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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이만큼 욕망하는 직업(?)이 또 있었던가. 우리는 건물주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그 본질은 지주(地主)다. 나 역시 건물주가 되고 싶었다. 이 욕망은 내 안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다. 아마 사회로부터 주입받았거나 남들의 욕망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한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건물주가 되고 싶은 이유 역시 같이 복사해 왔다. 일을 하지 않아도 달마다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세를 받는 게 보통의 우리가 상상하는 건물주 이미지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월세를 따박따박 받는 건물주. 그것이 내가 욕망하는 건물주의 표면적인 모습이고 아마 다른 사람도 다르지 않으리라. 하지만 의문 부호가 붙었다. 이 세상에 쉽게 돈 버는 일이 있었던가. 정녕 건물주라는 타이틀을 얻기만 한다면 평생의 안녕이 보장되는 이른바 꿀 보직(?)이란 말인가.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피상적인 욕망을 걷어내고자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나는 건물주가 되지 않기로 말이다. (사실 못 되는 거지만 자존심을 살짝 첨가했다 ㅎㅎ)
이 책은 수필 형식으로 친근하게 쓰였지만 어렵다. 나같이 부동산에 대해 일자무식인 사람이 읽으면 이해 안 되는 용어가 수두룩하다. 소방법, 피트, 활로, 이면도로, 엘리베이터 관로, 필지, 명도 등 뭐 이리 어려운 용어가 난무한다. 마치 건물주와 일반인을 구분키 위해 전문 용어로 일차적으로 필터링을 하려는 것 같았다. 물론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겠으나 익숙하지 않은 만큼 전문 용어는 내 시야를 흐리게 하는데 충분했다. 역시 돈은 이런 복잡함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버는 것일까.
사람들이 원하는 건물주는 그냥 건물주가 아니다. 앞에 '강남'이라는 수식어가 하나 붙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강남에 있는 건물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사치재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치재의 특징은 비싸면 비쌀수록 사람들이 욕망한다는 데 있다. 우리는 모두 강남 건물주가 되고 싶다. 비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명문대 트로피처럼 '강남 건물주'라는 타이틀이 탐나는 것이다. 하지만 강남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60대 이상의 구지주들조차도 팔면 이런저런 비용을 제하면 같은 규모의 건물을 살 수 있나 할 정도로 이미 너무 비싸졌다. 대한민국이 망해도 강남은 가장 마지막 순서라고는 하지만 언제까지 이 흐름이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 덕분에 뿌옇기만 하던 건물주(지주)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 더 선명해졌다. 어려운 용어 탓에 이해하지 못한 내용도 많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건물주는 생각 외로 극한 직업(?)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건물을 사기 전에 분석해야 할 여러 가지 요소들(뭐 위치 이런 거 있지 않나), 그리고 매입하면 해야 하는 명도, 그리고 재건축을 해야 하면 여러 가지 알아봐야 할 규제들... 물론 각 분야마다 전문가가 있겠지만 전문가에게 지식을 주입받기 이전에 자신이 어느 정도 알아야 그들에게 끌려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공부해야 할 게 생각보다 매우 많다.
건물주는 극한 직업이다. 내 건물이지만 내 건물이 아니요, 갈등이 있으면 내가 큰 죄를 지었구나 하고 좋게좋게 합의이혼하듯 처리하라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 건물주의 삶을 알고 싶었지만 내 위치에서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그들의 삶을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돼서 남들에게 주입받은 욕망을 원천 차단(?) 할 수 있었다. 이게 책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효익 아닐까. 어쩌면 책이야말로 건물 투자 이상으로 수익률이 높은 투자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안뇽.
## 저자의 재밌는 표현 ㅋㅋㅋ
세금은 정부의 가렴주구 식탐이고 이자는 은행이 소득을 질투함이라 법률은 나에게만 인색하니 누수에 하늘 우러러 분노케 하네
공실이 없으리라 교만치 말라 진상의 음욕이 건물에 가득하니 감가가 우리 나태할 때 덮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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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건물주 자격만들기 위해 트레이닝하는 책이다. (물론 자본에 대한 자역은 이미 갖춰졌다고 간주하고.) 건물에 대한 마음가짐, 관리법, 사냥법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각 장이 맘에 드는데 이 중 특히 이 부분이 더 와 닿았다. 1장 건물 리모델링 임대차, 리모델링공사과정 체험기가 생생하다. 간단하지않은 이 세계를 리얼하게 알려주는 책지금까지없던 새로운 책이다. 2장 강남의 리모델링 세계 헌집 주고 새집 받는 강남의 리모델링 사례들, 실전 명도와 권리금의 종류, 매매 관리의 타이밍, 땅과 건물의 다섯가지 요소 4 장 홍대에서 보는 건축법 건물은 하드웨어, 용도는 소프트웨어 등 이해하기 쉬운 사례들, 아이디어가 많다. 8장 토지 시장의 본질 토지의 생산성에서 파생되는 8가지 프리미엄등 토지시장에서의 담합등 자본주의에서의 기본룰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당신은 디엠비의 덕후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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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란 단순히 철근과 콘크리트의 합이 아닌, 임대인과 임차인 그리고 그사이의 어마어마한 일들의 합이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도마뱀님의 건물봉양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딱 들어맞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섬세하게 봉양해야만 하고 그런 수고로움에도 계속해서 봉양하고 싶어지는 게 건물주들의 금쪽같은 건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건물주의 생생한 삶을 체험해보고 그런 간접적인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아, 마침내 진정한 건물주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비 건물주님들~ 응원합니다. 이 책 읽고 대박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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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같이 이어지는 첫장을 넘기고 긴박한 리모델링 진행기를 읽다보면 어느덧 도마뱀의 서울 기행기가 나온다. 건물과 함께 성장하는 도마뱀의 성장기이며, 책의 말미에는 시장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담담히 써내려간 천기누설급 예언서이자 시장관람평이 나온다. 시장참여자들은 나의 이익과 손실에 얽매여서 인지부조화로 인한 나의 선택에 대한 합리화에 급급하나 작가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인생동안 읽어본 수많은 책중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최초의 부동산성장스토리가 아닌가 싶다. 정말 특이하고 가벼운 문체를 따라 술술 읽었지만 내용과 울림은 진지하다. 정말 특이한 작가이자 특이한 책이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거나 이제 건물을 사려고 마음먹은 분들의인생에 있어서 한번은 읽어봐야할 책이다 |
| 도마뱀님의 건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디테일하게 적어낸 책입니다. 건물 매수 준비하는분들 이미 건물주이지만 관리의 지혜가 필요한분들을 위해 최고의 참고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부동산의 기초, 시장의 구조, 사회상의 흐름을 영리적 목적, 홍보적 목적없이 전문가의 시각으로 절묘하게 풀어내서 시중에 있는 많은 부동산관련 책들의 2프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있는 바이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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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손꼽히는 책입니다. 저자는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형 빌딩을 통한 자산 증식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동산 시장의 기본 개념부터 빌딩 매입, 관리, 매각까지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특히, 리스크 관리와 임대 수익 극대화 방안은 실무에서 유용한 팁으로 가득합니다.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독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만한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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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책이다. 그런데 소설책을 읽듯이 쉽게 술술 읽힌다. 그렇지만 내용 자체가 쉽지는 않다. 저자는 본인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에서 시작된 꼬마빌딩의 여정을 점점 서울 중심부로 옮겨오면서 그 동안의 온갖 경험과 생각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왠지 빨리 읽어버리기엔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적지 않은 내용에 담겨있는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이라는 점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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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님이 먼저 험한 길을 걸어 얻은 지식들을 책 한 권 값으로 퉁쳐도 될지 미안할 정도로 보석같은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이런 책을 만난 것이 큰 행운처럼 느껴집니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진 분야인데도, 이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내용이어서 주변에도 소개하겠습니다. 도마뱀님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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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가 400쪽이 넘어가는 꽤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히네요. 저자가 직접 자신의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겪은 경험담도 자세히 나와 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른 건물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업 부동산에 관해 저자가 많은 생각을 했고, 깊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도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을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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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보 건물주입니다. 우연히 꼬빌봉양단이란 카페를 접하였습니다. 초보 건물주인 저는 건물을 세팅함에 있어서 많은 궁금증들이 있었는데 카페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에 금쪽같은 내 건물이라는 책이 발간되었습니다. 카페에서 봐온 도마뱀님은 건물에 대해 진심이고 상당한 통찰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바로 책을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저에겐 큰 도움이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제 개인의 느낀 점이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책의 구성은 저자 본인의 건물에 대한 경험 -> 서울 내 지역별 건물 사례 -> 토지의 본질 순입니다. 저자가 건물에 관심을 가진 이유와 처음 건물을 보유하며 공사할 때의 에피소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지역별 건물 사례에는 핫한 지역을 순방하며 최근의 트렌드와 다양한 건축물들을 간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지란 무엇인가? 토지 투자의 본질과 장단점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건물을 관리하게 된 저자가 리모델링을 시작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임차인들과의 명도문제, 그것을 우여곡절 끝에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흥미로우면서도 초보 건물주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입지의 다양한 건물들을 사진과 함께 공부하니 실제로 어떻게 건물들이 지어지고 활용되는지 재미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건축법에 관련하여 주차에 대한 부분은 자세한 설명과 그림이 함께 있어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었던 건물 매수와 매각에 대한 팁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만 있는 다른 부동산 서적과는 다르게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재미있는 대화 형식으로 집필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편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도 몰랐던 저자가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고수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초보인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고수가 되어야겠다는 희망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읽히지만 내용 또한 너무 훌륭한 것 같습니다. A부터 Z까지 건물에 관한 필수 내용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듯합니다. 처음에 초보 건물주였던 저자가 여러 고수들을 만나면서 건물에 관련한 주옥같은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책에 담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반적으로 중개인이나 유튜버, 전문투자자들이 부동산 서적을 많이 출간하는데 이 책은 그런 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일반인의 관점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더욱 내용이 와 닿고 공부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건물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부터, 건물을 가지고 있거나 리모델링을 해볼까하는 건물주님, 그리고 건물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고수 분들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책을 집필해주신 도마뱀님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