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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저 모습이 봉쇄기간동안 창살없는 감옥에 갇힌 저자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상하이에서 봉쇄를 경험한 사람으로 이 책을 보고 바로 구입하여 순식간에 앉은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읽어 내려갔습니다. 저자의 내용 한줄 한줄에 공감하며 웃기도 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주는 가슴아픔을 누구 못지않게 혹독하게 마음으로 치뤄내야 했던 저에게는 이 책이 나의 일기장 같았습니다. 국경을 넘지 못하는 막힘…현관도 넘지 못하는 갇힘… 각자의 숨은 이야기들이 많겠지만 저자의 하루하루의 일상은 우리가 겪었던 이야기와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곱게 키운 연년생 두 아들의 대학입학, 군입대 .. 아이들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순간에 부모로서 함께 해 주지 못함에 멀리서 눈물만 흘렸던 그 시간들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그 답답했던 시간들을 잊고 한국에 입국하여 도둑맞은 3여년의 시간들을 조금이나마 찾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 이 책이 반가운 이유는 잊지 못할 나의 일기장 같기 때문입니다. 이 책속에서 봉쇄의 하루하루를 모두 경험해 보시길 바라며 우리가 누리는 일상과 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정말 저렇게 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