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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메타버스라는 세계 속에서 신호로 연결을 만들어 고양이들의 신호인 주파수를 분석하는 고양이 추적 단 멤버 새벽과 포스캣, 주변 고양이들을 기록하는 고양이 기록자 보라, 예나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서로 만난다. 그 만남의 시작으로 주변에서 발생한 고양이 납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sf라는 분야지만 어렵지 않고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소재인 메타버스라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주변에서 보이지 않던 사람들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같은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는 모습들이 마냥 흔한 상상 속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주변에 있을법한 내용이어서 더 재미있지 않았나 싶다. 간결한 문체로 이루어져 이해하기 쉽고, 가볍게 읽기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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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컴퓨터 옆에 이름표가 보였다. '정미나.' 프리랜서 앱 개발자로 일하는 엄마의 다양한 컴퓨터와 패드에는 모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민 엄마의 이름이 쓰여 있다. 엠보싱 펜으로 쓴 글씨 주변에 귀여운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었다. 엄마는 항상 손재주를 발휘해 본인의 이름을 써 붙여 꾸미곤 했다. (-13-) "이렇게 업데이트되는 고양이 집회에 대한 정보를 지역 좌표 기준으로 모아서 지도를 만든 거예요. 최근에 시현동에서 열렸던 공익 서비스 공모전 아세요? 거기에도 냈어요. 저는 아직 학생이지만 신호를 분석해서 간단한 테스트용 프로그램 코딩을 할 수 있고, 여기 포스캣님은 현직 데이터 과학자에요.아 맞다! 고양이 집회 지도는 누구나 게시판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요. 공익을 위한 프로젝트라서 당연히 공개하기로 결정했고요." 신이 나서 점점 말이 빨라지는 정새벽과는 다르게 유보라는 방금 전부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다. (-50-) "데이터 퀄리티는 정말 보장해요. 고양이들이 모이는 곳마다 직접 센서를 설치했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언제 얼마나 모이는지를 꽤 정확히 알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51-) 곧 봉고차가 멈췄다. 봉고차에서 내린 고양이 납치범들이 포스캣의 차를 잠시 돌아보자 고예나는 건너편 건물에 주차하는 척하면서 천천히 차를 후진시켰다. 납치범들은 곧 발길을 돌려 현관에서 카드를 찍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겉으로 보기엔 3층 단독 주택 같았는데 집이 아니라 회사였다. 담장에 붙은 작은 명패에는 회사이름이 쓰여 있었다. (-91-) 정새벽은 연대한 사람들과 온라인 회의를 하며 새로 알게 된 것이 있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져 가는 목소리들로 하나의 방향을 만드는 일이 실제로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번 시현동 고양이 납치 사건을 예로 들면, 스마트 시티를 앞둔 시현동의 지역 특성이 공론화에 어떤 영햐을 줬는지 짚어 보는 것이 필요했다. (-133-) 소설 『보라 새벽의 소리』 은 메타버스, GPS 기술, 고양이,공공 데이터가 나오고 있었다.이 세가지 신기술은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내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 앱으로, 스마트도시도 운영이 가능하다. 실종자를 찾고자 할 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필요할 때 잘 쓰여진다. 이 기술들을 인간이 아닌 인간과 매우 친근한 고양이에게 적용한다면,어떻게 될까,바로 이 상상에 대한 동물 연대 스토리를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다. 스마트 시티,그리고 스마트 도시 시범사업, 정새벽과 정새벽의 엄마 정미소가 있다. 엄마는 프리랜서 앱 프로그래밍 개발자로서, 정새벽은 코딩을 스스로 배워서, 고양이 관련 앱을 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앱이 첫 의도와 다르게 엉뚱하게 쓰여지고 있었다. 고양이 관련 지도 앱,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사라지고, 고양이 납치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느 공공 데이터가 사적 데이터조 바뀌는 순간이다. 소설 『보라 새벽의 소리』 은 작가의 상상에 의한 우리 삶을 담았다. 엄마와 함께 해온 정새벽은 메타버스 기술을 알고 있었으며, 그 안에서,고양이를 상대로 범죄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고양이 집회, 야옹회 등등, 고양이 납치사건이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로 인해 정새벽은 어떻게 고양이 납치사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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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새벽의 소리" 라는 제목의 의미를 책을 중간 쯔음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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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벽'은 스마트 시티 시범 구역으로 선정되어 1년여 동안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온 시현동에 산다 공식 스마트 시티가 된다면 시범 기간 동안 운영한 다양한 서비스가 모두 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야옹 소리 연구회'를 줄인 말 그대로 야옹회라는 연구 모임을 만들었는데 말 그대로 고양이의 소리를 연구한다 야옹회의 주된 활동은 시현동에 사는 고양이들의 '고양이 집회 지도 만들기'다 고양이들의 소통 신호인 주파수를 분석하고 모임 구역을 지도로 만들어 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는데 어느 날 집 안 환풍 용도로 뚫린 구멍에서 창고 아래로 어린 고양이가 떨어진다 다행히 금방 반려인 '유보라'를 찾았고 고양이의 이름이 '소리'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소리를 데리러 온 유보라는 고양이 집회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날카로운 눈빛으로 변하더니 깜짝 놀랄 정도로 버럭 고함을 친다 곧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고 이들은 힘을 합쳐 활동을 개시하게 되는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던 일이 때로는 이용당하고 피해만 불러일으킬 때가 있다 길고양이를 애정하는 아이는 동네 고양이를 지켜내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에 함께 응원하며 읽어내려갔고 책 속 이야기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 실제 사건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봤다 메타버스의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고양이가 신호를 보낸다는 독특하고 깜찍한 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열정적인 등장인물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그 어떤 것보다 빛났고 다 함께 섞여 지내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소외된 무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된 책 같은 공간에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생명들이 '안심'하며 지낼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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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추적단, 야옹회'의 첫번째 프로젝트 《보라 새벽의 소리》 고양이들을 다룬 소재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지고 있다. 집사라서 그런 소재의 책들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더 반가웠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은 자기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다보니 구역별로 볼 수 있는 고양이들이 정해져있고, 그 부근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물과 사료를 놓아두고 가곤 한다. 《보라 새벽의 소리》는 고양이를 아끼는 네명의 사람들이 각자 영역에 살고 있던 고양이가 사라지자 그 고양이를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에 있는 세마리의 고양이들은 서로 다른 사연으로 집에 오게 되었고, 기르고 있다. 이 아이들 또한 자기의 영역에 들어오면 하악질을 하고, 낯선 사람들을 보면 경계하는 눈빛이 그대로 보인다. 그런 고양이들을 위해 뭉친 '고양이 추적단'의 모습을 따라 가보자. 보이지 않는 ‘신호’와 그 신호가 만드는 ‘연결’을 소중히 여기는 소녀 정새벽. 고양이들의 소통 신호인 주파수를 분석하고, 모임 구역을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던 어느 새벽, 길 잃은 고양이 한 마리가 정새벽의 집에 찾아든다. 정새벽이 사는 시현동은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활발한 ‘스마트 시티’인 덕에 다행히 반려인과 금방 연락이 닿는다. 잃어버린 고양이 ‘소리’를 데리러 정새벽의 집에 온 유보라. 그런데 고양이 지도 이야기를 들은 유보라의 눈빛이 날카롭게 변한다. 그리고 이내 버럭 고함친다. “지금 제정신이에요?” 유보라가 보낸 이 신호는 어떻게 정새벽과 연결될까? 보라와 새벽, 그리고 소리는 이 연결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고양이라는 매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인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을 나누는 것처럼,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위해 번갈아가면서 그곳에 사료와 물을 가져다두고 챙기는 것처럼 말이다. 좋은 의도로 새벽이 공유했던 고양이 지도가 좋지 않은 곳에 이용되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는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 고양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챙겨주기 위해 만들었던 지도인데, 그 지도를 이용해서 그곳에 가서 고양이를 잡아 가는 사람들을 추적해서 고양이를 구출해내는 고양이 추적단의 모습을 보면서 반려묘들을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도 책을 읽더니 사람들의 나쁜 마음으로 일어난 '시현동 고양이 납치 사건'이야기에 기분 나빠했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할 동물들을 아껴주어야한다며 이야기를 했다. 살아가는 곳은 다르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의무도 있음을 생각해야한다는 아들의 생각을 지지하면서 《보라 새벽의 소리》를 마무리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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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추적단, 야옹회'의 첫번째 프로젝트 《보라 새벽의 소리》 고양이들을 다룬 소재의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지고 있다. 집사라서 그런 소재의 책들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더 반가웠다. 영역동물인 고양이들은 자기 영역에 들어오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다보니 구역별로 볼 수 있는 고양이들이 정해져있고, 그 부근에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물과 사료를 놓아두고 가곤 한다. 《보라 새벽의 소리》는 고양이를 아끼는 네명의 사람들이 각자 영역에 살고 있던 고양이가 사라지자 그 고양이를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에 있는 세마리의 고양이들은 서로 다른 사연으로 집에 오게 되었고, 기르고 있다. 이 아이들 또한 자기의 영역에 들어오면 하악질을 하고, 낯선 사람들을 보면 경계하는 눈빛이 그대로 보인다. 그런 고양이들을 위해 뭉친 '고양이 추적단'의 모습을 따라 가보자. 보이지 않는 ‘신호’와 그 신호가 만드는 ‘연결’을 소중히 여기는 소녀 정새벽. 고양이들의 소통 신호인 주파수를 분석하고, 모임 구역을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러던 어느 새벽, 길 잃은 고양이 한 마리가 정새벽의 집에 찾아든다. 정새벽이 사는 시현동은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활발한 ‘스마트 시티’인 덕에 다행히 반려인과 금방 연락이 닿는다. 잃어버린 고양이 ‘소리’를 데리러 정새벽의 집에 온 유보라. 그런데 고양이 지도 이야기를 들은 유보라의 눈빛이 날카롭게 변한다. 그리고 이내 버럭 고함친다. “지금 제정신이에요?” 유보라가 보낸 이 신호는 어떻게 정새벽과 연결될까? 보라와 새벽, 그리고 소리는 이 연결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고양이라는 매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인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마음을 나누는 것처럼,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들이 고양이를 위해 번갈아가면서 그곳에 사료와 물을 가져다두고 챙기는 것처럼 말이다. 좋은 의도로 새벽이 공유했던 고양이 지도가 좋지 않은 곳에 이용되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는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 고양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챙겨주기 위해 만들었던 지도인데, 그 지도를 이용해서 그곳에 가서 고양이를 잡아 가는 사람들을 추적해서 고양이를 구출해내는 고양이 추적단의 모습을 보면서 반려묘들을 더욱 아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도 책을 읽더니 사람들의 나쁜 마음으로 일어난 '시현동 고양이 납치 사건'이야기에 기분 나빠했고,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할 동물들을 아껴주어야한다며 이야기를 했다. 살아가는 곳은 다르지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의무도 있음을 생각해야한다는 아들의 생각을 지지하면서 《보라 새벽의 소리》를 마무리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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