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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먹을 때마다 박상영작가의 전작 에세이인 오굶자를 읽으며 본다면, 이 책은 침대에 누워있을 때마다 들춰보게 될 것 같다. 여행과 휴식. 정신없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쉼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알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여행을 준비 중인 사람에게도 여행 예정이 없는 사람에게도 책 속 빠져들어 좋은 방구석 여행이 되어 줄 책 검증된 박상영식 유머와 문체. 읽는 시간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 분명하기에 강력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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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는 여름,덩달아 올라가는 불쾌지수. 매일같이 터지는 불편한 이슈들, 평온하지만 지겨운 출퇴근. 이번 휴가에는 온전히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또 뭔가는 하고 싶은. 이시점에 이런 내 마음과 딱 부합하는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그저 좋아하는 책 한권을 읽으면서도 누가 지켜보는것도 아닌데 단정하고 바른 자세로 읽어야지, 스스로의 강박에 자세를 고쳐앉았고. 오늘은 여기까지,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스스로에게 완독의 압박을 주면서. 순도100퍼센트의 휴식은 책의 제목과 딱 부합하게,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마구 읽었다. 좋아하는 엽떡을 먹다가 책장에 국물도 좀 흘리고, (엇! 싸인 받을건데...) 읽다가 잠이 오면 침 흘리며 낮잠도 자고. 순도 100퍼센트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80퍼센트쯤은 스스로 나에게 휴식을 선사한것 같다. 이정도면 꽤 만족.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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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잘 읽지 않지만 김영하와 박상영의 에세이는 찾아 읽는 편이다. 이번 에세이는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보다 더 재미있었다. 그의 글은 솔직히 여러 사람과 함께 있는 공간에서 읽기가 쉽지 않다.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안으로 꾹꾹 삼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에세이는 작가와 함께 여행하며 쉬는 느낌이라 더 좋았다. 나는 세월이 갈수록 점점 집구석 인간이 되어 서울 밖으로 나간지가 백만년은 된 것 같다. 늘 마음은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데 의지 박약의 인간으로서 여행을 실천하기란 달나라로 가는 것만큼이나 요원한 일이다. 이번 책을 통해, 뉴욕으로, 제주도와 가파도로, 영월과 여수와 남해로 매우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좋은 친구들을 오랜기간 잘 만나고 있는 작가가 부럽다. 그런 마음맞는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이라면 몸고생이 무슨 상관이랴. 그리마와 지네와 갯강구를 견딜 자신은 없지만 그 유명하다는 해물짬뽕을 먹고 싶어서라도 가파도에는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가서 훌륭한 건축물도 보고 원없이 바닷가 산책길을 걸어보는 나를 상상해본다. 언젠가는 갈 수 있겠지. 앞으로도 박상영 작가의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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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라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순수함의 척도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은 순수하게 정말 휴가 그 자체를 말하는걸까. 책 제목이 그냥 좋았다. 완벽한 휴식을 생각했던 요즘이라서인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을 읽으면 나도 휴식을 정말 제대로 해볼 수 있을것만 같은 그런 책이라서 책소개 읽지도 않고, 작가에 대한 정보없이,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구매해서 책을 읽었다.
우리는 회사를 다니다가 휴가계획을 세우고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휴가가서도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회사에서의 일이 걱정되고 신경쓰이게 되어서 완벽한 휴가다운 휴가를 즐길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취업하기전, 학생때 여행을 다니는게 더 추억도 많고 여행다운 여행을 할 수 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휴식이 필요했고, 휴식에도 질이 있다고 한다. 몸과 마음 모두 쉬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 이 말이 와닿았다. 모든걸 내려놓고 잼있게 그시간을 즐기고 추억많이 쌓고 돌아오는 것이 진짜 휴식같다. 이번 여름휴가가 나에게 그랬다. 아이들과 떠난 여행이 내려놓음으로써 추억도 재미도 넘쳐났던.. 기대이상 잼있던 여행이었다. 그래서 추억상자 열어보듯이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게 된다. 그 기억으로 지금을 또 산다는 생각이 든다. 휴식은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기에 그런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그렇기 쉽지않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휴식의 소중함, 중요함에 대해 조금 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책에서 말하는 감정의 경제성. 이금희 아나운서와 인연이 있는 작가는 이금희아나운서를 떠올릴때마다 이 키워드를 떠올렸다고 한다. '감정의 경제성' 모든 종류의 자극에 쉬이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고, 선생님의 삶은 지나온 과거나 먼 미래에 있지않고 지금 이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지나간 일에 머무르지 않는다. 지금 좋으면 미련 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고 그러다 인연이 다 되면 또 후회없이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가는 삶. 감정조절잘되는 그런 삶을 그렇게 부르는데..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별로 없다. 감정조절은 나이들수록 더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기에 '감정의 경제성'이라는 표현이 꽤 마음에 들었다. 휴식은 여행을 가는것도 좋지만 주위에 존경하고 배울 수 있는 사람으로 인해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것이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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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 쉽고 재미있게 잘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때론 공감하고 때론 신기해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겁지 않은 이야기를 보시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유쾌한 입담을 즐길 수 있고 집구석에서 여행을 같이 보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 박상영 작가의 글을 처음 읽어본 건데 이런 류의 어투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약간은 완전히 몰입해 읽지 못했습니다.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한 이야기를 쓰신거라 그냥 일상을 줄줄 들은 느낌이어서 남는 것은 잘...모르겠어요. 가볍게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책을 읽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
|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다. 에세이는 처음 몇장을 읽어본 후에 계속 읽을지 말지를 결정한다. 나는 좀 재미있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작가의 위트가 들어있는 에세이가 재미있어서 계속 읽어진다. 휴식이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표지도 좋았다. |
|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지은을 통해 구매를 하게 되었다. 지인이 추천을 통해서 읽어보니 나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좋은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환부를 꿰뚫어 통증을 잊게 하는 침구술처럼 일상 한중간을 꿰뚫어, 지리멸렬한 일상도 실은 살 만한 것이라는 걸 체감하게 하는 과정일 수도. 너무나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내용이 정말로 좋네요 |
| 박상영 작가님의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이 출간되자 나도 모르게 구매해버렸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작가님의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를 읽고 공감도 하고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믿고 구매했다. 뭔가 휴식이라 하면 진짜 모든 걸 잊고 아무 생각없이 쉬는 거라 생각하는데 작가님은 휴식하려 떠나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스타일이라니 책 제목만 보고 완벽한 휴식 방법이 나오는건가 생각했는데 말이다. 친구들과의 여행 에피소드도 재밌었고 송지현 작가님이 수상했을땐 눈물이 찔끔났다. 그래서 바로 송지현 작가님 검색해서 동해생활도 바로 구매했다. 오랜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역시나 작가님의 유머러스함을 한 가득 느낄 수 있었다. |
| 제목은 분명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이라고 하는데 책 본문엔 우리가 흔히 아는 휴식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서 이 제목이 맞나? 생각도 들었지만 박상영 작가님만의 방식대로 휴식을 알차게 즐기는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어서 조금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북토크에서 박상영 작가님의 이 책에 관한 후일담을 들으며 책에 애정이 더 생겼고 나중에 또 휴식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때 이 책을 펼쳐볼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