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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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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에게는 범죄가 되지만 어려운 사람에게는 은혜로운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누군가에게는 피곤하고 짜증 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축복 같은 사람이 된다.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곁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고맙고 감사한 일 아닐까? 한때는 손님으로 북적이던 거리.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은 꽃길 상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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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람들을 위해, 누군가에게는 범죄가 되지만 어려운 사람에게는 은혜로운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누군가에게는 피곤하고 짜증 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축복 같은 사람이 된다.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곁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고맙고 감사한 일 아닐까?


한때는 손님으로 북적이던 거리. 하지만 이제는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은 꽃길 상점가. 장사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평화로운 거리. 이곳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던 아야는 어떤 학생의 부모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다른 상점가에도 사람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한때는 영국에서 유명한 괴도였던 아야의 아버지 세이진. 그는 수상한 소문 뒤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행동에 나선다. 아야와 세이진은 이곳 죽어가는 상점가를 살릴 수 있는 것일까?


내가 좋아하는 건 그런 거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한, 더구나 알지 못했던 작가의 신박하고 재미있는 소설을 발견하는 것. 그래서 그 작가의 소설을 빠짐없이 찾아 읽는 것. 생각해보니 최근에는 그런 작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책표지가 예뻐서 찾아 읽게 된 소설인데. 와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전혀. 재미있지 않았다는 것. 영국에서 괴도였다는 설정 자체도 영 별로고. 소설은 소설일 뿐 오해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개연성도 없는 것 같고. 전개 방식이 지루하고.


최고의 도둑이 행동한 것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따뜻한 뭔가가,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실망 대 실망. 도서관에서 대기하고 읽은 건데, 대기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것. 누군가는 이런 소설이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노. 나의 스타일이 아니었다는 사실. 표지가 예쁘기만 한 소설은 별로, 예쁘고 재미있었다며 좋았을 것을. 아쉬운 소설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2024.03.05. 신고 공감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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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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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린 꽃길 상점가. 어느 날부터 상점가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느닷없이 불륜이라는 불길한 기운이 상점가에 휘몰아치고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된 정황이 포착되자 은퇴한 영국의 괴도 신사 세인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50년대 말부터 60년대까지 영국 상류층의 미술품과 금품을 훔치고도 단 한 번도 잡히지 않은 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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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이제는 옛말이 되어 버린 꽃길 상점가. 어느 날부터 상점가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느닷없이 불륜이라는 불길한 기운이 상점가에 휘몰아치고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된 정황이 포착되자 은퇴한 영국의 괴도 신사 세인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50년대 말부터 60년대까지 영국 상류층의 미술품과 금품을 훔치고도 단 한 번도 잡히지 않은 세기의 대도 "세인트". 그는 영국과 일본 혼혈의 여자와 결혼하여 현재 딸 "아야"와 함께 일본에서 살고 있다. 전설의 대도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일흔이 되어서도 프로 모형 제작자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런 그에게도 상점가의 불온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거대 기업이 영세한 상점가를 매입하기 위해 벌이는 치졸한 작당모의와 이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세인트의 지혜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아야를 걱정하는 마음에 도통 말을 하지 않는 세인트로 인해 어떤 방식으로 상점가의 평화를 지켜낼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 방법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기에 당혹스러우면서도 통쾌했다. 역시 '대도에게는 지혜와 재력이 모두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방식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일상을 지키고 악당을 물리치는 유쾌한 이야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현실에서도 세인트와 같은 정의의 사도가 있다면 어떨까. 힘이 없어도 빼앗기지 않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지켜주는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n******0 2023.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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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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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꽃길 상점가와 괴도 신사 세인트. 꽃길 상점가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은퇴한 괴도 신사 세인트가 나서서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일까. 남을 위협하지도 해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잡히지도 않는 괴도가 꽃길 상점가에 무엇을 가져다 주었기에 기적이라 부를까. 따뜻한 기적을 안겨준 작가 쇼지 유키야의 『꽃길 상점가의 기적』(북플라자, 2023)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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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꽃길 상점가와 괴도 신사 세인트. 꽃길 상점가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은퇴한 괴도 신사 세인트가 나서서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일까. 남을 위협하지도 해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잡히지도 않는 괴도가 꽃길 상점가에 무엇을 가져다 주었기에 기적이라 부를까. 따뜻한 기적을 안겨준 작가 쇼지 유키야의 꽃길 상점가의 기적(북플라자, 2023)을 소개한다.

 

평화로웠던 꽃길 상점가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 꽃길 상점가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던 세인트의 딸 아야는 자신이 가르치고 있던 한 학생의 부모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게다가 다른 상점가 사람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도 듣게 된다. 아야의 아버지 세이진(세인트)은 그 소문들이 수상한 것을 깨닫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진다. 아버지를 닮아 촉이 발달된 아야 역시 아버지에 대한 염려로 주변의 단서를 토대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그들은 상업적으로 죽어가는 꽃길 상점가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남을 돕는 도둑질이라 화를 낼 수가 없다. 내 이익을 얻기 위한 도둑질이 아닌 남을 위한 도둑질이기에 나무랄 수 없는 현실이 얄밉다. “남을 돕는 도둑질이라서 괜히 더 얄밉다. 그런 도둑질이니 화를 내고 싶어도 화를 낼 수가 없다. 그런데도 체포되면 어쩌나, 다치면 어쩌나, 노심초사 또 노심초사. 사실은 당장 집에 돌아가서 아빠에게 호통을 치고 싶다.”(p.10) “바로 일흔 된 우리 아빠 야구루마 세이진이다. 영국 이름은 도니타스 윌리엄 스티븐슨. 영국과 일본 혼혈인 엄마와 결혼해서 일본으로 귀화한 지 벌써 40년이 되어 간다.”(p.14~15)

 

평범한 일상 속에 단서가 있다. 주위를 잘 관찰하면 단서는 도처에 깔려 있다. 일상에서의 대화, 주변의 물건, 특별한 장소 등을 토대로 실마리를 풀어간다. ““싱고네 이야기까지 합쳐서 지금 나온 소문이 총 세 가지인데, 거기에 해당하는 세 집 모두 누나네 학원에 다니는 아들이나 딸이 있잖아요.” 우연이 지나치지 않아요?” 저는 그중 세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을 지난 몇 주 사이에 연달아 들었어요. 게다가 공교롭게도 전부 아침 드라마에 나올 법한 일들이고요. 확률상 이상하지 않아요?””(p.47)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만으로 사용할 수는 없다. 나쁜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때론 변칙도 써야 한다. ““불길한 공기는 깊은 곳에서 조용히 흐르지.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겉으로 드러나거나 그 주변을 에워싼 어둠이 걷히지 않는단다. 그리고 세상사가 다 그렇듯.” 파이프 담배를 휙 움직여 나를 가리켰다. “빛을 비추기만 해서는 어둠이 드러나지 않아. 빛을 비출수록 어둠이 보이지 않게 되니까.” 올바른 방법으로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는 거야?” “그렇지.”마지막 괴도 신사의 방식이다. 도둑질을 하는 의의, 정직한 방법으로 구할 수 없다면 악당의 방식으로 대항한다.”(p.86)

 

때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연기도 해야 한다. ““저는 법 같은 건 전혀 모르는데요.” 조금 분하지만 지금은 멍청한 여자애를 연기하기로 했다. “괜찮습니다.” “상점가 안에는 저희 토지도 조금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만약 저희가 매수를 거부하면 거기만 빼고 빌딩을 세우게 되는 건가요?” “맞습니다. 속된 말로 이가 빠진 형태로 재개발하게 될 겁니다. 건물이 없는 땅이라면, 최악의 경우 주변 사방을 둘러싸여서 소위 말하는 죽은 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야구루마 가문의 사정을 고려해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으음, 어쩌지? “일단 저도 팔 마음이 없고 앞으로 있을 협상도 거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실 건가요?””

 

개발 지역을 잘 살펴보면, 기존에 있던 주민들이 개발 된 곳에 입주하는 경우도 있지만, 싼 값에 팔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만약 그 지역에 살고 싶지만 돈이 없거나 사기를 당해서 팔고 나가야 하는 경우라면 얼마나 속상할까. 이 세상에 괴도 신사 세인트같은 정의로운 사람들이 존재할까. 이 책에 나오는 괴도처럼 자신의 이익을 취하지 않고 남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아름답고 따뜻한 기적이 이 세상에 골고루 퍼지길 바란다.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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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2023.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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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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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도라 불리던 영국인 ‘세인트’는 일본인 아내를 만나 은퇴 후 일본에 귀화하여 ‘꽃길 상점가’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다. 영국과 일본 혼혈인 아내를 만나 세인트라는 이름에서 따온 ‘야구루마 세이진’이라는 일본 이름으로 불리며 학원 운영을 하고 있는 딸 ‘아야’와 함께 평범한 듯한 생활을 하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 딸 ‘아야’는 아빠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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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도라 불리던 영국인 세인트는 일본인 아내를 만나 은퇴 후 일본에 귀화하여 꽃길 상점가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다.

영국과 일본 혼혈인 아내를 만나 세인트라는 이름에서 따온 야구루마 세이진이라는 일본 이름으로 불리며 학원 운영을 하고 있는 딸 아야와 함께 평범한 듯한 생활을 하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었다.

아야는 아빠가 영국에서 전설로 불리는 대도였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는다.

도둑질이라기보다는 도둑의 기술을 이용해서 남을 돕는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작은(?)도둑질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삶의 의욕을 잃지 않기 위한 자부심으로 그런 일들을 하고 있는 아빠가 무너질까봐 모른 척 해주고 있는 것이다.

번화한 상점가는 아니지만 오래도록 한 마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온정과 끈끈한 의리가 느껴지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던 마을에, 주민들에게 개발지역 선정으로 인한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작은 상점가들이 문을 닫게 되는 위기가 찾아오고, 어두운 속내가 보이는 보상과 꿍꿍이가 너무나 확연히 보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일련의 일들로 꽃길 상점가를 구해내는 일들이 펼쳐진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세이진이 아닌 세인트의 조력자들과 전리품들이 큰 도움을 주면서 기적을 만들어간다.

전직 괴도와 딸의 이야기라서 루팡의 딸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결이 확연히 다른 이야기이고,

오래도록 사랑과 정으로 만들어진 마을을 구하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따뜻함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괴도의 도둑질을 응원하게 되는 이상스런 마음까지 생겼으니 말이다...

혹시 다음 시즌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한다.

 

P20

산책할 때도 꼭 정장을 갖춰 입는다. 스무 살 때부터 들고 다녔다는 지팡이를 든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허리를 꼿꼿이 펴고 천천히 반듯하게 걷는다. 영락없는 서양인이라 키가 커서 위엄 있어 보인다. 영국인이지만 일본을 사랑한다. 그래서 비 오는 날 산책 할 때는 지팡이 대신 종이우산을 들기도 한다.

 

P89

이제 어떻게 하려고? 아빠는 뭘 할 거야?”

뻔하지. 방금 말했잖니.”

도둑질을 할 거야.” 라며 아빠는 대담한 미소를 지었다.

남룡에서 소중한 걸 훔칠 거란다.”

소중한 것이라니, 대체 뭘까.

 

P163

나는 항상 퍼펙트하게 일을 처리 한단다. 그 아이들의 장래에 털끝만 한 생채기도 내지 않고 과업을 완수할 거야. 그 아이들은 지금처럼 여기서 장사를 하며 꽃길 상점가를 지킬 거란다.”

 

 


 

j*****e 2023.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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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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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꽃길 상점가의 기적   저자소개 삿포로에 있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면서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가를 꿈꾸기 시작했다. 2003년에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래된 노래를 흥얼거리다>로 제29회 메피스토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도코밴드왜건>, <너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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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꽃길 상점가의 기적

 

저자소개

삿포로에 있는 광고회사에서 일하면서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가를 꿈꾸기 시작했다. 2003년에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래된 노래를 흥얼거리다>로 제29회 메피스토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섬세한 문체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도코밴드왜건>, <너를 위한 해피엔딩>, <도쿄공원> 등의 작품이 있다.

 

책소개

세기의 대도라 불리는 '세인트'는 50년대 말부터 60년대까지 영국 상류층의 미술품과 금품을 훔쳤지만 한번도 잡히지 않았다. 세이진이라는 일본 이름은 세인트라는 활동명에서 따온 것이다. 그는 시즈와 결혼해 일본인으로 귀화한 뒤 딸 '아야'와 함께 살고 있다.

그들이 살고 있는 꽃길 상점가는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죽어가고 있다. 평화롭던 어느날 꽃길 상점가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세이진(세인트)는 그동안의 노하우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과연 그가 어떤 방식으로 이 마을을 지켜낼 것인가?

중요한 사실은 대도이긴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

꽃길 상점가의 기적은 이루어질까?

 

"행동이 있으면 뒤따르는 반응도 있기 마련이야. 나는 내 행동 때문에 일어난 또 다른 움직임에 대응해야 해. 세상은 원래 그렇게 돌아가니까."

"아빠는 뭘 할꺼야? .... 도둑질을 할 거야. ... 남룡에서 소중한 걸 훔칠거란다." p.88-89

 

 

괴도의 이야기라기엔 너무나 따뜻했던 표지만큼 내용도 너무나 좋았다.

소중한 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세이진(세인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따뜻함이 전해지는 유쾌한 이야기에 주인공들을 응원하게 되고 우리도 이런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 사람들이 이토록 극찬을 아끼지 않았는지 ....

마음 한구석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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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 2023.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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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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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는 꽃길 상점가 상가주택 1층에서 부모님이 차렸던 '야구루마 영어수학 학원'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다해서 10명 뿐이지만 월세가 들지 않는 아버지 건물이라 생활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아야는 영국인 아버지 ‘세이진’과 둘이 살고 있는데, 40년 전에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시즈'와 결혼해 일본인으로 귀화했다.세이진은 공식적으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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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는 꽃길 상점가 상가주택 1층에서 부모님이 차렸던 '야구루마 영어수학 학원'을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다해서 10명 뿐이지만 월세가 들지 않는 아버지 건물이라 생활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

아야는 영국인 아버지 ‘세이진’과 둘이 살고 있는데, 40년 전에 지금은 돌아가신 어머니 '시즈'와 결혼해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세이진은 공식적으로는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프로 모형 제작자이지만, 사실 50년대말 부터 60년대까지 영국 상류층의 미술품과 금품을 훔치고도 한번도 잡히지 않은 세기의 '마지막 괴도 신사 세인트'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꽃길 상점가는 교외에 큰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폐업을 하는 곳이 많아지고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꽃길 상점가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세이진’은 그 소문속에 숨겨진 비밀을 간파하고, 꽃길 상점가를 위해 오랫동안 숨겨왔던 대도로써의 능력을 발휘한다.

꽃길 상점가는 오랜시간 그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서로를 잘 알고, 함께 한 추억이 많은 곳이다. 또, 사랑스럽고, 유쾌하고, 따뜻하고, 재미있으며,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곳이다.

과거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을 방법도 마땅치않고, 점점 쇄락해 가는 상점가의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지 고스란히 느껴져 나도 안타까웠다.

소설 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젊은사람들이 큰 도시로만 몰려가면서 시골이나 작은 외곽 도시들은 점점 인구가 줄고 있다. 거기다 대규모 자본을 가진 대형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작은 상점들은 유지가 불가능해 문을 닫고 있다. 그런곳들의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사람들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걸 알고 있어서 더 공감하면서 읽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곳들에 ‘괴도 신사 세인트’를 파견 보내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어쩌면 작가님도 같은 마음으로 현실 속 바람을 작품 속에 투영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부디 ‘세이진’의 도움을 받은 ‘꽃길 상점가’가 앞으로 꽃길말 걷는 나날이 되길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3.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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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잡힌 적 없는 최고의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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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락해버린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는것이 우리와 비슷하달까..표지가 너무이뻐서 반했고,일본소설 특유의 챕터별 소 주제가 아니라서 더 좋았던 책..세인트의 기발함을 응원하면서도 다음이 궁금해지는 책..다음 소설이 나온다면 세인트의 전성기 시절을 다루는 책이 발간되면 어떨지 기대해 본다.꽃길상점가에 어떤 따뜻한 기적을 가져다 주었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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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락해버린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는것이 우리와 비슷하달까..
표지가 너무이뻐서 반했고,
일본소설 특유의 챕터별 소 주제가 아니라서 더 좋았던 책..
세인트의 기발함을 응원하면서도 다음이 궁금해지는 책..
다음 소설이 나온다면 세인트의 전성기 시절을 다루는 책이 발간되면 어떨지 기대해 본다.
꽃길상점가에 어떤 따뜻한 기적을 가져다 주었는지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YES마니아 : 로얄 s****7 2023.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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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상점가의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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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에 새로 불어온 활력, 《꽃길 상점가의 기적》 빈곤한 와중에도 평화롭던 꽃길 상점가에 있는 2번가의 중국집 '보반'의 곰조각상이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것이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돌아온 곰조각상에 아야는 걱정스럽기만하다. 그것은 자신의 아빠때문이다. 그녀의 아빠는 영국에서 '마지막 괴도 신사 세인트'로 활약했다. 활약했다고는 하지만 물건을 훔치는 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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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에 새로 불어온 활력, 《꽃길 상점가의 기적》

빈곤한 와중에도 평화롭던 꽃길 상점가에 있는 2번가의 중국집 '보반'의 곰조각상이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것이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돌아온 곰조각상에 아야는 걱정스럽기만하다. 그것은 자신의 아빠때문이다. 그녀의 아빠는 영국에서 '마지막 괴도 신사 세인트'로 활약했다. 활약했다고는 하지만 물건을 훔치는 일이었기에 아야는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지금껏 잡히지 않았던 아빠가 또 다시 도둑질을 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 하지만 그런 마음과 동시에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의욕을 잃은 아빠에게 남은 마지막 자부심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운 이곳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조금씩 일어나고 있었다. 그것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조용히, 그리고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상점가의 사람들 중에서 세집이나 불륜의 바람에 휘말린것이다. 평화롭던 마을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 냄새가 난다는 아빠의 이야기에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 아야. 걱정만 하던 일들이 일어나려고 하니 이제 움직여보려한다는 아빠의 말에 걱정이 앞선다.

승산 없는 싸움은 한 번도 한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세인트에게 승산없는 싸움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그런 자신감을 보면서도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빠를 잃고 싶지 않은 아야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인지 그 모습을 보는 나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 아빠를 돕는 호쿠토와 카츠미가 있기는 했지만 과연 끝까지 잡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걱정으로 다가온것이 사실이다.

기분나쁜 냄새를 풍기던 불륜의 바람은 그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 큰 진실이 숨어있음을 알게 된다. 꽃길 상점가를 인수하려는 움직임과 꽃길 상점가를 지켜내려는 세인트(아야의 아빠) 일행. 꽃길 상점가를 차지하려는 매시 그룹에 맞서는 세인트 일행의 움직임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다양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필요한 물건을 훔치고 또는 옮기고, 사람들을 놀래켜서 어둠속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던 세인트의 말처럼 얘상치 못한 방법으로 꽃길 상점가의 사람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 또한 놀래키기 충분했다. 그리고 그의 따스함 마음이 전해져오기도 했다. 읽는 내내 어느 시골의 한 풍경을 보는 듯한 익숙함을 주면서 불편한 내용없이 술술 읽히던 꽃길 상점가의 기적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7 2023.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꽃길 상점가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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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신사 세인트가 꽃길 상점가에 닥친 위기를 구해가는 소설이다.내용이 무겁지않고 흥미진진해서 쉽게 읽혔고 루팡의 딸과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성격의 도둑인 것 같다.자연스레 이 소설의 후작이 궁금해진다ㅠㅠ"기억하렴. 마지막 괴도 신사 세인트는 훔치는 데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단다. 승산 없는 싸움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애초에 세인트에게 승산 없는 싸움은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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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신사 세인트가 꽃길 상점가에 닥친 위기를 구해가는 소설이다.
내용이 무겁지않고 흥미진진해서 쉽게 읽혔고 루팡의 딸과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성격의 도둑인 것 같다.
자연스레 이 소설의 후작이 궁금해진다ㅠㅠ

"기억하렴.

마지막 괴도 신사 세인트는

훔치는 데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단다.

승산 없는 싸움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

애초에 세인트에게 승산 없는 싸움은 존재하지 않거든.

항상 완벽하게 도둑질을 해내지,

그건 내가 죽을 때까지 오래도록 이어갈 영광의 역사란다."

< 꽃길 상점가의 기적 p.58 >

"빛을 비추가만 해서는 어둠이 드러나지 않아.

빛을 비출수록 어둠은 보이지 않게 되니까."

"그 말은.."

"올바른 방법으로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할 수 없다는 거야?"

"그렇지."

< 꽃길 상점가의 기적 p.86 >



s********5 2023.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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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상점가의 기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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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북적이던 거리는 이제 옛말이 된 한적한 꽃길 상점가.장사는 잘 되지 않아도 평화로웠던 이 상점가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아야와 아야의 아빠 세이진은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소문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세이진은 영국에서 최고의 도둑이었던마지막 괴도 신사였다지금은 일흔이 되신 노인이지만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최고 괴도.책을 읽으면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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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북적이던 거리는 이제 옛말이 된 한적한 꽃길 상점가.
장사는 잘 되지 않아도 평화로웠던 이 상점가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아야와 아야의 아빠 세이진은 왜, 이런 소문이 도는지 소문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세이진은 영국에서 최고의 도둑이었던
마지막 괴도 신사였다
지금은 일흔이 되신 노인이지만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최고 괴도.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너무 무겁지 않아 술술 읽었고, 빨리 읽어버린거 같아 뭔가 아쉬움이 조금 남는 책이었다
후속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r********3 2023.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