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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열어보세요. 제법 나 자신을 안다고 생각했던 제가 이 책을 열고 한참을 재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이주열 저자님 고맙습니다. 27년 전, 젊은 시절의 짧은 만남이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꿀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1996년 9월, 미국 패서디나 윌리엄 캐리 대학의 기숙사에서 청소부로 일하시던 은퇴 선교사 다니엘 할아버지!! "폴!!" 내 영어 이름을 부르며 나직하게 말씀하시던 그분의 일침이 없었다면, 나도 그냥 '사는 대로 생각하며' 살지 않았을까.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그분의 한마디가 귀에 꽂히고 가슴에 새겨지면 좋겠다. "Just Live, Be Yourself!" "너답게 살아. 그게 가장 아름다운 삶이야!"라고 말이다. 책 프롤로그 말미에 나오는 이 구절을 보면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목차에 저자가 가장 아름다운 삶, 자기답게 살기 위해 '5I'를 제시합니다.
챗GPT시대를 맞이해 요즘 질문의 힘에 꽂힌 나는 특히 3번째 'I' 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질문은 인풋의 열쇠이자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연습이다라고 말하는 저자에 공감하고 실제 나에게 무수히 많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책장 넘기는 속도로 최대한 늦추며 계속 묵상의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2주간 나를 찾는 여정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이 책은 포맷도 새롭습니다. 가로형 책, 과거 알렉산더 오스트왈더의 '비즈니스모델의 탄생'이 떠올랐습니다. 구성은 더 훌륭합니다. 분량이야 이틀이면 충분히 읽을 양(참고로 나는 연간 50권 이상 읽는 다독자에 속한다.)인데 쉽게 책장을 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사례는 물론 워크북 형태로 구성되었기에 자꾸 돌아보게 하고 적어보게 하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점이 이 책의 유익함입니다. 이 제목으로 워크숍 프로그램을 저자와 함께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이 좋은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예스24에서 몇 년만에 서평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10권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읽으면서 이 사람에게는 꼭 선물하고싶다는 생각이 솟아났고 그 분들께 한권씩 선물했습니다. 인생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저다움으로 살아가고 싶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행복감을 맛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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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하게 나답게 사는 삶」이라는 책 제목도 참 재밌지만, 연두색 표지와 함께 가로로 제작된 책의 형태도 참 재미있습니다. 사실 가장 재미있는 건 워크북 방식으로 구성된 책의 내용이었습니다. "나 잘났소~~" 하며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이상적인 이론이나 꼰대 같이 가르치려는 내용보다는 그동안의 삶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저자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책이라는 점에서 와 닿는 게 상당히 많은 책입니다. 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함께 축적해왔던 여러 사례들도 실제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바로 옆에서 친근한 형님이 “나”를 위해 좋은 얘기들을 진정성 있게 속삭여 주는 듯한 기분도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어제 책을 받아 아직 한 번 밖에 읽어보지 못했지만, 2~30대 뿐만 아니라 저처럼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며 불안해 하고 있는 40대 분들에게도 정말 좋은 방향타 이자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연한 생각에 불안해 만 하지 말고 엉킨 실타래를 풀 듯 “나”를 찾아 “나답게” 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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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다운건 무엇일까, 삶의 방향성을 찾고 싶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망설임도 없이 주문을 했습니다. 나를 알아갈 수 있겠지 하며 정말 기대를 하고 시켰는데, 내용이 애매모호해서 안 읽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