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디깅
전창수 지음
요즘은 어딜 가도 공간을 잘 활용해서 보기 좋게 꾸민 곳들이 많다. 책도 그렇고 소파나 테이블들도 그렇다. 그렇게 하기까지는 어떤 노력들이 있었을까
이 책의 제목은 공간디깅이다. 공간을 잘 활용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모은 책들이다. 잘 만들어진 공간들의 이야기라 사진들도 퍽 보기에 편안하다.
잘 만들어진 공간, 잘 만들어진 책들, 잘 만들어진 인테리어들을 보면 마음이 우선 편안하고 기분이 좋다. 그래서 공간을 잘 활용하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나도 요즘엔 집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한다. 글을 쓰고 책을 보고 밥을 먹는다. 전에는 이 공간의 중요성을 몰라, 버려두다시파한 방들, 그리고 버려두다시피판 책들을 공간활용법을 잘 활용해서 잘 정리해 두었더니, 집에서 작업하는 것이 너무 편하다.
글을 쓰는 것도 편하고 책을 읽는 것도 신문을 읽는 것도 편하다. 모든 걸 편하게 할 수 있게 정리했더니, 삶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흐트러진 마음도 정리가 된다.
집안이 정리가 되지 않았을 때는 항상 우울하기만 했던 마음도 집안이 정리가 되고 또 공간활용도도 높아지니, 날마다 기분도 새로워지고 뭔가를 할 때도 하는 기분이 난다. 그렇게 나는 공간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마도, 공간디깅은 많은 사람에게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삶의 만족이란, 멀리서 찾는 게 아니다.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 그냥 집안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이 온다.
그러므로, 필요한 책을 찾아서 읽은 것은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마다 다를 것이다. 그 가장 중요한 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책이나 필요한 활동을 하는 것. 그게 삶의 만족을 느끼는 길이다.
오늘도 공간의 활용을 하게 했던 책들을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책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글이 써진다. 만족하는 글들을 쓸 수 있어서 오늘도 흐뭇한 하루다. 그렇게 하루가 간다. 그런 하루라 오늘도 만족한다.
- 스페이스뱅크에서 도서를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공간디깅: 더 블랭크가 만난 공간들
공간 전문 뉴스레터 '더블랭크'가 만든 정식 단행본인 '공간디깅: 더블랭크가 만난 공간들'을 읽고 왔어요. 지금 잘 나가는 13개 공간을 분석했고 핫플에 진심인 MZ세대, 기획자, 마케터 등 공간 브랜딩과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되는 책이에요.
공간디깅? 더블랭크? 사실 공간디깅이라는 팀을 처음 들어봤는데요. 인스타그램 첫 소개 문구가 '핫플에 진심인 MZ들을 위한 뉴스레터'인 만큼 공간 전문 뉴스레터를 제작하는 팀입니다. 저는 성수동, 익선동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 돌아다니는걸 엄청 좋아하는데요. 공간 전문 뉴스레터가 있다는걸 이번 기회에 새로 알게 되었어요. 공간의 이야기와 기획자 인터뷰, 테이터 분석으로 깊고 진하게 공간 트렌드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어떤 공간이 왜 사랑받는지, 어떤 의도로 공간을 기획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또 출판사인 스페이스 뱅크 소개도 자세히 읽어봤는데요. AI, RPA, DATA 기반 기업이 스페이스워크 공간연구소도 설립하고 공간 전문 콘텐츠까지 발간하는 점이 신기했어요. @letter.theblank_
책 구조 분석한 13가지의 브랜드를 간략히 소개한 뒤 각 브랜드 별 브랜드 이야기 -브랜드 관계자들의 인터뷰 -마지막으로 연관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로 보는 공간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어요. 13개의 공간 중 복합문화공간인 'LCDC'와 새로운 업무 공간인 '집무실'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어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성수동처럼 다양한 형태의 공간과 브랜드 이야기가 있는 곳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올 4월경 Keds 팝업이 소규모로 진행되어 겸사겸사 LCDC를 방문했었는데 책을 읽다가 그때가 생각나서 앨범에서 사진을 찾아봤어요.
LCDC는 'Le conte des contes'의 약자 인데요. 불어로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각각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이야기 책이 되듯이,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가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공간으로 해당 공간을 기획했어요. 그래서 일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던 KEDS 팝업 외에도 건물 내부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었고, 특히 3층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이뮤, 편지가게 글월, 수제비누와 향 브랜드 한아조, 셀렉트마우어, 이예하, 문구브랜드 Yoanna까지 스몰 브랜드 6개와 1개의 팝업 공간이 있어요. 학교 복도처럼 길게 늘어진 공간에 교실 같은 공간이 브랜드로 채워져서 다른 반에 놀러가듯이 이곳 저것을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직접 가서 경험했지만, 공간디깅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된 사실도 많았고 올 초의 기억이 떠올라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네요. 또 공유 오피스 공간인 '집무실'도 제게 친숙한 공간인데요. 집무실 석촌점 무료 이용권을 통해 며칠간 이용한 경험이 있었어요. 공간은 독서실 같은 칸막이 공간과 카페 같은 넓은 공간,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소파 공간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공산이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김성민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서 집무실의 지향점과 공간 설걔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어요. 또 제가 이용할 당시에는 코로나 상황이 극심했을 때였는데요. 재택근무 감성어 분석을 통해 집무실과 같은 코워킹 스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공간디깅이라는 새로운 팀도 알게 되고 콩치노 콘크리트, 맹그로브 등 지나가면서 듣기만 했던 공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책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라며, 이렇게 '공간디깅: 더블랭크가 만난 공간들' 후기 끝!
공간디깅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
|
이 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공간, 최신의 힙한 공간을 찾아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책입니다. 책은 주로 수도권에 있는 곳을 소개하고 있는데(지방은 속초와 제주 등), 물론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 일찍이 다른 매체를 통해 소개받지 못한 장소가 대다수여서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책 기획과 발간 사이 시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공간디깅에 소개된 장소들은 우리 시대의 가장 프론트라인에 위치한 최신의 공간들로 보입니다. 더 많은 얘기들을 담은 더 풍성한 공간이 빠른 속도로 우리 주변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생겨나고 있고, 또 서로가 서로를 참고해가며 더 나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업적 특성상 이런 공간들을 찾아내야 할 일이 많은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 면에서 유용해 보이는데, 우선, 소개하는 공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각 공간에 대한 소개글 말미에 보여주고 있는데, <연관 검색어>를 통해 더 많이 노출 시키고자 하는 전략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해시태그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대로 따라 찍어봐도 될 정도의 뛰어난 사진들도 쓸모 있습니다. 공간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구도와 조명의 사진이 장소의 특성을 재빨리 파악하게 만들고 동시에 여러 영감을 줍니다. 좋은 사진과, 공간에 대한 주인장의 철학 및 SNS 반응까지 한 데 모아놓으니 더없이 훌륭한 공간 아카이브가 된 것 같습니다. 주기적으로 책이 계속 나오면 좋겠고, 소개된 공간이 어떻게 진화하는지도 팔로우해주시면 훌륭한 공간 사회학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오프라인 공간이 주는 감각이 중요해진 요즘이다. 공간을 매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들로 보아, 공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인테리어에 크게 재능은 없더라도, 인테리어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는 편이다. 물론 단순한 구조의 내 방에도 만족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다른 공간에서 영감을 얻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주로 카페를 향하곤 하는데 그 카페가 주는 느낌이 긍정적이었을 때 남은 하루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공간에 대한 기대감과 공간에서의 경험이 만족스러웠을 때 이러한 효과는 더 커지는 듯하다. 이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좋은 공간을 향한 열망을 키워왔던 만큼, 새로운 공간을 찾아가는 데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책이라 생각한다. 책에 나온 장소들을 살펴보며, 나중에 가보고 싶은 장소도 몇 개 추가했다. 테마별로 공간이 가진 스토리를 읽으며 공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추후 그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더 뜻깊을 것이라 기대된다. 책의 말미처럼, 앞으로 내가 경험하는 공간을 하나의 배경으로 흐르게 놔두지 말고, 공간에 대한 사색을 통해 공간 감각을 키워보고 싶다. 큼지막한 크기에 입체적인 사진과 가지각색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보는 재미가 뿜뿜한 책 :) 특히 공간마다 기재된 데이터 분석도 꽤 큰 도움이 된다. 더블랭크 편집팀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이번에도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읽었다. 더블랭크라는 곳에서 펴낸 공간디깅이라는 책이다. 더블랭크는 공간을 전문으로 하는 채널이다. 홈페이지에서 격주로 발행하는 뉴스레터를 구독할 수 있다. 나는 당연히 바로 구독 신청했다. 주로 회사 메일로 받아보는 편인데 회사 계정에 이런 정보성 메일들이 꽤나 많이 날아온다. 뭐 어떰? ㅋ
더블랭크는 이렇게 공간에 대한 스토리를 주로 써나가는 미디어인데 어떤 식으로 수익을 마련하는지 모르겠다. 광고 수입이 그렇게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어쨌든 홈페이지 한 편을 찾다 보니 공간디깅 출간기념으로 춘풍양조장에서 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있던데 이런 건 매우 재밌을 것 같다. 소정의 비용을 걷어서 진행을 하는데 일상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의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또 이렇게 공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터넷 매체의 출간을 축하하는 일 자체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인터넷 매체의 모습에 가까운 것 같긴 하다. 색다른 주제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가끔은 신선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서 만난다는 점이.
저자와 출판사에 대해 설명하는 건 좋지만 이제는 다시 책으로 돌아가려 한다. 우리는 책을 리뷰하기 위해 글을 시작했으니까. 책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공간 전문 매체 더블랭크가 엄선한 13개 공간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다. 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가 본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 나름 공간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이 책에서 소개한 개성 있고 특색이 있는 13군데의 공간 중에 내가 직접 체험해 본 적은 없었다. 아무래도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는 지방에 가보는 일이 더 줄어들게 되었는데 이런 부분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수도권에 있는 공간들은 조금씩 시간을 내서 찾아가 보려고 한다. 특히 파주에 있는 콩치노 콩크리트 같은 곳은 평소에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한 번 가보고 싶다.
지면에 소개된 13군데의 공간을 모두 다 소개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쉽지만 일부 인상 깊었던 곳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려 한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름을 들어본 곳은 많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아는 곳조차 많지는 않았다. 사실 제대로 이름을 듣고 가보고 싶었던 곳은 '콩치노 콩크리트' 정도가 유일했던 것 같다. 그만큼 새로운 공간들이 많이 소개되었다는 뜻이니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다. 콩치노 콩크리트는 같은 파주에 있는 황인용 님이 운영하는 '키메라타'와 많이 비교되는 것 같은데 사실 분위기는 제법 다르다. '키메라타'도 그렇고 '콩치노 콩크리트'도 그렇고 하도 오래전에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직접 가보질 못해서 사진과 글로만 접했는데 시간이 오래된 만큼 헷갈리기도 했다. 설명을 듣고 나서 둘의 차이가 조금씩 기억나기 시작했다.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스피커나 음양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는데 제대로 된 음향 공간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또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콘크리트. 나는 콘크리트가 가지는 독특한 물성과 질감을 참 좋아한다. 건축학적인 측면에서 외장재를 비롯한 건축 작업을 어떻게 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그리고 펠른. 커피를 그렇게 많이 마시면서도 카페를 갈 때, 커피를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적이 그다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주로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곳을 찾았다. 인테리어가 아름다워야 커피도 맛있다는 단순한 생각을 했나보다.펠른은 글쎄. 그렇게 유명한 느낌은 아닌 것 같다. 일단 내가 모르던 곳이라 그럴 수 있고. ^^; 펠른이 다른 커피숍과 차별점을 두는 부분은 커피를 미식의 대상으로 존중한다는 것이다. 커피가 주인공이다. 커피로 페어링 코스를 운영하고 제대로 된 파인 다이닝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곳이 바로 펠른이다. 펠른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방문을 해보고 싶다. 인터넷 블로그를 몇 군데 찾아보면 펠른의 인테리어 역시 상당히 깔끔하고 아름답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내부 인테리어를 직접 보고 싶기도 하고, 파인 다이닝을 지향하는 커피숍은 어떻게 인력 운용을 하는지 눈여겨 보고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웻에버&로텐바움'이다. 개인적으로 카페는 물론 숙박업에도 관심이 많다. 재직 중인 회사의 겸업금지에 관한 규정이 완화되고, 숙박업에 대한 기준이 개정된다면 에어비앤비를 직접 운영해 보고 싶기도 하다. 오래된 노후 주택을 매수해서 상업용으로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는데 책에 있는 사례들 중에 웻에버&로텐바움이 눈에 들어왔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느낌은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비슷하다. 조금 정도가 심한 것 같긴 하지만 어쩄든 이런 시도를 해보고 조금씩 새로운 로컬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 곳 모두 Club27에서 만든 공간인데 아쉽게도 인터넷상에서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안목과 감이 굉장히 좋은 사람들 같다. 책에 약간 아쉬움 점은 웻에버와 로텐바움은 둘 다 27club에서 만든 공간이라는 점은 같지만, 물리적인 장소나 성격은 다른 공간인데 어떤 사진이 어떤 공간에서 온 것인지 알기가 힘들었다. 구분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오늘은 이렇게 공간을 중심으로 다룬 책인 공간 디깅을 리뷰해 보았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전체적인 공사비는 얼마나 들었을까? 건축은 어디 건축사에서 했을까? 이게 정말 매입해서 공사한 내용이 맞을까(일부는 임대로 진행한 것 같음)? 여러 가지 재미있는 생각들을 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리뷰를 마친다. 공간에 대한 지식과 관점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
|
공간 트렌드 뉴스레터 '더 블랭크' 편집팀의 공간 큐레이팅 감각이 돋보이는 책. 원래 뉴스레터를 많이 읽는데, 이 책을 통해 '더 블랭크'를 새로이 알게 되어 구독했다. 근래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브랜드든 이미 충분히 브랜딩 스토리가 쌓여 있는 브랜드든, 홍보 효과를 노림과 동시에 고객 구매 반응을 가늠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여는 경우가 많다. '공간 마케팅', '팝업스토어 마케팅'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이니 체감하기 쉬울 것이다. 이 책이 궁금해진 건 이런 공간 마케팅, 넓게 보자면 브랜딩을 비교적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공간들을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컨셉이 뚜렷하다는 것은 자기 색깔이 뚜렷하다는 것이고 그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건 결국 구매 설득력이 있다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책에서 소개하는 공간들이 '어떻게, 왜' 설득력을 갖출 수 있었는지까지 쉽게 보여준다. 그 점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더하자면 판형이 크고 사진이 시원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책 자체에 대한 소장 욕구가 강하게 들었다. 훌훌 넘기다가 시각적으로 마음에 드는 공간을 발견하면 그 부분을 읽고, 다시 덮어놨다가 또 심심하면 들춰보기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나는 솔직히 내방, 회사, 사무실 정도의 작은
이 책을 보면서 시야가 조금 확대되었다.
이 책은 더 블랭크에서 소개한 13개의
*스페이스뱅크 : 스페이스뱅크는 동명의
(*프롭테크 : 부동산 자산(property)와
*the blank_(더 블랭크) : 격주로 발행되는
*디깅(digging) : 사전적으로 '파기,채굴' 요즘 공유오피스를 찾아보던 차여서 이 책에
각각 다른 직종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맹그로브라는 셰어하우스 소개 페이지글이
p85
p88
p88
위의 글만으로 이 곳의 색깔이나 분위기가
나는 날마다 일기를 쓰는데, 앞으로는 내가
그동안 모르고 지나가던 세상들 중 하나
(중략) 우리는 본능적으로 안다. 온라인 속
p6
p104
p125
p190 집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p239
*이 도서는 스페이스뱅크(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로 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개인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공간디깅 #더블랭크가만난공간들 #spacebank
|
|
공간의 활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오늘. 그 공간안에 있는 여러 소품들 그리고 배치 어떠한 생각으로 만들어 놓은 걸까?
이 책은 그러한 공간들을 예시와 인터뷰등으로 꾸며진 책이다.
보기 좋은 공간, 그리고 효율적인 공간 여러 예시를 보여주며 아 저렇게 꾸며놓은 이유가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이해하고 공유하게끔 만들어준다.
코로나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지난 3년동안 우리 일상에는 공간의 소중함과 더불어 여러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였다.
그중에 하나가 앞서 말한 공간의 소중함이다.
그러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디깅이라는 책은 나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며 오늘 아침 치우지 못한 물건들을 좋은 위치에 다시 위치하며 나의 삶의 만족도는 한칸 올라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집 공간을 활용해서 인스타활동도 하고있는 내게 공간이 주는 영감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나온다했을때 관심을 안가질수가 없었다. 항상 지도에다 예쁜 공간과 브랜딩이 있으면 꼭 찾아보고, 온갖 브랜드에 관련된 뉴스레터나 인스타그램 계정은 다 받아보고있어 그 중 하나로 더블랭크를 알고있었다. 마침 이 책이 나온다길래 후딱 읽어본 도서!! 내가 다녀온 곳들도 꽤 있었는데 자세한 뒷이야기와 인터뷰까지 알수있어 너무 좋았던 곳!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엔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겨울노을을 책읽으며 음악감상과 함께 지켜봤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방법대로 나름 한거같아 만족스러웠다 :) 간단한 입장료만 내면 어떤 잡지든 받아볼 수 있는 '종이잡지클럽'에 갔을때 4시간이 어떻게가는지 모를정도로 이런 곳이 있다니! 하며 디자인 전공자로서 잡지를 이것저것 펼쳐보고 잡지추천받고 그랬는데 여기 소개되어 자세히 만나볼 수 있어서도 좋았다. 집무실도 재택근무하며 종종 이용했었는데 서비스와 공간에서 주는 안락함과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좋았고, 호텔더 일마의 맛있는 브런치와 외국에 온듯한 느낌, LCDC의 층별 각기 재밌는 브랜드들까지 다 모아져있어서 안펼쳐볼수가없었다. 내가 경험한 곳들뿐만 아니라 가보지못하고 저장만 해놓은 곳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알게된 곳들도 많았다. 특히 '펠른'이 가보고싶었는데 마지막의 데이터분석 부분이 매 공간마다 되어있는게 이책의 큰 장점 중 하나라 생각한다. 모든 브랜딩의 방향과 디자인은 논리가 있어야하고, 그 중 하나가 데이터를 베이스로 펼쳐나가는 경험들이 많았는데 여기엔 마지막 부분마다 각 브랜드들의 소비자 데이터 분석이 들어가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공간 관련 종사자 분들이나 디자이너분들, 혹은 그냥 공간이나 카페 좋아하는 분들까지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 너무 재밌게 읽었다. 작업하며 영감얻어야할 부분들이 많은데 담번엔 펠른의 디저트를 먹으며 작업도 해보고, 이스트시네에 틀어진 영화와 배치된 책을 즐기고 오고싶다. <공간디깅> 덕분에 이번 하반기도 새로운 영감으로 가득 채울 수 있을거같다 |
|
지독했던 팬데믹 시대가 끝나가고 엔데믹 시대로 들어가는 초입 부분에서 공간이 사람들에게 주는 힘이 더욱 커져가는 것 같다. 몇 년 동안 멈춰 있었던 국내 관광 분야가 다시 살아나면서, '공간'에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사람들은 더 원하게 되었다. 공간디자인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 책은 시야를 틔워주는 책이었다. 지역과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한 공간을 다루고 있고, 사업주와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각각의 공간이 추구하는 점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많은 곳을 방문해 보고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현대인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시간과 예산이다. 그런 단점을 책 한 권으로 이색적이고 독특한 13개의 공간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극복해 낼 수 있었다. 지역 사회에 공간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브랜딩이 잘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결국 공간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책을 읽다 보면, 소개해 주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 굳이 공부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해주는 책으로 접근해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