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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배워야 하는 중요한 지혜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다양한 인문학 도서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 책은 EBS 일타 강사가 전하는 철학적 위로라는 주제로 담겨진 책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고등학교 교사이면서 EBS 사회탐구 영역 대표 강사라고 하는데요.
22년차 윤리 교사의 인문학 수업을 통해서 우리 삶에 있어서 인생에 통찰력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역경의 순간을 마주할 때가 있어요. 내가 생각한 대로만 살아지지 않는 것이 인생이기에 그 안에서 우리는 깊이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겨낼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이 육체적인 근육 만이 아닌 마음의 근육 또한 단단하게 길러야 한다는 것을 인생의 절반을 살아가다 보니 깨닫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마음의 근육, 생각의 근육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책을 통해서 기르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 같은 책을 읽다 보면 수많은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의 지혜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현시대는 마음이 불안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것 같아요. 세계적으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하여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까지 경제적으로도 국제 정세적으로도 불안한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만 보더라도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은 언제나 불안한 마음과 고민을 갖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내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도 되고 지금 잘 살고 있다는 응원과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 책을 읽으면서 그래서 더 많은 생각이 들었던것 같아요. 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은 수많은 철학자와 작가, 사상가 등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그 안에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고민과 문제에 대한 해답들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나에게도 적용될 수 있고 또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삶을 반추시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인문학과 철학, 심리, 윤리, 도덕과 같은 학문에 관심이 있다 보니 관련 책들을 다양하고 읽고 있는데요.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때로는 고대 중국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깨달았던 부분들이나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고 그 안에서 지혜를 배우게 되기도 하고요. 또 어떤 작품을 통해서도 인문학적 고찰을 하게 되는 순간들을 솔직하게 담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나의 생각들으 책 속에 직접 써보게 하는 구성도 좋았어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나에게 그런 질문은 잘 던지게 되지 않는데요.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나에게 하지 않았던 질문들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인것 같아요. 철학가들과 사상가들의 생각이나 말들이 딱 그와 맞는 상황에 닥쳤을 때 딱 떠오르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이렇게 책을 읽고 나서도 막상 그 순간이 닥쳐 오면 생각이 잘 나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뒤늦게라도 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과 같은 책을 읽으면 나중에 비슷한 경우를 만나게 될 때는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나를 깨우는 인문학 수업 속에는 삶에 있어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데요. 소크라테스, 괴테, 아우렐리우스, 흄, 칸트, 묵자, 아리스토텔레스, 노자, 정약용, 스피노자, 키에르케고르, 에피쿠로스, 니체, 플라톤, 석가모니, 강증산, 공자, 장자, 헤르만헤세 등과 같은 철학자들, 사상가들, 작가들의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었고요.
지금 나에게 처해있는 사회적 배경이나 삶의 목표, 인생을 대하는 생각등 까지 그러한 철학적, 인문학적 이야기를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고요.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떤 지혜를 배워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저자의 여러 생각들과 견해들을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읽고 있자니 머리가 맑아지는, 귀가 틔이는 강의를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요. 중간에 도판들도 다양하게 수록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통해서 들을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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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고, 소유가 아니라 '활동'이며, Becoming 이 아니라 'Being'이라고 했다. 작가는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받는 큰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회복되어가는 긴 과정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사람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작가도 마찬가지였다.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산책을 하며 '만족'에 관해서 생각했던 것을 적은 부분들에서 '행복의 지표'가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소욕지족(少欲知足)이라는 말이 있다. 행복은 내가 느끼는 만족감에서 온다는 말인데, 만족(滿足)이라는 단어에는 발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가득 차 있는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작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탠다. 여기에 발이 들어가 있는 이유는 산책을 하면 행복이 찾아오기 때문이란다. 모든 위대한 철학자는 산책하며 사유하는 습관을 가졌고, 작가 역시 걸음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집 앞에 나가 산책을 해야겠다. 쏟아지는 정보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걸러내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지혜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디지털 리터러시'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친구들이 최근 '문해력'이 부족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문해력 이란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혹은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한글을 읽는 것은 쉽기 때문에, 글을 읽고 쓰는 것에 문제를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읽은 글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였던 것이다. 동영상으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더 익숙한 어린 세대일수록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가 이어지는 부분이 바로 삶에 '철학'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 철학과를 졸업한 작가도 따끔하게 꼬집고 있다. 당장 내 주변에도 이유도 모른 채 달리는 말 등에 타고 앞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남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달려가는 사람들도 정말 많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가끔 멈춰 서서 '철학'을 사유해야 한다. 철학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사유하는 학문이다. 위대한 스승들은 다양한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나와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탐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이 힘을 우리는 '철학함' 혹은 '철학 하는 태도'라고 부른다. 세상에 떠밀려 가듯 살지 않으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철학 해야 한다. 나는 누구이며, 나는 어떻게 세상과 관계를 맺고 싶은지를 치열하게 고민 또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각 챕터 마지막 부분에 인생 문장 필사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필사하며,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기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읽고 생각하는 삶을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