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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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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미술관을 연재하고 있는 이원율 작가의 후암동 미술관을 엮은 첫번째 도서이다.후암동 미술관의 글들중 주옥같은 글들을 엮어서 만든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은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이다.  후암동 미술관을 베이스로 하는 도서가 나온다면 반드시 구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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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미술관을 연재하고 있는 이원율 작가의 후암동 미술관을 엮은 첫번째 도서이다.
후암동 미술관의 글들중 주옥같은 글들을 엮어서 만든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은 소장가치가 있는 도서이다.  후암동 미술관을 베이스로 하는 도서가 나온다면 반드시 구매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b******o 2024.09.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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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조의 흐름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
"미술사조의 흐름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사회부 기자인 저자가 미술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후 본인과 같은 경험을 다른 사람도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연재를 시작했던 "후암동 미술관" 칼럼을 기반으로 엮어낸 책이다. 책에는 기본적으로 르네상스 이후 탄생한 미술 사조와 그에 가장 대표적인 화가들을 한 명씩 주제로 삼은 23개의 장을 연대기 순으
"미술사조의 흐름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책" 내용보기

이 책은 사회부 기자인 저자가 미술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후 본인과 같은 경험을 다른 사람도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연재를 시작했던 "후암동 미술관" 칼럼을 기반으로 엮어낸 책이다. 책에는 기본적으로 르네상스 이후 탄생한 미술 사조와 그에 가장 대표적인 화가들을 한 명씩 주제로 삼은 23개의 장을 연대기 순으로 구성하였다. 또 각 장마다 도입 시 사실 기반의 팩션 소설을 넣어 두어 일종의 재미난 드라마를 보는 듯하게 잘 몰입해 줄 수 있는 장치가 되었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저자가 비 전공자이다 보니 비전공자 입장에서 어떠한 미술사조가 어떤 배경에서 어떤 철학과 함께 태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할만한 내용들을 조목조목 짚어 주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설명들이 연대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예전에는 상당히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던 각 미술사조, 특히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인상주의로 이어지는 시대적 사회적 배경이 그려지면서 머리에 쏙쏙 이해가 되는 부분이 참 재밌었다. 역시나 기자이셔서 전달력이 좋게 잘 글을 쓰신다는 느낌이랄까.

신 인상주의 이후 현대 팝아트까지 넘어오는 굵직한 흐름도 이해하기 매우 쉬웠다. 인상주의 색채의 한계를 계산과 과학을 접목한 점묘법이라는 독특한 화풍으로 진화시킨 쇠라의 '신인상주의', 감각을 넘어 정신까지 표현하여 그 진실을 드러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고흐의 '표현주의', 그리는 대상의 색채뿐만 아니라 형태 또한 해방시켜야 한다 주장한 근대 회화의 시조라 볼 수 있던 세잔, 실제로 가본적 없는 곳의 본 적 없는 대상을 상상을 통해 그린 루소의 '초현실주의', 현실에 보이는 색이 아닌 나의 감정, 경험, 생각에 기반해 내가 칠하고 싶은 색으로 색채의 폭발을 일으킨 마티스의 '야수주의', 특정한 대상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선과 도형 색채만으로 표현한 '추상주의', 그중 특정 경험 이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칸딘스키의 '뜨거운 추상', 한편 감정은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규칙과 질서로만 표현한 몬드리안의 '차가운 추상', 그리는 '행위'까지도 예술의 영역으로 편입시킨 '액션페인팅'의 선구자 잭슨 폴록, 대량생산체제 속에서 각종 대중매체를 통해 노출된 익숙한 모습들의 구성을 기반으로 한 '팝아트'의 선구자 해밀턴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흐름들은 각각의 이유가 있고 역사적 배경이 있고 철학이 있었다.

이런 흐름 외에도 어떻게 이런 옛날에 이런 세련된 감각의 초현실주의적 그림을 그릴 수 있었는지 놀라게 했던 초현실주의의 진정한 선구자 격인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각종 그림들, 우리나라의 민중들의 소탈한 모습을 그려낸 윤두서의 이야기나, 이전에는 그저 장식품에 지나지 않았던 조각을 각종 고뇌가 투영된 예술품의 경지로 올려놓은 로댕의 위상, 다소 늦었던 낡고 판에 박힌 낡은 예술로부터 분리를 통해 저항하고자 한 빈 분리파의 클림트 등등의 미술사조와 화가에 얽힌 이야기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론 뭉클함도 있었다.

책을 마무리하며 저자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한다.

"

"공부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흰 종이에 놓인 검은색 잉크에 불과했던 외국어 원서를 읽을 수 있고, 백색소음 같던 뉴스 진행자의 기업합병 소식을 이해할 수 있고, 왜 저렇게 뛰어다니는지 알 수 없던 스포츠의 규칙을 외울 수 있는 일, 이로써 더 고화질의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결에서 저는 "미술은 인생의 해상도를 높이는 일"이라는 말을 즐겨 씁니다. 바로크 양식을 보고 좋아하는 연극 무대를 즐기는 일, 로코코 양식을 접한 후 유럽풍 골동품 가게를 둘러보는 일, 인상주의를 공부한 뒤 바닷가에서 해돋이를 보는 일, 표현주의를 이해한 다음 요동치는 별과 흔들리는 밀밭을 보는 일, 많은 순간을 더 풍부한 감정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는 여러 그림이 떠오르고, 그 화가의 정신도 함께 따라오곤 합니다. 그저 스쳐 지나갈 수 있던 어떤 장면들은 가끔 눈시울을 뜨겁게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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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특유의 기승전결이 살아있는 필력 덕분에 시대에 흐름에 따른 미술사조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한 지식을 넘어 각 사조의 대표 화가들의 각 작품 너머의 이야기를 통해 좀 더 풍부하게 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일차원적인 감상에서 2차원, 3차원으로 감상에 폭이 넓어질 수 있었던, 즉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인생의 해상도를 높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되었던 즐거운 독서였던 것 같다. 미술 관련 입문자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 매니아 이상의 수준까지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적이고지적인미술관 #이원율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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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g********a 2023.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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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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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원율 작가의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해럴드 경제 칼럼인 후암동 미술관 시리즈를 항상 즐겨 읽고 있어서 책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그림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함으로써 누구나 미술을 쉽게 즐길 수 있게 쓰여진 글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 시리즈의 다음 책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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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원율 작가의 <사적이고 지적인 미술관>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해럴드 경제 칼럼인 후암동 미술관 시리즈를 항상 즐겨 읽고 있어서 책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구입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다양한 그림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함으로써 누구나 미술을 쉽게 즐길 수 있게 쓰여진 글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 시리즈의 다음 책도 기대되네요. 

e******g 2023.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