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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으로 듣고 너무 재밌어서(아이가 너무 모르는 게 많아서 답답하긴 했지만) 결말을 직접 눈으로 보려고 종이책을 샀다. 아직 다 보지는 않았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인 고독한 용의자보다 이 소설이 더 좋다. 고독한 용의자와 같이 이 작품에서도 홍콩의 지명이 등장한다. 홍콩 여행을 가본 적이 있어서 왠지 반갑다. 먼치킨 같은 아녜 캐릭터가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점.. 오디오북을 듣다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는데 책에서 확인해 보니 책 내용에서 잘못되었다.(아이는 작업대 위의 노트북을 옮겨와 아이 앞에 내려놓았다.) 책 내용을 수정할 수 없으니 성우는 그대로 읽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녜를 아이로 바꿔버린 실수인데, 이대로 인쇄되었다니..심지어 개정판이다. 중고책 사도 되고 도서관에서 봐도 되지만 개정판 나왔다고 일부러 산 건데.. 그래도 결말까지 가는 게 아쉬울 정도로 재밌는 작품이었다. 위에서 쓴 것 외에도 다행이라는 말이 한 문장에 두 번이나 나오는 등 번역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교정교열이 제대로 되었다면 이대로 책이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교정교열의 중요성을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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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내인 찬호께이 저 강초아 역 한스미디어 나왔다. 내 인생책. 집에 책이 오천권 가깝게 있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그 책들 중에서 인생책을 발굴하고있다. 웃기게도 나는 인생책을 선별하는게 굉장히 까다롭기때문에 아직 인생책이라고할만한것들이 별로 없다. 인생책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애들에게는 굳이 인생책으로 말하지않는편 (너뭐돼) 근데 망내인은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인생책이다 이 소설때문에 찬호께이 책을 이것저것 읽고 지금도 이것저것 구매하는데 기억나지않음 형사빼고는 다 좋은거같다 기억나지않음 형사는... 찬호께이 작가님한테 죄송하지만 정말... 개개개실망한 소설이라서 한번읽고 팔았다. 아무튼 망내인은 내 인생책이다.. 사실 추리부분에서 내취향은 그닥인데 여기 나오는 남주인공이 정~말 미친듯이 매력적이어서 내인생책이다. 아녜는 정말;; 이게 로설도 아닌데 이거는 그냥 추리미스터리소설인데;;; 아녜보고 반하게됨;; 말하는 것도 그렇고 성격이 너무 매력적으로 만들어진 인물이라서 진짜 아녜때문에 멱살잡혀서 한방에 읽게 된다. 이게 너무 재밌고 인생책이어서 친구 영업하려고 한권더사서 이렇게 리뷰를 또 쓴다,,, 아무튼 망내인 안 읽은 사람 없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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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으로 접하고 전자책으로 또 읽고, 이제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열혈 독자가 되어 가는중.. 다음 작품 13.67과 고독한 용의자도 먼저 오디오북으로 감상중입니다. 늘 출 퇴근길에 오디오북을 이용해서 더 즐겁고 유익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중에 찬호께이 작가님도 자연스레 알게 됐고요. ㅎㅎ .빨리 종이책도 준비해서 소장하고 독파해야지.. 작가님 화이팅. #연말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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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내인 #찬호께이 #한스미디어 #내돈내산 #찬호께이도장깨기 #재밌는벽돌책 찬호께이 작가님한테 반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놨던 <망내인>이 내 손에 들어왔다. 700페이지가 넘어서 그런가 묵직하다. 지금 예스24 사태랑 비슷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 바로 책 속으로 들어가 보겠다. 환화러우 아파트 앞에 몰려든 수십 명의 사람들..그곳에서 괴이한 광경을 목도하게 되는 어유야이. 교복을 입고 누워 있는 샤오원의 목 주변이 붉은색 웅덩이를 이루고 있다. 정상적인 사고가 멈춘 아이는 동생의 죽음을 믿을 수가 없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한다. 아버지도 아이가 열두 살 때 지게차 사고로 죽었다. 회사와 보험사가 한통속이 되어 보상도 못받은 억울한 죽음이 이 가족의 불행의 시작이다. 또래보다 조숙했고 책임감 있던 아이는 대학도 포기하고 도서관에 취직한다. 세 식구의 생활이 겨우 안정적인 모습을 찾을 무렵 엄마가 계단에서 넘어졌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동안 방치한 검사 결과는 이미 말기로 불치병이다. 두 달 뒤 엄마가 돌아가시고 샤오원은 부쩍 내성적으로 변했다. 아이는 샤오원이 곧 슬픔에서 벗어날 거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지하철에서의 성추행은 법정까지 가고 가해자는 법의 심판을 받는다. 그러나 샤오원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넣는 악몽이 시작된다. kidkit727 아이디로 외삼촌이 누명을 썼다는 글이 게시판에 올라온다. 한 누리꾼이 샤오원의 신상을 공개한다. 아이가 동료에게 게시판 얘기를 듣고 샤오원에게 물어봤을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샤오원은 자살할만큼 이미 상처가 깊었다. 열다섯 살 소녀에게 일어난 끔찍한 자살 사건은 거대한 여론의 압박에 짓눌린 결정이다. 샤오원의 초라한 장례가 치뤄지고 공공주택 퇴거 명령까지 내려진다. 아이는 글을 올린 샤오더핑의 조카를 만나기 위해 탐정에 의뢰한다. 모 탐정은 샤오더핑은 외아들이라 조카가 없다고 한다. 누군가 조카를 사칭해서 글을 올린 것이다. 일부러 정신적인 붕괴를 일으키도록 만든, 일종의 살인이라고. 아녜 탐정을 소개받고 아이는 샤오원을 자살로 몰고 간 사건을 밝히기로 맘먹는다. 커다란 쓰레기통이나 다름없는 돼지우리에 사는 아녜 탐정 역시 무능하기 짝이 없게 생겨 먹었다.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더니 의뢰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이유는 너무 쉬워서..재미없는 사건은 맡지 않는다고. 질 낮은 의뢰라고 거절한다. 아이는 모욕감을 느끼자 자존심을 건드린다. 아녜 탐정의 잘난척에 분노해 다른 사람에게 의뢰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눈앞의 보잘것없는 남자가 최고의 해커라는 점에 매달리기로 한다. 그러던 찰나 두 명의 괴한에게 납치 당하는 아녜. 그리고 얼떨결에 함께 끌려가는 아이. 예상한 대로 깔끔하게 조직폭력배를 처리하는 아녜. 아이는 끈질기게 찾아가고 결국 의뢰를 받는 조건이 계좌의 전부다. 샤오원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흉만 찾을 수 있다면야.. 제목 망내인은 소제목처럼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뜻한다. 네트워크 인간이 얼마나 위험한 인간인지 깨닫게 해주는 소설이라고 할까? 인터넷상의 인격 모독, 비방과 악소문, 악성 댓글로 피해자가 얼마나 처참하게 무너지는지 보여준다. 신비에 싸인 간판 없는 탐정 아녜가 아이의 의뢰를 성공할 것인가? 샤오원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 수는 있을 것인가? 사람은 겉만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멀쩡한 겉모습과 친절한 말에 속아서는 위선적인 그 속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그래서 아이처럼 꽉 막한 사람이 아녜를 통해 조금은 약아지고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복수를 의뢰할만큼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천재가 공범인 우물 안 개구리를 잡는 것도 백미다. 최첨단 과학기술보다도 고명한 화술을 발휘한 뛰어난 사회공학 기술은 탐정이 꼭 갖춰야할 덕목이 아닌가. 랜섬웨어 장애로 인한 오류로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예스24 공지를 보고 어쩜 소설속의 이야기가 현실이구나 싶다. 해킹 소식에 이미 여러곳에서 털렸지만 개인정보 유출도 걱정되고 복구가 늦어지니 사태의 심각성이 크게 와 닿는다. 원만하게 해결되길 기다리며... |
| 배경은 홍콩이지만 제목처럼 네트워크 안의 인간들을 다룬 작품이기에 전세계의 누구라도 내 바로 옆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더 몰입감 있는 것 같아요.책을 받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두꺼워 흠칫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오랫동안 책의 묘미를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내용은 처음부터 스릴러의 묘미를 보여준다. 한 소녀가 죽는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작가의 문체가 굉장히 흡입력이 있어 정말 후루룩 읽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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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인터넷과 네트워크망을 통해 아주 가까이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대 사회. 인터넷 속에서 벌어지는 커뮤니케이션과 익명성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보며 내가 인터넷을 하다 언뜻 느꼈던 공포와 무력감, 괴이하다 느껴질 정도의 루머 양산 속도 등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작가분이 이쪽 업계에 종사하셨던 분인지 전문용어도 나오고 고증을 잘 하신 것 같아서 읽을 때에 더 몰입이 되었고 두께가 있음에도 흡입력이 좋은 편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에 대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판단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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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찬호께이의 <망내인>을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작가님의 전작을 흥미롭게 읽어서 다른 작품도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사회 비판 성격이 강한 소설이라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다. |
| 찬호께이의 망내인. 13.67을 추천 받았었는데 제목에 이끌려 이쪽을 구입했다. 분명 구입하면서 요즘 책값이 비싸다는 생각을 했는데, 700 페이지라는 예상 못한 두께에 놀랐다. 추리와 복수가 혼합된 소설로 요즘 같은 인터넷 시대에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느껴진다. |
| 표지를 처음 봤을 때 되게 독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망내인이라는 낯선 어휘가 가리키는 뜻이 뭐고, 어떤 스토리일지 너무 궁금해서 질러버렸다...배송은 매우 빨리 왔다(거의 쿠팡급으로) 책을 받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두꺼워 흠칫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오랫동안 책의 묘미를 즐길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내용은 처음부터 스릴러의 묘미를 보여준다. 한 소녀가 죽는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작가의 문체가 굉장히 흡입력이 있어 정말 후루룩 읽은 것 같다. 그리고 스포는 할 수 없지만 나름의 반전도 있고 흥미진진한 책인 것 같다. 작가가 홍콩사람인데, 중화권 사람의 책을 읽는 건 또 처음이라 이색적인 묘미도 느껴진 것 같다. 이거 곧 드라마화도 된다고 하는데 잘 만들어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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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을 좋아하는데 다른 작가의 책도 읽고싶어져서 뭐 괜찮은거 없나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찬호께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고,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받아보고서 두께가 상당하길래 처음엔 좀 부담스러웠는데, 속도감 있는 전개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배경은 홍콩이지만 제목처럼 네트워크 안의 인간들을 다룬 작품이기에 전세계의 누구라도 내 바로 옆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더 몰입감 있는 것 같아요 다만 후반부에 좀 작위적이다 느낀 부분이 있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찬호께이의 대표작이 13.67이라는데 이 작품보다 평이 괜찮아 보이는 것 같아서 다음엔 13.67을 한 번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