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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범 작가의 청춘유감은 마치 일기를 써 내려가듯 가벼운 필치로 담아낸 아주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알 수 없었을 저자의 내밀한 고백에 이르기까지, 기자 한소범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한소범의 솔직 담백한 글들을 가득 담아낸 에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소범의 기자의 기사를 모두 다 챙겨 본 것까지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제 나름대로는 여러 매체에 노출된 바 있던 한소범 기자를 꽤 여러 번 마주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에세이라는 글이 가진 힘 때문인지는 몰라도 청춘유감을 읽어보게 되면서 제가 정말 한소범이라는 기자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할 만큼 기존의 글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한소범이라는 인물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과 새로운 매력들을 잔뜩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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