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움출판사에서 출간된 대한민국 스토리 DNA 단편선 046, 현진건 저자의 타락자를 구매하고 작성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현진건 작가님의 작품은 여럿 읽어보았지만 이 작품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시리즈 덕분에 놓치고 있던 좋은 작품을 많이 알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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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님의 '타락자' 를 읽고 난 소감입니다. 동경에서 유학 중 당숙의 양자가 되어 중도에 돌아오게 된 주인공은 서울에서 취직하여 당숙이 죽고 없는 집에서 아들 노릇을 하며 살게 됩니다. 장거리 외출도 쉽지 않은 양자의 삶에 크게 실망한 주인공은 평소 기피하던 기생에게 빠져 들게 됩니다. 어리숙한 주인공은 쉽게 기생의 꾐에 빠져 온통 기생 생각뿐이나, 기생은 돈에 팔려 쉽게 그를 버립니다. 기생이 떠난 후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타락자의 최후가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지를 깨닫고 경악하게 됩니다. |
| 그냥 한 문장 정도로 요약하자면 결혼을 한 남자가 기생인 춘심이에게 빠져서 가정을 소홀히 하다가, 집안의 사정으로 자신을 떠나 부자 김승지에게 시집을 간 춘심이의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외도 때문에 병에 걸린 아내를 보며 후회를 하는 소설 입니다. 소개에 식민지치하에서 지식인이 겪었던 타락 그런 거라고 해서 읽은 건데, 남자는 그저 불륜남이었음을. 오히려 나는 그 시절의 아내의 좌절과 체념이 느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