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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진짜 이렇게 힘들게 살아갈 수도 있구나는 느낌과 그리고 진짜 이렇게 열심히 살 수도 있구나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 이민생활은 이민을 꿈꾸고 있던 저에게 있어서는 진짜 이민이란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하는구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줬습니다. 특히 언어가 어느정도 구사되어도 문화, 생활양식 등이 어렵다는 내용은 진지하게 생각하게끔 만들어주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민생활이 마냥 디메리트만 존재하는 것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천혜경관이라든가 아이에게 친화적인 교육시스템은 오히려 제가 이민을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해준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입시지옥이 없고 아이에게 느긋함이라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는 환경만 있다면 저는 충분히 애를 키울 수 있겠구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도 한국은 입시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옆집애가 어디에 가더라는 비교의식이 너무 강해 내 아이도 그렇게하지않으면 뒤처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집어넣기도하고 불필요한 사교육비에 계속해서 열을 올려 소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차라리 애를 낳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삶이겠구나를 뼈저리게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를 단념하고 딩크족을 선택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애없이 어떻게 가족을 구성하느냐는 반문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오히려 이런 불구덩이에 애를 집어넣는다는 그 상상만으로도 충분한 반박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반문으로 본의아닌 반항을 하곤 합니다. 그만큼 입시지옥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큰 지옥이기는 마찬가지인 것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느낀점은 누구에게나 꽃길은 없고 누구에게나 편한길 없이 가는 길마다 어떠한 애로사항은 꼭 있기 마련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피연희 작가의 언급처럼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불꽃길을 마다하지 않는 그 모습이 저도 만약 뉴질랜드를 간다면 애를 가지지 않을까? 라는 허황된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들었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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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 피연희 누군가의 살아가는 법이 궁금해서 이 책을 꺼내들었다. 책의 저자는 어떤 삶을 살아왔고, 또 살아가고 있을까? 타인의 삶을 지켜보며 소소하게 공감하는 재미, 그리고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모습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기도 한다. 나는 이런 과정이 무척 재밌다. 좋은 순간들만 기록한 것과는 다른 결의 즐거움이다. 모든 사람이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비슷해보여도 우리는 1분 1초도 같은 삶을 산 적이 없고 만나는 사람, 살아온 환경, 생활 습관, 가치관 등등 수 없이 많은 다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분의 삶 역시 같은 듯 다르고, 낯설고 익숙했다. 직장생활 중 만난 분과 24살 조금 이른 결혼을 하였고, 자녀의 교육을 위해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했다. 삶의 중요한 결정에 따라 인생은 새로운 방향으로 이어진다는 걸 책을 읽으며 다시금 느낀다. 그리고 모든 선택은 그 만큼의 노력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 역시. 뉴질랜드 여행을 하면서 여기서 살면 참 좋겠다. 천국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작가님도 조금은 단순하게 그리고 무한 긍정으로 생각했던 결정에 따른 대가가 컸다. 역시 여행과 삶은 다른 것이였다. 글에서 뉴질랜드 삶의 그 막막하고 답답함이 느껴졌다. 인생에서 '결혼'은 참 중요한 선택이다. 당연히 해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나는 결혼과 맞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결혼 후 그 답을 알게 되면, 본인 스스로 참 힘든길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배려와 노력 그리고 사랑으로 보듬고 또 보듬어 가야할 결혼 생활인데.. 나는 아무래도 그래서 최대한 늦게 늦게 하고 싶은가 보다.. 그래서 작가님은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본인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참 열심히 사셨다. '덜 상처 받는법' 공감되는 페이지였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더 행복해지기 위한 길에서 나는 늘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곤 했다. 덜 상처 받는 법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래서 내가 점점 작아졌다. 내 인생에서 그런데 감사하다고 해야할까. 점점 회복탄력성이 커지고 있다, 상처도 받다보니 회복도 빠르다. 그래서 나는 상처 받더라도 사랑하고 사랑 받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내 스스로를 세상에 내놓고, 나만의 색깔로 반짝거리려고 노력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삶 속에 나를 투영해봤다. 나였으면 어땠을까 하고,,, 마음이 아팠던 부분도 있었고, 너무나 응원하고 싶은 삶의 부분도 많았다. 우리 이웃의 삶처럼 느껴져서 더 마음이 가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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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왜 선택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빨랫줄에 걸린 빨래가 바람에 날리는 그림을 보고 윤동주의 시가 생각났기 때문인지,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제목도 호기심을 자극했지요. 요즘은 빨랫줄을 거의 볼 수 없어요. 제가 사는 곳에서도요.(군 단위) 그래서 그 빨랫줄은 저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들을 쨍한 햇살에 널어 말리는 빨래처럼 걸고 싶었던 마음이 책을 오래 보게 했는지도. 그녀의 이야기들을 빨랫줄에 널 듯이 책을 펼칩니다.
저자는 올해 43세가 되는 여성입니다. 일찍 결혼하여 출산을 하고 서른여덟 살에 아들의 교육을 위해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지난날들을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고 해요. 자신의 행복과 후회가 남지 않을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묻고 답하는 과정을 책에 남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고단했던 과거 일들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썼습니다. 책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시작으로 인생 2막이 펼쳐지는 이민 생활, 결혼, 육아, 이혼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마흔을 넘기고부터 중년의 행복 찾기를 위한 고민과 성공과 실패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이 실려 있죠. 간간이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고, 글씨체는 작지만 읽기에는 수월합니다. 이제 나보다 어린 작가들의 책을 더 많이 만나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녀의 40대 초반에 중년을 돌아보며 쓴 글들이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가난해서 상처 많았던 작은 소녀의 지하 단칸방으로 조심스럽게 놀러 가봅니다.
마음먹은 지금 시작하면 된다. 그게 어떤 도전이든 상관없다.(p30)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지나 그녀는 성인이 됩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생활을 시작하죠. 그 직장에서 10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24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 1년 후에 출산을 하게 되고 아들을 낳자 아들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기 싫었다고 해요.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그래서 그녀는 경매 공부를 시작하고, 그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 공인 중개사 시험을 치게 됩니다. 어렵다는 공인 중개사 시험을 6개월 만에 합격하죠. 어린 아들을 돌보며 공부를 해야 했기에 새벽에 일어나 인터넷 강의를 듣고,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요. 아들이 돌아올 때 친정어머니가 봐 주시고, 저녁 7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와서 집안일을 했다고 합니다. 친정어머니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겠지만, 그녀의 도전과 성실함이 이루어낸 결과겠지요? 마음을 많이 먹지만 막상 시작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큰 도전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미 늦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뒤로 숨고 싶었던 마음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얼얼합니다. 상황을 탓하고 여건을 따지지 말고 시작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두려움은 개나 줘 버리고서. 설사 시작하고 도전해서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 실패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과 성숙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마음먹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적어 봐야겠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요. 오늘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적당히 이기적으로 나를 생각하며 살아야 행복하고, 내가 행복해야 자식, 가족, 친구 등 주변을 챙길 힘도 생기는 거다. (p182)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서른여덟 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고, 이민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 쭈욱 이어집니다. 이후 그녀는 결혼, 육아, 이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합니다. 위에 문장은 이혼에 대해 말하면서 그녀가 하는 말입니다. 살다 보면, 죽을 만큼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고 해도 살다 보면 관계를 끝내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찾아옵니다. 그때 하고 싶은 일도 도전하지 못하는 제가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고 해도 이혼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들을 생각해 내고, 한 번 더 봐 주려고 스스로를 괴롭히죠. 그러면서도 이혼을 바라보는 제 생각들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제 스스로도 이혼을 절실하게 생각하면서도 누군가의 이혼을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요.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정말 살기 위해서 선택한 것을 나는 무슨 문제가 있을 거라거나 잘못을 한 것처럼 보니까요. 고정관념과 습관, 성격 등은 정말 무섭도록 잘 바뀌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이기적으로 내 행복을 챙기고 싶어도 그런 경험들이 부족한 저는 또 먼저 움직이며 마음을 씁니다. 그러고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죠. 해 주고는 잊어버려야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를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건 나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쉬운 습관대로, 생각대로 움직이는 모습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변화가 어려운 것은 원래의 것을 거스르기 때문이라던 말이 생각납니다. 그녀의 담백한 응원에 힘입어 내 행복을 최선으로 하는 노력들을 해봐야겠습니다.
책은 기사처럼 담백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감정이 빠진 문장들이 그녀의 경험들 사이로 빼곡하게 이어집니다. 영어 바보가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다고 해요. 심지어 강사의 농담까지 외울 정도로 들으며 공부했다고. 이 문장은 길어야 2~3문장에 끝납니다. 하지만 그녀가 노력했던 시간들과 집중들이 결코 가볍지 않게 다가옵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할 때는 감정을 보입니다.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하시고, 말도 못 하고 누워만 계시지만 어머니가 살아 계 서서 감사하다고 하면서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가 실려 있습니다. 그 편지를 읽으면서 저도 어머니를 생각했습니다. 언제까지 제 곁에 계실 수 없는 것이 명백한 사실인데도, 저는 제 자식이 먼저입니다. 어머니도 자식도 함께 잘 섬길 수 있는 지혜를 배워봅니다. 청명한 가을볕에 빨래를 말리듯 그녀의 아픔들이 글을 통해 말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됩니다. 솔직하고 담담해서 더 와닿고, 더 치열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누구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모두가 책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의 용기와 도전을 함께 응원합니다. 더불어 그녀가 들려줄 50대와 60대, 또 멋진 70대를 기대합니다. 살아있게 살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나도 나의 자리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멋지게 써야겠습니다. 우리 함께 잘 살아 봐요. 어머니로, 아내로, 딸로, 그것보다 먼저 자기 자신으로.
빨래 윤동주 빨래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흰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하는 오후,
쨍쨍한 칠월 햇발은 고요히도 아담한 빨래에만 달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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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는 작가의 삶에 대한 철학과 방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르 중 하나다. 작가의 삶은 힘들고 고단했다. 고졸 출신으로 뒤늦게나마 대졸자가 되고 부동산 공부를 해서 집도 사고 공인중개사 사무실도 개업한다. 그리곤 영어 한마디 못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난다. 그리고 홈 비즈니스를 하며 마흔세 살이 되었다. 그리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책을 내었다. 그런데 참 담담하고 조용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힘 있는 어조로. 지금의 삶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삶을 다 지나왔기에 담담하게 읊조릴 수 있는 것일지도, 또 그만큼 단단해졌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비교적 어린 20대 중반에 결혼한 저자는 결혼 후 부동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아이를 낳고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다.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았지만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공부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꾸준히 자기개발을 한다. 결혼을 했다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고 있다고 자기개발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허비하며 보내는 경우가 허다한데 말이다.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해서 나 자신을 잃어버린 걸 알면서도 스스로 일어나려 노력하지 않았던 시간들을 말이다. 더불어 꾸준히 뭐라도 도전해야겠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이니까. 그리고 나는 아직 젊은 저자의 삶을 응원한다. 먼 타국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10년 후에 더 멋진 삶에 대해서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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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책을 읽기 시작하면 작가의 소개를 보게 된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책을 출간하기에 작가의 이력이 평범하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의 작가들과 많이 다르고 이색적이었다. 우선 이름이 본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독특한 성을 가지고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브런치라는 곳에 글을 쓰는 사람도 있는데 동일인이 맞다면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글을 자주쓰는 사람같다. 고졸의 워킹맘에서 뉴질래든에서 홈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삶의 과정에서 많은 변화, 발전이 있는 사람이고 개인적으로 도미노처럼 다름 과정이 조금씩 성장하고 그 과정을 이겨낸 사람을 좋아하기에 매우 긍정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게 된다. "무너져가는 나 자신을 일으키는 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살면서 남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것은 잘한다. 하지만 어느순간 무너져가는 내가 느껴지고 더이상 무너지지 않게 마음을 다잡고 노력해야하는것이 너무 힘이 들때가 있다. 살면서 다들 힘들지만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는것같다. "처음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나를 온전히 내려놓고 어떤 일이든, 어떤 대우든 괜찮다는 마음과 각오가 있다면 이민은 해 볼 만한 경험이다." 인생에서 그동안 이룬것, 익숙한것들을 버리고 새롭게 0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생각만해도 얼마나 힘든것인가. 아이들의 미래와 행복을 위해 부모로서 감당할수 있지만 그과정을 거친 작가의 이력이 대단하다. "그 사람의 성향과 이상이 나와 맞는지가 중요하고, 상대방의 형제 관계에서의 성격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다." 결혼한사람으로서 매우 크게 공감이 되는것 같다. 성향이 약간 다른 경우에서 서로가 다름이 인정이 어렵고 상대가 틀리다고 생각하게 된다.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상황이면 공감하고 경험하는것이 비슷한것 같다.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지만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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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 피연희 / 보름달데이 책을 좋아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그 어떤 것보다 책에 욕심이 많았고, 글 읽기를 참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매 주말마다 서점이나 도서관 방문을 기다리며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곤 했던 제가, 최근에는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으면서 잠시 책을 멀리하다 오랜만에 책 한 권에 푹! 빠져서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 번에 읽었었던 책에 대해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피연희 님의 <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 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뉴질랜드로의 이민 가서의 삶이 담겨 있는 에세이 서적입니다. 가끔 이렇게 삶에 지치거나 스스로 도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저는 항상 에세이류의 서적을 읽어요. 에세이 서적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다른 사람의 삶이 담겨 있어서인데요.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힌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고, 또 삶에 있어서 제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일들을 서적을 통해서 간접경험 할 수 있고, 그 속에서 저자가 느낀 바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는 계기를 마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지만, 크고 작은 삶의 희노애락 속에서 힘들기도 하고, 괴로운 순간도 있었을테지만, 그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성장해나가면서 내면이 단단해져가는 저자가 삶을 대하는 모습에서 함께 슬퍼하기도 했고, 또 지금의 당당한 모습을 가진 저자가 멋있기도 했어요. 비록 줄글이었지만, 나보다 먼저 인생을 살아온 친한 언니와 삶을 살아가며 할 수 있는 고민거리들에 대해 상담을 한 것처럼, 공감하면서 편안하게 잘 읽혔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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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부러운 걸 부럽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순간, 오히려 나를 돕는 손길들과 그것들을 가질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이 활짝 열린다. 그리고 그런 당당한 삶이 오히려 더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채워진 멋진 인생이다. 내게 주어진 인생 중에서 아이들을 안으면서 항상 그들에게 말하곤 한다. 엄마가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이 뭘까? 아이들은 나를 낳은 거~ 라고 대답해준다. 난 아이들을 키우면서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보며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낸 거 같다.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없던 힘도 생기고 어꺠는 더 넓어졌고 아이를 통한 수많은 감정 속에서 바닥까지 보게 된 내면을 보면서 수많은 시간을 울고 웃었다.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 속에서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이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로 인해 난 나를 더 알게 되는 시간들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가 피연희씨의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을 읽으면서 공감되며 위로받았다. 내가 이렇게 변할 줄은…………자식이라는 존재는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막강한 힘과 파워를 가지고 엄마를 움직이게도 하고, 참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는 듯하다. 물질과 정신 모든 것을 나만 알던 그 시간들의 철없음을 알게 되었고 희생이란 단어 안에 살아가면서도 당당한 내 자신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를 키우며 희생한 부모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내가 아이를 대할 때 드는 모든 순간에 내 부모를 떠올린다. 그리고 어린 나를 안아주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하는 시간들을 갖으며 나 또한 성장하는 시간들로 채워가며 살아간다. 맞다.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작가 피연희씨가 왜 이런 제목으로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었는지 알게 된다. 하루하루 살아있게 살아가면서 그떄 그때에 얻어지는 인생 이야기가 때론 지혜로, 떄론 용기로 때론 위로로 읽어진다. 에세이 베스트셀러로 추천하고 싶은 책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을 따뜻한 차 한잔과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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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바라는 성공의 결과물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해하며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 나가야 하는지, 이에 대한 물음에 많은 이들이 답답해 하거나 방식을 몰라 제법 어렵게 마주하게 될 것이다.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책의 저자도 이 점에 주목하며 자신의 경험과 삶에 대한 주관, 철학적인 영역들을 비교적 쉽게 표현하며 우리들에게 더 나은 삶의 자세와 꿈꾸는 행복에 대해 표현하며,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긍정의 자세, 그리고 행복을 위해 어떤 형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물론 삶에 대한 철학과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며 서로 비슷한 점에 주목하며 배울 수도 있지만 때로는 머리나 생각 만으로 하는 삶에 대한 철학이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어렵거나 갖은 실패의 사례, 시행착오에서 어려움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포기하거나 주저하게 되는 것도 현실이다. 그렇다면 기존의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거나 더 나은 변화를 수용하려는 개방적인 자세, 그리고 이를 꾸준히 행동해 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경험적 내공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책의 저자도 어렵고 복잡한 의미를 표현하지 않고, 누구나 현실적으로 마주하거나 경험하게 되는 가치와 사례들을 바탕으로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또한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성과 편의성이 증대된 것도 사실이나, 기존의 가치에서 배우지 못하거나 변화에 적용할 만한 부분인지, 또는 어떤 형태로 이런 변화의 시대를 마주하며 스스로에 대한 관리와 몰입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망각되거나 너무 쉽게 생각해서 또 다른 성장이나 변화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해 보자. 생각보다 소소한 일상과 사회생활, 혹은 사람과 세상을 바라는 관계의 심리학적 측면에 대해서도 책의 저자는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어서 공감할 만한 메시지 또한 상당할 것이다.
<살아있게 살아가는 법> 어떤 이들에게 이 책은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기계발 및 관리의 자세와 방식에 대해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나 현실문제, 사회와 사람, 그리고 스스로를 바라보는 다양한 형태의 부분들에 가볍게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감정이나 마음 등의 내면관리, 혹은 위로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도 해당 도서를 접하며 공감하거나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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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들여다보고 돌아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도 타인들의 삶의 단면만 보고 그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한 적이 있는 것 같다. 지금에와서야 나이도 들고 하다보니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어쩌면 나 역시도 어린 시절에는 내 자신의 삶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어린 나이의 가난이 얼마나 지독했는지가 느껴졌다. 그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 명동에 놀러 갈 돈이 없어서 늘 변명처럼 친구들에게 미루는 말만 하다가 돈을 어렵게 모아 명동에 놀러가고 거기에서 마음에 들지도 않는 그나마 저렴한 노란색 옷을 하나 사고도 입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어린 시절 그녀가 얼마나 가난했고 이것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했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생각보다 결혼을 너무 일찍 했다는 것을 알고 다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때 얻은 아이가 그녀 삶에 있어서 더 치열하게 살아가야 할 원동력이 되었음은 분명해보인다.
본인이 어린 시절 가난했기 때문인지 자녀에게 만큼은 뭐든 다 해주려는 마음이 눈에 선하다. 특히 놀이학교와 영어 유치원 이야기를 접하고서는 갑자기 다른 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육아서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고 그녀의 삶과 어딘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나만의 착각을 했던 것 같다.
아무튼 그녀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고 본인도 이혼을 했다. 사실 요즘엔 이혼이 너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오히려 이혼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임이 분명해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자녀를 생각해서 오히려 이혼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가난했지만 공부는 너무 좋아했고, 사이버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공부는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만족해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당찬 모습이 느꼈졌고, 이른 결혼부터 이민까지 파란만장한 그녀의 삶을 보면서 누구나 물결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결의 강도만 다 다를 뿐이라고. 아무튼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나도 저자처럼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운동을 좀 하고 정말 살아있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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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생 작가 피연희 님의 에세이. 작가는 평탄치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말한다. 대학을 갈 수 없던 집안 사정으로 꿈을 접어야 했고 친구들과 쇼핑을 가더라도 돈이 부족하여 관심없다는 말로 둘러대야 했다. 어느 순간 매번 구색을 대기위해 구질구질한 거짓말을 하는 자신이 거지같이 비참했다고 토로한다. 무조건 가난은 자기 대에서 끊겠다고 마음먹은 작가는 결혼하고 20대 후반이 되서 사이버 대학에 진학한다. 작가는 20대 초반에 결혼하여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작가의 어머니에게는 사랑스러운 딸이었다. 엄마도 소중하고 자식도 소중한 낀 세대였다는 말을 들으면서, 책임져야 하는 가족이 있어 그 무게가 남다르게 다가왔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원동력으로 작가가 더욱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작가가 큰 마음을 먹고 아이를 데리고 뉴질랜드 이민을 갔던 초기에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급히 한국으로 돌아온다. 엄마와 자식, 소중함의 우위를 따질 수 없는 대상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뉴질랜드로 가야할 것인지, 아픈 엄마의 곁에서 머물러야 하는지 어느 것도 마음이 편하지 못할 것 같았다. 결국 이민을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남겨지는 사람도 떠나는 사람도 편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나였으면 어땠을까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결국 어느 쪽으로 가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가 남았으리라 생각한다.
중년의 나이가 되서 삶을 돌아보는 작가의 시선을 그대로 따라가봤다. 이혼가정에서 자라면서 마음을 많이 숨겨야했고 20대 초반의 이른 나이에 엄마가 되고 20대 후반에 대학에 진학하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기까지의 인생들을 읽으며 비록 그 크기는 다를지 몰라도 누구나 비슷한 아픔이 있고 기쁨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뉴질랜드로 떠났다고 해서 천국이 펼쳐지는 건 아니었다. 한국에서의 삶이 분명 그리웠지만 그래도 타국에 머무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에는 살다보니 그렇게 되는 일들이 많았다. 그냥 그랬다. 다만 매 순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더 나은 차선을 선택하는 것 뿐이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 타국에서 어렵게 시작한 작가의 노력이 눈물겹기도 했다.
읽다보니 공감가는 것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았다. 모두가 원하는 안정적인 삶을 갖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