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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열 명이 쓴 글을 묶은 책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 생활을 마친 후, 시간을 쪼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은 것이 퍽 재밌다.^^ 타인의 내밀한 이야기를 술잔에 기대지 않고 엿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책의 묘미 아닐까? 전문 작가는 아니기에 글이 서툴 수 있다. 그런데 전문 작가는 언제부터 전문 작가였을까? 여러 번 쓰고 글을 고치고 펴내며 가다듬어진 자가 전문 작가라면, 이제 이들은 한 걸음을 내딛은 자들이다. 하루에 한 글씩 읽으며 주위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참고로 책 제목인 '판교로 332'는 이들이 다니는 회사 주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