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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시대와 등장인물들의 동선이 초반엔 정리가 좀 필요한 부분도 있는 만큼 진도가 빠르게 나가진 않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면서부터 꿈과 몽상, 실제와 허구에 대한 모호한 부분들까지 흥미와 궁금증을 일으키며 책이 인간에게 주는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들을 던진다.
그들이 겪는 아픔과 소수자란 현실은 마치 클라우드 쿠쿠랜드가 제공하는 세계에 들어설 수 있다면 이 모든 고통이 사라질 것처럼 생각하지만 현실에서 마주치는 책을 읽고 번역하고 보관하며 어떤 연유로 나의 손에 쥐어지게 됐는가에 대한 것들을 알게 되면서 독자들은 이 내용과는 별개로 책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가 있다.
양피지에 적힌 내용이 필사를 거치고 대대로 손에 손을 타고 넘어오면서 낱장이 부서질 때 절반 이상이 소실됐어도 여전히 그 내용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는 것-
책 속에는 인간의 욕망, 탐욕, 내면에 허기진 부분들을 극명하게 다룬 역사적인 사실적 부분들과 상상이 가미된 내용들을 통해 저자가 그리고자 한 모든 인간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가운데 인류가 사라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책은 그것을 읽고자 하는 삶이 있는 한 긴 생명을 유지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후반부에 갈수록 촘촘히 이어지는 연결고리 선들이 한데 모아져 이들과 책과의 만남을 그린 결실 부분에선 여전히 저자의 놀라운 탄력 있는 글에 놀랐다.
인류의 태동이래 책이 만들어지고 읽히며 사라지는 책들, 그렇지만 여전히 책이 주는 위안은 대단함을 여실히 느껴볼 수가 있는 작품-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그린 종교, 전쟁, 힘없는 민초들의 애환들, 그럼에도 여전히 삶은 책이 주는 생명력과 함께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그린 책이라 그들의 연결선이 이어질 때는 희열마저 느꼈다.
-모든 시간과 모든 이야기는 결국 하나가 되며 같아진다. - p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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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도어 작가의 클라우드 쿠쿠 랜드는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도 접점이 없어 보이는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인 동시에,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던 여러 이야기와 인물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800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위 말해 분량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가끔 보이기도 하고 이 소설의 장르가 과연 무엇인가 싶을 정도로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뒤섞여 있다는 느낌 또한 받았던 것 같기는 합니다만 클라우드 쿠쿠 랜드 특유의 미묘한 위화감이 다음 내용을 무척이나 궁금하게 만들다 보니 도저히 중간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서 읽어 볼 수밖에 없지 않았던가 하는데요. 사실 앤서니 도어 작가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을 인상 깊게 읽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읽게 되었던 책이었기에 그야말로 반신반의하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지만 그렇기에 앤서니 도어 작가가 얼마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이번 기회에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던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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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클라우드 쿠쿠 랜드를 추천하는 내용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정말 장편이라 두께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책이니 기대가 가득합니다! 배송은 문제없이 빠르게 왔어요ㅜㅜ 시간을 들여서 읽어보고 싶어요 정말 기대중입니다 |
| 앤서니 도어 작가님의 [ 클라우드 쿠쿠 랜드]리뷰입니다. 재미있다는 추천을 받고 구매했습니다. 정말 두꺼운책이라 전자책으로 읽어야 할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다섯 명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소설이라 좀 정신이 없긴했는데 그것이 하나로 모아지는 순간이 좋았습니다. |
|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으로 2015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한작가 앤서니 도어의 신작입니다 우선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그냥 저절로 이야기에 빠져드네요 이북으로 빨리 나와서 좋습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아직도 이북으로 안 나와서 못 읽고 있습니다 제목이 몽상의 세계를 뜻한다네요 아무튼 귀여운 제목이구요 계속 읽고 싶은 책입니다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이 남다르네요 추천하고 싶습니다 |
| 환상 속의 유토피아를 찾아 떠났지만 결국 인간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 클라우드 쿠쿠랜드 속 소년처럼, 지구를 떠나 완벽한 균형을 이루던 우주선을 깨고 나와 땅 위에서의 삶을 개척한 콘스탄트의 선택이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클라우드 쿠쿠랜드 라는 이야기가 몇백년의 시간 속에서 다섯 명의 인물들 삶 속에 어떻게 엮여있는지 생각하다보면 이 책을 쓴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몇백 년에 걸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결국 이야기 자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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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단편보단 장편을 더 좋아해서 이 책도 기대가 컸는데 일단은 다 읽기까지 꽤 힘들었다. 특히 미주도 많아서 왔다갔다 흐름이 계속 끊겼고 시 같은 묘사도 많아서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다만, 그래도 끝까지 다 읽으면 ‘책’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올해 도서전 주제인 ‘믿을 구석’도 떠오르고 책과 이야기의 힘에 대해 되게 뭉클해진다. ‘잔잔한, 그러나 삶’ 주제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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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기의 소녀 콘스턴스, 우주선 아르고스에 살아 남아있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야한다. 지노와 시모어는 20세기 인물이며 지노는 렉스를 그리워한다. 시모어는 소리에 민감한 청년이고, 세상을 뒤바꿀 폭력을 꿈꾼다. 안나와 오메이르는 15세기 인물들이다. 우연한 기회에 글자를 알게 되고 글자를 꿈꾸며 책을 지키는 인물이다. 안나와 오메이르의 이야기는 동화 같았고, 마법의 세계에 있는 듯 뿌연 환상이 눈앞에 그려지고, 지노와 렉스의 이야기는 너무 안타까웠다. 렉스로 인하여 고대어를 알게 되고, 클라우드 쿠쿠랜드에 집착한다. 콘스턴스는 대도서관에서 클라우드 쿠쿠랜드를 알게 되고, 알을 깨부수고 자신의 행복을 찾는다. 책을 위한 책. 책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또는 책이 인생의 목적(목표)가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 삶의 끈이 되는 이야기. 가상의 이야기(클라우드 쿠쿠랜드)도 흥미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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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에서 나온 앤서니 도어 작가의 클라우드 쿠쿠 랜드 리뷰입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의 최신작에다 유수의 언론과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올해의 책 선정, 다양한 문학상 등의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는 이력때문에라도 보고 싶었던 작품입니다. 제목인 클라우드 쿠쿠 랜드는 몽상의 세계를 뜻한다고 하는데 동명의 그리스 소설 속 주인공이 찾아 떠나는 유토피아와 다섯 주인공이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 닿고자 하는 새로운 곳을 의미합니다. 서로 겹치지 않는 시공간을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하나로 완성되는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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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판타지나 "Martian"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과 같은 sci-fi fiction들은 독자층이 딱 정해져 있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아동문학이 성인작가들에 의해 주로 쓰여졌으나 독자는 아동들이 상당수인것과는 유사하게 허구의 세계, 과학이 펼쳐주는 비현실적인 세계를 어린이독자들의 상상력 또는 과학과 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의 상상력에 호소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 독자들에게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작가 앤서니 도어의 장편소설 Clound Cuckoo Land가 우리말로 번역되면서 다양한 독자들에게 클라우드 쿠쿠랜드에서 체험하는 모험에 관한 작품이다. 클루우드 쿠쿠랜드는 본문 앞에 소개된 것처럼 고대 아리스토파네스의 "새"에 등장하는 "구름 뻐꾹 나라"를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이 세계를 향한 안나(Anna), 오마이어(Omeir), 이상주의자 세이무어(Seyour), 제노(Zeno)의 판타지를 중심이로 플롯이 전개되면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번역이 다소 경직된 직역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영어에 익숙한 독자라면 Cloud CuckooLand의 원서를 통해서 판타지문학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