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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모양으로 찻잔을 돌리면은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SF 소설계의 떠오르는 혜성이라고 할 수 있는 존 프럼 작가님의 단편집으로, 표제작인 영원의 모양으로 찻잔을 돌리면 비롯한 일곱 개의 작품이 담겨 있습니다. 사실 단편집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그 책에 실려 있는 모든 작품들이 다 좋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이 책에 실려 있던 일곱 편의 소설들 모두가 그 색깔이 워낙에 다채로웠다 보니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는 읽는 재미 또한 확실히 보장되는 작품집이라는 데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 보이기에 평소 존 프럼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에는 정말 아쉬울만한 책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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