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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활동 책을 받았을 때,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하루하루가 다정하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
![]() 프롤로그 다정한 날들이었다. 적잖은 괴롬의 순간들을 지나왔지만 그 모든 날들이 내게는 한없이 다정한 날들이었노라고 소리 내어 힘 있게 말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 인생이 또 다른 파도를 몰고 올지 알 수 없지만, 이제는 내 순간 나에게 다정하기를 꿈꾼다. 슬픔의 날들, 그 가운데서 나에게 밀도 높게 밀려왔던 사랑이 그러했듯이. 사랑이 여기, 이 삶에 있다. 가장 다정한 얼굴을 하고 언제까지나 줄곧 따뜻하게.
(중략) 언젠가 엄마는 내게, 자주 당신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엄마로서 아직 쓸모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던 말이 오래도록 남아서 나는 그걸 지금까지 곧이곧대로 믿어버렸다. 혹시나 하는 예외 같은 건 열심을 다해 무시해버렸다. 나는 그렇게 지금까지 계속 어린애처럼 엄마를 아빠를 삼킨다. 비행기를 타러 가기 전에 포옹을 아끼지 않았다. 엄마의 가녀리고 보드라운 몸, 말랐지만 여전히 커다란 아빠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속으로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사랑을 삼켰다. | 2022.7.8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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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내가 여백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 다각도, 다층위에서 읽힐 수 있게. 그리고 그것을 기꺼워 할 수 있게. | 2022.5.9 세종
78 내가 겪는 모든 감정을 1부터 99까지 세분화 시켜서 말할 필요가 없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종종 참을 수 없게, 누구에게든 무엇을 말하고 싶어진다. 그러면 실수를 하게 된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면서. 어리석게도. | 2022.7.18 마르세유 하고 싶은 말을 했을 때보다 삼켰을 때 더 후회하지 않았었어서 내 감정들을 더 숨기고 살게 된 것 같다. 나의 감정을 누군가와 공유하는게 상대방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며 앓는 것보단 혼자 앓는게 더 나은 것 같기에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117 (중략) 여행이 다 끝나고 나면 아무 말 없이 짙은 포옹 거기 서로를 향한 세상의 말이 다 들어있다. | 2022.6.7 제주
누군가의 일기장을 훔쳐본 것 같은 기분 새로운 형식의 글이라 재밌게 읽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다정한 날들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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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서정 작가님의 글은 이번에 서포터즈로 처음 접하게 되어서 받아본 책들 중에 제일 궁금했던 책이라 할 수 있겠다. ![]() 미국, 영국, 남프랑스, 한국을 오가며 쓰신 이 책은글의 끝자락에 날짜와 지역이 적혀있어서 마치 작가님의 일기를 엿보는 것 같았다. 해외 여행이라고는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으로 일본 한 번 가 봤던 게 전부인 나는, 작가님의 글을 읽는 동안 마치 내가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나를 설레게 만드는 낯선 사람과 장소. 누군가의 일기가 단숨에 나를 그 시간, 그 곳에 내려다 준다. ![]() 아직 11시가 안된 아침, 창밖에는 커다란 나무들이 우수수 숨을 떨군다. 피부가 떨어져 나간다. 이번엔 내 차례, 단단한 나의 피부를 떨궈낼 시간이다. - 34p 스스로 이방인이라고 느낄 때마다 저려오는 왼쪽 손가락의 통증. 통증이 발현될 때마다 어쩌면 천국이 가까워 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 36p 문득, 온 힘을 다해 울었던 게 언제였나 생각해 본다. 어제는 많이 울었지만 온 힘을 다해 우는 것은 많이 우는 것과 다르다. 아이 같아지고 싶을 땐 온 힘을 들여야 하는 법이다. - 45p *출판사로부터 책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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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하게 느껴지는 나날들 속 진심을 담아, 단어 하나마다 힘겹게도 썼겠구나 생각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과 풍경속에 이다지도 다정하고 사랑담긴 글을 보며 남은 힘을 끌어모아 생을 붙잡으며 썼던 글이라고. 위태롭던 삶의 어느 지점에서 유랑하며 담은 글과 글 속 사랑 가득하던 고백들이 저자에게 삶을 다시 자리잡게 해주었다. 그렇기에 길지 않은 글과 기록이더라도, 무엇보다 깊던 저자 마음속의 울림, 외침, 고백, 사랑들이 담겨있어 되려 읽는 내내 나의 마음 또한 돌아보게 했던 시간이다. 나의 마음들과 온전하게 대면하는 일은 적지 않은 용기들이 필요하나, 책을 빌어 나의 마음들은 무얼 보고 어딜 향해 가고 있는 지를 찬찬히도 살펴보자. 휴가지에 들고가서 다소 무겁게만 느껴졌던 글의 시작이었지만, 그렇기에 오롯이도 나와 마주할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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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3 간사한 마음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독속으로 나를 몰고간다. 그토록하고 싶어 했던 여행이면서 돌아가고 싶어지는 아이러니. 어디에서건 언제건 온전한 만족을 얻기란 이토록 어려운 것이구나. P. 94 과시하지않고 그저 묵묵히, 소란 떨지않고 많이 읽고, 고요하게 읊조리듯 살고싶다. 나의 작은 소망이다. P. 114 내가 사랑에게서 받은 힘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실력을 갖춘다는 것은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 P. 150 나는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눈물을 흘려야 하는 떄에 아낌없이 쏟는 사람이다. ㅁ 책을 읽는데... 이런 포근한 기분은 무얼까요? 비맞고 온 늦여름, 손쪼글쪼글하고, 으슬으슬 추울때 적당히 따끈한 크림수프 한사발 먹는기분이라고 할까. 아니면 뺵빽하게 들어선 나무들 그리고 그아래서 올려다보면 나뭇잎사이로 햇빛들이 쪼개져서 들어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라고할까. ㅁ 아 나 여행가면 이책 들고다니면서 한번더 읽어야지. 하는 그런 책. ㅁ 행복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라... 행복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 그렇죠 우리 모두들 한번쯤. 다정한날들에 안겨보았다면 너무나 이해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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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날들에 안겨 ?? 이 에세이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미국과 영국, 남프랑스, 한국에서 저자가 받는 사랑의 기록이며 답장을 바라지 않고 부치는 편지이다. ??? 저자에게는 지독한 삶의 권태, 무료함,고독,괴로움,슬픔의 감정이 모여 생긴마음의 병 ‘공황발작’ 이 있다. 여행을 먼 나라인 미국과 영국, 프랑스로 정한 것은 멀수록 쉽게 돌아올 수 없는 어쩌면 잠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인 듯 하다. 저자는 약을 복용하면서 스스로를 달랜다. ‘괜찮다. 이건 지나가는 여우비 같은 거야.’ 삶은 고난이라고 여기던 나날 중 떠난 여행속에서 저자에게 고난이 ‘끝 있는 고통’과 동시에 ‘환희’, ‘부서져 내리는 축복’ 임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있다. 애틀랜타에서 만난 따뜻한 가정을 통해 소망을 품고, 런던에서 라떼를 마시고 카푸치노를 마시며 여유를 찾는다. 문득 따듯한 라떼가 생각나던 찰나에 라떼의 향을 맡으며 글을 읽자니 저자의 글들에서 온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예술작품을 좋아하는 저자는 런던 동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코톨드 갤러리에서 고흐의 자화상을 보고 고흐의 눈동자가 초록색을 지닌 것을 보며 자신의 외로움과 고흐의 외로움을 이해하며 위로를 받는다. ???누구나 인상깊은 여행지는 한 곳 즈음 있을 것이다. 가끔 하늘만 보아도, 한 여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반가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만 보아도 그 곳의 기억이 또렷하다. 낯익은 곳에서 느끼는 낯선 곳에 대한 향수일까? 저자의 글에는 여행지의 명칭과 날짜가 있어서 편지 느낌이 더욱 난다. 이 에세이가 전하는 ‘편지글’이라 읽기도 좋다. 저자의 작은 소망이 인상 깊다. ??과시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소란 떨지 않고 많이 읽고, 고요하게 읊조리듯 살고 싶다. ???욕심을 비우고 흘러가는대로 따라가면 비로서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는 저자의 경험담 인 것 같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몇차례 살면서 경험해 본 적이 있는 나이기 때문에 공감된다. 비우자 비우자 비우자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저자에게 마음의 병이 올 거라고 누가 알았을까?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지금도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있고 다만 그 정도가 각자 다를 뿐이라고 생각 되어진다. 가끔 오늘이 힘들 때면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지낸 어린 아이 시절을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저자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매점에서 유쾌한 친구와 단 둘이서 라면을 먹었던 라면 만큼 맛있었건 것이 근래에는 없었다고 한다. ???나는 어릴적 아빠를 기다리며 군인관사 친구들과 먹었던 아이스크림이 떠오른다. 지금 같은 아이스크림을 먹는 데 그때랑 맛이 다른 것 같다. 분명 원조인데 말이다. 저자는 조금씩 약을 의지하지 않고 괜찮아 질 수 있다는 믿음과 늘 변함없이 곁에서 사랑을 주는 남편과 사람들을 생각하며 점점 살아가야 할 이유와 자신의 사명을 기억해 낸다. 그만큼 받은 사랑이 많은 저자이기에 여태껏 받은 사랑의 기록인 이 에세이는 역대급 문장들로 다정함과 사랑이 오롯이 전해진다. 지금도 어디에서 혼자 외로운 시간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사랑에 대한 보답이 담겨진 이 책을 ‘벗’삼아 보면 좋을 것 같다. ?? 아침을 시작할 때 기도를 올렸다. 이 하루가 당신의 손안에서 온전하기를, 안전하기를. _염서정 ?????♀?힘들어도 잊지 마세요 누군가 당신을 향하여 기도 드리고 있어요???? #다정한날들에안겨#문장과장면들#염서정#도서협찬#에세이#에세이추천#책#책책책#책추천해주는여자#책스타그램 #독서#독서스타그램 #서평#서평단#서평단모집#서평단이벤트#북#북스타그램 #book#bookstagram @sentenceandscenes bookyeosa @_daily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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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 남프랑스를 여행하고 한국에서의 생활과 여행을 감정의 이끌림데로 쓴 길지않은 기록입니다 책 속에는 사랑의글과 감사함, 우정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여행지의 아름다움, 낯설음도 잔잔하게 담겨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모나지 않으면서 항상 감사하다는것으로 이야기하는 작가님 공황을 앓고 있으시지만 그래서 더 여행을 선택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내 마음에 쑹쑹 뚫려있는 구멍을 발견하게 되었습ㄴ다 어떤것을 힘들어하고 견뎌내고 있는지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은 힘드신데 저는 마음이 따뜻해져 옴을 느끼면서 조금은 죄송한 마음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 내가 여백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 다각도 다 충 위세 읽힐 수 있게 삶은 고난. 끝 있는 고통 동시에 환희, 부서져 내리는 축복 여행이 다 끝나고 나면 아무 말 없이 짙은 포옹 거기 서로를 향한 세상의 말이 다 들어있다.... ?? 잔잔한 에세이 입니다. 힘들게 읽지않아도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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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장면들이라는 출판사 이름도 참 의미있다 생각했는데 제목까지, 표지의 감성까지 내 마음을 울려서 꼭 읽고 싶었던 책.
미국, 영국, 남프랑스, 한국을 거쳐 쓰인 에세이글.
삶의 순간과 여행의 순간들, 놀고 힐링하기 위한 관광 목적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기록하는 진정한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난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나 또한 꾸준히 글을 쓰고 이를 엮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매 순간, 드는 생각들을 정처 없이 흘려보내지 않고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떤 것을 원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꾸준히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나 스스로를 잃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 가자." "저기까지만 가보자" 나를 다독이는 음성이 얼마나 다정한가, 103번의 글을 읽다 보니 여행을 떠났던 이전 생각도 나고
"나는 떠나고 싶었던 게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누구와 떠나든, 어디로 떠나든 결국은 온전해지지 못하는 슬픈 숙명을 이고 돌아가고 싶어 한다. 곁에 있는 사람을 즐거워하며 동시에 멀리 있는 이들을 그리워하며.
나의 즐거움은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 것일까."
39번의 글은 회피하고 새로움을 무작정 찾지 않고 그 과정에서 다시금 홀로 온전해지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77 번의 글을 읽으면서는 "내가 여백이 많은 사람이면 좋겠다. 다각도, 다층위에서 읽힐 수 있게" 라는 말에 공감하면서도 그런 여백이 많은 나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옆에 많이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에세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다정함을 표현하고, 다정함을 느끼고 기억하고자 했던 모든 순간에 작가가 말하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고 느꼈다.
#문장과장면들 #염서정 #다정한날들에안겨 #신간 #에세이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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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조르고 졸라서 공항까지 데려다주는 아빠에게 내가 어린애처럼 행동하는 것이 당신에게 혹시 짐이 되느냐고, 부담이 되느냐고, 철없게 느껴지느냐고, 부담이 되느냐고, 철없게 느껴지느냐고, 그래서 싫으냐고 묻지 못했다. 나이를 먹어서도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 하는 내 모습이 아빠에게는 그저 한숨 거리일까 봐. 혹시라도 물었다가 실망스럽게 얘기를 들으면 왈칵 눈물이 날 까 봐.이기적이게도. (-26-)
아주 이른 아침에는 매미도 울음을 멈춘다. 늦은 밤까지 울었을 매미가 아침이면 늦은 잠을 청하는 것일까. 죽음으로 가는 길목에서 서성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을 잔다. 잠깐의 죽음, 날이 뜨거운 낯선 도시에서의 낮잠은 잠시 경험하는 죽음이다. 어떤 큰 소리가 나도 반응할 줄 모르는 나는 특히, 자는 중에 위층에서 큰 소리가 들렸고, 문은 쾅 닫혔다고 했다. 기억이 없는 나는 단지 잠에 빠져 있었다. 어쩌면 기억나지 않는 잠깐의 죽음에. (-79-)
간 밤에는 비가 많이도 내렸다. 지붕에 닿는 빗소리가 마치 폭포가 쏟아지는 소리 같았다. 여러 꿈을 옮겨 다니며 선택을 했다. 꿈에서도 폭포 소리를 들었다. 어디가 꿈 속인지 모를 일이었다. 조금 무섭고, 두려웠던 기억들,내지는 감정의 파편들, 심장이 제멋대로 뛰는 소리를 들으며 한없이 괴로워지다가 약의 힘을 빌린다. 눌렸던 것들이 무의식을 탐험할 때 고통이 되어 등장하는지도 모른다. 다만 아침이 내게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숙명인.(-129-)
무섭고 괴로운 꿈, 두려움에 쫓기다 말고 간신히 눈을 뜨면 남편의 등, 익숙하고도 안심이 되는 현실의 냄새가 그의 등에서 피어오른다. 코를 깊숙이 파묻고 한껏 들이마시면서 나의 현실에서 안도한다. (-200-)
시간과 단어의 숲을 거니는 사람 염서정의 『다정한 날들에 안겨』를 읽으면서, 나의 일상 속에 다정한 날들이 365일 중에 며칠 있었는지 세아려 보고 있었다. 평온한 일상은 다정한 일상이 아니었다.내 감점에 솔직하고,나의 느낌에 나의 시간을 다 쏟을 수 있는,내가 나를 위로할 수 있는 그러한 삶,염서정이 말하는 다정한 날이다.
작가는 순간순간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다.기쁨의 감정이 샘솟으면,그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나이가 먹으면, 하고 싶어도 주저할 때가 있다.아이의 솔직한 행동과 감정 표현이 부러울 나이가 찾아온다. 투정부리고 싶어도, 울고 싶어도 울 수 없는 나이가 반드시 찾아온다. 우울과 슬픔에 침전하느 나이다.두려움이 느껴질 때도 마찬가지였다. 누군가에게 아픔이 있을 때, 비가 무지 무지 쏟아질 때,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은 눈물로 자신을 달래고,다정한 날,다정한 나와 마주하고 있었다. 저자는 일상 속의 다정한 날을 늘이고자 117가지 이야기를 남겼다.그 117가지 이야기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 있었다.그 하나하나 기록하고,기억해내는 힘,나를 관찰하고,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소소한 선물이었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미국,영국, 남프랑스 ,한국 제주도에서, 자신의 일상 속에서, 3일마다 하나의 이야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고, 고난과 고통,위로와 우울, 슬픔을 나 자신의 내면속에 위로와 치유를 채운다. 결룩 그러한 일상 속의 다양한 감정들이 모여서, 섞여서, 환희와 축복이 되고,고요하고, 읊조리며 살아갈 수 있는 일상속의 작은 소망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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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와 제목이 궁금했다. 어두운 방안에서 방문사이로 보이는 햇빛, 그리고 '다정한 날들에 안겨'
나는 글을 잘 알지 못한다. 책을 많이 읽는것도 아니다. 다만 이 책에서 느껴지는것은 슬픔과 힘듬, 어려움과 고난, 칠흑같이 어두워진것같은 마음, 그러나 결국에는 이런것들을 이겨낼수 있는 삶속의 귀중한 것들이 아닐까 싶다.
무서워질것 같다.
조금더 사랑하고 조금더 기뻐하게 하고 조금더 아껴줄 나의 동반자가 생각난다. 나의 일상에, 우리의 일상에, 평범한 일상속에 담긴 다정한 날들은 과연 어떤것인지 그저 정말 스쳐지나가듯 읽기에 좋은 책이다. 또다시 한번 나의 일상을 그리고 내 주변과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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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삶은 언제나 현재에 펼쳐지니까요. 그런데 여기 도망친 곳에서 소망을 발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염서정 작가님의 첫 책인 다정한 날들에 안겨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방랑하며 그 곳에서 발견한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세이 서적입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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