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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에 담아두긴 했지만, 저자의 다른 책이 내 마음 속에서는 우선순위였다. '굳이 일본인이 중국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알아야 해?'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클릭 실수로 이 책을 먼저 주문하게 되고, 내 손에 이 책을 받아본 순간 책 속으로 훅~ 빠져 들어갔다. 일본과 중국을 비교하는 저자의 문장들 속에서 어렴풋이 알았던 중국인들의 세계관, 그리고 일본인들의 세계관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중간에 끼어있는 한국인들은 어떤 면은 중국으로부터 당연한 세계관으로 흡수했고, 또 어떤 면은 일본으로부터 가치관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가 갖는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도 어느 정도 비슷한 세계관 속에서 여러 차이를 갖고 살아가리라고 추측 또는 오해를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고 근본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과소평가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꽝꽝 두들겨 흔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나니 중국도, 일본도, 그리고 한국도 좀 더 이해하게 된 거 같다.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