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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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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작고 여린 성냥팔이 소녀와는 달리 야무지고 당차 보이는, 어딘지 모르게 비장해 보이기까지 한 이 소녀의 이름은 브리디 스위니.엄마는 성냥개비를 백린에 담그는 일을, 브리디는 성냥 파는 일을, 남동생은 성냥갑 조립하는 일을 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브리디 가족.하루에 14시간씩 공장에서 일을 해도, 발에 동상이 걸리도록 성냥을 팔아도매달 내야 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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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작고 여린 성냥팔이 소녀와는 달리 야무지고 당차 보이는, 어딘지 모르게 비장해 보이기까지 한 이 소녀의 이름은 브리디 스위니.

엄마는 성냥개비를 백린에 담그는 일을,
브리디는 성냥 파는 일을,
남동생은 성냥갑 조립하는 일을 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브리디 가족.
하루에 14시간씩 공장에서 일을 해도,
발에 동상이 걸리도록 성냥을 팔아도
매달 내야 하는 집세를 걱정하고,
주린 배를 부여잡고 온기 없는 집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일상이다.

어느 해 12월 31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거위를 사기 위해 성냥을 들고 거리로 나온 브리디는 성냥 공장 사장의 마차에 치여 다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하나밖에 없는 엄마의 신발과 성냥까지 모두 잃어버린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버린 브리디는 주머니 속에 남아있던 성냥 개비 하나를 집어 들고 벽돌에 그어 불을 붙이는데...
꺼져가는 불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소원을 비는 브리디.
'부자들만 모든 것을 소유하지 않고 우리같이 가난한 사람들도 일한 만큼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길.'
브리디의 소원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꺼져가는 성냥 불꽃에 의지한 채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서서히 죽어가던 동화 속 성냥팔이 소녀와는 달리
현실 속 성냥팔이 소녀 브리디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투쟁을 선택한다.
14시간의 근무 시간,
그 사이 주어지는 두 번의 짧은 휴식,
일하는 작업대에 서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
백린의 부작용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그로 인한 해고 통보까지...
그녀는 어느 것 하나 정상적이지 않은 참혹한 노동 현장에 파업이라는 불씨를 던지고,
그 불씨는 사회 운동가 애니의 기사와 만나 거대한 불꽃으로 번져 나간다.

"난 사람들이 우리를 동정하길 바라는 게 아니야. 그보다는 공평한 기회와 인간다운 삶을 원하고, 언젠가는 우리 이야기를 우리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어."
라고 말하던 브리디의 용기 있는 행동이 있었기에 노동자들의 삶은 개선될 수 있었다.

'성냥팔이 소녀' 브리디의 투쟁은 과거의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지금도 다른 이름, 다른 모습의 '성냥팔이 소녀'들이 그들과 주변인들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들의 투쟁도 브리디의 그것처럼 우리 삶을, 그리고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냥팔이소녀 #엠마캐롤 #로렌차일드 #노지양옮김 #다산어린이 #책육아 #도서협찬
k*******r 2023.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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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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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압도적이지만 ‘동화’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초점이 맞춰졌었는데, 마지막을 펴는 순간 내게도 성냥 불꽃이 번쩍였다. 바로 ‘실화’ 였던 것.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는 것은, 이 일이 언제든지 나에게 일어날 수 있고,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더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더 불꽃이 일었는지도 모르겠다.   엠마 캐롤의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은 “동화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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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압도적이지만 ‘동화’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초점이 맞춰졌었는데, 마지막을 펴는 순간 내게도 성냥 불꽃이 번쩍였다.

바로 ‘실화’ 였던 것.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했다는 것은, 이 일이 언제든지 나에게 일어날 수 있고,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더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더 불꽃이 일었는지도 모르겠다.

 

엠마 캐롤의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은 “동화와 실화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고전을 다시 읽는 방법을 제시했고,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의 작가 로렌 차일드는 독특한 분위기로 이야기의 흐름을 잘 살렸다. 눈에 띄는 빨간색은 강렬하고 열정적이지만 특유의 따뜻함이 있어 거부감이 없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림 형태에 맞춰 글자를 배치하는 방법은 단어에 집중할 수 있어 한참을 머물게 하는 매력도 있다.

 

내가 생각한 키워드는 “성냥” 하나지만, 여러 의미로 다가왔다.

 

먼저, 공장에서 열 네 시간의 반복되는 자세로도 충분히 힘들지만 더 힘든 건 백린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는 몸을 쇠약하게 만들고 뼈에 들러붙는 성질이라서 이가 녹기도 한다. 환기도 안되고 교대가 없는 작업환경에 노동자들은 불만이 많지만 관리자들은 개선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화학물질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빛이 필요한 곳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성냥. 칙칙한 성냥갑 같은 현실과 공장밖의 따뜻함을 머금고 있는 가정집은 성냥의 안팎을 잘 나타내고 있는 느낌이다.

 

"이 세상은 빛 없이 살아갈 수 없고 그 빛을 생기게 하려면 반드시 성냥이 있어야 하잖아."(p.16)

"게다가 내 성냥은 평범한 나무 조각이 아니라고! 나는 손님들에게 안락함을, 가능성을, 희망을 파는 사람이야."(p.17)

 

두 번째, 이 성냥은 되받아 공격하는 “반격”의 모습이 있다.

백린이 묻어 있는 작은 나무 조각 하나는 작은 불꽃을 만들지만 화력이 세지 않다. 반면 성냥갑은 나무 조각 갯수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한 명 한 명의 힘은 세지 않을지라도 힘을 합치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또 한번 느꼈다.

 

“아니야. 진짜 싸움은 노동자들이 해야 해. 우리가 없으면 성냥 공장도 없잖아.”(p.133)

“행인들은 마치 우리가 왕족이나 귀향군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우리를 보고 환호했어. 그 순간,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아.”(p.183)

“과거에도 현재에도 노동자들의 파업은 정당한 처우와 기본적인 인권을 지키기 위한 행동 중에 가장 큰 힘을 가졌습니다.” (p.195)

 

마지막으로 성냥을 팔며 늘 마법의 성냥이라고 외치던 소녀에게 진짜 마법이 이루어졌다. 그 마법은 합리적인 노동의 투쟁으로 연결되어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힘이 될 수 있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은 나의 변화도 있지만 주변의 변화, 사회의 변화로 이뤄진다. 결국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이면 마법처럼 특별하고 감동적인 일이 일어난다는 것 말이야.”(p.176)

 

해당 후기는 다산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b******9 2023.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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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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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글 엠마 캐롤 / 그림 로렌 차일드 / 다산어린이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아시나요? 12월 31일 밤. 성냥을 다 팔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던 소녀는 추위를 피하려 성냥에 불을 붙이고, 성냥개비가 만들어낸 불꽃 속에서 따뜻한 난로, 맛있는 음식, 크리스마스 트리 등 환영을 본 뒤.... 돌아가신 할머니의 품에 안기게 되죠. 그렇다면 1888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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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글 엠마 캐롤 / 그림 로렌 차일드 / 다산어린이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아시나요? 12월 31일 밤. 성냥을 다 팔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던 소녀는 추위를 피하려 성냥에 불을 붙이고, 성냥개비가 만들어낸 불꽃 속에서 따뜻한 난로, 맛있는 음식, 크리스마스 트리 등 환영을 본 뒤.... 돌아가신 할머니의 품에 안기게 되죠.


그렇다면 1888년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 사건은 알고 계신가요? 많은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이 열악했지만, 그 중에서도 성냥 공장 노동자들은 유독 화학 물질인 백린 때문에 더더욱 고통받았습니다. 유독 성분이 없는 적린이라는 대체제가 있었음에도 직원들을 백린에 노출시켰던 '브라이언트 앤 메이' 성냥 공장 노동자들은 총파업을 시작했답니다.


우리가 알던 <성냥팔이 소녀>와 역사 속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이라는 사건을 엮어 만든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실화와 동화가 적절히 버물어져 높은 흡입력을 자랑하는 책입니다. 당시의 '성냥팔이'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분이었어요. 어쩐지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가 더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내 이름은 브리디 스위니야, 나는 세상 사람 모두가 아는 그 동화의 소녀처럼 매일 성냥을 파는데, 내 생각엔 내 이야기의 결말이 훨씬 더 나은 것 같아" 브리디의 말처럼 저도 브리디의 결말이 훨씬 더 마음에 들어요. 여러분은 어떤 결말이 더 마음에 드실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다산어린이 #성냥팔이소녀의반격 #책육아
 

k******3 2023.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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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여성의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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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에서 내가 알던 힘 없는 성냥팔이 소녀가 아닌 브리디라는 이름을 가진 성냥팔이 소녀가 그 시대를 백린중독으로 무너지는 자신의 어머니, 다른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알고 시대에 저항하는 상징으로 표현되었다. 순응과 무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향해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표현된 이 책에서는 강인한 여성, 자본 앞에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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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에서 내가 알던 힘 없는 성냥팔이 소녀가 아닌 브리디라는 이름을 가진 성냥팔이 소녀가 그 시대를 백린중독으로 무너지는 자신의 어머니, 다른 여성 노동자의 현실을 알고 시대에 저항하는 상징으로 표현되었다. 순응과 무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향해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표현된 이 책에서는 강인한 여성, 자본 앞에 불평등을 그냥 넘어가지 않는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운동가의 모습이 나온다.

꿈꾸는 것도 좋다. 그 꿈을 곧 꺼질 성냥같은 잠깐이 아닌 깨우침과 움직임으로 표현된 것이 더 좋다.
혼자가 아닌 연대의 힘으로 불공정한 시대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좋다.
아이와 공정함과 실천의 힘이,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 얼마나 강한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다.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사람이 되고 싶다.
아침마다 등교하기 전 아이와 거울보며 하는 '나는 강한 사람이다. 나는 씩씩한 사람이다. 나는 해야 할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나는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이다. 나는 사랑을 줄줄 아는 사람이다.' 라는 말을 더 해줄 생각이다.
t*****2 2023.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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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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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뒷 이야기를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 없는 딸아이 색다른 주제라서 흥미를 갖고 읽게 되었어요.   아직은 세계사나 산업 혁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아서 이 책이 쉽게 이해하고 읽지는 못 했지만 덕분에 관련 배경지식을 찾아보면서 함께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브리디는 어린 나이에 삶을 고민하고 생계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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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의 뒷 이야기를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 없는 딸아이

색다른 주제라서 흥미를 갖고 읽게 되었어요.

 

아직은 세계사나 산업 혁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아서 이 책이 쉽게 이해하고 읽지는 못 했지만

덕분에 관련 배경지식을 찾아보면서 함께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브리디는 어린 나이에

삶을 고민하고 생계의 경계선을 마주하고 있어요.

주인공 브리디가 부당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권리를 찾는 작은 목소리를

잘 표현해내고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화려한 곳에서 넘치는 삶을 누리는 누군가와

반대로 소외된 곳에서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는 누군가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언제나 관심을 보이며 살아가야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답니다. 

 

이 책을 보고 아이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본 서평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y*******4 2023.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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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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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아마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없을 것이다. 한 해가 저무는 12월 31일, 누더기 옷차림의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 사세요”라면서 거리에서 성냥을 판다. 성냥을 팔지 못하면 집에 돌아갈 수 없다. 추위에 떨면서 거리에 앉아 성냥에 불을 붙인 소녀는 불꽃 속에서 난로, 맛있는 음식이 잔뜩 차려진 식탁, 그리고 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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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아마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없을 것이다. 한 해가 저무는 12월 31일, 누더기 옷차림의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 사세요”라면서 거리에서 성냥을 판다. 성냥을 팔지 못하면 집에 돌아갈 수 없다. 추위에 떨면서 거리에 앉아 성냥에 불을 붙인 소녀는 불꽃 속에서 난로, 맛있는 음식이 잔뜩 차려진 식탁, 그리고 불빛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나타나자 할머니를 꼭 껴안는다. 그리고 새해 아침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미소를 띤 채 죽어있는 소녀를 발견한다.
이 책의 작가 엠마 캐롤은 1888년 영국 이스트엔드의 한 성냥공장에서 있었던 노동자들의 파업과 빈곤층과 여성 인권을 위해 애썼던 애니 베상트라는 사회운동가의 이야기를 우리가 아는 비극적인 고전 동화 <성냥팔이 소녀>와 엮었다.

그렇게 새롭게 탄생한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
이 책의 주인공인 성냥팔이 소녀 브리디 스위니는, 성냥공장 노동자인 엄마와 동생 퍼갈과 함께 살고 있다.. 12월 31일 브리디는 가족들을 위해 성냥을 팔아 거위요리를 사려고 했지만, 성냥 공장 사장의 마차에 치여 성냥이 다 망가지고, 설상가상으로 신발도 잃어버린다. 소녀는 남아 있는 성냥에 불을 붙인다.
여기까지는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고전과 같다. 그렇지만 엠마 캐롤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성냥의 불을 붙이고 소원을 빈다. 가난한 자들도 일한만큼 가질 수 있는 그러한 세상이 오기를. 그리고 그녀는 . 성냥에 들어가는 백린이라는 유독성 화학물질로 고통받으면서, 또한 부당한 해고를 당한 어머니와 사회운동가 애니와 함께 노동자들의 더 나은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맞선다.

이렇게 새롭게 탄생한 성냥 팔이 소녀의 이야기는 더 이상 비극이 아닌 사회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하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끝을 맺는다. 이 이야기를 위해 작가인 엠마 캐롤과 일러스트를 그린 로렌 차일드는 정말 많은 조사와 연구를 하였다.

일러스트를 맡은 로렌 차일드도 당시의 사진 자료들을 참고하고, 상징성있게 저항의 표시인 붉은 색을 브리디의 머리 색깔에서부터 책 곳곳에 표현하였다.
그래서인지 책의 일러스트는 책의 교훈만큼이나 우리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책 표지의 빨간 머리에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냥팔이 소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나약하고 불쌍하게만 보였던 원작의 성냥팔이 소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소녀 자신도, 그리고 이야기를 읽는 독자도 무기력하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안데르센의 원작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 주인공 소녀는 자신과 주변 사람의 삶을 바꾸기 위해 투쟁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녀의 투쟁은 지금까지도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이면 마법처럼 특별하고 감동적인 일이 일어난다는 것.(p.176), 브리디의 생각처럼 용감한 실천으로 사회를 변화를 시킨 브리디의 결말이 씁쓸하기만한 원작보다 훨씬 더 아이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성냥팔이소녀 #책육아 #다산어린이
p*****b 2023.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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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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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읽고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몇년전 낭독을 할때 ‘성냥팔이 소녀’를 읽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성냥팔이 소녀‘는 언제 읽어도 가슴 아프고 , 어린 소녀가 짊어진 삶이 너무 애달파 몇날을 가슴앓이 한다.그런데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이라는 제목의 당돌함은 시선을 끈다.어떤 내용일까?표지의 소녀의 표정은 갸날프고 꺼져가는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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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를 읽고 마음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몇년전 낭독을 할때 ‘성냥팔이 소녀’를 읽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성냥팔이 소녀‘는 언제 읽어도 가슴 아프고 , 어린 소녀가 짊어진 삶이 너무 애달파 몇날을 가슴앓이 한다.

그런데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이라는 제목의 당돌함은 시선을 끈다.
어떤 내용일까?

표지의 소녀의 표정은 갸날프고 꺼져가는 삶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굳센 의지가 보인다. 앙 다문 입과 부릅뜬 눈매와 짙은 눈썹이 강인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한 손에 불이 피어오르는 성냥개비 하나를 들고 있다.

책을 펼치고, 단숨에 끝까지 읽었다.

비련의 아이는 없다.
죽지 않는다!

오히려 도와주는 이를 만나고 함께 연대하고 불평등과 부당함에 대항해서 소리쳐 외친다.

응원하고 싶다.

뒤에 첨부된 노동자들의 사진에서 근대 노동 현장을 본다.
한국도 얼마나 열악했나 ... 똑같다 .

부당함에 맞서 싸웠던 평범한 사람들, 먹고살기위해 외쳤던 사람들, 열심히 성실히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다!

‘고전을 다시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는 출판사의 말에 동감한다!
#책육아#다산어린이 # 성냥팔이소녀



YES마니아 : 플래티넘 t********y 2023.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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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 팔이 소녀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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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엠마캐롤은 역사와 마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린이청소년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고,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은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와 영국 런던에서 실제로 있었던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에서 영감을 받아 쓴 마법 같은 이야기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고전을 다시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잘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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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엠마캐롤은 역사와 마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린이청소년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았고,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은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와 영국 런던에서 실제로 있었던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에서 영감을 받아 쓴 마법 같은 이야기로, 현대적인 시각으로 고전을 다시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잘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이죠~ 공감한표.

 

나는 브리디 스위니라고 해.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살지. 가난에 찌들어서~ 엄마는 공장에서 성냥을 만들고, 동생은 성냥갑을 조립한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브리디는 가족과 함께 먹을 거위를 마련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성냥을 팔아 다 팔았다. 더 팔려고 성냥을 받으러 간 곳에서 자신의 구역을 침범한 아이가 단골 손님마저 빼앗아 간 걸 알고 쫓아가다 마차에 치여 다리를 다치고, 신발은 그 아이가 가져가 버렸다. 바구니도 망가지고 성냥도 다 망가진다. 세 개의 성냥이 남았다.

 

그런데 바로 그때 이상한 일이 일어난 거야. 성냥개비 끝까지 까만색으로 타 버렸는데도 불꽃이 꺼지지를 않는 거야. 성냥불은 점점 따뜻해져서 온기가 팔을 거쳐 얼굴까지 올라왔어. 계속 불꽃을 응시했지. 어떤 소원을 빌면 좋을까? 답은 바로 나왔지. 다른 인생을 살고 싶어. 그러니까 부자로 살아 보고 싶어. 고급 주택에 사는 친구들이 매주 저녁 파티에 나를 초대하는 인생 말이야. 파이와 커스터드 크림, 활활 타는 벽난로, 포근한 모직 드레스, 그리고 가볍고 유쾌한 마음. 이런 것들을 상상하는 동안 내가 얼마나 춥고 배고픈지 잊었어. (p.81)

마법의 성냥이라고 말하면서 팔았던 성냥들. 진짜 마법을 보여주는 건가? 꿈 속으로 이끌어 주는 건가?

 

순간적인 따뜻함과 포만감은 좋았지만, 곧 브리디는 자신이 꿈꿨던 삶은 이게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실은 여기에 오기까지 성냥의 마법이 어떤 역할을 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긴 해. 세 개의 부러진 성냥이 없었다면 나는 왜 우리 삶이 이토록 힘든지 이해하지 못했을 거야. 잘못한 건 우리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과 이 세상의 돈에 대한 집착이란 걸 몰랐을 거야. (p.185)

 

추위에 얼어 죽는 성냥팔이 소녀와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성냥 공장의 열악한 작업 환경과 직원에 대한 대우 등불만을 이야기하고~ 엄마와 아주머니들, 기자와 함께 시위를 벌이고 주변 상인들, 수녀님들의 도움의 손길로 버틴다. 반응이 없어 더 큰 규모의 집회를 벌이고 전국적인 지지를 받자 요구조건이 수용된다. 일시적이거나 이벤트성의 만족, 행복감보다는 그 행복이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행동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2 2023.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브리디의 멋진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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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제공 저는 어린 시절 성냥팔이 소녀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마지막에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어린 나이에ㅠㅠ 성냥팔이 소녀가 반격을 하는 소설이라니! 어떤 모습으로 반격을 할지 기대가 됐어요.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성냥팔이 소녀 브리디는 마법의 성냥을 팔아요. 이야기를 덧붙여서 성냥을 파는
"브리디의 멋진 반격" 내용보기






 

 

#서적제공


저는 어린 시절 성냥팔이 소녀가 너무 안쓰러웠어요.
마지막에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어린 나이에ㅠㅠ

성냥팔이 소녀가 반격을 하는 소설이라니!
어떤 모습으로 반격을 할지 기대가 됐어요.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성냥 공장 노동자 파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성냥팔이 소녀 브리디는 마법의 성냥을 팔아요.
이야기를 덧붙여서 성냥을 파는 이야기꾼 아이지요.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성냥을 파는 성냥팔이 소녀가 아니라
자신의 방식으로 성냥을 파는 씩씩함이 좋았어요.

아이가 고전과 비교해서 읽으며
'아. 이렇게 다른 방식으로도 팔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성냥팔이 소녀의 엄마는 생계를 위해
성냥 만드는 공장에 다녀요.
백린이라는 물질 때문에 치아가 썩고 얼굴이 붓죠.
사장은 모르는 척 하지만 엄마는 백린 때문에 몸이 망가지는 걸 알고 있어요.
공장에서 일하는 모습 사람들이 알지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상황이죠.

자신의 구역에서 성냥을 파는 소년을 쫒아가다가 
마차에 치이고 성냥을 모두 쏟게 되요.
원작처럼 신발도 잃어버리죠.

성냥팔이 소녀는 원작에서와는 사뭇 달라요.
그녀의 성냥은 정말 마법을 부렸고
더 나은 소원을 생각하죠.

성냥팔이 소녀는 
성냥공장 사람들과 힘을 합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지지해요.

그녀들은 행복해졌을까요?

저는 성냥팔이 소녀가 마법의 성냥을 사용하는 것부터
진정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느꼈ㅇ요.
어려운 상황에 좌절이 아닌 극복을 선택한 소녀도.
힘을 합하여
투쟁을 하는 모습도,
그 과정이 멋지고 대단해요.

그림 작가의 말에 
성냥팔이의 실제 모습이 있어서
상상의 힘을 더해준답니다.

성냥팔이 소녀의 씁쓸한 원작이 싫으신 분,
힘든 상황에 부딪힌 아이를 보고 속앓이 중이신 분,
아이의 문해력이 걱정이신 분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해요.

생소한 단어는 주석이 달려 설명되어 있고
술술 읽혀서 책이 싫은 아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거예요!
.

p 17 성냥 사세요. 놀라운 성냥, 특별한 성냥, 마법의 성냥 사세요. 이 성냥으로 불을 켜면 더 좋은 곳으로 가요. 제 말 한번 믿어 보시라니까요


#성냥팔이소녀 #책육아 #다산어린이 #용기 #희망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달의 사락 h********3 2023.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행동하는 브리디! 응원해!
"행동하는 브리디! 응원해!" 내용보기
#성냥팔이소녀#성냥팔이소녀의반격#다산어린이#엠마캐롤글#로렌차일드그림#노지양옮김#책육아#서평이벤트금방이라도 마법을 부릴것 같은 빨강머리의 소녀의 손에는 타오르는 성냥이 들려있다.도전전인 눈빛과 다부진 입매로제목 처럼 무슨 일을 이뤄낼 것만 같은 느낌의 표지글쓴이의 소개를 보면<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은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와영국 런던에서 실제로 있
"행동하는 브리디! 응원해!" 내용보기
#성냥팔이소녀#성냥팔이소녀의반격#다산어린이#엠마캐롤글#로렌차일드그림#노지양옮김#책육아#서평이벤트

금방이라도 마법을 부릴것 같은
빨강머리의 소녀의 손에는
타오르는 성냥이 들려있다.
도전전인 눈빛과 다부진 입매로
제목 처럼 무슨 일을 이뤄낼 것만 같은 느낌의 표지

글쓴이의 소개를 보면
<성냥팔이 소녀의 반격>은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와
영국 런던에서 실제로 있었던
'성냥공장 노동자 파업'에 영감을 받아 쓴
마법같은 이야기로,
고전을 다시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작품입니다.

어릴적 읽었던
성냥을 팔지 못해 추위에 마지막 남은 성냥을 그으며 행복을 꿈꾸다 죽어가는 소녀를 안타까워 하면서도 왜 그 소녀는 추운겨울 성냥을 파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저 소녀의 시선으로 따스한 크리스마스 가정을
창문 너머로 함께 바라보고 소녀가 하늘나라에서는 평안하길 바랬던 것 같다.

반격을 꿈꾸는 브리디는 이름 부터가 할머니를 닮아용감하고 이야기 꾼이다.
불꽃같은 붉은 머리칼을 가진 소녀는
추운겨울 성냥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돕고
부당함에 목소리를 낼 줄아는 소녀다.
모든것이 잘풀리던 날 브리디는
마차에 치이고 슬리퍼를 도둑맞고 성냥은 모두 잃어버린다.
마지막 남은 성냥 세개를 태우며 꿈을 꾸고
이 꿈은 마법같은 일들을 만들어 낸다.

내가 꿈꾸는 세상 또한 그녀가 꿈꾸는 세상과 같다.
지금도 곳곳에서는 부당한 대우와 노동착취가 있고파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은 발걸음이라도 내딛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어린 브리디는 어떻게 알았을까?

9살인 딸은 표지를 보며
"성냥팔이소녀네"
"반격이 뭐야?"
"그래서 이겨?" 라고 묻는데

궁금하면 너도 읽어보렴. 재미있단다.

도서출판 다산어린이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0 2023.07.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