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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호 계간 미스터리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번 호는 여러가지로 바뀐 점이 많아 더 좋았습니다. 우선 별로 재미없던 코너들이 없어져서 좋았고, 오랜만에 장편 추리소설 연재가 시작되어 좋았습니다. 경험상 일간지가 아닌 이상 장편 추리소설을 연재하는 것이 좀 무리가 있고 특히나 이건 계간지이고 게다가 추리소설을 연재하면 앞부분을 다 잊거나 중요한 복선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어려운데 좀 두고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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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싫으시면 피해주세요.) 여름은 바야흐로 미스터리의 계절이라 이번 계간 미스터리도 기대하면서 펼쳤다. 개인적으로 이번 호에서 인상깊게 봤던 작품은 두 가지였다. 첫번째는 길고양이 킬러를 추적하는 르포르타주였고 두번째는 탐정 박문수였다. 길고양이 킬러를 추적하는 자취를 따라가면서 정말 인간이 싫어지고 징그럽게 느껴질 정도로 몰입을 했었다. 탐정 박문수는 제목부터 내 흥미를 동하게 했고 다음편이 더 기대되는 작품이었다. 다만 여름답게 조금이라도 오컬트적인 미스터리를 기대했는데 그게 없는 건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