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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아무리 사랑해도 각자에겐 자기만의 공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날 불쑥 혼자이고 싶을 때는 기다려주고 외로워서 누군가 그리워질 때는 다가와주는 진정한 친구... 넘이와 숨이가 그런 친구들이네요.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지만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거리 조절은 자연스런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리 조절이야말로 인간관계 조율의 핵심이기도 하구요.. 따듯한 그림체와 말투로 잔잔히 풀어낸 그림책을 보고 있으니 고개가 끄덕여지고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