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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나이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언제 일까요? 작가는 우리에게 물어봅니다 당신의 마음나이는 몇살인지를? 에릭슨의 발달단계로 이해하는 인간의 삶이란 무엇일까요 ㆍ후회로만 하는게 아니라 이제는 순간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고 합니다 몇번의 울컥하는 부분과 공감되는 부분. 그리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지난 시간들을 이야기 해줍니다 슬며시 미소짓게 하는 이 책은 오랫만에 힐링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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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 읽은 후엔 나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책> 작가 자신과 주변인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풀어가며 책이 전개되는데, 자연스럽게 에릭슨 학자의 이론이 녹아들어있어 쉽게 읽힌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금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에피소드가 현실적이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라 공감이 된다. 장마다 현재 나의 심리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 검사지가 있는 부분이 참 좋았다. 따뜻한 카운슬러가 옆에서 상담을 해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각 나이마다 해결해야 할 마음의 과제가 있다. 작가는 그것을 삶의 과업이라고 한다. 어린 아이는 주도성과 신뢰감, 그 이후 사춘기의 과제는 자아정체감과 독립, 2-30대의 과제는 친밀감, 헌신, 깊은 관계맺기. 4-50대는 스스로 관계를 만들어가는 생산성, 노년기는 삶의 완성과 초월의 과제가 있다고 한다. 나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내 마음은 몇살 쯤 되는지 돌아보았다. 이전 단계에서 이루지 못했던 부족한 부분도 분명 있었기에 아쉬웠지만 지금이라도 완성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재미와 감동, 스스로를 돌아보며 지금 내 마음의 성장을 위해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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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도 보고 좋은 책과 함께한 여정 덕에 목적지에 도착해서 책을 덮으며 ‘그럴수 있었던거네..지금까지 난 잘 해온거고…‘ 거울을 마주한듯 창밖의 나에게 미소를 지어보았답니다. 생의 마지막 단계도 내가 그리는 만큼의 행복이 내게 와 줄거라는 굳건한 믿음의 한보를 독서의 힘을 빌어내딛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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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어진 눈으로 한마디 한마디 힘을 실어서 말하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강의실에 있는 모두 숨을 죽였다. 한참 정적이 흘렀고, 구석에 앉아 있던 유독 주름이 많았던 한 분이 그 아버지를 쳐다보며 천천히 말을 건넸다. “정말, 고생 많았겠네요.”
'4050대의 생산성' 챕터의 에피소드 한편에 있는 장면이다. 책 속에서 활자를 본 것이 아닌, 마치 영화를 보았던 것처럼 영상으로 선명하게 상상이 된다. 나도 50대의 나이이고 사춘기 아이를 키웠던 아빠였기 때문일까? 책 속의 그 아버지와 같은 심정이 되어 나도 가슴이 먹먹했고, 어느 노년의 위로의 한마디는 나를 위로해 주었던 것처럼 계속 가슴에 머문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왜 '4050대의 생산성'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생각해본다.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고 성공하는 것이 생산성이 아니었단 말인가???
그 해답을 고민하며 다시 책 속 이야기들을 들여다 본다.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고 격려하고, 좋은 가족을 이루고 다음 세대를 양육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생산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인기 이전의 과업들도 되새기면서 (세상을 다시 믿고, 나를 알고, 사랑의 감정도 다시 떠올리고...), 성인기의 과업인 생산성을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 대한 배려와 격려부터 더 채워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따뜻한 이야기로 그런 깨달음을 안겨주고 내 가슴도 위로해 주는 이 책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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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관련 책들을 보면 보통 어려운 용어가 나오거나 복잡한 이야기들을 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작가 개인이 경험하였던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전개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우리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에릭 에릭슨이라는 학자의 이론을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가고, 기존의 상투적인 심리학 이론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별지에 첨부된 자가 테스트도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테스트에 참여하면서 책에 더 몰입하게 되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여타의 심리 관련 책들과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인생은 그저 소모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의미를 가지고, 그 각각의 의미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여나 나에게 부족한 점들이 있더라도 불안해하지 않고, 오늘부터 천천히 채워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너무 늦은 것도, 이미 끝나버린 것도 없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