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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어인 각성이라는 드래곤볼의 상징적인 이벤트에 묻혔지만 나는 이번 프리저편의 마지막에서 원기옥을 재평가 하고 싶다. 최종 형태 프리저가 손오공을 상대로 얼마나 힘을 아낀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20배의 계왕권으로도 택도 없었으니 최소 20배 이상의 격차는 확실하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는 전투력이 1.5배 정도만 차이가 나도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가능한데 손오공이 날린 원기옥은 최소 20배, 최대 40배로 추정되는 압도적 격상의 존재를 죽기 직전까지 몰고 갔다. 단지 막타가 되지 못 했다는 이유만으로 원기옥을 과도하게 내려치기 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과장이 아니라 이 정도면 정말 계란이 아니라 순두부로 바위를 박살내지는 못 해도 반파 정도는 시킨 격이지 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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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가 변신 할 때마다 전투력이 미친듯이 치솟다 보니 처음에 봤을 당시에는 진짜 암울함만 느껴졌었다. 손오공이 합류를 했음에도 "저 놈을 무슨 수로 잡나?" 라는 생각만 들 정도였다. 그 베지터가 전의를 상실할 정도였으니 말 다 한 거 아닌가? 프리저 이후 인조인간, 셀, 마인부우 등이 나왔지만 빌런으로써의 카리스마는 프리저가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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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을 본 사람은 누구나 아는 그 명대사가 드디어 나온다. 손오공이 계왕권을 선보이며 18만 찍은 게 불과 몇 페이지 전이었는데 단숨에 그 3배 정도로 껑충 뛰어 오르면서 안 그래도 심팼던 전투력 인플레이션에 가속도가 붙은 시기이기도 한데 파워밸런스고 나발이고 재밌으니 뭐든 게 다 용서되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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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유제품 특전대라고도 할 수 있는 기뉴 특전대 5명이 표지를 장식한 것만으로도 전율이 돋는다. 지구에서 손오공이 계왕권을 4배까지 올리고도 못 이겼던 베지터이다. 그런데 그 때 보다 더 강해진 베지터를 리쿰이 일방적으로 탈탈 털어버리는 모습을 본 뒤에는 "도대체 프리저는 어느 정도인거야?" 라는 쪽으로 사고가 흐르게 되었다. 그리고 기뉴 특전대 하면 빠질 수 없는 스페셜 파이팅 포즈는 진짜 역대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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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드래곤볼에서 프리저 편의 시작 시점은 상당히 암울했다. 손오공은 과장 하나도 없이 거의 반 송장 상태로 입원했고, 크리링과 손오반을 제외한 Z전사들은 전원 사망, 드래곤볼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으니 절망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우주로 나가면서 드래곤볼의 세계가 한층 더 넓어지는 에피소드이기도 하기에 박진감은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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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어인 편의 대미를 장식한 손오공과 베지터의 한판 대결은 지금 다시 봐도 가슴이 뛰고 전율을 느끼게 된다. 계왕권 2배로는 답이 없어서 결국 3배로 올리고, 베지터를 뚜까 패는 장면은 과장 좀 보태 세기의 명작 수준이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그냥 이런저런 설명이 필요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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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과 Z전사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어인 편에서 야무치는 너무나도 유명한 전설의 밈을 남기게 된다. 야무치가 재배맨을 깔보다가 너무 허무하게 가버려서 내려치기를 연달아 당하기는 한다만... 사실 드래곤볼 세계관에서는 전투력 100단위들의 싸움도 일반인들 눈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 음속 수준의 움직임인데 "야무치 자세" 를 남기고 산화한 야무치의 전투력은 1000을 훌쩍 넘는다. 밈 하나로 퉁치기에는 상당한 강자이지만 사는 곳이 드래곤볼 세계라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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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 대마왕 편까지의 손오공에게는 "혈통빨" 이라는 말을 할 수 없었고, 할 수도 없었다. 사실 그 때까지만 해도 손오공은 당연히 지구인인 줄 알았으니까... 그러나 이번 사이어인편을 기점으로 손오공이 강한 것은 사실 혈통빨이었다는 전개가 시작된다. 드래곤볼을 처음 본 사람이 피콜로 대마왕 편까지 봤더라면 그야말로 천지가 뒤집힐 정도의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그 혈통빨 덕분에 손오공이 주인공 보정을 받는 것에도 정당한 개연성이 성립하게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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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순간인 '초사이어인 각성'이 담긴 프리저 편 5권입니다. 친구들의 죽음 앞에서 분노를 터뜨리며 황금빛 전사로 변신한 손오공과, 우주의 제왕이라 불리던 프리저의 처절한 마지막 결전은 다시 봐도 전율이 돋습니다. 나메크 성이 붕괴되기 직전의 긴박한 상황과 두 강자의 사투가 풀컬러의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완벽하게 재현되었습니다. 단순한 흑백 만화로는 느낄 수 없었던 기(氣)의 흐름이나 폭발적인 에너지파의 연출이 컬러를 통해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프리저의 최종 형태와 손오공의 압도적인 위용이 대비되는 장면들은 소장 가치를 충분히 증명하네요. 소년 시절의 가슴 뛰던 감동을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한 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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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프리저 편 4권은 치료를 마치고 나메크 성에 도착한 손오공의 압도적인 등장과 프리저 군단 최정예 부대인 '기뉴 특전대'와의 격돌을 담고 있습니다. 베지터, 오반, 크리링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중력 수련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강함을 얻은 오공이 나타나 적들을 하나둘 제압하는 모습은 다시 봐도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특히 개성 넘치는 기뉴 특전대의 코믹하면서도 위협적인 포즈와 기술들이 풀컬러판의 선명한 색채로 재탄생하여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나메크 성의 이국적인 배경과 화려한 에너지파 연출이 컬러로 구현되어 몰입감이 상당하네요.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 특유의 깔끔한 액션 시퀀스를 가장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권이라 생각됩니다. 프리저와의 최종 결전을 앞두고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