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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청자 2>. 책 제목에 '토기'와 '청자'가 들어가 있지만 정작 '청자'만 만나볼 수 있는 책인데, 그 이유는 <토기 청자 1>권의 전반부에서 이미 '토기'를 다루었기 때문이다. <토기 청자 1>권에서 이어지듯 첫장이 264 페이지 부터 시작해서 520여 페이지로 끝을 맺고 있다. <토기 청자 1>권과 마찬가지로 책 끝장을 열어보니 초판 인쇄와 발행이 2000년 4월인 책으로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었던 올 여름에 구입한 책이기도 하다. 일반 판형보다 작은 크기에 고급스런 사진과 종이질을 하고 있기에 휴대하면서 들여다 보기에도 좋고 또 소장해도 그만인 책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부록이라는 코너를 마련해 청자의 색이라든지 굽받침 그리고 가마터와 용어해설, 문양, 참고문헌 등도 소개되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해외 유수의 박물관에 약방의 감초격으로 꼭 전시되어 있는 게 고려청자다. 그만큼 한국 문화 유산 중 가장 첫 손에 꼽을 수 있는 게 고려청자로써 고려청자 중 한국만의 독특한 개성과 미감이 발현된 창작품이 고려 상감청자다. 물론 여기에 진사청자도 빼어 놓을 수 없는데, <토기 청자 2>권에서도 이들 명품 청자들을 만나볼 수가 있다.
<토기 청자 2>권은 '토기'가 아닌 '청자'만 다루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청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토기 청자 1>권과 함께 구입해서 읽어보는 게 여러모로 유익할 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토기>와 <청자>로 각각 나뉘어져 책을 구성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0년 판이다 보니 가마터의 지명이 바뀐부분이라든지 또 최근에 발굴 및 연구, 조사 되었던 가마터 등의 최신 정보를 담아내지 못한 부분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우리 문화나 역사를 사랑하고 관심을 갖는 출발점으로 관련 서적들을 한 권쯤 구매해서 들여다 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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