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찍지 마 아이의 엄마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본 주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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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단편 7가지 동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는 책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목부터가 딱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죠? : ) 이 책은 장수민 작가님이 쓴 7가지 단편 동화 이야기를 엮어 놓은 책인데요. 장수민 작가님은 저처럼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고 계시더라고요. <그냥 말할까> <거북 아빠> <집으로 가는 길> <안녕 첼로> <내 얼굴 찍지 마> <나만 몰랐던 것> <노란 별빛과 마주치다> 7가지 동화가 모두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이어서 울림이 컸습니다. 예민한 아이들이 여러 상황 속에 놓이며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을 하는 모습이 많은데 이 동화에서는 그런 모습들을 응원합니다. 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바른길을 찾아갈 것이라는 믿음을 주게 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되었고 짧은 단편의 7가지 이야기지만 주는 울림은 결코 짧지 않은 이야기들을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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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고전" 시리즈 65번 책, 내 얼굴 찍지 마.
개인적으로 미래의 고전 시리즈를 좋아한다. 말 그대로 미래의 고전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의 동화를 애써 선별한 느낌이 들어서 내가 누구보다 먼저 그런 책을 알아버린 특별함 같은 것이 생긴다고나 할까. 그리고 내 취향에 잘 맞는다. 이번 책 내 얼굴 찍지 마도 유치한 제목과 달리 아주 맘에 들어버렸음.
총 7편의 동화가 들어 있다. 주인공이 주로 초등학교 3학년, 4학년인데 전혀 초등학생 같지 않은 조숙함을 지녔다는 것을 미리 알고 본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나는 읽는 내내 동화가 아니라 청소년 소설 같단 생각이 들어서 주인공 나이를 자주 확인했음. ^^;;
어른용 동화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라 믿는다. 짧고 강렬하고 안정적인 동화책으로 마구마구 추천.
< 그냥 말할까>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는 엄마. 그런 엄마를 봐버린 나. 뜻하지 않은 발전적인 결말.
< 거북아빠> 암만 봐도 거북이같이 생긴 아빠. 범죄(?) 현장에서 마주치고 공범이 됐다. 그리고 아빠가 아빠같이 보이게 됐지만, 여전히 거북이?
<집으로 가는 길> 상처받고 전학 간 아이. 뻔한 결말인데 그게 참 뭉클했던 동화.
<안녕, 첼로> 예상치 않은 곳에서 나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의외의 사람이 나의 참모습을 알아주기도 한다. 첼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사람이 편의점 형이라니!!!!
<내 얼굴 찍지 마> SNS 중독인 엄마. 딸이 싫어하는데 딸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엄마. 사고는 엄마가 쳤는데 딸이 각성하는 이야기. 마지막 문장이 아주 소름 끼쳤다.
<나만 몰랐던 것> 고백을 앞둔 누나. 누나만 몰랐던 그것. 독자도 눈치챌 수 있는 그것을 본인만 몰랐네. 횡단보도에서부터 초등학생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느꼈는데 왜 피식피식 웃음이 났을까.
<노란 별빛과 마주치다> 가장 동화같은 동화. 뿔뿔이 흩어진 가족이 공연장에서 재회하는데 설정도, 결말도, 제목도, 가장 무난하고 상투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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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뽀짝한 표지와 함께, 다른 삽화는 없고 7편의 단편 동화들로 꽉꽉 채워진 책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우리 아이들의 딱 그맘때즘 고민과 그 성장에 대해 다룹니다.
우리는 현시대를 살면서 많은 카메라에 노출되어 있죠 수많은 SNS들은 기본이며, 곳곳에 위치한 CCTV들까지.. 매번 카메라를 들이대는 엄마가 못마땅한 친구가 있어요. 엄마가 올린 게시물들 때문에 온갖 사람에게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 된 것 같은 서윤.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생활 침해와 범죄노출의 우려가 있는 요즘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죠. 저도 아이가 훌쩍 자란 어느날부턴가는, 얼굴이 노출되는 사진은 동의를 구하거나 신중히 올리게 되더라고요.
스마트폰과 SNS에 흠뻑 빠진 세대에 따끔한 교훈도 되고, 일곱가지의 아이들을 응원하는 동화가 가득가득, 재미와 감동도 가득가득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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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의 날들은 종일 뉴스를 보며 빗소리에 집중을 하는 시간이다. 어디선가 무슨 일이 벌어질까 조여오는 가슴을 짓누르며 괜찮은 날들이 오기를 모두가 괜찮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언가 감정의 환기가 필요했다. 남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내가 아닌 사람들의 일상을 보통의 날들을 엿보며 위로받고 싶었다. 그렇게 만난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 (장수민 지음, 푸른책들 펴냄)"는 아이들의 일상이 주는 색다른 가슴이 몽글해지는 이야기 일곱 편이 담겨 있었다.
그냥 말할까 - 미술 공부를 하고 싶은 민영이는 엄마는 돈타령과 잔소리에 미술학원을 포기하지만 효원이를 기다리다 효원이네 샌드위치 가게에 면접을 보러 온 엄마를 보게 된다. 혹여 엄마가 효원이네 샌드위치 가게 연락을 기다리는 건 아닌가 걱정하지만 엄마는 민영이 덕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며 좋아한다. 거북 아빠 - 사법고시 준비로 항상 바쁜 도윤이 아빠는 도윤이의 생일날 도윤이를 의외에 장소에서 만나고 그 동안 도윤이와 서먹했던 관계 회복을 위해 용기를 내어 엄마와 조금 다른 일상에 대한 상의를 해보기로 한다. 아빠는 주말마다 도윤이와 캐치볼을 할 수 있을까? 집으로 가는 길 - 선형이는 왕따로 인해 시골로 전학을 온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선형이는 왕따가 될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런데 그건 선형이의 오해였다. 여기서 선형이는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예정이다. 안녕, 첼로 - 시현이는 마지막 첼로 연주 날을 맞이했다. 시현이의 의견과 상관없이 엄마가 정한 첼로와 이별하는 날, 연주회에 온 편의점 형의 응원으로 시현이는 본인이 첼로를 얼마나 좋아하고 즐기는지 알게 된다. 내 얼굴 찍지 마 - 서윤이의 엄마는 SNS를 즐긴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소식들을 타인에게 듣게 되기도 하는데 서윤이는 이런 상황이 싫다. 나윤, 채윤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한 날, 동네 사람들이 이 소식을 먼저 알고 있어 마음이 좋지 않은 서윤에게 파자마 파티를 촬영해 동영상 채널에 올리자는 채윤의 이야기에 혹여 친구들의 마음이 상할까 걱정하며 서윤이는 싫다고 한다. 오해가 생길 상황에서 나윤은 서윤의 의견을 존중해준다. 나만 몰랐던 것 - 서현이는 방과 후 논술 수업을 함께하는 민성이에게 짝사랑을 고백할 생각이다. 그런데 그런 서현이를 응원해주던 아영이와 민성이가 커플이 되자 서현이는 갑자기 멍해진다. 서진이와 비를 맞으며 들어선 편의점, 남매는 비오는 월요일이 너무 싫다. 노란 별빛과 마주치다 - 갑작스런 이사로 이전 집과 새 집 입주 날에 엉켜 가족이 각자 머물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찬형이네는 할머니가 일하는 집에 피아니스트 정선생님의 초대로 음악회에 오게 된다. 그곳에서 예지를 만나게 되고 예지의 다이어리 표지와 정선생님의 방에서 본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서 묘한 감정을 느낀다. 찬형이의 특별한 경험.... 그림 속 노란 별빛처럼 찬형이도 빛을 내겠지?
아직 빛나지 않은 수많은 별들을 지닌 아이들의 일상을 엿보는 동안 잠시 고민과 걱정을 내려 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야기 속 아이들의 일상이 주는 즐거움에 감정의 환기와 더불어 그 아이들의 내일을 응원해지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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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 찍지 마]입니다. 어린이, 학생이라면 누구든 SNS에 사진을 올리고 싶어할 거라 생각하지만 누구나 그런 건 아니죠. 아이들도 초상권이 있고 내 얼굴에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사실. 동영상과 사진을 언제나 올리고 싶어하는 사랑이로서는 주인공을 이해 못해했지만 ㅎㅎ 이 책을 통해 SNS에 사진을 올릴 때는 상대방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셀카를 찍을 때는 나 아닌 다른 사람이 나오게 되면 꼭 물어봐야 한다는 교육을 할 수 있었어요.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는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나오지 않게 조심해서 찍어야 한다는 걸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람이 내가 올린 사진을 보고 날 알아볼 수도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었지요. 이야기책 한 권으로 아이와 SNS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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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초상권 침해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7가지의 단편으로 된 짧은 동화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 그냥 말할까? 친구처럼 미술 학원에 다녀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은 아이는 엄마에게 학원에 다니고 싶다 말하는데... 어느날 엄마가 친구네 가게에 알바 면접을 보러 온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혹여나 그 친구네 집에 합격하게 되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했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그래도 같은 반 아이의 친구네 집이면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편견이 앞서는 부모 마음입니다.
- 거북 아빠 고시 공부를 하는 아빠! 은행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생일날 스마트 폰을 선물 받고 싶어하지만 집안 형편상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그러다 홧김에 학교를 안가고 근처 PC 방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아빠를 보게 되는 아이!! 비로소 아빠의 진심을 알게 되어 무척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집으로 가는 길 이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아이는 때마침 외할머니의 일을 도와주러 시골로 전학을 가야한다는 엄마의 말에 하늘에서 자기를 돕는다고 생각에 적극 찬성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괴롭힘을 주던 친구와 비슷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왜 한번쯤 대놓고 맞서지 않고 피해 다니기만 했는지 자기 자신을 탓합니다. 조금만 용기를 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이야기였습니다.
- 안녕, 첼로 첼로를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한 아이!~ 마지막 연주를 하고 나서야 자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비로소 깨닫게 되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읽고나서 우리 아이들은 무얼할 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 내 얼굴 찍지 마 SNS활동을 활발히 하는 엄마!~ 그런 엄마가 자신의 사진을 찍어 올리게 되고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 입에 올려지는 게 싫은 아이의 이야기!~ 읽다가 마치 저의 일상 이야기를 보는 듯하여 뜨끔했습니다. 다음부턴 아이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찍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
- 나만 몰랐던 것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던 아이는 그 친구가 자신과 단짝인 친구를 좋아하고 고백해 사귀기로 했다는 사실에 그만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단짝 친구에게 미리 말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아이의 이야기!~ 저희 아이도 누군가가 조금만 잘해주면 어? 저 애 나 좋아하나?? 하는 그런 착각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책 속 친구처럼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노란 별빛과 마주치다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홀리 듯 빠져드는 아이의 이야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연주회에 초대를 받으며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그 곳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한 어린이들을 응원해 주는 따뜻하고 정감있는 이야기! 아이를 옆에 앉혀 놓고 하루에 이야기 하나씩 읽어주며 웃음꽃 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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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요즘에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 이러한 핸드폰으로 일상을 담고 추억을 담고 하는 하나의 물건이긴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촬영하고 사진을 담고 하는 통에 싫어도 찍게되는... 그러한 현실속에 있는 것 같아요. 내 얼굴 찍지마 이번도서에서는 무엇을 이야기해줄까요? 도서의 표지를 먼저 살펴보게되면 제목처럼 카메라를 들고있는 한아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뒷면에는 내용이 살짝 담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요? 차례는 이처럼 7가지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그냥말할까? 거북 아빠 집으로가는 길 안녕, 첼로 내 얼굴 찍지마 나만 몰랐던 것 노란 볓빛과 마주치다 한권의 하나의 내용이 아닌 여러가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도서의 제목은 우리가 읽어볼 내용중의 하나를 담고 있었어요, 정말 도서의 제목처럼 내 얼굴 찍지마!!! 사진을 찍기 싫은데, 사진을 찍어야하는 현실, 그속에서 상대방은 좋지만 나는 과연 좋은걸까요? 이러한 감정과 함께 현실속에서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고, 또 다른 이야기느 학교에서의 친구와의 관계 등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요. 나는 반갑다는 표현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지만 상대방은 놀림으로 알고, 그날 이후부터 자신을 왕따시키고, 왕따를 당한 친구는 자신스스로 위축이 되고... 전학을 가서도 또 그런걸까? 라는 생각에 헛수고를 하는... 이러한 이야기 등 그 외에도 가족간의 이야기와 가족의 걱정 등을 담고 있는 내용들도 단편으로 담겨있답니다. '내 얼굴 찍지마' 도서를 통해서 하나하나 일상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아이와 함꼐 책을 읽으면서 현실속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나의 현재상황은 어떠한지 나의 기분은 어떠한지 등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답니다. 무조건적인 것이 아닌, 상대방을 이해하고 한번 생각해보는 그러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어요.
푸른책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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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나에게 외치는 말같이 들렸던 책의 제목 '내 얼굴 찍지 마' 언제부턴가 아이가 사진에 찍히는 걸 거부했고,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됐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씩 헤아려보기 시작했죠 아이들은 공감하며 읽었던 동화집이지만, 엄마인 저는 반성하기도 하고 생각할 숙제를 쥐여준 이야기책이었습니다 장수님 작가님이 아이들을 응원하면 쓴 7편의 단편 동화가 담겨있어요 우정, 가족, 학교생활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에요 짧은 동화를 한 편씩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이와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두 편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어요 그 첫 번째는 '그냥 말할까'라는 이야기였는데요 친한 친구네 아빠가 운영하는 샌드위치 가게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엄마를 마주치면서 마음이 이상했던 주인공 민영이 이야기예요
미술학원이 다니고 싶었던 민영이였는데요 엄마는 미술을 전공할 게 아니면 안 된다며 민영이의 말을 무시했었죠 다른 친구들은 모두 학원에 갔고 홀로 남은 민영이는 더욱 자존심이 상했어요 미술 학원에 안 보내 주는 엄마도 미웠고요 친구 효원이네 아빠가 운영하는 샌드위치 가게에 앉아 샌드위치를 한 입 메어 문 그때! 창밖에서 엄마가 이곳으로 다가오는 보았고, 엄마는 샌드위치 가게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거였어요 나에게는 큰 소리로 잔소리하던 엄마는 없고, 친구네 아빠 앞에서 주눅 들어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이상했어요 집에서 아르바이트 합격 전화를 기다리는 엄마를 보며, 민영이는 말할 수 없는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그냥 말할까...?' 이야기를 읽고 나서 '엄마도 일하고 싶어요? 엄마 꿈은 뭐예요?'라고 묻던 아이였어요 엄마도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엄마도 꿈이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이죠 저도 잠시 생각에 잠기곤 했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마음속 상자에 담아두었던 나의 꿈을 살짝 열어보기도 했답니다
기억에 남는 두 번째 이야기는 '내 얼굴 찍지 마' 책의 제목이죠- 아이가 커가는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지만, 아이는 아니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감추고 싶은 모습이 있을 테고, 사진 찍는 게 싫을 수 있는데 엄마가 강요했던 건 아닐까? 생각하게 했지요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를 하는 날이라 준비하고 있는 서윤이의 모습을 습관처럼 찍는 엄마와 '싫어, 내 얼굴 찍지 마'라며 단호하게 말하는 서윤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SNS에 올리지 않을 거라던 엄마였지만, 동네에 모르는 아줌마도 서윤이가 파자마 파티 가는 걸 다 알고 있었어요 친구네 집에 도착하니 친구 엄마도 새로 산 잠옷에 대해 알고 있었고요 엄마나 SNS에 서윤이의 모습을 올린 걸 알게 되자 파티가 즐겁지 않았던 서윤이였지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 머리가 띵 했어요 내가 아이에게 큰 실수를 했구나 라는 생각에 미안했거든요 내가 아이의 모습을 기록한다는 포장으로 올렸던 글들로 인해 범죄에 노출 될 수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내 얼굴 찍지 마>를 읽고 아이는 내 편이 되어준 이야기책이라며 좋아했고, 엄마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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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미래의 고전 시리즈로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 신간을 만나게 되었다. 7편의 동화가 실려 있는데 우정, 가족,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들로 재미와 감동을 준다. 또한 SNS, 진로 탐색, 짝사랑 등 지금 아이들이 생각하는 고민들도 실려 있어 더욱 흥미로운것 같다. 아들 녀석이 맨날 얼굴 못 찍게 해서 도대체 왜 그럴까? 하고 책 제목이 꼭 내 마음을 알아 달라고 하는것 같아서 읽어 보게 되었다.
차례 그냥말할까 거북아빠 집으로 가는 길 안녕, 첼로 내 얼굴 찍지 마 나만 몰랐던 것 노란 별빛과 마주치다
그냥 말할까 / 민영이는 효원이네 아빠가 운영하는 샌드위치 가게로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엄마를 보게 된다. 항상 큰 소리로 잔소리하던 엄마는 효원이네 아빠 앞에서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 엄마가 면접을 보고 떠난고 난후 바로 대학생 언니가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오는데 그 언니가 알바를 하게 되고 그럼 엄마는 떨어진건데.. 합격 전화를 기다리는 엄마를 보며 민영이는 차마 말할 수 없는 고민에 빠진다. 그러더중 떡집에서 전화게 오고 일하게 된 엄마를 보고 자기는 미술학원 안 다녀도 된다며 일하러 가지말라고 하는데..엄마는 자기의 꿈이라며 꼭 하고 일하고 싶다고 한다. 늦게 라도 꿈을 향해 나아갈수 있어 다행이다. 거북 아빠 / 아빠가 몇년 째 사법 고시 공부를 한다고 생일날 미역국도 못 먹는 도윤이는 다른 아빠들처럼 같이 놀 수 없는 거북 아빠가 못마땅하다. 그러더중 도윤이의 생일날 등교길에 만난 친구 때문에 학교를 빠트리고 피시방을 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아빠를 만나게 되고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거북 아빠는 점점 사람으로 보이게 된다.^^ 꼭 그렇게 공부를 대책없이 해야하나 싶었는데..도윤이와 아빠 사이가 좋아 지는걸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집으로 가는 길 / 서울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선형이는 시골로 전학을 온다. 전학 온 다음 날 자신에게 갑자기 다가오는 아이들에게 지레 겁먹은 선형이는 빙 돌아오는 길을 택한다. 그런데 거기엔 이미 그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내 얼굴 찍지 마 / 서윤이, 나윤이, 채윤이는 같은 반 친구들로 이름에 '윤'이 들어가서 친한 사이가 된다. 세 친구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하는데 서윤이는 하고 별로 하고 싶지 않은것 같다. 친구네 집으로 가는 길, 모르는 아주머니가 서윤이에게 “파자마 파티 가는구나?” 하고 알은체를 하자 서윤이는 당황한다. 엄마가 사진 찍고 sns에 올려서 사람들이 자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서윤이는 그렇게 자기 사생활이 모든이에게 공개 되는 것 자체가 별로 이다. 서윤이에 대해 모를는게 없을 정도 이니..나라도 정말 싫을것 같다. 요즘 초등 아이들 모두 사진 찍고 sns에 올리고 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모든 사생활을 모르는 이들과 공유 하는건 아닌것 같다. 7가지 이야기 모두 너무 재미있어 술술 읽히게 된다. 내 얼굴 찍지마는 친구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다. * 푸른책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