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당시 화제가 되었던 소설이다. 당시 정부는 YS가 이끌던 정부였기에, 그에 발 맞추어 출간되었던 것 같다. 사마달씨가 지은 소설치고는 남녀간의 침대격투(?)씬이 대폭 삭제되었다. 덕분에 남녀노소가 즐겨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본다. 역사적 인물로는 김구(백수범)부터, 후기지수 백천준(실명 기억안 남)까지 나오고 있는데, 당시 선거에 나왔던 인물까지 나오고 있다. 작가 나름대로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사실 12권이나 되는 분량의 무협지가 나올려면 있는 말 없는 말 다 써야 한다. 우리 무협지는 근래(02년)근처에 와서 장편화가 되었지 그 전에 는 서론 본론 결론의 3권 근처의 분량을 가지고 있었다. 북핵문제(毒-천멸)도 책에서 다루고 있고, 책 표지에 나와 있는 코믹스러운 그림도 마음에 들고, 심각하게 읽지 않아도 되는 즐길 수 있는 무협지다. 출판 당시 읽을 때는 무협지인지도 모르고 읽었다. 소설 내용은 백수범의 진전을 이어 받은 곡운성(김영상)이 6.25를 거치고 3당 합당을 통해 무림맹주로 등극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절강무림의 별 담정(김대중)도 나오고, 흑도무림의 천일비(일성)와 천세명(정일)도 나온다. 무협지로 보는 한국50년사를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픽션으로 읽기엔 아깝지 않은 시간투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