진걸 알게 되고 혼란에 빠지게 되네요. 엄마 아빠는 금새 생활의 불편을 느끼게 되고 참지못하고 바로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게 되고 유찬이는 자신의 것도 사달라며 왕따를 당할까봐 두려워하며 떼를 쓰는데... 할머니는 그런 유찬이와 함께 휴대폰 없이도 놀수있는 방법을 유찬이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함께 산에가서 친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요. 휴대폰 없이도 생활했던 시절에는 놀거리도 다양하고 여유를 가지며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고 소통하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는데 요즘은 저마다 스마트폰에 빠져 살아가는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저마다 자기들만의 세상에 빠져있는듯한 느낌이 들때가 만더라구요. 유찬이 가족의 휴대전화 사용보고서를 통해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면서 휴대전화의 장단점을 생각해보면서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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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가 사라졌다] 오늘 하루, 휴대전화가 없다면?
어느 날 지구상에서 휴대전화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대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모두 불안해하며 휴대폰 찾기에 혈안이 되지 않을까. 하루라도 휴대폰 없는 생활은 이제 상상불가인데…….
길쭉이, 홀쭉이, 조막이, 동글이는 네쌍둥이 도깨비다. 어느 날 이들은 엉뚱한 내기를 하게 된다. 이들은 한날한시에 태어난 네쌍둥이였기에 큰 형 도깨비를 가리고 싶었던 것이다.
-큰 형이 정해지면 무엇이든 큰 형 마음대로 할 거예요.
도깨비들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오는 내기를 걸었다. 그것도 덜렁대는 팔팔 아파트 유찬이네로 정해서 말이다.
도깨비들이 하루 종일 관찰하고 가져온 물건은 무엇일까. 휴대전화이었다. 할머니, 아빠, 엄마, 유찬이 마저 휴대폰을 가장 좋아한다는 것이다.
휴대폰으로 가족들이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엄마는 휴대폰을 보며 시간을 확인했고, 전화기도 되다가 거울도 되었다. 가끔씩 문자를 받거나 카톡을 하거나 음악을 들었다. 아빠는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했고 주식시세를 확인하거나 계산을 했다. 업무의 일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유찬이는 새로운 게임을 찾아 했고 친구들과 단체수다방에서 수다 떨고 학원 숙제를 확인했다. 할머니는 친구와 통화하는 정도였다.
이들은 휴대전화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 휴대폰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어느 도깨비가 가장 큰 형이 될까.
갑자기 사라진 휴대폰을 찾느라 당황해하고 답답해하며 불안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의 일상을 둘러보게 된다. 집에서도, 길거리에서도, 버스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도 휴대폰에 코를 박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특히 아이들일수록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통계에 의하면 열아홉 살까지의 어린이 청소년 중 20%가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하루에 일곱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경우엔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된다는데…….
휴대폰이 일상의 필수품이라지만 필요 이상으로 핸드폰을 보고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생활에 방해가 될 텐데도 절제가 안 되는 모양이다. 만약 휴대폰이 사라진다면 하루가 어떻게 될까. 불안하거나 무료하거나 할까. 휴대폰이 생활에 편리한 물건이지만 지나친 사용은 되레 생활에 불편을 끼침을 생각하게 된다. 절제의 필요를 생각하게 한 책이다.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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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깜짝놀랐다! 모두 휴대폰으로 하고 있을 정도로 생활 전반을 휴대폰이 지배하고 있다.
우리집처럼 유찬이네 가족들도 휴대폰에 중독되어 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심지어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까지...
저장된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도 하신다. 초등학생 유찬이는 오락하다가 맨날 엄마에게 혼나고, 수업 시간에도 휴대 전화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만지작 거린다.
네쌍둥이 도깨비는 큰형을 가리기 위해 유찬이네 가족들이 각각 가장 좋아하는 물건인 휴대폰을 가져온다. 엄마 아빠는 휴대폰을 잃어버린지 하루만에 새 휴대폰을 산다. 왕따가 될 거라고 울어버리는 유찬이! 휴대폰이 없는 하루는 길기만 하고 재미도 없다. 할머니는 어제처럼 오늘도 청소를 하신다. 어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는 거?
그러다 할머니를 따라 동네에 있는 작은 산으로 등산에 하게 된다. 산 정상에서 동네도 내려다 보고, 아카시아 향기도 맡아보며 자연과 주변의 모습을 느낀게 된다.
유찬이 할아버지는 유찬이가 세살 때 집을 나갔다가 길을 잃으셨고, 다시는 집에 돌아오시지 않았다. 중풍에 치매까지 있어서 걸핏하면 집을 나가셨는데, 그때 할아버지에게 휴대폰이 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는 자기 휴대폰대신 할머니의 휴대폰을 사러간다. 할머니도 급하게 연락해야 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냐고.
휴대폰이 없는 며칠 동안 유찬이는 마음이 부쩍 자라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핸드폰에 정신팔려 아이에게 소홀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며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활동과 다른 여러가지 활동을 계획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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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모이면 하는 이야기중 하나는 휴대 전화에 관련 된 것들입니다. 휴대 전화에 빠져 도통 다른 것들에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하는 것은 휴대 전화로 아이들과 단톡이나 웹서핑, 음악듣기 등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자기 전까지 손에서 떼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혹 아이가 보는 앞에서 던져버리고 싶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휴대 전화와 함께 지내는 것이 보기 싫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멀어질까봐 없애지도 못하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 휴대 전화가 편리한 기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에 없어진다고 하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단순한 불편함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불안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끔씩 손에서 놓는 일이 그렇게 힘든 일일까요. 어디를 가든 휴대 전화를 들고 뭔가를 보거나 듣는 사람들을 볼수 있습니다. 편리함 때문에 우리들이 도움을 받는 것도 많지만 반면에 잃는 것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잠시 휴대 전화에서 손과 눈을 떼고 다른 것들을 보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네 쌍둥이 도깨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찾아 오는 걸로 형님뽑기 내기를 합니다. 팔팔동 팔팔 아파트에 사는 유찬이네는 도깨비 나라에서 골리기 으뜸인 가족으로 유명합니다. 결국 네 쌍둥이 도깨비들은 유찬이네 가족의 물건을 가져 오기로 합니다.
유찬이네 아침도 여느 집들과 마찬가지로 출근전쟁, 등교전쟁이 한창입니다. 이상하게도 늘 있어야 할 물건들이 아이들 학교갈때나 출근할때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아빠는 회의 때문에 일찍 나가고 엄마는 스타킹을 찾지못해 사야하기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섭니다. 유찬이도 모양자를 찾지 못해 사야한다면 일찍 나갑니다. 유찬이네의 정신없는 아침의 모습입니다. 결국 집에 남은 할머니는 한숨을 쉬시며 텅 빈 식탁에 홀로 앉아 천천히 식사를 합니다.
네 쌍둥이 도깨비들은 각자 한명씩 따라다니며 그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하루종일 가족들을 살펴보고 가져온 물건은 바로 휴대 전화. 이 장면을 보는데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이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옆에서 이런 제 모습을 보고 혹시 도깨비들이 휴대 전화 가져온 장면때문에 웃는거냐고 묻네요. 아이도 이 장면에서 웃었던 모양입니다.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은찬이네 가족들이 휴대 전화 없어졌다는 것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자신의 몸 일부분과 같은 휴대 전화가 없어져도 잘 지낼수 있을까요.
업무때문이라도 휴대 전화가 없다면 분명 불편할 것입니다. 예전에는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빼곡히 적어놓고 다녔지만 지금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휴대 전화의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우리들이 편리하고 그것이 없다면 당장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닐 것입니다. 유찬이네 가족도 마찬가지 입니다. 왠지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 가족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휴대 전화가 없으면 잃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얻는것도 많고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많습니다. 보지 못했던 것들도 보게 됩니다. 유찬이네의 작은 변화를 보면서 휴대 전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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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있어서 어느새 익숙하게 자리잡은 휴대전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들도 교육용이니 재미나 집중력을 위해 동영상을 보며 스마트폰의 세계에 빠질정도인데 어른들은 오죽할까. 또 휴대전화로 할 수 있는일이 얼마나 많은가. 지갑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고 시계가 없어도 시간확인이 가능하고 계산기가 없어도 계산이 가능하고 인터넷 웹서핑에 증권거래에 금융거래까지... 휴대전화 하나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그런 휴대전화가 내곁을 떠나버린다면? 금연, 금주로 인한 불안감처럼 휴대전화가 없다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생활에 지장을 끼칠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역시 직업상 휴대전화가 필수이기에 출근할때 놓고나오기라도하면 무슨일이있어도 집에 다시가서 가지고 나와야 일을 할 정도이다. 그런 휴대전화가 도깨비들의 내기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상상. 털털한 유찬이네의 엄마,아빠,유찬이,할머니의 휴대전화를 싹 감춰버린 네마리의 도깨비들. 그들은 휴대전화가 가족들에게 어떠한 존재인지에 대해 독자들에게 알려주며 끝부분쯤 가서 뜻하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유찬이 할머니와 유찬이의 비밀. 그리고 할머니덕분에 휴대전화없이도 행복함을 알게되는 유찬이. 처음 시작은 서로 형이라 불리우기위한 도깨비들의 내기라는 엉뚱하고 독특한 소재로 시작되었지만 끝은 자연과 함께하게된 유찬이, 할아버지가 중품과 치매로 길을 잃어 돌아오시지못했다는 슬픈 가족사와 할머니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찬이 등 변화하는 유찬이의 모습에 흐뭇해지고 엄마 아빠역시 휴대전화 없이, 아니 휴대전화 사용을 줄이고 아이와 다른 활동도 하고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 하는 마음과 나역시 일할때는 제외하고는 가급적이면 아내와 아이와 함께 휴대전화없이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반성하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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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물건이 있죠. 그 이름 '스마트폰'.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자기 전까지 우리는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게 이제 더 이상 낯선 일은 아닐 겁니다. 무척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고 편리한 장점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많은데요, 스마트폰 중독이 그 중 하나죠. 정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들 집에서부터 버스, 지하철, 학교, 직장, 식당 모든 곳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고 화면에 집중하죠.
예전의 삐삐도 그랬고, 스마트폰 이전의 휴대전화도 그랬지만 항상 학생들의 사용에 대해 우려가 많았죠. 특히 스마트폰은 각종 메신져와 최신게임, 음악감상이 다양해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중독도 문제가 되고 있더라구요.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거의 소지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려할 만한 일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어른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과 선생님 부모님이 같이 읽어보면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시간과 거리를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고 있지만 정작 주변의 사람들과의 소통은 점점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 어린 학생들도 그럴거라고 봐요. 아이들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서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하기 보다 일방적인 대화가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도깨비 4인방은 자기들 가운데서 형님을 뽑는 내기를 하게 되는데, 그 내기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평소 덜렁대는 것으로 유명한 유찬이네 집에 가서 가져오는데요. 이 도깨비들이 가져온 것이 모두 '휴대 전화'입니다. 모두 같은 것을 가져 왔으니 누가 더 휴대전화를 소중하게 여기는지로 형님을 뽑기로 하고 이 가족들을 며칠간 관찰하죠. 할머니, 아빠, 엄마, 유찬이 네가족입니다. 이 도깨비들은 관찰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꼭 필요한 일만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휴대전화가 없어진 가족들은 우리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유찬이는 당장 아이들과 메신져도 하지 못하고 게임도 못하고 왕따가 되어 버릴 거라고 하죠. 할머니는 모두의 휴대폰을 찾으면서 가족들의 추억의 물건들을 찾아내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로 인해 가족들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십니다. 나중에 할머니는 유찬이를 데리고 뒷산에 올라갑니다. 그 곳에서 유찬이는 같은반이면서 휴대전화가 없는 민석이와 민석이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중요한 것을 알게 됩니다.
예전의 영화 '집으로'가 생각나더라구요. 철 없다기 보다 도시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아이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느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도 휴대전화로 인해 내가 살면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봤습니다. 그림은 약간 투박하지만 도깨비들을 표현하는데 어울리고, 또 무엇보다 따뜻한 가족의 느낌이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므로 부모님 혹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그러려니 생각 했던 것을 되돌아보고 같이 서로 토론하는 시간이 있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